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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ed
Kued ·

스파르타 코딩 클럽의 PM 부트캠프를 듣고, 소비습관 개선 서비스를 만들어봤습니다.

왜 들었는가? 

좋은 마케팅 캠페인이란 무엇일까요? 결국 우리가 집중해야 하는 것은 ROI입니다. 어그로성으로 클릭률을 높이더라도 전환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실패한 마케팅 캠페인이 됩니다. 

ROI를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을수 있겠지만, 저는 결국 프러덕트가 전달하는 가치와 마케팅의 메시지가 동일할 때 높은 ROI가 나온다고 봅니다. 

에이전시 마케터가 아닌 입장에서 제품 개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면 좋은 마케팅 캠페인을 펼칠 수 없다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직접 제품 개발을 해보는 과정을 겪어보자라는 생각에 지난 2개월간 소비 습관 개선 앱, 버짓버디를 개발하였습니다. 


고객은 소비 습관 개선을 원하고 있을까? 

아이디어의 시작은 거지방이었습니다. 

<출처 : 시빅뉴스 >


최근 나타나는 문화중 거지방이라는 재밋는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자신의 소비를 줄이고자 하는 니즈가 충만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커뮤니티를 만들고 이야기를 나누는 현상이고 그것이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서 실현이 되고 있습니다. 

이는 MZ세대들의 소비 트랜드와 맞물려있습니다. 큰 소비는 하지만, 작은 소비는 최대한 아끼려고 하는 요즘 세대의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자신에게 크게 의미가 없거나 휘발성이 있는 소비들은 줄이려고 하는 효과를 찾고 있습니다. 

소비 지출 전망(CSI)의 지표에서 또한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23년 5월 기준 소비자 심리 지수는 98로 다소 비관적으로 인식한 와중에 40대 미만 응답자는 의료와 보건비를 제외한 모든 항목에 대한 소비를 줄일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진짜 사람들도 그렇게 느낄지 직접 설문조사를 다녀보았습니다. 총 응답자 119명 중 78명(남녀 비율이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 ) 은 가계부를 점검하면서 자신의 소비에 문제점이 있고 이를 개선하려는 시도를 했다고 답변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54.5%의 응답자는 의지 부족을 그 원인으로 뽑았습니다. (2위도 함께 나오면 좋을 것 같아요) 

소비 습관 개선 왜 우리는 효과가 없었을까요? 

의지가 부족하다는 단어는 정말 추상적입니다. 우리는 뭐가 잘못되면 우리 탓을 하기 마련입니다. 왠지 나의 의지는 통제가 가능해보이기 떄문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들 압니다. 의지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에 우리는 의지를 올려주는 서비스를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우리의 포지셔닝을 먼저 진행을 해보았습니다. 

기존의 서비스들은 가계부 형태의 서비스를 그대로 따라가지만, 마이 데이터, 카드 데이터, 문자 데이터 등을 연동하면서 더 편리함이라는 측면으로 포지셔닝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의 설문조사 결과로는 이미 가계부라는 형태가 소비 습관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데 기술적으로 더 편하게 가계부를 작성하게 한다고 해서 고객들이 진짜 원하는 변화를 일으킬 수는 없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서비스는 아직은 불편하더라도 개선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포지셔닝과 가치 전달을 해야겠다라고 결정하였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소비 습관 개선 해주겠다는건데? 

소비 습관 의지는 어떻게 이뤄질 수 있는것일까요? 혹시 자기 개발 서적 혹은 루틴과 관련된 내용을 읽다보면 결국엔 똑같은 일을 하게됩니다. 저희는 스탠포드의 교수이자 Tiny Habbit의 저자 포그 교수의 내용을 참고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포그 교수는 우리의 행동은 3가지의 조건이 필요합니다. 

Behavior = Motivate Ability Prompt 입니다. 즉 습관 개선을 위해서는 동기, 능력, 자극이 필요합니다. 


왜 해당 습관이 개선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동기가 있어야하며, 내가 개선할 수 있는 능력 선이어야 합니다. 또한 개선된 행동을 하도록 자극이 있어야합니다. 

예를 들어, 운동하는 습관을 만들고 싶다면 목표를 헬스장에서 30분 운동이되어서는 안됩니다. 정말 하찮은 습관인 운동화 신기가 되는 것이고, 운동화를 신으면 헬스장에 갈수도 있고 안 갈 수도 있지만, 이제는 갈 확률이 5:5가 되는 것입니다. 이제 운동화를 신었나요? 그렇다면 정말 사소해 보이지만 이를 과하게 칭찬을 해주는 것입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옛말은 정말 통합니다. 작은 일이지만 작은 성공을 지속적으로 맛보게 한다면 이는 큰 성공으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원칙이 적용된 소비 습관 개선을 만드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해당 내용은 노스웨스턴 대학의 Moran Cerf 박사의 연구에서 따왔습니다. 가계부의 실패 원인은 너무 많은 행동을 바꾸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성공의 핵심은 선택과 집중에 있는 것처럼 습관 개선을 위해서는 한 번에 하나의 습관을 개선하는 것에 있습니다. 이제 개선해야 하는 습관을 찾아냈다면 어느 경우에 해당 행동이 나타나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커피를 마시는지, 아니면 저녁에 귀찮아서 외식을 주로 하는지를 찾아냅니다. 이제는 이를 미리 막아야겠죠. 이를 막기 위해 소비가 주로 일어나는 순간에 내가 소비 습관을 개선해야하는 동기와 나의 행동을 알림으로 미리 막아냅니다. 

이것들을 서비스에 접목 시켰습니다. 






서비스를 만드는 과정에는 마케터가 필요한 역량이 모두 담겨 있습니다. 제품 및 서비스의 고객 니즈 조사 포지셔닝, 메시지 정리, 유관 부서와의 협력등, 인하우스 마케터라면 당연히 겪을 과정이겠지만, 대행사 마케터로서 굉장히 목마름을 가지고 있던 활동이었고, 이번에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아 그리고 프러덕트 제작 단계에서 고민하시는 다른 요인들이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소비 습관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서비스 신청을 해보시고, UT도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url : https://bit.ly/46sAOIL

UT : https://bit.ly/3r7h0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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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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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개론
월개론

Ohhhhh 가계부앱에 많은 관심이 있는 제게 도움이 되는 앱이네요 한번 사용해봐야겠군요…!

최승우
최승우

오 소비습관 개선에 관심이 많았던 친구들한테 소개해줘야겠어요

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MR #212에 선정되었습니다 :) https://stib.ee/OE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