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e

매일 아침, 과거의 나에게서 편지가 도착하는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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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일기는 쓰고 나면 사라집니다. 다시 읽는 사람이 거의 없으니까요. Re:Me는 반대로 만들었습니다 — 쓴 글이 돌아옵니다. 매일 밤, 한 줄을 미래의 나에게 부칩니다. 내일, 한 달 뒤, 1년 뒤 — 도착일을 고르고 봉인하면 끝. 그리고 매일 아침, 과거의 내가 보낸 편지가 우편함에 도착합니다. 석 달 전의 고민, 1년 전의 다짐. 봉투를 열기 전엔 어떤 과거가 올지 모릅니다. 받은 편지에 답장하면 그 답장은 다시 미래로 부쳐집니다. 시간을 건너 이어지는 나와 나의 대화 — 그래서 Re:Me입니다. 지키려는 원칙: - 봉인은 진짜 봉인 (부친 편지는 나도 못 열어요) - 쓰기·받기·보관함은 영원히 무료, 광고 없음 - 쓸 말이 없는 날엔 '질문 우표'가 대신 물어봐줍니다 지금은 사전등록을 받고 있습니다: https://re-me-app.netlify.app/?ref=disqu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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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en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보내는 앱 Re:Me를 만들고 있는 1인 메이커 입니다.

받은 댓글 하나로, 오늘 기능 두개가 바뀌었습니다.

Re:Me 세번째 기록입니다. 지난 글에 어떤 분이 프로토타입을 직접 눌러보고 이런 피드백을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1. "답장하기를 눌렀는데 새 편지 쓰는 느낌이에요." - 정확한 지적이었습니다. 답장인데 무엇에 답하는지가 안보였거든요. 그래서 답장 화면 위쪽에 원본 편지를 띄우고, 그 아래에서 답장을 쓰도록 바꿨습니다. 이제 답장 쓰는 중이라는 게 눈에 보여요.
2. "답장한 편지가 도착할 때, 그 이전 편지들도 줄줄이 같이 왔으면요." 이건 솔직히 감탄한 생각이라 바로 만들었습니다. 편지들이 하나의 실로 엮여서, 답장이 도착할 때 지난 대화가 통째로 딸려옵니다. 예를 들어 재작년에 부친 편지 -> 작년에 도착해 답장 -> 올해 그 답장이 도착할 때, 앞의 두 편지가 함께 열려요. 검색하지 않아도 나와 나눈 대화가 자연스럽게 순환 되는거죠.

혼자 만들몇 몇 주 뒤에나 깨달았을 아니, 어쩌면 놓쳤을 것들을, 프로토타입을 공개한 덕에 배웠습니다.

바뀐 프로토타입은 여기서 직접: Re:Me 프로토타입 (답장 눌러보시면 위 변화가 보여요)
사전등록: https://re-me-app.netlify.app/?ref=disquiet

이번질문은 편지 실타래가 너무 길어지면(수십통) 어떻게 보여주는 게 좋을까요? 접기? 요약?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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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en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보내는 앱 Re:Me를 만들고 있는 1인 메이커 입니다.

Re:Me 두 번째 기록입니다. 첫 글 이후 프로토 타입을 만들었어요. 지금 단계에서 UX 실수를 찾는건 공짜지만, 코드에서 찾으면 비싸니까요.
벌써 세가지를 배웠습니다.

1. "도착한 편지"와 "받은 편지"는 다른 것이었다.
우편함 첫 화면에 오늘 도착한 편지 카드와 지난 편지 목록을 같이 뒀더니, 직접 눌러보는 순간 헷갈리더군요. 그래서 '오늘 도착·미개봉' 상태와 '개봉한 지난 편지' 보관함을 명확히 분리했습니다. 편지를 개봉하면 카드가 "오늘의 편지를 읽었어요 — 내일 아침, 새로운 과거가 도착합니다" 로 바뀌어요. 오늘의 리추얼이 끝났다는 만족감과 내일 다시 열 이유를 동시에 주는 상태 설계가 됐습니다.

2. 봉인은 진짜 봉인이어야 한다.
부친 편지는 도착할 때까지 나도 못 엽니다. 실수 방지용으로 부친 직후 5분의 취소 유예만 뒀어요. 10분도 고민했는데, 봉인의 무게를 지키려면 짧을수록 좋다고 결론 냈습니다.

3. 편지가 쌓이면 검색이 필요하다.
1년이면 300통입니다. 보관함이 "쌓이는 기쁨"에서 "못 찾는 답답함"이 되지 않도록 키워드·날짜 검색을 MVP에 넣기로 했어요.

프로토타입을 직접 만져볼 수 있게 해뒀습니다 — 봉인하고, 개봉하고, 답장까지: Re:Me 프로토타입 체험하기 (사전등록은 그 안 '돌아가기' 링크 또는 여기)

이번에도 여쭤보고 싶은 것:
1. 검색 말고, 편지 300통을 다시 보는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태그? 타임라인? 지도?)
2. "개봉 전까지 나도 못 여는 편지" — 이 규칙, 매력인가요 답답한가요?

관심 가져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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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en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보내는 앱 Re:Me를 만들고 있는 1인 메이커 입니다.

일기 앱은 다 3일 만에 접으면서, 느린우체통 편지는 아직 간직하고 있더라고요
사이드 프로젝트로 만들 앱을 정하려고 몇 주 동안 아이디어를 28개쯤 냈다 버렸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 자신에 대해 하나 알게 됐어요. 저는 기록 앱을 시작하면 3일을 못 넘기는데, 몇 년 전 여행지 느린우체통에서 부친 편지는 아직도 서랍에 간직하고 있다는 것.

차이가 뭘까 생각해보니 — 일기는 쓰는 걸로 끝나는데, 편지는 돌아오더라고요.

그래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Re:Me(리미) — 매일 밤 한 줄을 미래의 나에게 부치면, 매일 아침 과거의 내가 보낸 편지가 도착하는 앱입니다.

이 카테고리엔 사실 20년 된 강자가 있었습니다. FutureMe라고, 누적 2,000만 통의 편지를 배달한 서비스인데요. 작년에 무료였던 핵심 기능을 유료화하고 앱을 웹뷰로 갈아엎으면서 평점이 2.2점까지 무너졌습니다. 쓰던 사람들은 많은데 갈 곳이 없어진 상태예요. 그리고 국내외 어디에도 '매일 주고받는' 구조의 편지 앱은 없더라고요. (있으면 알려주세요, 진지하게 궁금합니다)

지금은 개발 착수 전이고, 4주 동안 랜딩페이지로 수요를 검증하는 중입니다. 사전등록이 목표치를 넘으면 개발에 들어갑니다. iOS/Android 동시 출시 예정이고, 쓰기·받기는 영원히 무료로 유지할 계획입니다.

컨셉이 궁금하시면: https://re-me-app.netlify.app/?ref=disquiet

피드백 특히 듣고 싶은 것:
1. "아침에 과거의 내가 보낸 편지가 도착한다" — 설레나요, 무섭나요?
2. 봉인 원칙(부친 편지는 도착까지 나도 못 봄)이 매력인가요, 불편인가요?

만들어가는 과정 계속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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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en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보내는 앱 Re:Me를 만들고 있는 1인 메이커 입니다.

매일 아침, 과거의 나에게서 편지가 도착하는 앱

일기는 쓰고 나면 사라집니다. 다시 읽는 사람이 거의 없으니까요.
Re:Me는 반대로 만들었습니다 — 쓴 글이 돌아옵니다.

매일 밤, 한 줄을 미래의 나에게 부칩니다. 내일, 한 달 뒤, 1년 뒤 — 도착일을 고르고 봉인하면 끝. 그리고 매일 아침, 과거의 내가 보낸 편지가 우편함에 도착합니다. 석 달 전의 고민, 1년 전의 다짐. 봉투를 열기 전엔 어떤 과거가 올지 모릅니다.

받은 편지에 답장하면 그 답장은 다시 미래로 부쳐집니다. 시간을 건너 이어지는 나와 나의 대화 — 그래서 Re:Me입니다.

지키려는 원칙:
- 봉인은 진짜 봉인 (부친 편지는 나도 못 열어요)
- 쓰기·받기·보관함은 영원히 무료, 광고 없음
- 쓸 말이 없는 날엔 '질문 우표'가 대신 물어봐줍니다

지금은 사전등록을 받고 있습니다: https://re-me-app.netlify.app/?ref=disqu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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