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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제대로'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건 마치 나 자신을 디폴트(default)로 설정하는 것과 같다. 이에 사소한 습관들을 버리고 본인의 행동 양식이나 주변 환경 자체를 바꿔야 하는 상황들도 생긴다. ‘익숙함’이라는 관성에 이끌려 진화해온 인류에게 변화를 맞닥뜨리는 일만큼 두려운 것도 없을 것이다. 창업이 그렇다. 창업가가 고심하여 아이디어를 내고 개발한 프로덕트(product)를 출시 할 때면 ‘좀만 더 준비된 상태로’, ‘한 치의 실수도 없이’, ‘예상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파악하고’,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라는 부담감이 몰려온다. 물론 유년 시절부터 실패를 용납하지 않던 사회의 통념도 무시할 수는 없다. 그러나 완벽을 목표로 집요하게 매달릴수록 제품에 대한 과도한 애착이 생기고 자기 객관화를 못하게 된다. 충분한 준비가 되지 않았더라도 창업의 최종 목표를 ‘즉각적 성공’에만 국한하지 않는다면 창업가(자신) 혹은 창업팀을 믿고 모험을 해볼 만하다. 거침없는 피드백을 제공하는 고객들과 예측 불가능한 시장을 맞닥뜨린 비상 상황에는 본인의 모든 것을 끌어다 사용하므로 숨겨진 역량을 발견할 수도 있다. 결국 시련과 실패를 경험해 봐야만 비로소 내면의 용기를 꺼내 볼 수 있고 이는 다음 용기를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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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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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착오는 정말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얼른 빠르게 실패해보고 배움을 얻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응원할게요!
과정을 결과라고 생각한다면 완벽해야 된다는 집착을 오히려 이용할 수도 있게 되는 것 같기도 해요 :)
Changseok님 메이커로그가 Must Read #65에 선정 되었어요! https://stib.ee/73b6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