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작업을 사랑하는, 나를 위한 서비스 만들기 - iOS 1팀 2차 회고
iOS 1팀 1차 회고 - “더 놀라운 건 지금부터야” | Disquiet*
들어가며이번 회고는 PM인 나의 시점에서 바라본 우리 iOS 1팀의 기록임을, 개인적인 생각이 담뿍 들어가있음을 먼저 밝힌다. 내가 우리 팀의 첫 기록을 맡게 되다니!새로운 만남이란 언제나 떨리기 마련이지만, 이번 YAPP으로 내딛은 첫 발은 유독 그러했다.IT공학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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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OS1팀 '전기도둑단' 팀에서 디자인을 맡고있는 한울입니다.
팀 이름이 전기도둑단이 된 이유는 카페 큐레이팅 서비스에서 서비스 주제가 구체화되었기 때문인데요.
'작업하기 좋은 공간을 보여주는 지도 앱'을 만들며 디자이너로서 고민하고 있는 내용들을 공유하려해요.
카페 큐레이팅 서비스에서 타겟을 좁히게 된 이유
우리가 타겟하는 사용자, 풀고자하는 문제
카페를 어떤 목적으로 이용하고 있을까? 어떤 카페를 큐레이팅해줘야할까?
저희는 20-30대 210명을 대상으로 빠르게 설문 조사를 진행했고, 다양한 목적으로 카페를 이용하는 분들의 의견과 필요한 검색 정보를 정리했어요. 그 결과, 카페에서 작업을 하는 카공/카근/모각공 비중이 '카페에서 수다' 항목과 동일한 비율로 높았고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선택하여 타겟을 좁히게되었어요.
“ 본인에게 적합한 작업하기 좋은 카페를 찾는데에 피로도를 느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카페에서 작업하는 것을 즐기는 카공/카근족을 타겟팅하여 가설을 세우고 문제점을 생각했을 때
-> 자신에게 적합한 옵션으로 카페 작업 장소를 찾는데 시간적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이었어요.
예를 들어 늦은시간에 작업하기위한 공간을 찾는다든지, 동네 새로운 카페에서 집중해서 작업하고 싶은데 콘센트, 책상 등 작업하기 좋은 환경인지 잘 모르겠다든지, 팀원들과 모각코하기 위한 장소를 찾는데 단체석이 있는지 없는지 등이 될 것 같아요.
소수를 대상으로 진행한 인뎁스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참고했을 때 세부옵션이 다양하되, 공통적으로 찾는 옵션들이 뚜렷했어요. '공간크기(테이블 수)를 미리 쉽게 알고싶다는 점, 콘센트유무, 눈치보이는 정도를 미리알 수 있는 것' 등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는 카페 작업시 필요한 요소들을 편리하게 지도에서 검색하고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보고자해요.
지도에서 나에게 맞는 작업하기 좋은 카페 찾기
MVP에서는 지도화면에서 검색/필터링 조건을 세분화해서 카페를 탐색할 수 있는 점을 핵심기능으로 설정했어요.
각 마커를 리스트를 누르면 지도에서 해당 카페 정보와 태그를 간단하게 볼 수 있고 세부정보들은 각 카페 상세화면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어요.
메인필터는 영업시간, 콘센트, 공간크기, 단체석 유무이며, 세부필터에서는 식사가 될수있는 푸드,디저트가 있는지, 화장실은 어떤지 제공하려해요. 큐레이션기능과 제보하기 기능은 우선 후순위로 MVP에서는 제외했습니다.
카페작업을 위한 타겟에 최적화 되있는 필터링, 사용성이 저희가 타 서비스들과 비교했을 때 가질 수 있는 경쟁력이라 생각하고 이 기능을 강점으로 설계하게 될 것 같아요.
서비스 네이밍, 브랜딩
서비스 네이밍 후보로 나왔던 아이디어들.
이중에서 기억에 남을만한, 직관적인 네이밍을 고민하면서 '커피스(Coffice)'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 Nomad (카페 노마드)
- Good to work (일하기 좋은 카페)
- Coffice (cafe + office) ✅
장소검색 앱 특성상 UI에서 이미지 퀄리티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작업하기 좋은 공간'을 보다 더 감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이미지 데이터들의 퀄리티들을 어떻게 높일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어요. 또한 해당 카페장소들을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레이아웃과 플랫한 UI, 컬러로 디자인을 구성할 계획이에요.
고민점, 지금까지 과정 회고
1. 어떤 재미요소를 어떻게 더 넣을 수 있을지?
사용자들은 직군(IT 디자이너, 개발자, 건축 등 ) 직무로 구분하거나 직무단위로 추천받고 싶어할까? (ex: 큐레이션이나 큐레이터의 ‘직무’태그)
팀원들과 논의 중에 나온 아이디어로 IT직군의 카페작업 타겟들을 고려하여 직군을 살려서 콘텐츠를 소개하는 방법을 고려해봤는데요. (개발자가 추천하는 작업하기 좋은 장소, 디자이너가 사랑하는 공간 등 )
타겟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보다 풍부한 컨텐츠를 위해 직무 단위 추천을 재미요소로 고민하게 되었지만 기능적인 우선순위는 아니라 생각이 들어 우선 후순위로 고려하게 되었어요. 핵심기능 외에도 어떤 조미료로 더 재미요소를 넣을 지 고민이에요.
2. 크롤링으로 최대한 많은 카페들의 작업하기 좋은 정보를 보여줄 지, 작업하기 좋을 만한 카페만 선별해서 보여줄 지?
프랜차이즈 사이트들을 일괄적으로 크롤링하고 있지만 어느정도 작업하기 좋은 카페만 선별하여 보여줘야할 지, 최대한 많은 카페들의 각 옵션 정보를 보여주는 것이 좋을 지 고민이에요. 베타지역을 선정하여 발로뛰며 어느정도 데이터를 직접 가공하여 데이터들을 다듬는 과정이 필요하겠지만요.
3. 퀄리티있는 이미지 데이터들은 어떻게 효율적으로 발로 뛰며 모을 수 있을까?
팀원들이 직접 발로 뛰고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이미지 데이터를 모아야겠지만 팀원들이 많은 데이터를 오프라인으로 모으기엔 리소스 한계가 있다 생각했어요. 인스타그램 채널, 블로거들의 이미지 데이터를 어떻게 컨택하고 수집해야할 지 더 고민해야 할 것 같아요. 제보방식으로 기능적으로 풀어내야 할 지도요!
아직까지는 기획에 집중하다보니 다른 팀들에 비해 다소 진행 속도가 느린 감이 있지만 우선순위를 설정해서 디자인 단에서 더 속도를 내야할 것 같아요.
어디서든 일하는 노마드 워커로서 내가 공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은 정말 좋은 기회이고 그래서 더 욕심이 나는 것 같아요. 'Coffice' 많이 기대해주세요!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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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Coffice 나오면 꼭 쓰고 싶네요 ㅎㅎ 응원합니다!!
카페에서 카공족 싫어하는데, 어떻게 돈벌려고 하시는건지 궁금합니다.
카공하기에 눈치보이지 않을 공간, 작업하는 사람들이 오는 것에 우호적인 카페를 리스트업해서 보여주는게 우선이기 때문에 피해가 되고있는 개인카페, 좁은 프랜차이즈 차원의 우려는 최소화하려하고있습니다. 해당 사이드 프로젝트로 수익화는 따로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오 저를 위한 서비스이군요!
출시되면 꼭 사용해주세요...!! 🫶
hwooolll님 메이커로그가 Must Reads #201에 선정되었어요! https://stib.ee/Ypw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