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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
김태완 ·

당신의 좋아하는 마음은 재능입니다

당신의 좋아하는 마음은 어디서 발현되고 있나요?


좋아하는 마음은 어떻게 생겨났는지도 모르게, 자라납니다. 어느새 내가 이걸 이만큼이나 좋아하게 되었다고? 알아차리지 못한 채 어느새 훌쩍 커버리죠. 스스로 자라나는 좋아하는 마음을 보며, 좋아하는 건 어쩌면 재능이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억지로 하지 않고 오롯이 나를 위해 쓰는 마음이니까요.


너무 좋아는 재능입니다.


이런 좋아하는 마음을 재능이라 말하는 곳이 있습니다. 일본에 <너의 이름은>,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등을 만들어낸 KADOKAWA라는 콘텐츠 기업인데요. 이 기업의 신입사원 채용의 문구 중에는 ‘너무 좋아는 재능입니다'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이 문구를 보고 역시, 좋아하는 마음은 재능이야 하며 맞장구를 쳤어요. 소위 팬 활동을 하는 분들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행복할 수 있는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으니까요.


하루의 일정을 마치고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채워나가는 상상을 합니다. 음악은 류이치 사카모토 선생님의 곡이 좋겠어요. 저녁에 커피는 피하라고 하지만, 저는 핸드드립을 좋아하는만큼 에티오피아로 선택합니다. 바라짜엔코에 원두를 넣고 갈리는 동안 물을 데워볼까 해요. 물을 데우다보니, 발뮤다 전기포트나 브뤼스타 전기포트를 사고 싶다는 생각이 스쳐갑니다. 정수기에서도 뜨거운 물이 나오고 전기포트에서도 뜨거운 물이 나오는데 왜 사고 싶을까요? 기능은 비슷한데, 디자인이 주는 감성을 포기 못하나 봅니다.


그냥 이런 시간을 좋아합니다. 오롯이 나를 위해 커피 한 잔을 내리고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일. 음미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드는 일이 그저 좋은 듯 해요.


디스콰이엇 메이커 여러분의 좋아하는 마음은 어디서 발현되고 있나요?


📝 Kadokawa 광고 출처 : japan.commercial


Sunday Blogging Club 그룹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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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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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한
박종한

친구들이 저를 보고 더러 '덕업일치'라고 하더라고요. 좋아하는 마음 역시 지키고 키워나가야 할 재능이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저는 요즘 커뮤니티를 만들고 운영하며 그것이 업이 된 사람들이 스트레스 수준을 관리하면서 지속적으로 그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에 관심이 있어요. 저조차도 가능한 에너지 안에서 커뮤니티 활동을 하려고 노력하고요.

김태완
김태완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변으로 전파하고, 그 에너지를 서로 연결시키는 일은 종한님의 고유한 자질같아요. 늘 응원합니다.

이수비
이수비

좋아하는 것이 있다는 건 정말 축복받은 일 같아요. 말 그대로 나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으며 감정에 충실한 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니까요. 재능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저도 제가 좋아하는 것을 한,두개 떠올리며 미소가 지어지는 걸 보니 행복한 재능이네요ㅎ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태완
김태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비님 :)

Dasol Hong
Dasol Hong

요즘 '너무 좋아'하는 것을 더 자주 하다보니 '너무 좋아'를 외치는 순간이 빈번해지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이 글을 마주해서 반갑고 소중해서 저장했네요! 좋은 글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