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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들어서 하는 짧은 회고.
2021년 5월 권도언 2.0 인생계획은 대학교 자퇴 후 내 비전을 펼칠 수 있는 스타트업에 합류하거나 바로 창업하는 거였다. 그리고 나는 PM 혹은 PO의 역할을 생각했었다. 이런 나의 고민과 계획을 담은 글을 써서 여기저기 공유했었다.
이를 통해 운 좋게 현솔님과 제니님을 만나고 잘 align된 비전과 함께 디스콰이엇에 합류했고, Operator라는 포지션으로 미친 듯이 달리게 되었다(사실 포지션 이름은 중요하지 않다는 걸 깨닫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았다).
이제 1년하고도 3개월이 되었다. 그만큼 디스콰이엇도 성장했고, 내가 해야 하는 것도 바뀌었다. 정확히는 PMF를 찾아야 한다는 목적은 바뀌지 않았지만, 업에 대한 나의 의식이 많이 바뀌었다.
처음엔 현솔님, 제니님, 나 이렇게 3명만 있으니 제품 개발 빼고 필요한 건 뭐든지 그리고 시도하고 싶은 건 다 한다는 마인드였다. 그렇게 오랫동안 덜 완성된 뭉툭한 스위스 아미 나이프로써 디스콰이엇을 성장시킬 수 있었지만, 이제는 뭉툭함으로는 더 많은 성장을 만들기에 부족하다. 나는 더 뾰족한 스위스 아미 나이프로 제련될 때가 되었다.
작년 7월에 '존잡생각' 에피소드 18을 보고, 나 자신을 빠르게 성장시키는 방법에 대해 글을 남겼다. 더 뾰족해지기 위해 다시 한번 읽어보고, 지금 해야 하는 것과 나의 생각을 남겨본다.
- 현재 나와 디스콰이엇이 가진 기회와 자산을 명확하게 파악한다.
- 디스콰이엇의 성장에 기반하여 나의 성장에 대한 정성적 정량적 지표를 고민한다.
- 피드백 사이클을 촘촘하게, 그리고 피드백 소스를 다양하게 넓힌다.
- 읽는 것을 통제한다. 지식 수집욕을 최대한 버리고 진짜 필요한 것을 깊게 읽는다.
- 나와 팀이 남긴 흔적을 Trackable 하게 만들고, 개선하는 Loop를 만든다.
- 더 많은 것을 제대로 하기 위해 팀과 소통하고 업무의 바운더리를 명확하게 그린다.
- 지금까지의 경험이 모두 정답이라는 생각을 버린다. Unlearn 하고 객관적 시각을 유지한다.
- Relatedness를 키운다. 커뮤니티 만드는 데 관계에 소홀하면 안 된다.
- 팀의 내적 동기를 발휘할 수 있는 Autonomy, Mastery, Purpose도 계속 신경 쓴다. 레벨 5 오너십을 달성하기 위해 매일 노력한다.
디스콰이엇
IT 프로덕트 메이커들을 위한 소셜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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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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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한 도언님 기대되네요 ㅎㅎㅎ
얼마전에 침 맞았는데,,
😂
앗 따가워요 도언님
ㅋㅋㅋㅋ 다들 상당히 따가워 하시네요
특히 저는 4번 정말 공감돼요! 저도 도토리수집가라서.. 가끔씩 저는 들어오는 정보가 너무 과하다 싶을 때 뉴스랑 책도 의식적으로 놓으려고 합니다🤣 도언님의 성장마인드 응원합니다! :)
저도 구독하는 뉴스레터가 너무 많다보니 가끔식 컨텐츠 다이어트를 합니다 ㅎㅎ 응원 감사해요!
뾰 족 함 !!
ㅋㅋㅋㅋㅋ 뾱
Summary 1. 권도언은 대학교 자퇴 후 스타트업에 합류하거나 창업하는 것을 계획했다. 2. 디스콰이엇에 합류한 권도언은 Operator로 일하며 성장하고 있다. 3. 권도언은 더 뾰족한 스위스 아미 나이프로 제련되기 위해 성장하고, 팀과 소통하며 업무의 바운더리를 명확하게 그리고 있다. https://www.linco.app/post/4123
@권도언 회고 글 요약이 다른 글 보다 더 재밌는거 같아요 ㅋㅋㅋ
뾰죡하다니,,, 넘 영감 넘칩니다,, 2분기의 도언님도 응원합니다 ><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