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봉민석
봉민석 ·

발표: 넌 왜 항상 이런식이냐?

준비를 하면 할수록, 누군가의 의견을 들으면 들을 수록 뭔가 처음이 나은 것만 같고, 남의 말이 맞는 것 같고 그냥 어지럽고 혼란스러워 더 이상 하기 싫어지는 경험. 발표를 해본 사람이라면 그 언젠가 했을 것 같다.

그렇다. 지금 내가 딱 그렇다. 내일 있을 발표를 위해 준비하는 나는 지금 머리가 지끈 지끈 아파온다.

누군가에게 내가 생각하고 떠올린 생각을 전달하는 과정은 너무나 어렵고 무거운 과정을 거친다.

이는 설득력이 있어야만 하고, 누군가의 마음을 울리기도 해야 하고, 결국에는 그 사람이 내 서비스에 동화되어야 하는 과정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는 확신을 가지기가 매우 모호하다. 발표 직후에 결정되는 그 확신은 발표자에게 그 어떤 도움도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이번 발표를 준비하면서 떠오른 생각이 있다. '모집단 중에 제일 나은 사람'의 개념이다.

나는 누구보다 뛰어나다 생각하지도 않을 뿐더러 실제로도 그렇다. 모두가 열심히 준비했기에 어떠한 모집단이 모였을지는 모른다. 그러나 그 안에서 제일 나은 사람이라면, 그 집단이 넓어지고 깊어지더라도 거기서 1등을 할 수 있다면 종단에는 성취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이를 나는 위닝 멘탈리티라는 단어를 차용해 정의하고 싶다. 이기던 사람이 계속 이긴다는 것이다.

나는 아직도 성취의 확신은 없다. 내가 누구보다 뛰어나 엄청난 성취를 이뤄낼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은..

그러나 한 가지 작은 확신은 있다. 이기는 사람은 계속 이기고, 그렇게 한 번 이겨본 사람은 계속해서 이길 수 있으며, 이 구조 속에서 언젠가 큰 성취가 얻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감사하다. 파드는 나에게 그 첫 성장의 발걸음, 첫 기회를 제공한다. 잡고싶다. 그 기회. 읅

PARD_CLUB 그룹의 글
15

댓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임시우
임시우

베르나베우, 후아니토의 정신 멋있습니다!! Hala,madrid! Vamos!

봉민석
봉민석

감사합니다!!! vamos~~ 시우님도 항상 응원합니다

박정규
박정규

오빤 늘 이런식이야 헤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