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를 좋아하시나요
위켄디 이재민 입니다.
느닷없이 왠 복숭아냐 싶겠지만 저는 복숭아 집 아들입니다.
부모님께서 은퇴하시고 대전 근교에서 복숭아 과수원을 10년째 가꾸고 계세요.
창업 아이템을 고민할 때 복숭아를 활용한 로컬 브랜드도 기획을 했었는데 더 큰 도전을 하고 싶어 위켄디를 선택했었습니다.
사실 복숭아는 꽤 매력적입니다.
거의 유일무이한 수입이 되지 않는 과일입니다. (복숭아 생과는 수입이 없음.)
일 년에 먹을 수 있는 날이 매우 제한적입니다. (여름 과일의 여왕이라고 불리기도 하죠.)
복숭아 껍질 때문에 알레르기가 있기는 하지만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복숭아만 찾습니다.
꽤나 비싼 과일에 속합니다.
과일의 특성상 택배 배송이 아주 용이하진 않습니다. (쉽게 무르는 성질이라 보통 덜 익은 상태로 배송을 보냅니다.)
다른 과일에 비해 2차 생산품이 전무한 편입니다. (복숭아 통조림 정도...)
수확 시기에 따라 100가지가 넘는 품종이 있는데, 특성이 다 다르고, 다 맛있고, MBTI처럼 개인의 복숭아 취향이 명확합니다. (딱복, 물복 등등등)
여러 가능성이 꽤 높아 보이지 않나요?
물론 안 하는 데는 이유가 있을 수도 있고 실무로 들어가게 되면 말도 안 되는 어려움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굉장히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복숭아를 가지고 이런저런 얘기들을 먼저 해보려고 인스타그램 계정을 갑자기 만들었습니다. (@bokssoonga)
프로젝트도 아니고 그냥 재미로 만들었는데 나중에 잘 돼서 부모님 농사에 보탬이 되면 좋겠네요.
무슨 컨텐츠를 올릴지는 차차 고민해 봐야겠네요.
혹시 이런 소소한 재미들에 관심 있는 분이 계시면 커피챗 주세요. 같이 한다고 해서 해드릴 수 있는 건 딱히 없지만 복숭아 나올 때 같이 먹어요. (사실, 저희 집 복숭아가 꽤 맛있다고 소문나서 팬들이 좀 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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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복숭아를 제일 좋아해요 ㅋㅋ 엄청 매력적인 과일인데 너무 비싸서 자주 못먹는 게 한이네요 ㅠㅠ
올해 더 비싸질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ㅜ정말 과일값이 금값이 되었네요...
올해는 더 먹기 힘들어지겠군요..
좋은 가격에 디스콰이엇 공구를 한번 해야겠군요.ㅋㅋ
제발요!!
복수저는 귀하군요
복수저라니 처음 들어봤네요ㅋㅋㅋㅋ감사하며 살아야겠네요.
오 ㅎㅎㅎ 복숭아 너무 맛있겠는데요
재민님 메이커로그가 이번주 뉴스레터에 소개되었어요 :) https://stib.ee/PElB
메이커로그라니ㅋㅋ진짜 복숭아 공구라도 해야 할 판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