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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민

윤창민

시드 투자 유치 경험

슈퍼코더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 세컨드팀의 시드투자 유치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우선 저희 회사의 간략한 background 정보를 알려드리자면 세컨드팀은 창업한지 6개월 된 극초기 스타트업이고 슈퍼코더 서비스를 운영한지는 3개월 정도가 되어갑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시드 투자를 받는 과정은 운과 우연의 연속이었고 감사하게도 이 과정의 끝에서 훌륭한 VC한테서 투자를 유치했다는 점입니다. 저와 공동창업자들이 처음에 창업하였을 때는 개발자 분들의 역량 평가를 정확하게 해드리는 서비스로 시작을 했습니다. 하지만 고객사들을 만나보면서 느낀 점은 개발자 역량 평가를 정확하게 하는 니즈 보다는 지원자가 없다는 pain point가 더 크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빠르게 pivot을 하여 저희가 자체적으로 역량 검증을 한 해외 개발자 분들을 한국 고객사들이 리모트 형태로 채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디스콰이엇에 posting을 했습니다. 디스콰이엇에 올린 몇 분 후에 저희 서비스가 실시간 트렌딩 1위로 올라가면서 여러 VC 투자자 분들이 연락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정에도 없던 IR 자료를 빠르게 준비해서 미팅을 진행하였고 여러 투자자와 연속의 미팅을 가지면서 현재 저희에게 투자를 해주신 VC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을 겪으면서 느낀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시드 투자를 받는 과정은 완벽한 계획 하에 전개되기 보다는 우연과 운의 연속이기 때문에 빠르게 잘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2. IR 발표를 할 때는 초창기 스타트업은 숫자로 투자 point를 설득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시장의 문제점 (고객의 pain point)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에 대한 명확성이 중요하다. 3. 문제를 해결하는 팀의 중요성 4. 우리가 속한 시장의 market size (TAM) 정리하자면, 디스콰이엇을 통해 저희의 투자 과정이 시작되었고 결과적으로 너무 좋은 투자자를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디스콰이엇 서비스를 잘 만들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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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민

윤창민

프로덕트 만들기 시작!

슈퍼코더는 역량이 검증된 해외 개발자 분들을 한국 고객들이 리모트 형태로 채용할 수 있는 Tech HR Platform 서비스 입니다. 저희 서비스의 독특한 점이라고 하면 HR Platform을 만들기 전에 100% 매뉴얼 및 오퍼레이션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저희가 처음부터 플랫폼을 만들지 않았던 이유는 세 가지 입니다. 1. MVP 또는 슈퍼코더의 사업성을 검증하기 위해 플랫폼이 필수 조건은 아님 (100% 매뉴얼 및 오퍼레이션 중심으로 사업을 만들 수 있음) 2. 사업성이 검증 된다면 (or 고객이 있고 매출이 발생한다면) 고객의 피드백을 최대한 반영해서 플랫폼을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 3. 100% 매뉴얼로 사업을 해보면 어떤 부분들을 HR Platform을 활용해 자동화 할 수 있는지 더 잘 보일 것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 감사하게도 지난 3개월 동안 플랫폼 없이 저희 서비스의 사업성이 검증 되었고 (월 매출 1억원 가까이 발생), 고객사에게 많은 피드백을 받았고 (negative 피드백 위주), 국내 고객사와 해외 개발자를 리모트 형태로 매칭해주는 과정에서 어떤 부분들을 자동화 하면 좋을지 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정리하자면, 스타트업 또는 사업을 하기 전에 무조건 프로덕트가 있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들고, 고객이 생긴다면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pain point를 해결해주는 프로덕트를 만드는 방법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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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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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관점에서의 프로덕트

Sales를 하는 입장에서 고객이 저희의 IT Service 또는 Product를 어떻게 인지 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의 목소리를 듣다보면 고객이 표면적으로 제시하는 pain point가 아닌 스스로 인지를 못하는 숨겨진 needs 또는 pain point를 파악할 수 있게 되고 이러한 insight를 통해 저희 Product가 어떻게 만들어져야 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게 되는데요. 예를 들어서, 세컨드팀이 만들고 있는 슈퍼코더 서비스는 개발자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역량이 검증된 해외 개발자 분들을 리모트 형태로 채용할 수 있는 HR Platform인데요. 저희가 만나는 고객분들 대다수는 처음 미팅 때 "한국에서 개발자 채용이 어려워요" 라는 표면적인 pain point를 말씀해주십니다. 하지만, 고객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숨겨진 pain point는 "사업의 속도가 나지 않는다" 입니다. 더 구체적으로는, "사업의 속도를 내고 싶은데 개발자 채용이 안되니까 속도가 나지 않는다" 라는 문제가 핵심인 것 같은데요. 그래서 저희는 "국내 개발자 채용이 어려우니 해외 개발자 분을 채용하세요" 가 아닌 사업의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역량이 뛰어난 해외 개발자 분을 채용하세요" 라는 key message를 전달합니다. 실제로 이러한 message를 전달한 후로 부터는 sales의 hit ratio도 개선이 되었고 저희 프로덕트의 방향성도 단순히 채용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닌 "어떻게 고객이 개발자를 채용해서 사업의 속도를 더 낼 수 있을까?" 의 고민을 녹여내는 방향으로 바뀌었습니다. 정리하자면, 내가 만들고자 하는 프로덕트를 만들고 고객이 좋아해주기를 바라는 것 보다는 고객의 숨겨진 pain point를 파악해서 이 문제를 해결해주는 프로덕트를 만드는 것이 세일즈에도 도움이 되고 좋은 product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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