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Build Startup
어제 YC의 MVP에 대해서 글을 공유했는데요,
오늘은 이 반대 관점을 공유해봅니다. Equals라는 회사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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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Equals는 Customer Service 툴로 유명한 Intercom의 멤버들이 나와서 만든 Spread Sheet 툴이다. Google Sheet, Excel 등과 경쟁하는 제품을 만들고 있다.
이들의 인사이트는 단순하다. 스프레드 시트 사용을 대체하는 다양한 아날리틱 툴, 대시보드, 혹은 생산성 툴들이 나오고 있지만 우리는 결국 다시 스프레드 시트로 돌아간다. 스프레드 시트 사용에서 가장 불편한 점은 데이터를 입력하는 것이다. 이를 클릭 한번으로 자동화 시켜준다는 것이 이들의 핵심 인사이트이다.
이들은 MVP를 만드는 것을 거부했다. 글을 읽어보면 이들의 논리는 이렇다.
스프레드 시트 사용은 우리가 너무 오랫동안 해왔기 때문에 사용성이 조금만 안 좋아도 금방 불편하게 느껴진다. 기존의 스프레드 시트들이 제공하는 것에 더해서 빠른 속도, 팀을 위한 동적 에디팅, 그리고 다른 앱과의 데이터 연동이 가능해야 된다고 생각했고 따라서 MVP를 만들기를 거부했다.
다만 시장에 너무 새로운 아이디어를 한번에 소개하면 안된다. 신제품은 사실상 새로운 아이디어를 베팅하는 것인데 새로운 아이디어가 너무 많으면 리스크가 너무 커진다. 따라서 정말 중요한 핵심 아이디어 한가지 이외에는 기존 에 사람들이 이미 익숙한 것을 개발한다.
Equals의 경우 데이터를 연동하는 것이 하나의 큰 새로운 아이디어이다.
그 외 이 글에서 소개하는 Full build startup의 예시들:
- 테슬라
- 펠레톤
- 피그마
느낀점
이 글의 제목 때문에 자칫 핵심이 가려지는 위험성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글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핵심 인사이트를 기반한 큰 아이디어 한개를 테스트하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나도 개인적으로 디스콰이엇 관련 데이터를 다 스프레드 시트에 옮겨서 보는데 처음에는 이를 직접 내가 다 아날리틱 툴에서 스프레드 시트 화면으로 옮겼다. 이것이 항상 큰 페인 포인트였고 그래서 Equals의 데이터 연동을 쉽게 해주는 Spread Sheet라는 Value Proposition에 흥미가 가서 사용해봤다. 당연 내가 평소에 사용하는 Google Spread Sheet 대비 Spread Sheet 기능은 많이 부족하고 불편하지만 데이터 연동만 잘되면 다른 것의 불편을 감수하고라서도 쓸 생각이였다. 하지만 데이터 연동이 엄청 편하다는 느낌을 못받아 그냥 스크립트를 작성해 자동화를 시켜나가고 있다.
최근 이렇게 다양한 사례들을 보는데 글을 읽다보면 특정 방법론이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그보다는 회사의 철학과 그에 맞는 형태를 갖추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
본문글:

The Full Build Startup
Nearly all startup advice is for MVP driven startups. But for a certain type of company you *need* to start with more.
https://wraptext.equals.app/the-full-build-startup/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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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검증하고 싶은 가설을 확실하게 정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리소스 산정해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소한의 제품을 만드는게 중요하겠네요. 그리고 이건 산업군이나 고객에 따라 상대적으로 변하는 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