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선

김효선님의 아티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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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경로를 벗어나면 생기는 일

안녕하세요. 문장집배원 써니입니다 😊

 

우리는 늘 정해진 길 위에서 살아갑니다.

예측 가능한 루트를 따라가야만 안심할 수 있고,

잘 살고 있는 것 같으니까요.

 

그런데 가끔,

뜻하지 않게 그 경로에서 벗어날 때가 있죠.

방향을 잃은 것 같고, 나만 멈춰 선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요.

 

하지만 멈춤은 길의 끝이 아니더라고요.

오히려 그 틀을 벗어난 곳에서 전혀 새로운 풍경을 마주하게 되곤 해요.

 

그래서 오늘은,

정해진 길에서 살짝 비껴난 순간들 속에서 피어난 문장들을 전해보려 해요.

혹시 지금 길을 잃었다 느끼고 있다면, 그 또한 길이라는 걸,

 

이 문장들이 살며시 건네주길 바라며.

 


 

🚶🏻‍♂️ 길을 잃는다는 것은 곧 새로운 길을 발견하는 것

  • 우리는 늘 같은 길을 걷지만, 가끔은 다른 길로 가야 한다. 그 길이 나를 더 나은 곳으로 데려다줄지도 모른다.

 

걷는 사람, 하정우

 

 

익숙한 길은 마음을 편하게 해주지만, 때로는 그 익숙함이 우리를 머물게 하기도 합니다. 낯설고 불확실한 길일지라도, 그 끝엔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한 나 자신과 새로운 풍경이 기다리고 있을지 몰라요. 정해진 경로에서 벗어나는 순간, 비로소 변화가 시작될지도 모르니까요.

📮 문장집배원 코멘트

 

 

 


🧳 떠나면 알게 되는 것들

  • 여행은 유목과 아름답게 포개진다. 그는 인간, 자연, 동물 등 무엇이든 접속하고 들러붙어 그 '표면의 충돌'들을 세심한 촉수로 낱낱이 잡아낸다.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 고미숙

 

정해진 길을 따르지 않을 때, 우리는 유목민처럼 세상의 모든 것들과 느슨하게 연결되기 시작합니다. 충돌과 마찰조차도 여행의 일부가 되고, 낯선 만남은 우리 감각을 더욱 예민하게 깨워주기도 하죠. 경로를 한 번 벗어나보세요. 그 자체로 나의 삶 속에 깊이 스며들어, 전에는 보이지 않던 나를 비춰줄 수도 있죠.

📮 문장집배원 코멘트

 

 📌 문장집배원이 궁금하신가요?

andy703744@gmail.com

포트폴리오

bit.ly/eo_planet


오늘도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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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될까?"라는 의심이 들 때 해야 할 일

나는 한동안 이런 질문을 달고 살았다.


"이게 진짜 될까?"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이 길이 맞는 걸까?"

특히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프리랜서로 독립했을 때,

내 선택이 확신이 없을 때마다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이 질문들이 맴돌았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 질문들은 결과가 잘 나오든, 안 나오든 계속 따라왔다.

👉 첫 프로젝트를 받을 때도,
👉 첫 매출이 들어올 때도,
👉 뭔가 잘 풀리는 것 같은데도,


여전히 나는 "이게 정말 되는 걸까?"라고 의심했다.

우리가 자꾸 의심하는 이유

이 의심의 정체가 뭘까? 가만히 들여다보니 두 가지 이유 때문이었다.

1️⃣ "이게 확실히 될 거야!"라는 보장을 원하기 때문
→ 하지만 인생에 100% 보장된 선택지는 없다.

2️⃣ "남들은 나보다 잘하고 있는 것 같은데?"라는 비교심리
→ 근데 남들도 다 똑같이 의심하면서 살고 있다. (안 그런 척할 뿐)

결국 확신이 없어서 망설이지만, 확신은 해보기 전까지 절대 생기지 않는다.
이걸 깨닫는 순간,

나는 ‘확신을 얻으려면 의심을 없애는 게 아니라, 의심해도 그냥 하는 거구나’라는 걸 알게 됐다.

그래서 내가 한 것들

📌 첫째, "잘될까?" 대신 "어떻게든 해보자"로 바꿨다.
이게 되든 안 되든, 나는 일단 움직였다.

완벽한 계획이 없더라도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행동"부터 했다.
→ 예를 들어, 프리랜서가 되고 싶으면 완벽한 포트폴리오를 만들려고 하기 전에, 일단 한 명에게라도 내 서비스를 알려보는 것.

📌 둘째, "잘하는 사람"을 관찰하기보다는 "나보다 1년만 앞선 사람"을 봤다.
우리는 너무 높은 곳만 바라본다. 이미 성공한 사람들, 멀게만 보이는 롤모델들.

근데 그게 오히려 우리를 주눅 들게 만든다.
→ 나는 그 대신, 나보다 딱 1년 먼저 시작한 사람들을 보면서 ‘나도 저 정도는 해볼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

📌 셋째,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실험"이라고 생각했다.
잘되면 좋고, 안 되면 피드백 받는 거고. 그렇게 생각하니까 부담이 줄어들었다.
→ "이게 될까?"라고 망설이기보다, "이거 한번 실험해보자!"라고 접근하니까 행동이 빨라졌다.

지금도 여전히 의심은 들지만

솔직히 말하면, 나는 지금도 가끔 의심이 든다.
근데 예전처럼 그 의심에 오래 머물러 있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이제는 안다.


확신은 ‘이게 될까?’를 고민하는 동안 생기는 게 아니라,

뭐라도 해보는 과정에서 쌓인다는 걸.

혹시 당신도 지금 뭔가 새로운 걸 시도하려는데,
"이거 진짜 될까?" 하고 망설이고 있다면,

이걸 기억했으면 좋겠다.

👉 될까? 안 될까?는 해봐야 안다.
👉 의심이 든다는 건, 적어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증거다.
👉 확신은 나중에 찾아오는 거니까, 지금은 그냥 해보자.


그냥 해보는 쪽으로 가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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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이 만드는 기회: 혼자 일하며 깨달은 것들

혼자 일하는 건 자유롭다.

내가 원하는 시간에 일하고,

원하는 공간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깨닫게 된다.

‘내가 지금 갇혀 있진 않나?’

처음에는 혼자 일하는 게 좋았다.

방해받지 않고 몰입할 수 있고,

내 속도대로 성장할 수 있으니까.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사람들과 멀어지는 기분이 들었다.

연락할 일도 줄어들고, 새로운 기회도 뜸해졌다.

심지어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조차 아무도 모르는 것 같았다.

그때 알았다.

기회는 결국 ‘사람’과의 연결에서 온다는 걸.

우리는 생각보다 사람들 사이에서 많은 기회를 얻는다.

누군가의 사소한 한마디가 새로운 방향을 만들어주고,

우연한 만남이 예상치 못한 기회를 가져오기도 한다.

하지만 혼자 일하면 그런 우연마저 사라진다.

그래서 나도 다시 연결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공간을 만들고, 함께할 사람들을 찾고, 대화를 시작하는 것.

작은 움직임들이 모이면 결국 새로운 기회가 찾아올 거라고 믿는다.

혹시 혼자 일하다가 막막함을 느낀다면,

사람들과의 연결을 다시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

기회는 사람을 통해 오는 경우가 많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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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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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 3년 동안 동업만 하면 생기는 일

퇴사 후, 나는 줄곧 동업으로만 일했다.

혼자 하면 될 일을 왜 같이 하느냐고 묻는 사람들도 많았다.

내가 동업을 고집하는 이유는 3가지가 있다.

✅ 책임감이 두 배로 커진다.

✅ 나 자신과의 약속은 쉽게 무너지지만, 동업자와의 약속은 지키려 한다.

✅ 과정과 성취를 함께 나누는 일이 즐겁다.

결국, 누군가와 함께할 때 더 높은 성취를 이룬다는 걸 알게 됐다.

하지만 좋은 일만 있었던 건 아니다.

누군가는 든든한 동료가 되어 함께 성장했고,

누군가는 우리 브랜드를 혼자 만든 것처럼 말하고 다니기도 했다.

내가 모르는 사이, 우리 이름을 걸고 이상한 일을 벌이는 사람도 있었다.

그런 일들을 겪으며 점점 사람 만나는 게 조심스러워졌다.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게 두려워졌고, 누군가 내 이야기를 할까 봐 숨는 습관까지 생겼다.

그렇게 ‘고독의 방’에서 지내던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숨어 있는 게 최선일까? 내가 진짜 원하는 방향은 뭘까?

긴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단 하나였다.

💡 ‘그래도 함께하자.’

기회는 결국 사람을 통해 온다.

그동안 내가 스스로 기회의 문을 닫고 있던 건 아닐까?

그래서 무기력하게 유튜브만 보던 폰을 덮고, 새로운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일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

그리고, 마음 가는 대로 계약을 했다.

오는 2월 20일, 내게 새로운 공간이 생긴다.

이곳에서 나는,

과거에 나를 짓눌렀던 감정을 내려놓고,

새로운 사람들과, 그리고 끝까지 함께해 준 사람들과

많은 기회를 만들어볼 생각이다.

📌 이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다음 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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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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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에서 자유로워지는 법

정말 운 없는 사람의 이야기

📌 문장집배원의 인사말

안녕하세요.

저는 매일 아침 문장을 모으는 📮 문장집배원, 김효선(써니) 입니다.

힘들 때, 불안할 때,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모두 문장에서 답을 찾았습니다.

이렇게 평범한 문장들이 모여 한 사람을 움직이고, 변화시키기도 하더라구요.

제가 모으는 문장들이 여러분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윤기를 더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인생 정말 모르겠더라고요

  • 제가 정말 운이 없었다고 생각한 1년, 정확히는 363일 동안의 이야기입니다. 머리에서 뭐가 정말 이렇게 딱 끊기는 느낌이더라고요. 그냥 전화기를 끄고 집에 가버렸어요.

  • 제가 회사 그만두고 2013년 여름부터 2014년 봄 다 지나갈 때까지, 그 때 아무것도 안하고 장편 소설 원고 2개를 썼는데, 이게 다 헛고생이 된거죠. 하나는 공모전이 아예 없어지고, 여기서는 출간 안 해준다고 하고, 진짜 우울하더라고요.

  • 그 때 수림문학상이라는 문학상이 있었는데, 그 접수 공고가 떴길래 그 출판사에 거절당한 원고를 보냈어요. 출판사에서 거절당한 그대로 보냈는데 이게 당선이 됐어요. 책도 베스트 셀러가 됐습니다. 그게 ‘한국이 싫어서’라는 소설이었습니다.

  • 되게 이상하죠. 제가 2013년 8월 20일이 제 인생에서 제일 운이 없는 날이라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때까지. 근데 지금 돌이켜보면, 그 날이 제 인생에서 제일 운 좋은 날이에요.

  • 불운을 겪는 것 같다고 해서 쉽게 비관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제가 불운이라는 일이 사실은 행운일 수도 있잖아요.

  • 오늘 정말 운 나쁜 하루였다, 요즘 일이 잘 안 풀린다, 그 순간에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죠. 근데 그 날이 인생에서 정말 불운한 하루였는지 아닌지, 그 기간이 불운한 기간인지 아닌지 즉시 알 방법은 없더라고요.

  • 저희가 행운을 누리고 있어도 그걸 모릅니다. 행운이 막 쏟아져도, “아, 내 인생 왜 이렇게 안 풀리지?”그런게 사람인 것 같습니다.

  • 또한 행운이 찾아왔다고 해도 쉽게 들뜨면 안 되는구나, 그런 교훈을 얻었습니다. 지금 행운이라고 생각하는 게 나중에 보면, 행운이 아닐수도 있다.

  • 인생 모른다, 인생 모르겠더라고요. 저리고 저는 그 사실이 참 좋습니다. 그 덕분에 차분한 희망을 품을 수 있으니, 좋지 않나요?

세바시 | 정강명 작가

지금 찍은 점들이 행운일지 불운일지는 뒤를 돌아봐야만 아는 것 같아요. 점들이 모여 어떤 형태를 이루는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게 되니까요.

지난 주에 살면서 처음으로 사주를 봤어요. 작년에 공황장애 걸릴만큼 힘들었을텐데 어떻게 버텼냐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때는 그저 하루를 견디는 것밖에 할 수 없었지만, 지나고 보니 그게 결국 나를 여기까지 데려다 주었더라고요.

긴 터널 속에서 묵묵히 차분한 희망을 가지고 글을 쓰신 정강명 작가님의 강연을 들으니까, 그때의 제가 떠오르더라고요. 힘든 시기를 겪는 분이 계시다면 적어도 한 가지는 확신할 수 있어요. 지금은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처럼 느껴질지라도, 분명 언젠가 이 시간을 돌아볼 날이 온다는 거예요. 

지금 찍히는 점들이 어떤 그림을 그리게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언젠가 뒤돌아볼 때 지금의 이 순간이 의미 있는 일부가 되어 있을 거라고 믿어요. 그러니 부디, 너무 조급해하지 않고, 차분한 희망을 마음 한편에 남겨두셨으면 좋겠습니다.

📮 문장집배원 코멘트


🙏🏻 불안하다면 한 번쯤 해볼만한 것

  • 도선은 슬럼프라고 말하기에도 민망한 긴 침체기, 자력으로는 절대 빠져나갈 수 없을 것 같았던 터널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고 덕분에 다시 삶에 대한 의지로 불타오르게 되었다.

  • 도선은 방법을 알고 있었다. 삶이 작동하는 방법. 그건 다시 쓰는 것이었다. 새로운 세계를 도선의 손으로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 먹고사는 것만으로 너무 벅차서 도선은 종종 멍해졌고 외로워졌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이런 걸 아무렇지도 않게 해낼까 싶었고 평범한 일상을 영위하기 위해 이렇게나 죽을힘을 쓰는 사람은 세상에 자신 하나뿐인 것 같았다.

  • 매일 아침 일어나서 일단 두 손을 모으고 보았다. 도시 사이로 떠오른 보름달에도, 얼핏 천사의 날개처럼 보이기도 하는 구름에도, 걷다가 가방위에 내려앉는 단풍잎에도 손을 모았다.

탱크 | 김희재

종교는 없지만, 매일 아침 손을 모으는 행위가 감사의 표현이자 기도, 혹은 다짐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그 작은 행동이 삶을 다시 바라보고,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 될지도 모릅니다.

이 글을 읽으며 깨달았습니다. 삶이 무너질 듯 힘들 때도 결국 길은 스스로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그 길은 거창한 변화가 아니라, 작은 순간들을 마주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것을요.

📮 문장집배원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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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과 불안이 나를 잡아삼킨다면

미리보기

😔 걱정인형이 자라 어른이 되면

🫥 걱정과 불안이 나를 잡아삼킨다면

첨부 이미지

📌 문장집배원의 인사말

 

어느덧 2025년의 첫 달이 빠르게 흘러가고 있어요.

여러분은 새해 계획 잘 지키고 계신가요?

 

저는 새해 계획은 설날 이후부터 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본투비 불안형 인간이지만 이번만큼은 마음 편히 쉬어보자고 스스로를 다독이고 있어요.

 

하지만 사실 불안과 걱정이 나를 집어삼킬 때는 눈 앞의 모든 것이 보이지 않기도 해요.

그럴 때 보기 좋은 문장들을 담아왔답니다.

 

나만 담고 있는 문장들이나 익명으로 소소한 고민들도 주고 받을 수 있는 담벼락을 만들었어요. 365일 24시간 열려있으니 편하실 때 들려주세요 🙂

담벼락 보러가기

 

 


안녕하세요.

저는 매일 아침 문장을 모으는 📮 문장집배원, 김효선(써니) 입니다.

 

힘들 때, 불안할 때,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모두 문장에서 답을 찾았습니다.

이렇게 평범한 문장들이 모여 한 사람을 움직이고, 변화시키기도 하더라구요.

 

제가 모으는 문장들이 여러분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윤기를 더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걱정인형이 자라 어른이 되면

  • 한 살 두 살 나이가 들면서 체구가 자라는 동안 내 안에 싹을 틔운 걱정도 콩나물 자라듯 쑥쑥 성장 해버렸다. 걱정은 무서운 기세로 세력을 확장했고, 걱정 왕국의 1등 시민이었던 어린이는 별의별 걸 두려워하느라 가슴이 조마조마한 어른으로 자랐다.

  • 어떤 일을 앞두고 있을 때 잘 해낼 수 있으면서도 계속해서 스스로를 의심하고, 의심은 걱정을 양분 삼아 몸집을 불리며 불안으로 자라난다.

  • 지독한 그림자처럼 따라붙는 불안으로부터 벗어날 수가 없다.

 

아무튼 타투 | 오희라

 

어디선가 들은 문장이 있어요. ‘행복은 습관이다’ 우리 모두는 불안과 걱정은 시도 때도 없이 옆자리를 내주면서 행복은 곁을 잘 내주지 않는 것 같아요. 행복한 순간이 와도 그 순간이 지나면 의심과 불안이 옆에 와서 말을 걸기도 해요. 어른이 된다는 건 이 불안을 달래면서 함께 걸어가는 게 아닐까요.

📮 문장집배원 코멘트

 


🫥 걱정과 불안이 나를 잡아삼킨다면

  • 저는 도피 기간을 8년을 가지잖아요, 다른 곳에서 직업을 가져봤잖아요. 이럴 게 별로 없는 상태였고, 그래서 내가 처음으로 그리는 원고가 얼마나 원망할지를 알고 들어갔거든요. 그래서 저 자신에게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었어요, 좋은 걸 그릴 생각일랑 하진 마, 멍청아.

  • 골방에 틀어박혀서 혼자서 자기 내면 세계를 탐구하고 있으면, 누군가 갑자기 자기 다락방 문을 막 두드리면서, “모두가 너를 찾고 있는데, 여기서 뭐 하고 있는 거야?”라고 들어올 거라는 착각을 한다고 해요.

  • 혼자서 안에서 골방에서 연주를 하고 있을 거라면, 적어도 스피커라도 건물 밖에 빼놓아야 한다는 걸 제가 본 적이 있어요.

 

도피와 방황, 자기화해는 인간을 어떻게 성장시키는가 | 이종범 작가

 

나 혼자 골방에 틀어박혀서 시간을 물처럼 흘리다보면, 어느새 넘치는 물에 본인이 잠기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최근에는 자주 잠기곤 했어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나를 구해줄 구조대원은 아이러니하게도 ‘나’밖에 없다는 사실에 좌절하기도 하죠. 골방에서 물이 차오르려고 하면, 내 목소리가 들릴만한 작은 구멍 하나 정도는 뚫어놓는 건 어떨까요. 물 밖에서 누군가 들어줄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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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수록 호기심을 잃지 말아야 하는 이유

하루하루가 재미없다고 느껴진다면

📌 문장집배원의 인사말

안녕하세요. 문장 집배원입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마무리되고, 새해가 밝았습니다.

마음 아픈 소식들이 연달아 일어나면서, 가슴 한편이 아린 나날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모두 다시 일어나서 앞을 향해 걸어가야 하죠.

항상 새해가 되면 목표를 정하곤 했는데, 이번 연도는 유일하게 목표를 정하지 않은 한 해가 될 것 같아요. 거창하진 않지만, 방향만 정해놓고 걸어가다 보면 내가 원하는 길을 갈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생겼거든요.

갑자기 떠난 강릉에서 일주일 만에 인터뷰 매거진을 만들기도 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서 영감을 받기도 했습니다.

익숙한 길에서 경로를 바꿔봐도

큰 일이 일어나지 않더라고요.

오히려 새로운 일들이 저를 반겨주기도 했습니다.

이번 연도는 마음껏 쓸데없는 일을 해보려고 합니다.

언젠가 이 쓸데없는 것들이 모여

제 삶을 다채롭게 만들어줄 거라 믿거든요.


📚 우리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 책을 펼쳐 들면 순식간에 나만 남습니다. 사람으로 가득 찬 한낮의 카페 한가운데 좌석에서든, 시계 초침 소리만이 공간을 울리는 한밤의 방 한구석에 홀로 기대 앉아서든, 모두 그렇습니다.

  • 저는 호기심이 많은 인생이 즐거운 인생이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호기심이라는 건 한 번에 하나가 충족되고 끝나는 게 아니라 방사형으로 퍼져나가는 속성을 갖고 있거든요.

  • 우리는 조금만 벗어나서 다른 길로 가게 되면 너무나 두려워집니다. 하지만 정해진 길로 가는 사람들이 모두가 행복한 것은 아니지요. 정해진 길로 가는 사람들도 불안해합니다. 그런데 독서는 길을 잃는 경험을 만들어줍니다. 진정한 독서는 정해진 길 밖으로 나가게도 만들고 그래서 길 위에만 있으면 안 보이는 것들도 보게 해줍니다. 길을 일부러 헤매게도 만듭니다.

저에게 누가 취미가 뭐냐고 물었을 때, 독서라고 하면 재미없게 보는 이들이 많았어요. 그런데 저는 궁금한 걸 책에서 다 알려주니까 이만한 놀이가 없더라고요. 물론 저도 목적성 있는 독서를 하다 보면 금방 지치기도 하지만, 호기심에 이끌려 읽은 책은 누가 뜯어말려도 밤새 읽고 싶더라고요. 소설을 읽으면 누군가의 삶을 대신 살아보는 것 같은 느낌에 사로잡히기도 하고, 전문 서적을 읽으면 호기심을 해결해 줘서 좋더라고요.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책을 읽어보는 건 어떠세요?

📮 문장집배원 코멘트


🤨 나이 들수록 호기심을 잃지 말아야 해요.

  • 사람이 건강하게 산다는 건, 하고 싶은 일이나 의미 있는 일을 성취하기 위한 것 아닐까요?

  • 제게 있어서 시간은 그 무엇보다도 소중합니다. 호기심이 왕성해서 하고 싶은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거든요.

‘나이가 들수록 재미가 없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물론 살아온 세월이 많아서 웬만한 것에는 흥미를 못 느낄 수 있지만, 새로운 것에 호기심을 갖는 태도는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정말 필수적이라고 생각해요. 사소한 것이라도 호기심을 가진 사람의 눈은 항상 반짝이거든요.

📮 문장집배원 코멘트


😜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 행복은 복권 당첨 같은 큰 사건으로 얻게 되는 것이 아니라, 초콜릿 같은 소소한 즐거움의 가랑비에 젖는 것이다.

  • 행복한 사람들은 시시한 즐거움을 여러 모양으로 자주 느끼는 사람들이다.

  • 우리의 머리는 ‘불행하지 않은 것’과 ‘행복한 것’의 질적 차이를 잘 구분하지 못한다. 그래서 생수 한 병은 갈증의 고통을 없애 주지만, 갈증이 가신 사람에게 물은 더 이상 행복을 주지 못한다. 돈도 마찬가지다. 일상의 불편과 고통을 줄이는 데는 효과가 있지만, 결핍에서 벗어났다고 해서 인생을 더 의미 있고 행복하게 만들어주지는 않는다.

한국은 성취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저 또한 물론 아니라고 할 수 없죠. 그런데 결과 위주의 삶은 가끔 스스로를 갉아먹기도 하더라고요. 과정에 서 있는 나는 내가 아니고, 오직 결과로만 보여줘야 하는 현실이 애달프게 느껴지기도 하더라고요. 물론 앞으로 달려 나가는 건 우리가 모두 원하는 방향인 건 맞지만, 달려 나가는 과정에서 진심으로 오늘을 느끼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아야 밀도 있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해요. 

📮 문장집배원 코멘트

인용문장 출처

  • 닥치는대로 끌리는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 | 이동진

  • 나이 들수록 인생이 점점 재밌어지네요 | 와카미야 마사코

  • 행복의 기원 | 서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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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선

김효선

독특한 작품을 위해 독특한 인생을 살 필요는 없다.

📌 문장집배원의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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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장집배원 '써니'입니다.

창작을 하다보면 항상 이런 고민에 빠지게 되는 것 같아요.

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독특한 경험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래서 여행도 떠나보고, 새로운 곳에 저를 던져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독특한 인풋만이 기발한 아웃풋을 만들어내진 않더라고요.

원래 제가 가지고 있던 평범함을 다른 시각으로 보다보니

새로운 게 만들어지기도 하는 것 같아요.

익숙한 집에서,

익숙한 관계에서

새로움을 발견해 보는 건 어떨까요?


🤨 꼭 특별하게 살 필요는 없다.

  • 아무리 돈이 많아도, 아무리 객관적으로 좋은 상태에 있어도, 인간은 어느 순간 무력감과 공허함을 느낍니다.

  • 꼭 특별하게 살 필요는 없어요.

  • 나답기 위해 반드시 남들과 다른 길을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독특한 진로를 선택하거나 특별한 취향을 가져야 한다고 말이죠.

가장 젊은 날의 철학 | 이충녕

‘나는 특별하다’라는 마법에 걸렸던 적이 있습니다. 어쩌면 지금도 말이죠. 그런데 가끔은 이 주문이 버겁게 느껴질 때가 있더라고요. 이렇게 평범함 속에 사는 나는 특별한 존재가 아닌건가 하고요. 가끔은 특별한 존재라는 달콤한 문장이 일상을 지루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나 답게 사는 게 남들과는 다른 무언가를 꼭 가져야 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남들과 같은 길을 가더라도 나만의 주관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그 자체가 나다움이 아닐까요.

📮 문장집배원 코멘트


😈 형편없는 작품을 만들어보세요.

  • 나는 그 어느 때나 창의적인 사람으로 살고자 애쓴다. 능력을 인정받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저 내 자신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다. 창의적인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면서 늘 바쁘게 사는 것이야말로 인간을 살아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

  • 무엇을 시도해도 즐거움을 느낄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방법을 총동원하여 최악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것이다.

  • ‘자네는 어리석고, 멍청하고, 경솔하고, 얼빠진 사람이 되어보아야 해. 그러고 나면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지. ‘형편없는’ 작업을 해 봐. 가능한 한 최악의 작품을 만들고 그 후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게나.’

  • 숫자로 셀 수 있는 모든 것이 중요하지는 않으며, 중요한 모든 것을 숫자로 셀 수 있지도 않다.

  • 최종 결과물만 생각하고 작업하는 예술가는 이 세상에 한 명도 없다. 예술가라면 그 결과물을 얻어내기 위한 과정까지도 사랑해야 한다.

  • 독특한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해서 독특한 인생을 살 필요는 없다.

  • 나는 예술이 일상과 평범한 속에서 탄생한다는 말을 믿는다. 그래서 나는 작품을 위해 집을 떠나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킵고잉 | 오스틴 클레온

최선을 다 해서 만든 결과물보다 힘을 빼고 만든 결과물이 더 결과가 좋았던 적이 있어요. 항상 힘을 빼고 만들자고 하면서도 매 번 힘을 잔뜩 준 결과물만 만들어낸 것 같아요. 나만의 독특한 작품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쯤은 정말 형편없고, 누구에게 보여질까 두려울만큼 별로인 작업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최악을 만들어도 최악이 일어나지 않더라고요. 

📮 문장집배원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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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선

김효선

차로 6시간 떨어진 곳에서, 같은 하루를 다르게 보내는 법

어느새 낙엽이 떨어지고, 새하얀 눈을 맞이 할 계절이 다가왔어요.

벌써 강릉에 온 지 2주가 흘렀습니다.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각자의 방식으로 한 살씩 채워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집

‘한 살 매거진’을 만들고 있습니다.

나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건, 그 사람의 인생을 옆에서 함께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나눴던 시간의 일부를 전해드릴게요.


🌀 모두 각자의 무늬가 있다.

  • 저는 자연이나 일상에서 생활하는 모든 존재가 각자 자기만의 무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각자의 밀도와 색채가 모두 다르겠지만 아무것도 없는 것마저 민무늬라고 하잖아요.

강릉의 토박이이자, 강릉에서 새로운 브랜드를 준비 하고 있는 ‘무늬’님을 만났어요.사실 생각해보면 줄무늬가 땡땡이 무늬를 부러워할까요. 그저 다를 뿐, 우월한 무늬는 없어요. 우리는 특정 무늬가 되고 싶어서 한 곳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건 아닐까. 어쩌면 우리 모두의 삶의 목표는 각자 자기만의 고유한 무늬를 찾는 여정이 아닐까요.


😈 엉망진창의 힘을 믿어요.

  •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이라는 책에서 '엉망진창'이 어마어마한 힘이라네.’ 라는 문장을 좋아해요. 너무 완벽하려고 힘주고 살던 과거의 나, 그리고 비슷한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기도 하고 생각보다 '엉망진창' 덕분에 세상은 재미있어 진다고 생각해요.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나이가 들수록 엉망진창으로 살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우리 나이 때만 그렇게 살 수 있다라고 생각하거든요.

  • 다들 너무 열심히 살아요. 사실 저도 예전에는 진짜 열심히 살았거든요. 서울에 있을 때는 진짜 열심히 살았어요. 어느 순간 대충 살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큰 일이 안 일어나더라고요. 그래서 의도적으로 대충살려고 노력해요. 다들 대충 사세요!

요즘 들어 가장 와닿는 말이 있어요. ‘그냥 흘러가는 대로 하다보니 여기까지 왔어요’. 스스로 완벽주의에 취해, 뭐든 대충 하면 낭떠러지에 그대로 떨어질 거 같다는 생각을 했죠. 그런데 반대로 대충 했던 일들이 결과가 좋기도 하고, 온 힘을 쏟았던 프로젝트들이 빛을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어쩌면 완벽하게 하는 것보다 힘을 빼는 게 더 어려울지도 몰라요. 그래도 완벽의 틈 속에 대충을 밀어넣어봐요. 혹시 모르죠. 엉망진창 살다보니 나도 모르게 여기까지 올라왔다고 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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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선

김효선

집에서 6시간 떨어진 곳에서 살아보면 생기는 일

강릉살이를 시작한지 벌써 3일차가 되었습니다.

낯선 곳에서 낯선 이들과 새로운 이야기로 밤을 지새우는 건 꽤나 흥미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나를 전혀 모르는 곳에서 새로운 시작을 꿈꿨던 적이 있었던 사람이라 강릉 이라는 도시는 낭만으로 다가왔습니다.

모니터를 통해 바라본 세상과 직접 두 눈으로 보는 세상은 너무나 다른 것 같습니다. 어떤 일이든 ‘굳이’ 하려고 한다면 얻는 게 분명 있는 것 같습니다.

‘굳이’ 거길 왜 가? ‘굳이’ 그걸 왜 해? 라는 주변의 시선이 있다면 ‘굳이’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은 등가교환의 법칙이니까요. 굳이 하는 게 있다면 결과는 온전히 내 것이 될 것이고, 만약 내가 타인에게 감동을 주고 싶다면 내가 먼저 감동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

활자 너머 이 글을 보고 계실 여러분들을 상상하면서 오늘도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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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선

김효선

값이 싼 행복은 불안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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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에도 가격이 있을까

어제 우연히 한 독립서점을 들렸어요.

유독 눈의 띄던 책 제목이 있더라구요.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뜨겠지만, 오늘 밤은 어떡하나요’

 

누구나 자기의 방이 있습니다.

때론 이 방이 은신처 같기도 하고 무인도 같기도 해요.

불안을 잠재우며 밤새 잠 못 이루기도 합니다.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누군가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작은 위로가 되기도 하죠.

오늘은 문장이 아닌 책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서 말이 길어졌네요.

 

나의 행복이 가끔 불안으로 채워질 때,

이 책이 그 끝자락에서 담담한 위로를 해줄거예요.


안녕하세요.

저는 매일 아침 문장을 모으는 📮 문장집배원, 김효선(써니) 입니다.

 

힘들 때, 불안할 때,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모두 문장에서 답을 찾았습니다.

이렇게 평범한 문장들이 모여 한 사람을 움직이고, 변화시키기도 하더라구요.

 

제가 모으는 문장들이 여러분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윤기를 더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값이 싼 행복은 불안하지 않다.  

  • 세상에는 슬픔의 총량이 정해져 있다. 공평하게 하루가 주어져도, 누군가 웃으면 누군가 울게 된다. 오늘 내가 웃고 있다 해서 타인이 슬퍼할 때 힐끔거리지 않는다.

  • 감정을 토해내며 슬픔의 몸집을 작게 만든다. 토해내지 않으면 잡아먹힐 테니까. 슬픔은 눈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거든.

  • 값이 싼 행복은 불안하지 않다.

  • 두려움의 알몸은 생각보다 볼품없다.

  • 내 집이 아닌 내 집은 은신처처럼 평온하고 때론 무인도처럼 막막하다. 내가 안에서 문을 잡그면 누구도 들어올 수 없다.

  • 마음이 시큰하다. 울지는 않는다. 청승 떨기엔 부족한 서사라는 걸 안다.

  • 나는 내가 애틋하다. 애쓰는 내가 따뜻하다.

 

연정 |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뜨겠지만 오늘 밤은 어떡하나요

 

예전에는 값 비싼 행복만이 행복의 크기와 비례한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요즘들어 값 싼 행복이 잦은 하루가 많아요. 같은 결의 사람들과 진하게 이야기하는 시간, 좋아하는 사람과 맛있는 것을 먹는 시간들이 모여 불안을 잠재워 주더라구요. 값싼 행복을 마음껏 누리는 날들이 많아지길

📮 문장집배원 코멘트

 

 


😎 미래의 나를 구하러 갑니다.  

  • 항상 사건들, 기이한 것들, 비일상적인 것들만이 우리에게 말을 거는 것처럼 보인다.

  • 기차는 탈선하는 순간 비로소 존재하기 시작하고, 더 많은 승객이 사망할 수록 더 많은 기차가 존재한다.

  • 진짜 사회적인 불편함은 파업 기간 동안의 시급한 사항들이 아니라, 견디기 힘든 하루 스물네 시간, 일 년 삼백육십오 일이다.

  • 어떻게 ‘평범한 것들’에 대해 말하고, 어떻게 그것들을 더 잘 추적하고 수풀에서 끌어낼 수 있을까

 

변지영 | 미래의 나를 구하러 갑니다

 

저는 욕심이 많아서, ‘나의 때’를 기다리는 게 굉장히 힘들 때가 있어요.‘왜 나는 열심히 하는 데 결과가 나타나지 않을까’하지만 이제는 생각을 바꿔서, 평범한 매일의 밀도가 결국 나의 순간을 만들어주지 않을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걱정과 불안 그리고 답답함 대신 하루를 성실히 밀도 있게 살기로.

📮 문장집배원 코멘트

 


🔥 나만의 시간을 보내는 법

  • 365일 주말을 살고 있는 이번 해에 가장 큰 행복은 바로 공부하며 보낸 나만의 시간이야. (기대와 달리 지극히 소소했다면 미안😅) 시간이 흐르면서 가까웠던 사람과도 자연스레 멀어지고, 탄탄대로일 것 같은 큰 회사도 사라지는 것을 경험하면서 ‘모든 게 변하는 세상 속 내가 진짜 집중해야 할 것은 뭘까?’라는 질문이 생겼어. 이에 답하기 위해 철학, 경영, 브랜딩 등 다양한 책을 읽으며 나름대로 탐구하는 중이야.

주말랭이

왠지 모르게 다른 사람이 자기만의 시간을 보내는 법을 읽으면 괜히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구요. 저와 같은 사람이 있다면, 편하게 원문까지 읽어보시길!

📮 문장집배원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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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선

김효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더라.

문득 인스타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세상 사람들 모두 열심히 사는 구나.

각 잡힌 프레임 속에서의 치열함은

어느새 핸드폰을 뚫고 나와 내 머릿속에 박혀버렸다.


가끔은 열심히 사는 이 행위가 지치기도 한다.

그럼 아무것도 하지 말아볼까?

그렇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몇 일이 흘렀다.

회피의 밤을 보내면서, 조용히 누워 있기만 했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정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고요한 자취방과 달리 내 마음은 불안과 수 많은 생각들이 얽혀

시끄러운 소음으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뭐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내 안의 시끄러운 소음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노트북을 켰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남들의 비난은 피할 수 있지만,

내 안의 비난은 도저히 피할 수가 없더라.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안전지대에 있는 사람 보다,

진흙탕 길을 걸으면서 넘어져 보기도 하고, 상처가 나 보기도 한 사람이

어떤 길이든 걸어갈 수 있는 것 같다.

아무일도 하기 싫을 때는,

어떤 일이라도 하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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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선

김효선

월요일에 출근하기 싫은 사람이 보면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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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매일 아침 문장을 모으는 📮 문장집배원, 김효선(써니) 입니다.

 

힘들 때, 불안할 때,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모두 문장에서 답을 찾았습니다.

이렇게 평범한 문장들이 모여 한 사람을 움직이고, 변화시키기도 하더라구요.

 

제가 모으는 문장들이 여러분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윤기를 더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일 잘하는 사람의 특징

  • 일 잘하는 사람은 남탓을 잘하지 않는 반면, 일 못하는 사람은 항상 핑계가 있어요.

  • 결과적으로 우리가 일을 잘하고 못하고를 결정짓는 것 중 하나는 자기 확신이며, 그 자기 확신에 대해서 다른 사람에게까지 확신을 줄 수 있는 레벨로 갈 수 있는지가 중요한 부분입니다.

  • 내가 포커스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누군가는 장애물만 보도록 되어 있는데, 누군가는 그 장애물을 뚫고 나가는 길을 봅니다.

  • 금방 잘 일어나서 하는 회복 탄력성과 인지적 유연성이 높은 사람들의 특징이 뭘까를 보게 되면, 내 멘탈, 즉 내가 가지고 있는 뇌의 능력에 항상 여유가 약간 남아 있어요.

  • 내가 너무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어서 내 몸 하나 간수하기 어렵고, 밤새고 지금 체력이 바닥 난 상태에서 인지적 유연성이 발휘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회복 탄력성이 높고 인지적 유연성이 높으려면, 내 체력과 멘탈의 여유분을 확보해 놔야 돼요

  • 동기부여가 안될 때는 업무를 잘게 쪼개세요.

  • 작은 성공의 경험들을 만들어서, 그 경험에서 보상 도파민이 분비가 된 다음에 다시 동기 부여된 걸 가지고 그다음 프로젝트에 도전을 하는 거죠.

  • 일을 하다가 보면 어느 순간 '와, 이 일 너무 재밌다.', 나에게 굉장히 큰 뿌듯함과 가치를 주기 때문에 나는 계속해서 이렇게 멋지게 피어를 느끼면서 일하고 싶다라고 하는 상태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 워커스 하이입니다.

 

장동선의 궁금한 뇌 | 뇌과학자가 말하는 성공하는 사람 뇌의 특징

 

내가 정말 좋아한다고 생각해서 시작했던 일도 어느새 동기부여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그럴 때마다 나는 이 일을 안 좋아하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일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니까 다시 일이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큰 성취에 집착하지 않고, 과정을 즐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결과가 따라오더라구요.

📮 문장집배원 코멘트


💭 세상에 쓸모가 없는 것은 없어요

겨울의 추위는 힘들지만 춥지 않으면 만들 수 없는 음식도 있다. 추위도 소중한 조미료 중의 하나다.

 

영화 <리틀포레스트> 중

 

피할 수 없는 겨울의 추위가 누군가에게는 고통이지만, 누군가에는 꼭 필요한 계절이라고 생각해요. 바라보는 관점만 바꾸면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 문장집배원 코멘트


☺️ 우습지 않은 사람이 되는 법

  • 저를 우습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 거예요.

  • 그런데 저는 제가 다른 분에게 어떻게 보이든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 매일매일 내가 지내는 내 집의 정리 정돈, 여기서부터 자존이 시작되는 것 같아요.

  • 나중에는 나 자신에 대한 자존이 쌓여서 내가 내 이름을 걸고 하는 일, 나한테 맡겨지는 일, 모든 것을 정말 예쁘고 퀄리티 있게 잘할 수 있게 돼요. 결국에

 

홍김동전 | 홍진경 편

 

한 때 자존감이 낮아졌을 때가 있었어요. 누군가의 시선들이 나의 자존을 결정한다고 생각하니, 항상 평가를 받는 느낌도 들기도 했어요. 그럴 때마다 나를 둘러싼 환경을 소홀하게 대하게 되더라구요. 청소를 안 한다던가, 밥을 대충 차려 먹는다던가 말이죠. 일부러 밥도 잘 챙겨먹고, 나를 둘러싼 환경에 신경을 쓰다보니 자연스럽게 자존감이 올라가는 느낌을 받았어요. 혹시 지금 본인에 대한 확신이 줄어든 상태라면, 더욱더 본인에게 따뜻한 밥 한끼 대접하는 건 어떨까요?

📮 문장집배원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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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선

김효선

좋아하는 일 vs 잘 하는 일

 

안녕하세요.

저는 매일 아침 문장을 모으는 

📮 문장집배원, 김효선(써니) 입니다.

 

힘들 때, 불안할 때,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모두 문장에서 답을 찾았습니다.

이렇게 평범한 문장들이 모여 한 사람을 움직이고, 변화시키기도 하더라구요.

 

제가 모으는 문장들이 여러분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윤기를 더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https://maily.so/postman


 

 

☺️ 나 답게 있으면서 돈도 벌 수 있는 일

 

  •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팬이고, 덕후예요. 아무리 과묵한 사람도 그걸 물으면 수다쟁이가 되죠.

  • 인터뷰이의 반복되는 표현을 보고, 대화의 ‘트리거’를 찾을 수 있어요.

 

  • 모든 영역에 걸쳐 노력 안 하는 사람이 없더라고요. 그런데 다 성공하는 건 아니예요. 노력해서 이뤄지는 게 1개면 안되는 게 99개죠.

 

  • 우리는 늘 1개의 성공으로 나머지 99개의 실패를 버티며 살아가요.

 

  • 나는 주어진 능력에서 99%를 했는가? 내가 100% 중 99%를 했다면, 1%의 운이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니 받아들이자는 생각을 할 수 있어요.

 

  • 나 답게 있으면서 돈도 벌 수 있는 일, 그래서 그만 둘 생각은 없는 일. 그게 저에게는 인터뷰이자, 지금 하고 있는 일 같아요.

 

출처 - 폴인 | “인터뷰 전날은 아직도 밤새워” 천재이승국은 어떻게 프로가 됐나

 

문장집배원의 코멘트

최근 들어 저의 알고리즘을 도배한 키워드가 있어요. 

바로 ‘나 다움’나는 정말 나를 알고 있을까? 

내가 좋아하는 것, 그리고 잘 하는 것, 싫어하는 것이 뭔지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눈 앞의 일만 쳐내고 있지는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문장을 읽고 나 다움을 지키면서 꾸준하게 할 수 있는 일을 탐색해 보기로 했습니다.

 


 

 

🔥 좋아하는 일을 해야하는 이유

 

  • 앞으로는 “좋아하는 일을 내 일로 삼는 길 밖에 남지 않은”시대이다.

 

  • 결론은 하는 수 밖에 없다. 무슨 일이든 자신에게 시간을 투자하는 수밖에 없다. 손가락이 변형될 정도로 펜을 쥐고 있는 수밖에 없다. 무료 공개가 상식이 된 지금, 실력이 가시화되는 지금, 가장 효과적인 광고는 “작품의 질을 올리는 것”이다.

 

  • 아무래도 우리들은 ‘작품’에는 돈을 내지 않지만 ‘추억’에는 돈을 내는 것 같다. 기념품이 즐거웠던 일을 떠올리게 하는 장치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상태

 

  • 사람이 최고의 성과를 거두는 상태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 최악의 상황은 목표를 달성한 뒤에도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예전과 똑같은 결핍감이 다시 고개를 든다는 겁니다.

 

  • 우리가 걷기 시작하는 순간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드러납니다. 길에 나서기도 전에 여행의 전체 경로가 송두리째 모습을 들어내는 일은 없습니다.

 

출처 - 조세프 응우옌 | 당신이 생각하는 모든 것을 믿지 말라

 

문장집배원의 코멘트

지금 길이 보이지 않는 다면 그 순간에 몰입해보세요.

고개를 든 순간 길이 생겨날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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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선

김효선

일단 시작하면 달라지는 것

나는 겁이 많은 사람이었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보다 집에 가만히 누워서 그저 유튜브가 골라주는 알고리즘의 파도를 타는 게 좋은 사람.

대학생 때 우연한 계기로 축제 기획팀으로 들어간적이 있다.

그 당시 나는 껍데기 속 나의 못난 모습이 조금이라도 보일까봐 노심초사 했다.

남들이 잘한다라고 칭찬하지 않으면, 스스로 움직이지 않았던 날들이 모여 후회를 만들어냈다.

그렇게 후회로 잠 못자는 날들이 늘어갔다. 이대로는 스스로의 못남에 잠식 당할 것 같았다.

그래서 용기를 내보기로 했다.

‘눈 딱 감고 한 번만 해보자’

그렇게 한 번, 두 번이 모여 마음 속 떨림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회사를 그만두고 ‘노션남매’ 계정을 키우며 노션 강의를 했다.

첫 강의에서는 목소리가 떨려 수업 내내 땀을 흘렸던 기억이 난다.

’도망치지 않고 그냥 하자’ 마음의 소리를 믿고 가기로 했다.

발표 공포증이 있던 내가 노션 강의를 하면서, 100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 앞에서 떨지 않고

강의를 끝내고 내려오는 길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그렇게 처음의 경험이 쌓이자, 마음이 단단해지기 시작했다.

그 다음은 책을 써보기로 했다. 다소 괴짜스럽고, 덕후의 마음을 담아 <바다괴물도감>, <조선X파일>, <기묘한 동양사> 등 다양한 책을 쓰기 시작했다. 시작이 모여 집필한 책은 5권이 넘어갔다.

처음이 힘든 이유는 내가 가장 못나보이는 순간을 마주하기 때문이다.

나의 노력이 결과로 증명되지 않을 때도 많지만,

다소 우스꽝스럽고 불합리한 이 세상에서 스스로를 잘 보듬으며 살아가야겠다.

일단 시작하면 나도 모르는 길이 생긴다.

그 길을 따라가다 보면 내가 원하는 길에 다다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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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선

김효선

일단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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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잠깐만, 돌아가서 뭔가 고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하지만 한 번 걷기 시작하면 끝까지 걸어야 하죠.

-에드워드 리, <흑백요리사> 중

요즘 흑백요리사를 보면서 '에드워드 리 쉐프'님이 참 멋있다는 생각을 했다.

엄청난 커리어를 가지고도 겸손할 수 있는 태도,

심사를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넓은 포용감,

그리고 그를 뒷받침해 줄 서사까지.

최근에 봤던 에피소드에서 에드워드 리 쉐프님이 심사위원에게 걸어가는 모습이

마치 우리의 삶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가 심사받는 길을 다시 되돌아 갈 수 없듯이 나도 일단 시작한 이 삶을 되돌릴 수 없다.

가끔은 과거가 후회스럽고, '왜 그랬지'라는 자책이 새벽의 적막을 채우기도 한다.

가끔 뒤를 돌아 보겠지만, 아니 사실은 자주 뒤를 돌아보긴 하지만

앞을 향해 나아가는 건 변함이 없는 사실이다.

어차피 나아갈 거라면 흘러가는 시간이 나의 페이스 메이커라고 생각하고,

그와 함께 재밌게 달려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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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선

김효선

불안을 재능으로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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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시절, 나는 발표하는 게 끔찍하게 싫었다.

누군가에게 나의 어설픈 민낯을 보이는 게 부끄러웠던 것 같다.

자진해서 피피티 담당이었던 내가 피피티 제작 실력이 늘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하던 회사에서 퇴사를 하고,

처음으로 ‘노션남매’라는 타이틀을 달고 노션 강의를 시작했다.

3시간이 채 안되는 강의에 목소리를 떨어가며, 미리 짜놓은 대사에 나를 억지로 끼워 맞췄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언제까지 이 불안을 안고 살아야 할까

이 불안을 넘어서면 나의 재능이 되지 않을까

그 때부터 이 안개 같은 불안을 하나의 재능으로 키워보기로 했다.

노션을 알려주는 강의를 할 때마다, 한 가지씩 적용하기 시작했다.

유튜브를 찾아보고, 강의를 잘하는 지인에게 조언도 구했다.

가장 먼저 강의를 할 때, 학생들과 눈을 마주치며 집중도를 체크했다.

그리고 어떤 부분을 어려워하는지, 어떤식으로 알려줘야 이해를 잘 하는지 하나씩 알아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수십개의 테스트를 거치고, 이제는 아무런 떨림 없이 수십명 앞에서 강의를 할 수 있는 재능이 생겼다.

불안을 불안으로 남겨둘 것인지, 불안을 걷어내고 재능으로 만들 것인지는

결국 나의 선택 아닐까

오늘도 불안으로 가득찼던 내 삶을 하나씩 바꿔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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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선

김효선

재미를 포기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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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매일 아침 문장을 모으는 📮 문장집배원, 김효선(써니) 입니다.

 

힘들 때, 불안할 때,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모두 문장에서 답을 찾았습니다.

이렇게 평범한 문장들이 모여 한 사람을 움직이고, 변화시키기도 하더라구요.

 

제가 모으는 문장들이 여러분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윤기를 더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즐거움이 우선순위가 되는 일

  • 19만 팬덤을 몰고 다니는 낙서 같은 그림, 8년 동안 미용사로 일하다,

    그림을 업으로 그리기 시작한 이나피스퀘어의 인터뷰를 담았습니다.

  • 내가 진짜 좋아서 한 선택이 뭔지 알겠더라고요.
    남의 시선을 의식한 선택은 말이 길어져요. 구구절절한 이유를 붙이죠.
    ‘이거 하면 MBA에 도움 될 것 같아’, ‘이거 하면 나중에 취업도 괜찮을 거야’.
    그런데 내가 좋아서 선택하면 이유가 간단해져요. 좋으니까. 그거 하나면 설명이 되더라고요.

  • 어떻게 모두가 우릴 좋아해요. 그럴 수 없고, 그럴 필요도 없죠. 이나피스퀘어도 ‘모든 사람을 만족시켜야지’가 아니라 ‘나와 취향이 같은 사람이 몇 명은 있을 거야. 그리고 그런 사람들과 같이 갔으면 좋겠어’라는 생각으로 하고 있어요. 그리고 모든 사람을 다 만족시키려고 하면 이도 저도 아니게 되거든요.

  • 어느새 재미가 없어졌어요. 자체 제작 제품을 많이 만들었는데, 만드는 게 아니라 찍어낸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품군을 확장하면 돈도 많이 벌 게 확실했지만, 고민이 들더라고요. ‘우리 지금 즐겁나? 이렇게 일하면 다음이 있을까?’

  • 여기서 규모를 더 키우면 스트레스받을 것 같았어요. 그 생각을 하니 확실히 깨달았죠. 이 정도 규모가 우리가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적정선이구나.

출처 : 롱블랙 | 이나피스퀘어 : 10년째 트렌디한 브랜드, “제약이 있어야 감각도 있다”


🎥 본인이 하는 일에 확신이 없을 때

  • 박정민 배우는 왜 이렇게 여러가지 일을 해요?

  • 결국에는 충동을 참지 못해서 인 것 같아요. 저에게도 어느정도 선은 있거든요.
    이것까지는 하지 말자라는 게 있어요.

  • 배우를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저는 사실 확신이 없거든요.
    재능과 연기력과는 또 별개의 어떤 게 있을 수 있거든요.
    그렇다면 내가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것들을 너무 배제하지 말자.

  • 내가 이 일에 흥미가 떨어질 수도 있다 라는 생각도 해요.
    누군가 나를 선택해주지 않아서도 있지만, 내가 이걸 엄청 오랫동안 재미있게 흥미롭게 할 수 있을까?

  • 5년 동안 힘들긴 했죠. 근데 그 힘든 이유가 돈도 아니고 뭐도 아니고 그냥 열등감이에요. ‘나 왜 안되지?’, 내 친구들과 나의 비교, 애들은 다 잘되고 있는데 나는 일찍 데뷔해가지고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 한심했죠.

출처 : MoTV | [무비랜드 라디오] EP24. 영화배우 박정민이 무비랜드에 찾아왔다.


요즘들어 담백한 콘텐츠가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저기 퍼스널 브랜딩 하는 법, 숏츠 조회수 늘리는 법 등 따라가기만 하면 될 것 같은

콘텐츠들이 가끔은 시끄러운 소음으로 들리기도 합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가끔은 그런 유혹에 흔들립니다.

하지만 그런 콘텐츠에 재미를 못 느끼고, 금방 질려버리더라고요.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재미를 잃지 않고 꾸준히 가는 길을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재미를 포기하지 마세요.

그럼 언젠가 누군가 당신을 알아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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