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불편해서 만들기 시작한 사이드 프로젝트
안녕하세요.
프로 불편러 백창경 입니다.
PMC W23 이후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제가 많은 일이 있었고, 디스콰이엇에도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디스콰이엇 굿즈 판매가 시작되었고 왼쪽에는 다가올 이벤트, 프리미엄 포스트와 -1 to 0라는 프로그램도 생겼습니다. PMF를 찾아가고 있는 와중에도 병렬 업무 처리가 가능한 디스콰이엇 팀. 부럽습니다.
작년 12월, 달리 코퍼레이션의 boota.ai 서비스 종료 후, 다시 자금을 모으기 위해 취업을 할 생각이었습니다.
1월부터 취직할 예정이니 12월까지는 조금 쉬자는 생각으로 친구들도 만나고 국내여행도 다녀왔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걸려온 전화에 저는 다시 메이커 모드가 되었습니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지인이 자동화 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매일 똑같은 엑셀 작업을 직접 손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걸 자동화해달라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재미있겠다는 생각으로 3일 정도 개발해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상당히 만족하며 매일 1시간 가량 업무를 단축시킬 수 있었고 같이 일하는 동료들도 굉장히 좋아했다고 합니다.
순간, 이런 자동화라는 게 비즈니스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12월에 제일 빨리 마감하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찾아보았습니다.
투자자들을 만나 그들에게 깨져가며 비즈니스를 정교하게 만들어가고 싶었습니다.
마침 프라이머 배치 프로그램이 12월 31일 마감이었고 3일동안 서류를 작성해 제출했습니다.
이전 비즈니스 아이템으로 거절에 익숙해져있었고 3일만에 작성해서 낸 서류에 드라마 같은 일을 기대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프라이머 서류에 붙었습니다?..
이때부터는 정말 열심히 그 다음 단계들을 준비해나갔습니다.
3분 피칭도 진행했고, 노태준 파트너님과 권도균 대표님을 뵙고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최종에서 탈락하였습니다.
그렇게 1월은 정신없이 지나가고 다른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지원하였으나 계속된 고배를 마시게 됩니다.
현재는 앤틀러 코리아 제너레이터 프로그램 최종 결과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점점 거절에 익숙해지면서 포기할 법도 하지만 오히려 조금씩 아쉽습니다.
"조금만 더 하면 될 거 같은데..." 이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2월 초부터는 페이퍼로 적은 글로만 설득하지 말고 어차피 결과 기다리고 있을 거, 조금씩 사이드 프로젝트 처럼 만들어가 보자! 라는 생각으로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2월 초부터 중순까지는 아키텍쳐 구성과 확장성, 추후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 보안에 대해 고민을 했고 오늘에서야 디스콰이엇에 계신 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Build your server at Once, RPA Dev (알파 데브) 입니다.
엔지니어 시절, 반복되는 서버 구축 작업을 조금 더 편하게 하기 위해
wget/apt-get install 명령어 리스트를 메모장에 적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복사-붙여넣기를 했습니다.
그에 따른 종속 패키지도 같이 설치하기 때문에 명령어가 길어지고 기억에 의존하기는 힘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웹에서 Agentless 방식으로 타겟 서버에 명령을 보내 패키지 설치를 할 수 있도록 개발했으나 보안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지금 공개한 프로덕트에는 적용되어 있지 않습니다.
같은 서버를 이중화, 3중화 하시는 DevOps 엔지니어 분이나, 혼자서 개발하지만 서버 구축은 편하게 하고 싶은 분들에게 유용할 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추가하고 싶은 패키지나 솔루션이 있다면 아래 이메일로 알려주세요!
rpablc.help@gmail.com
최대한 빠른 시일내로 추가해두겠습니다!
P.S. 커피챗은 언제나 환영!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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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합니다 창경님 :)
감사합니다 도언님! 항상 동기부여가 됩니다 ㅎㅎ
창경님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으셨네요!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현종님~!!
창경님! 역시 다시 돌아오실 줄 알았습니다 ㅎㅎ 늦은 시간까지 이야기 나누던 때가 생각나네요!! 항상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I never left.”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