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마지막 날 TEXTBOOK 온라인 스터디 후기
지난 첫번째 오프라인 스터디에 이어 두번째 온라인 스터디에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자기소개와 TEXTBOOK에 참여하며 느낀 점, 요즘의 고민 등을 주제로 약 1시간 50분 가량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자기소개를 제외한 TEXTBOOK 관련 대표님들의 생각과 대표님들의 말씀을 통해 제가 느낀 점을 짧게 공유드리는 글입니다.
-1 대표님들께서 인상깊었던 TEXTBOOK의 내용 : MVP
MVP, KPI, 사업계획서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여러 대표님들의 말씀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볼드액션의 이영상 대표님의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요약하자면 "MVP는 스타트업에서 맹신하는 개념 중 하나인 것 같다"는 것으로 "미니멀한 서비스로 검증만 하려하면 완성도가 떨어져 오히려 제대로 된 MVP테스트가 안될 수 있다. 린 스타트업의 개념으로 낭비를 줄여 완성도를 어느 정도는 갖춘 상태로 검증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란 의견을 주셨습니다. 저도 완성도에 대한 욕심이 있어 시장에서 주로 말하는 "가장 심플한 형태의 검증"과 "내가 생각하는 최소한의 완성도를 갖춘 상태의 검증"에 대해 고민을 항상 갖고 있었는데 이영상 대표님의 말씀으로 MVP에서 말하는 최소화란 대표의 결정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형태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2 KPI
TEXTBOOK 강의를 들으셨다면 KPI 설정이 장단기 계획수립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는 다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대표님들은 KPI를 어떻게 설정하고 계실까. 여러 가지 말씀이 있었지만 KPI의 구체적인 설정으로 인해 단계별 로드맵과 투자 논의에 도움을 받는 등 구체적일수록 좋다는 의견이었습니다.
-3 그 외
에릭 대표님께서 말씀하신 내용 중에 "마켓컬리 대표님은 어려운 컨셉을 쉽게 정리해서 이야기하는 능력이 있다."라는 부분이 있었는데 저도 느꼈던 부분입니다. 마켓컬리 대표님께서 말씀하시는 걸 보면서 얼마나 공부를 많이 했고, 고민을 많이 하셨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 개념을 안다는 것과 말하는 것은 다른 문제인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말할 수 있다는 것이 대단했습니다. 어려운 것을 간단하게 말하는 것이 대표자의 덕목이지 않을까, 느꼈던 부분입니다. 또, 초기 고객을 모으는 것에 대한 부분에서는 여러 말씀이 있었지만 마케팅 적으로 오다은 매니저님께서 "한 줄의 카피가 중요", "핵심가치를 캐치하여 어필하는 것이 중요"라는 말씀이 인상깊었습니다.
대표님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주제에는 ① 팀빌딩 ② 스트레스 관리법이 있었습니다. 팀빌딩은 근래 제가 굉장히 고민하고 있는 주제로 크게
1) 어디서 팀원을 만나야 할까?
2) 어떻게 팀원을 뽑아야 할까?
에 대한 것을 여쭈었는데 대표님들께서 좋은 말씀을 많이 주셨습니다. 요약하여 공유하자면
① 성공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현실적으로 공유해라 : 핵심적인 말씀은 "비즈니스와 팀 자체의 핏이 맞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직원이나 팀원의 개념도 중요하지만 더 넓게 보아 어떤 팀, 어떤 집단을 만들어 내가 들어가려는 시장의 어떤 핏에 맞추어 경쟁에 가장 최적화 된 상태를 만들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한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② 한 명에게도 온 정성을 다하라 : 미팅을 하실 때에 그 사람의 인터뷰와 관련된 글 등 그 사람에 관한 모든 것을 다 읽고서 장문으로 진심을 담아 전하라고 말씀주셨습니다. 내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면 그만큼의 시간과 정성을 쏟아서 내 편으로 만들 열정이 있어야 한다는 말씀으로 이해했습니다.
③ 피드백을 주는 사람 중에 자기가 풀려하는 문제에 적합한 스킬셋을 가진 사람을 찾아라 : 프로젝트 성으로 일을 같이 해보는 것도 좋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필요한 사람이고,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지분을 나누면서 역량이 있는 사람들 끌어들여 빠르게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것이 좋다라고 말씀을 주셨습니다. 물론, 외국와 한국의 지역적이고 인프라적인 문제로 인해 다를 수 있지만 이 사람이 나에게 진심이다, 나에게 날개를 달아줄 수 있는 사람이다라는 것을 납득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좋은 팀원을 구하는 것은 오래 걸리니 급하지 않게 천천히 하는 것을 추천하셨습니다.
스트레스 관리법에 대해서는
ⓛ 내가 하는 일과 완전히 다른 종류의 책을 읽는다.
② 스트레스를 받으면 오히려 일찍 일어나서 일을 한다. 그러면 많은 일들이 해결이 된다.
③ 삶과 일은 다른 일의 저울추로 자기 삶을 좀 더 챙기려 한다.
④ 여유가 있을 때에 힘들 때 할 수 있는 것을 미리 찾아놓자.
⑤ 쉴 때에도 뭔가 너무 집중해서 하지 말자.
⑥ 뛰면 생각을 할 겨를이 없어져 스트레스를 푸는데에 좋다.
⑦ 콜드베스. 한 순간을 극복하면 온도가 내게 맞춰져 더 이상 춥지 않다.
등의 스트레스 관리법을 말씀해주셨습니다.
-4 마치며
대표님들을 온라인 상으로나마 이렇게 뵙고 많은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지난 오프라인 스터디 때와는 다르게 좀 더 대표님들의 속얘기들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사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고민을 누구에게 말할 수 없고 그것을 극복하기보다는 익숙해지며 무뎌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런 과정에서 "스트레스"라는 것에도 무뎌졌던 것 같습니다. 대표님들께서 추천해주신 방법으로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하며 더 건강하게 사업을 해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대표님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한 번 닿은 인연이 계속 이어질 수 있게 열심히 대표님들과 발맞추어 성장해나가겠습니다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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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내용이 너무 좋네요! MVP맹신에 대한 부분 저도 요즘 생각하는 부분인데 공감이 많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