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제안에 다 "YES"를 하는 스스로를 발견할때
아침마다 간단하게 노트를 적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노트에는 4가지를 항상 적는다.
Leadership Goal (7월에 추가해서 적기 시작했다.)
Company Milestone
Product Goal
KPI
노트의 목적은 생각을 명료하게 다듬고 사업의 집중력을 높은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이다. 아직 회사를 성공적으로 성장시켜 본 경험이 없지만 여러 사례를 접해보고 직접 경험해봤을때 회사를 성장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끈기 인것 같고 그 다음으로는 집중력인 것 같다. 이 점에서 운동 선수와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다.
디스콰이엇을 하다보면 할 수 있는게 정말 많은 것처럼 느껴진다. 팀원들, 유저들, 투자자들 등 주변에서 아이디어도 많이 주시고 그 아이디어들을 들어보면 타당하고 재미있게 들린다. 이런 아이디어를 주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디스콰이엇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에 대한 직관을 기르는데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 하지만 종종 다 좋다고 말하는 나를 발견하게 되는데 이는 전략이 명확하지 않다는 신호가 된다.
명확한 전략은 시장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한다. 시장에 대한 이해에도 다양한 면이 있지만 시장이 왜 현상태에 도달하게 되었는데 그 네러티브를 이해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해야 된다. 그 이후 팀의 특성을 잘 이해해야 된다. 같은 환경이나 인사이트 안에서도 팀이 어떤 강점과 약점이 있는지에 따라 그 시장 안에서 취할 수 있는 전략이 다르다.
요즘은 명료한 전략이 점점 더 팀에 중요한 것 같다. 시장이 안 좋아지면서 회사들은 마구잡이로 다 테스트해보면서 잘 되는 것을 찾는 방식이 아닌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깊은 사고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혁신을 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나도 다시 한번 되새긴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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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
"종종 다 좋다고 말하는 나를 발견하게 되는데 이는 전략이 명확하지 않다는 신호가 된다" 많은 초기기업들이 유념해야 하는 문장 같습니다. 위 문장을 모든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게 조금 바꾸면, "초기 기업은 모든 고객이 소중하다고 착각해서 피드백을 무분별하게 수용하는 경우가 있다. 팀에서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시장이나 제품에 대한 가설이 명확하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다" 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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