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에 내딛는 첫 발걸음이 어렵지 않도록, 창업 입문 동아리 시너지 6조 1학기 제로투원 활동 돌아보기
안녕하세요. 숭실대학교 창업동아리 시너지 28기 운영진 정보혜입니다. 먼저 3월 20일 개강총회부터 6월 18일 종강총회까지 약 4개월 간 운영진을 따라 열심히 달려와준 시너지 준회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희는 한 학기동안 “zero to one” 이라는 수요 검증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요.
6팀의 운영진으로서, 6팀이 그간 겪어온 시행착오와 배운 점을 소개시켜드리고자 합니다.
MVP TEST 성공이 목표가 아닌, 일련의 과정을 통해 경험을 많이 얻어가기!
zero to one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운영진과 함께 세웠던 가장 큰 목표였던
과정에 집중하기
저희 6팀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과정에 집중할 것, 쉽게 포기하지 말고 쉽게 피봇하지 말 것’ 을 가장 큰 목표로 세웠습니다. 중간중간 아이템이 마음에 들지 않아, 아이템 자체에 의구심을 품은 적도 있지만 우리의 가장 큰 목표는 경험이었기에 안 된다고 바로 포기하지 말고 새로운 방향으로 계속 시도하자는 마인드로 프로젝트에 임했습니다.
문제 확인 및 솔루션 도출
저희 6팀은 우리가 공감하고, 대학생 모두가 공감하는 학교 근방 식당의 잔여 좌석 확인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질문에서 시작해, 이틀 간 학교를 돌아다니며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총 148명의 학우분들께서 설문에 응답해주셨으며, 만석을 확인하지 못해 시간 낭비와 동선 꼬임의 문제를 겪는다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저희 6팀은 식당 잔여 좌석 확인 서비스를 아이템으로 하여 MVP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MVP 테스트
첫 번째 MVP테스트 가설
저희는 MVP테스트를 시작하기 전에, 한 가지 가설을 세우며 시작했습니다.
“학생들은 점심시간에 만석을 확인하지 못해 시간과 동선이 낭비되는 것을, 돈을 낼 정도의 문제로 여기고 있을 것이다.”
라는 가설입니다. 창업은 결국 비즈니스이기에, 우리가 학생들에게서 비즈니스 모델을 짤 수는 없는 걸까? 하는 생각으로 실제로 학생들은 돈을 내지 않는지 확인해보고자 이러한 가설을 세우며 시작했습니다.
사실 저희는 학생들은 당연히 돈을 내지 않을 것이라는 단정 하에, 식당 사장님들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을 생각했으나 멘토님의 도움 덕분에 우리가 시도를 해보지도 않고 단정을 짓고 있었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은 뒤 가장 처음으로 돌아가 학생들이 돈을 낼지 검증해보기로 했습니다.
첫 번째 MVP테스트 방법 및 결과
저희는 MVP테스트를 직접 발로 뛰어보며 시작했습니다.
학교 앞 점심시간대에 사람들이 가장 많은 장소에서 피켓을 들고, 잔여 좌석을 확인해드린다고 외치면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만약 학생들이 ‘00식당 잔여좌석 있나요?’ 라고 물어보면 식당가에 포진되어 있는 또 다른 팀원들이 00식당으로 달려가 잔여 좌석을 확인해주는, 아주 원초적인 방법의 MVP테스트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저희의 첫 번째 MVP테스트의 주 목적은 '학생들이 서비스를 돈을 내고 이용하는지, 만약 돈을 낸다면 어느 정도로 돈을 지불할 것인지' 였기에, 피켓에 카카오페이 QR코드를 붙인 후 서비스를 이용하시려면 원하시는만큼 돈을 보내달라고 하였습니다.
테스트 진행 결과
관심을 가진 팀 4팀
돈을 내야 한다고 하여 하지 않은 팀 2팀
돈을 지불한 팀 1팀
으로 미미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학생들이 저희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 자체에 벽이 높다고 생각을 하였고, 다음 날 똑같은 방법에 호객 행위를 더하여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2차 테스트 진행 결과
관심을 가진 팀 5팀
물어보고 그냥 돌아간 팀 3팀
서비스를 이용한 팀 2팀
으로 학생들은 돈을 내고는 우리의 서비스를 이용하려 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MVP테스트 가설
이번에는 눈을 돌려 사장님들의 시선에서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우리의 서비스가 사장님들께 이점이 되는 부분은 없을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해,
‘식당 사장님들은 공석으로 인해 생기는 손해를 줄이기 위해 우리 서비스를 이용할 것이다.’
라는 가설을 세우고 다시 MVP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두 번째 MVP 테스트 방법 및 결과
사장님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우리의 서비스를 많이 사용한다는 지표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오픈채팅방을 통해 무료로 식당의 잔여 좌석을 확인해주었습니다. 학생들이 00식당의 잔여 좌석 확인을 원한다는 채팅을 보내면, 이를 확인한 후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팀원이 00식당으로 뛰어가 잔여 좌석을 확인해주는 방법입니다.
테스트 진행 결과
1차 가설보다 높은 관심도를 보였습니다. 1차 MVP테스트의 홍보글보다 좋아요의 수가 월등하게 높았으며, 오픈채팅방에 들어온 인원은 30명 정도 되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하여 사장님들께 직접 서비스 PR을 하러 돌아다녔습니다.
총 13개의 식당을 방문했으며 긍정적인 반응은 세 군데 뿐이었지만, 사장님들의 시선에서 우리 서비스를 바라보았을 때, 어떤 점이 좋은지 그리고 어떤 점이 부족한지 알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학습 및 회고
저희 6팀은 제로투원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모든 것은 검증해야 하며, 나의 어림짐작은 잘못된 짐작일 수 있다.
라는 큰 교훈을 얻었습니다. 특히나 가설을 세울 때에 당연히 학생들은 돈을 내지 않을 것이라 어림짐작했던 점이 가장 크게 저희에게 와닿았기에 이 부분을 다른 분들과도 꼭 공유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팀원들의 회고
🍀: 내가 생각한 것들을 실제로 실현해본다는 것이 생각보다 훨씬 어렵고 세상은 내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 부딪히기 전엔 아무것도 모른다. 사장님들? 절대 긍정적 반응 안해줄 거 같았는데 예상보다 반응해주시는 분들 있었고, 피드백도 해주셨다. (사장님 사랑해요)
⭐: 피봇을 하고 싶은 욕구가 샘솟았지만, 일단 모든 것이 막히기 전까지는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서비스 런칭을 하지 않더라도 과정에서 얻는 표본과 정보가 생기고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유치할 수 있는 것 같다.
🍥: 생각한 거보다 사람들은 어그로에 약했고 홍보라는게 진짜 어렵구나를 느꼈다. 오픈채팅방에 솔직히 이렇게 많이 들어오는 것도 상상 못 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정말 웃프게도 신천지가 아니냐는 오해도 받고, 눈에 띄지 않는 결과로 인해 실망할 때도 많았지만 많은 테스트를 진행해보며 6팀만이 얻을 수 있었던 여러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운영진으로서 크게 개입하지 않고 준회원들이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그리고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았는데요. 직접 발로 뛰며 많은 노력을 요구하는 MVP테스트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팀원 모두가 열정적으로 임해주어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희 시너지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https://dis.qa/9QkaD 링크에서 설명을 확인해주시면 됩니다. 시너지는 언제든지 열려있습니다. 협업, 프로젝트, 후원 제안은 물론이고, 강연 연사님도 모시고 있습니다. 또한 시너지와 함께 “시너지 with start-up”을 함께할 기업도 찾고 있습니다. 단순한 대화도 좋으니 언제든지 편하게 커피챗 요청 주시길 바랍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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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 파이팅-!-!🔥🔥
시너지 파이팅!!🔥
6조 활동을 지켜봤는데 다들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 최고였습니다!
감사합니다😊 7조도 열심히 활동에 임하는 모습 최고였습니다!! 저희와는 다른 방법으로 mvp테스트를 해나가는 모습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실행해보고 학습해나가는 과정 너무 멋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보혜님 메이커로그가 이번주 뉴스레터에 소개되었어요! https://dis.qa/6o3c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