"너가 지금 하고 있는게 CRM인데 신경안써도돼! 우리가 신경쓸게" 가설 검증 MVP 제작기 [EP-02]
안녕하세요, 여러분! 다시 찾아왔습니다.
지난번에 '열정과 아이디어만 가진자의 MVP 런칭' 이야기를 들려드렸죠.
오늘은 이어서, '가설검증을 위한 MVP 제작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단계: 가설 세우기
모든 일의 시작은 가설 수립이죠. 저는 '영업 담당자들이 고객 정보를 놓치는 일이 많아서 큰 불편함을 느낀다'는 가설을 세웠어요.
가설 세우기는 무슨 철학적인 명제 같지만, 사실 '아침밥을 먹어야 하루를 버틴다' 만큼이나 간단한거라고 배웠습니다. 저는 기존의 영업 전문가도 아니고, CRM 시스템을 수십 년간 연구한 사람도 아니에요. 제가 가설에 언급한 영업담당자의 모습은 아래와 같았어요.
근무시간의 대부분을 고객관리와 영업관리에 쏟고 있지만 그 행위가 CRM인지 인지하지 않는다.
업무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끼지만 어떤 도구를 사용해야 할 지 어려움을 느낀다.
그래서 "그래, 영업 담당자들이 고객 정보를 놓치는 일이 많아서 불편함을 겁나 느낄거고 불편함을 개선시킬수 있는 서비스를 원할거야 "라고 선언을 해버렸어요.
그럼 이 가설을 어떻게 검증하냐고요? 아주 간단합니다. MVP를 만들어 실제로 이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확인하는 거죠! "영업 담당자가 고객 정보와 영업 맥락을 놓치는 문제, 해결할 수 있을까?"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달려봤습니다.
두 번째 단계: 가설 검증 MVP 제작
"Miles의 핵심 기능이 기존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를 확인하기 위해서 빠르게 Mockup 제작이 필요했어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완벽한 제품을 만들려고 애쓰지 않는 것입니다.
완벽한 제품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제품이 없는 경우엔 디자인에 집착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최대한 디자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도구를 리서치 했어요!
리서치를 통해 Mockup 제작 툴은 Visily를 사용했습니다.
템플릿이 너무 다양해서 프로토타입 제작엔 정말 최고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래와 같은 장점이 있다네요)
디자인 경험이 부족한 사람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템플릿과 컴포넌트를 제공하여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테마와 스타일링 옵션을 제공하여 디자인을 맞춤 설정할 수 있습니다.
Miles의 고객 관리, 정기 연락 알림, 통화 기록 자동 텍스트화 및 저장 같은 핵심 기능만 우선 넣어봤습니다. "기능이 많으면 좋지 않나요?"라고요? 아니죠. 우리는 가설을 검증 하려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핵심 기능만 표현하려고 했어요.
Mockup 제작을 마친 후, imweb을 통해 빠르게 랜딩페이지를 PC/모바일 버전으로 제작을 진행했어요.
랜딩페이지 제작에 어려움을 겪지 않게 다양한 템플릿, 친절한 가이드, 섹션 별로 잘 나누어진 제작 방식이 장점으로 느껴졌어요. 반나절 만에 만들수 있어서 놀랐습니다.. ㅋㅋㅋ
랜딩페이지 제작이 끝난 후, 지인들에게 공유를 시작하였고
영업 커뮤니티, 블라인드, 중소기업 구인구직 사이트에 홍보하기 전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노출되도록 광고를 집행해보기로 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해봄)
실제로 지인이 아닌 무작위로 노출된 광고를 통해서 인입된 사람이 Miles 베타테스터 신청을 진행할 수 있을까? 이부분이 되게 궁금했던거 같아요.문장 구성 및 광고 소재 배치를 실험하면서 광고 효과를 높이려고 했는데, 이게 되게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느낌을 받아서 되게 신기했어요.. 마케팅 영역 너무 신기합니다..
그렇게 해서 베타테스터 신청 전환율을 파악하기 위해서 광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였는데..
적은 광고 금액이여서 노출수가 상당히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김규리 님께서 보시고 캡쳐를 해주셨어요!
실제 유저들에게 어떻게 노출될지 너무 궁금했는데.. 진짜 진짜 감사해요 ㅠㅠ!
세 번째 단계: 유저 인터뷰
광고도 돌고 있겠다! 이제 만들어진 MVP를 들고 유저 인터뷰를 진행했어요.
"이 도구가 정말로 당신의 문제를 해결해 줄 것 같나요?"라고 물어보는 거죠. 솔직히 이 단계가 제일 떨렸어요. 마치 첫 데이트에서 상대방에게 "나 어때?"라고 묻는 기분 이랄까요? 하지만 사람들은 생각보다 긍정적으로 생각했어요. 생각보다 유저 인터뷰를 통해서 제가 정의한 페르소나의 pain point가 상당히 일치하고 명확했다는 것을 느꼈고, 특정 기능에 대해서는 모두가 "이거 정말 편하겠는데요?"라며 감탄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제 커피 좀 줄여도 되겠구나'라는 안도감이 들었어요. 😇
앞으로 진행될 Miles의 방향은 아래와 같아요!
유저 인터뷰에서 나온 피드백을 반영한다!
프로토타입 출시를 위한 본격 개발에 착수한다!
유저 인터뷰와 피드백 반영을 통해 우리가 세운 가설이 맞는지 검증한다.
물론 아직 갈 길이 멀지만, 하나하나 검증해 나가면서 더 나은 제품을 만들어 나갈 겁니다.
메이커 스프린트를 통해서 가설을 세우고, MVP를 만들고, 피드백을 받아 개선해 나가는 이 과정이 제게는 너무도 소중한 경험과 자산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정말 재미있고 보람찬 여정을 앞으로도 계속 해볼게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큰 힘이 되어주세요!
마일즈의 가설 검증을 위한 MVP는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변에 Miles가 필요할 것 같은 분이 계시다면, Miles에 관심을 가지실 분이 있다면
꼭 추천해 주세요! 베타테스터로 참여하시면 저희가 드리는 특별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피드백이 마일즈를 더 나은 제품으로 만드는 데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상당히 고맙습니다. 💜
다음 시간에는 더욱 재미있는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모두 안녕!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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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거 필요하죠 라고 서비스 소개하실 때 말씀드렸던 기억인데 광고 타겟팅돼서 깜짝 놀랐습니다 ㅋㅋㅋ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규리님. 곧 스코디의 고객이 되는날까지 열심히 해볼게요!
1주일만에 제품목업+랜딩페이지+광고집행 엄청난 실행력 대단해요!
남우님 감사합니다! 같은 기수분들 덕분에 동기부여가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지치지 않고 더 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