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의 준비 단계가 길면 안되는 이유
안녕하세요!
어렵고 귀찮은 탈모 관리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있는 우리의모발입니다.
"스타트업의 MVP 제작 기간은 짧아야 한다" 트위치 코파운더 Michael Seibel이 YC교육 과정에서 한 말인데요, 저희 팀의 MVP 제작 기간이 생각보다 길어지면서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알겠더라고요. 만약에 지금 팀을 만들고 아이템을 계발하고 있으시다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MVP는 길어야 100일 안에 나와야 한다는 포인트를 가지고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연애할 때도 100일이 중요하듯이 스타트업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100일 안에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의 반응에 따라 이걸 진지하게 계속할 것인지 아닌지를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1. 팀원들이 의욕과 능률이 떨어진다.
딱 100일이 지나고 팀원들의 능률이 떨어지는 게 보이더라고요. 정말 눈에 딱 보일 정도로요. 물론 소비자 인터뷰를 통해 디자인이 바뀌고 솔루션도 바뀌고 하면서 처음에 가지고 있던 솔루션과 지금은 완전 딴판이지만 그래도 지금 시작한 지 200일 정도가 지나가는 시점에서 생각해 보면 100일 전에 만들었던 허접한 MVP를 일단 출시 하지 않고 변경한 건 정말 최악의 판단이었습니다. 뭐 물론 문제 해결도 좋고 다 좋지만 결국 사업이란 돈을 벌기 위한 행위인데 돈을 벌지 못하고 있다 보니 지쳐하는 모습들을 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core 부터 변경된 이번 MVP는 한참은 준비가 덜 되었지만 일단 출시하려고요.
아니면 2. 방향성을 잃기 쉽다
완벽주의의 늪이라고 표현해야 할 것 같은데 너무 많은 사람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이런 기능도 넣고 저런 기능도 넣고 하다 보니 가장 해결하고자 했던 문제와 멀어진 솔루션을 보기도 했습니다. 저희가 발견한 문제는 사람마다 피부가 다르듯이 두피도 다른데 "나를 위한 두피 관리 방법을 찾으려고 하면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고 힘들다" 였습니다 하지만 준비 기간이 길어지면서 Chatbot기능이 추가되고 (지금은 없습니다) 미래 탈모 진행 예상도 (이것도 지웠습니다) 등등 이상한 기능만 추가가 되다가 결국 거의 모든 추가 기능을 버리니까 드디어 출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단 출시해" 라는 말이 왜 나오는지 알겠더라고요.
다른 이야기들도 많지만 위 이유로 팀원이 나간다면 진짜 스타트업에는 재앙이 따로 없을 것 같으니 만약 지금 만들고 있으시다면 일단 출시! 를 추천드려요 ㅎㅎ 저희 솔루션도 곧 나오는데 많은 피드백 부탁드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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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이십니다! 첫 MVP 부터 유저의 피드백에 계속 반응하며, 추가된 기능에 대해서 MVP 처럼 빠르게 업데이트하고 반응을 살피고를 계속 반복하며 서비스의 완성도가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ㅎㅎ 우리의 모발의 성공을 위해 탈모인으로써 탈모인의 주문을 외우고 갑니다. 자라나라 머리머리! ㅋㅋ
공감합니다. 그리고................... 프로덕트 출시 되면 꼭 알려주세요 저 포함 주변 많은 지인들이 시급함.....................
기대하겠습니다~ 빠르게 빠르게 움직입시다 우리 😁
연호님 메이커로그가 Must Reads #229에 선정되었어요! https://stib.ee/8jT8
값진 경험의 공유 감사드립니다. 최대한 신속하게 처음 계획을 실행해보는 실행력에 대해 다시한번 되새기고 실천해보겠습니다. 반가운 출시 소식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