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벨에 대한 회고
오늘 워라벨에 대한 회고를 해봤습니다.
저는 게임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특히 콘솔게임을 정말 좋아해요. 어렸을 때는 닌텐도 will를 너무 많이해서 어머니께서게임기를 치워버리자 한참을 토라진 적도 있었죠 ㅎㅎ
그랬던 제가 게임기를 놓게 된 계기가 기타(음악)를 시작하면서부터였습니다.
하루에 5시간씩 기타를 치기 시작했고 더 이상 게임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워라벨, 즉 '일한 시간에 대한 대가'로 바라는 휴식이 삶에 존재한다는 것은 삶의 주도권이 나에게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이 외치는 워라벨은 '삶 전체의 일의 양과 휴식의 양을 평균낸 것'인 것 같습니다.
당연하게도 휴식이 없어야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웰빙에 휴식만 존재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요즘 저의 마음입니다. 더 나은 한 발짝을 위한 준비인 셈이죠.
삶이 그리 계산적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마음'이라는 예측불가능한 요소가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때로는 모든 것을 놓고 싶을 때가 있고, 때로는 무리해서라도 많은 일을 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잘못이 크다고도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누구나 템포라는 것이 있으니까요.
어제와 연속으로 오늘도 디스콰이엇의 일부로 있는 저를 성찰하는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요,
디콰가 제 워라벨을 더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너무 좋은 의미로요. 정확히는 휴식이 필요없는 삶을 사는 것 같습니다. 항상 즐겁거든요.
많은 사람들이 좋은 자극을 주니 처음에는 휴식이 아까웠고, 그렇게 지내다보니 이들과 오래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휴식을 없앤다기 보가는 ‘웰빙’을 챙기기 시작했습니다. 건강, 마인드셋 등과 같은 요소를 말이죠.
저는 워라벨보다 웰빙이라는 말을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Well-being, 내가 이 세상에 더 잘 존재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고민하는 요즘입니다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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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워라벨에 대해서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거부감이 있었는데, 웰빙이란 말 너무 좋네요 :)
일도 삶의 일부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일과 삶을 분리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계속 달리기만 하는게 아니라 걷기도 하고 잠깐 멈추기도 하면 되는것 같아요. 몰입하는 흐름을 깨면 오히려 다시 돌아오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워라벨 -> 워케이션의 순서로 트렌드가 변화하는 이유가 보훈님의 말씀에 있다고 생각해요. 더 이상 일을 삶과 분리할 수 없다는 것을 사람들이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 같아요! 그리고 '몰입이 깨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제게 꽤 크게 있다는 것을 댓글을 보며 알게된 것 같습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가정생활, 직장생활 등을 포함하여 모든 것이 인생의 일부라 생각합니다. 본인 스스로 비중을 어디에 부여하고 어떻게 생각/행동/만족하는지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실 로그를 작성하게 된 계기가 별도의 서폿이 없을 때 task 실행률이 10%도 안되는 팀원이 워라벨만을 주장했던 때가 있었어서 그때를 회고하며 적었습니다. 창업 준비 때문에 일이 많았던 초창기라 팀원 모두가 일에 많은 비중을 두고 밤새 일했는데, 함께 해주지 않으니 답답함이 컸구요ㅠ 확실히 말씀해주신 비중에 대한 부분은 삶을 살아가다 보면 매 순간 바뀌는 것 같아요 :)
Work-life blended를 추구하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고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해요! 대신 난이도는 더 높지 않을까 싶네요.
열일하시는 디스콰이엇 팀의 워라밸과 웰빙을 응원합니다 홧팅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