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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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나의 사업 아이디어에는 어떤 '혁신'이 있는가? 🤔

오늘 점심 먹고 쉴겸 잠시 책장을 둘러 보다가 '24단계 MIT 창업프로그램'을 쉽게 기술한 책 <스타트업 바이블>(빌 올렛 지음)이 눈에 띄어 꺼내 읽어 보았습니다.

하필 지금 이 시점에, 이 책이 눈에 들어온 이유가 있겠지 싶었어요. (온 우주는 나의 성공을 돕는다🤪)

그러다가 문득 이런 질문이 떠오르더군요.

❓나의 사업 아이디어에는 어떤 혁신이 있는가? 🤔

책 <스타트업 바이블>에서는 두 종류의 창업 형태에 대해 말합니다.

중소기업 창업 vs 혁신기업 창업

특징은 다음과 같아요.

1️⃣ 중소기업 창업

  • 지역시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 혁신과 경쟁우위는 기업 설립의 성장 조건이 아니다.

  • ‘비교역’ 노동력: 일자리는 보통 그 지역 내에서 창출된다. (식당, 세탁소 등의 서비스업)

  • 가족기업 혹은 외부자본 유입이 필요 없는 사업이다.

  • 전형적으로 1차함수를 그리는 성장률을 보인다. 투자한 만큼 단기적인 성과(매출, 현금흐름, 일자리)가 창출된다.

2️⃣ 혁신기업 창업

  • 세계시장 또는 경제권역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 혁신(기술, 프로세스, 비즈니스 모델, 포지셔닝 등)과 경쟁우위는 사업성공의 필수조건이다.

  • ‘교역' 노동력: 일자리는 지역적 제한이 없다.

  • 다양한 지배구조를 가지고 있고 외부자본이 유입된다.

  • 창업초기는 적자지만 탄력을 받으면 기하급수적인 성장세를 보인다. 투자가 필요하고 단기적인 성과창출은 어렵다.

💡단, 혁신은 기술에 국한되지 않는다. → 혁신 대상은 기술, 프로세스, 비즈니스 모델, 포지셔닝 등 매우 다양하다.

  • 예를 들어 구글, 아이튠즈, 세일즈포스닷컴, 넷플릭스, 집카 등은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이다.

  • 집카의 경우, 렌트 서비스를 먼 곳을 방문한 출장객이나 차량 소유자를 위한 [임시 교통수단]이 아니라 [차량 소유 대체재]로 ‘재정의’하는 혁신을 통해 성공했다.

책에서 사례로 든 '집카'는 우리나라의 '쏘카'나 '그린카'가 되겠네요.

실제로 무수한 창업교육에서 '쏘카' 케이스는 단골로 써먹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적어도 두 번은 교육 때 들은 것 같네요.

여튼, 오늘 저에게 한 질문은 바로 이거였습니다.

나의 사업 아이디어에는 어떤 '혁신'이 있는가?

혼자서 사색도 해보고 팀원이나 주변과 상의도 해보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네요.

저의 성장은 나선형으로 진행중입니다. 원점으로 돌아온 것 같지만, 원래의 시작과 지금의 시작은 결코 다름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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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2년 예창패 실패와 새로운 시작 Part.4 (마지막)

1️⃣ 되게 오래 전에 봤던, 제목이 기억 안나는 광고회사 배경 일본드라마의 마지막회 한 장면이 갑자기 기억 나네요.

드라마는 이제 막 광고계 입문한 풋내기 초짜 남자주인공과 대형 광고회사에서 경력과 능력 만렙의 여자주인공이 엮이는 성장기였는데요.

드라마 마지막회에서 남자주인공은 운좋게 들어가 열정을 불태웠던 꿈과 같은 대형 광고회사를 결국 그만두고, 자신이 사는 작은 소도시의 아주 작고 허름한 빈 창고를 빌려서 자신의 이름을 건 작은 1인 광고대행사를 차립니다. 그리고 힘차게 새출발 하는 모습으로 막을 내리죠.

2️⃣ 개그우먼 송은이와 김숙의 스토리도 같이 떠오르네요.

2015년, 방송국에서 불러주지 않아 집에서 놀고 있던 송은이 김숙은, 노느니 감이 녹슬지 않게 입이나 털어보자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의 사무실 한켠에 월월세를 얻어서 ‘비밀보장’이라는 팟캐스트를 시작했고, 단 2화 만에 화제를 불러 일으킵니다. 이를 계기로 점차 인기방송으로 정착되면서 송은이는 회사 '컨탠츠랩 비보'를 창업하고 본격적으로 사업가가 됩니다.

☑️ 지난 메이커로그(#3~5)를 통해 저는 '22년 예창패 실패기'를 공유했습니다. 그렇다면 2023년 초, 저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근데 올해도 벌써 8월 중순이네요.😱)

➡︎ 위 일본드라마의 남자주인공이나 2015년 송은이가 한 선택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즉, '스타트업'이라는 이름에 묻어 있는 빚좋은 개살구 같은 헛바람을 걷어내고 + 우선순위 1순위, 즉 본질에 나의 시간과 노력을 전부 쏟기로 한 거죠.

🤪22년 예창패가 끝나자, 팀원은 저와 다른 한 분, 이렇게 2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저와 함께 남으신 분은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분석력을 갖춘 기획 포지션이었는데, 생업에 종사하고 계셨으므로 사이드 프로젝트로만 참여가 가능하셨어요.)

➡︎ 저는 이 분과 함께 '내가 창업을 하고자 한 이유'부터 다시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 그리고 목표를 다시 뜯어 보면서, 큰 축에서는 변함이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피봇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책 <타이탄의 도구들>의 40쪽을 인용해 볼게요.

  • "첫 번째 버전은 언제나 실패작이다. ..(중략).. 처음에는 아주 신선했던 아이디어도 그 전개과정에선 식상해질 수 있다. 바로 그 순간 우리는 그 아이디어를 수정·보완·개선하는데 힘을 쏟기보다는 아이디어 자체를 지워버리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야 한다. 물론 이때의 처음은 아이디어가 막 탄생했던 때의 처음과는 다르다."

  • "아이디어와 창의성의 진보는 백지 위에 처음 밑그림을 그리는 순간과, 그렸던 밑그림을 지우고 그 위에 다시 그리는 순간 사이에 존재한다."

  • "그러니까 성공적인 작품을 만들려면 초안을 그리고, 그걸 지우고, 다시 그리는 걸 반복하면서 결국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채 완성되는 것이다. '진부해지지 않으려면 그려지지 않아야 한다. (줄바꿈) 놀라운 얘기다. 오랫동안 곱씹어보라. 분명 큰 것을 얻게 될 것이다."

💡위 내용을 '피봇의 과정'으로 치환해서 읽어도 딱 들어맞는 것 같아요. 저는 올 상반기 내내 위 인용글처럼, '그리고 지우고 다시 그리는 걸 반복하는 과정'을 지금까지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 이 여정 속에서, 저의 오감과 직관이 폭발하기도 하고,

  • 낙관이 극에 달해서 우주까지 떠오르다가도 비관 쓰나미가 덮쳐서 조난당하기도 하고,

  • 나의 행복회로가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여 감동시키기도 하다가,

  • 그런 과정에서 새로 만난 사람으로 인해 불꽃 융합이 일어나기도 했다가, 서로 핏을 맞추는 과정에서 배가 산에서 표류하는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아, 저의 아이템에 공감하고 매력을 느낀 새로운 전문가 팀원이 한분 더 영입 되었답니다.👏👏👏)

✅ 지금은, 앞서 일본드라마의 남자주인공처럼, 그리고 2015년에 송은이가 그러했던 것처럼 그동안 너무 '먼 곳'만 바라보던 내 시선을 '현재' '바로 이곳'으로 되돌려서, 허파에 바람 빼고, 조급함을 버려가면서

  • 내가 창업을 통해 '그림 그리고자 했던' 변함없는 가치와 비전을 ⇨ 작은 단위로 쪼개기도 하고 여러 버전으로 다시 그리기도 하면서

  • 나를 포함 총 3명의 팀원이 생업을 하며 감당할 수 있는 목표(미션)와 형태(제품서비스), 그리고 조직시스템을 구체화하고 갖추는데 힘을 쏟는 중입니다.

💡다시 책 <타이탄의 도구들>을 인용 하면서 오늘의 메이커로그를 정리해볼까 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우리가 실패를 한 이유는) 돈도 없고 시간도 없고 파트너도 잘못 만났기 때문에 실패한 것이다. 이는 매우 중요하다. ..(중략).. 결정적인 한 가지에 집착하지 마라. 존재하는 모든 이유 때문에 실패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났을 때, 비로소 우리는 실패에서 배울 수 있게 된다."(44쪽)

  • "대체 불가능한 사명을 찾아라. ..(중략)..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트랜드를 탐색하는 시간을 대신해 우리는 '사명'을 찾아야 한다. 사명이란, 다른 사람들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찾아내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이다."(45쪽)

  • "엘론 머스크는 이렇게 말했다. "인생을 걸 만한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타인이 절대 대체할 수 없는 나만의 사명을 찾는 것이다. 찾다가, 찾다가, 오죽했으면 화성에 갈 생각을 했겠는가? 이건 아무도 못할 일이라고 생각했더니 웃음이 사라지고 진지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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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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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2년 예창패 실패와 새로운 시작 Part.3

제가 코로나 2차 감염으로 끙끙 앓기도 했고, 무더위가 피크를 찍기도 했고, 아이들의 기나긴 여름방학이 지속되고 있어서 메이커로그를 지난주 한번 쉬었어요.

그러니 이번 주마저 쉴수 없다, 생각이 들어서 부랴부랴 여러 일 마치고 책상에 앉았습니다.🤪

드디어 저의 실패이야기, 3번째 메이커로그입니다. 오늘은 지난 번에 예고해 드린대로 작년까지의 BM에 대한 성찰의 글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시리즈 글 딱 1편 남겨놓았네요.

1️⃣ 지난 번 메이커로그 때, 경력단절여성이었던 제가 어떻게 팀을 구성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이야기 했어요.

2️⃣ 또한, 각각 역량 뛰어나고 선한 인품을 가진 팀원들이라고 할지라도 ⇨ 그들이 적재적소에 유기적으로 엮어내고 ⇨ 또 이들의 장단점과 환경적 요인, 정의적 요인(동기부여) 등을 연구하여 ⇨ 조직 및 업무 관리 시스템을 맞춤 설계해서 ⇨ 리딩하지 않는다면 성과로 이어질 수 없음에 대해서도 말씀드렸습니다.

3️⃣ 그리고,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은 분명 대표의 역량이 크게 좌우하며, 그런 면에서 처음으로 창업이라는 것을 해본 대표로서의 역량이 한참 부족했음을 고백했습니다.

🤔 성과를 만들어내지 못한 원인에는 위의 요인이 크게 작용했겠지만,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이것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 역시나 제일 큰 것은 비즈니스 모델이겠죠.🥵

우선, 저의 작년 예창패 아이템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이템명: 자연어처리 AI 기술기반 육아정보 공유 앱

딱 감이 오시죠? 플랫폼 비즈니스입니다.

1️⃣ 유초등 자녀를 둔 가족, 그 중에서도 엄마를 핵심 타겟으로 하여, ⇨ 아침부터 잠들기 전까지 각 자녀의 하루 타임라인 상 스케줄(디테일한 정보 포함)을 아빠-엄마-할머니-할아버지 등 성인가족이 공유해서 ⇨ 누군가의 '독박육아'가 아니라 가족이 다 함께 '동반육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을 ⇨ 기본기능 무료(광고 제거 포함 프리미엄 기능 유료)로 제공하여,

2️⃣ 결과적으로 고객을 모집하고 family life-log data를 모아서 ⇨ 데이터를 분석하고 ⇨ 맞춤 솔루션을 제공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입니다.

와, 1년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지금 보니 엄청 평범해 보이는 비즈니스 모델이네요.

물론, 작년 당시에는, 적어도 우리 팀이 가진 열정과 자원으로 시장검증 정도까지는 충분하리라는 심사역분들의 객관적인 판단이 있었기에 작년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될 수 있었겠죠.

⇨ 대표인 저 자체가 핵심타겟으로 고객의 페인포인트를 잘 알고 있는데다 학부모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고, 솔루션 기획에서부터 앱 개발에 이르기까지 백방으로 진심을 다해 스터디를 했고, 자문을 받을 전문가가 주변에 많다는 것과 함께 ⇨ 예비창업패키지에 도전하기까지의 저의 눈물겨운 여정(스토리)과 열정이 크게 좌우했을 거라는 건 분명합니다.

📌 하지만, 다 떠나서, 온갖 수많은 좋은 앱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 단순히 무료로 공짜로 준다고 ⇨ 앱을 다운로드 받아서(남편도 다운받게 해서 메인계정에 묶고) 한두번이 아니라 꾸준히 써서 나(가족)의 라이프스타일로 정착시킨다는 것! ⇨ 고객 여정 그 자체! ⇨ 이게 성공하려면 정말로 어마어마한 사이즈와 기술, 그리고 물량이 필요한 것임을 그때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것 같아요.

📌 다시 말해, 제가 만들려고 했던 앱의 미션은 ⇨ 각 가정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갖가지 방식을 ⇨ '가정 내 공동육아' 방식으로 생활습관(시스템)을 전환하고 정착시키는 초거대 임무를 가지고 있었던 거예요.

🩻 이게, 진정, 한꺼 번에 되는 미션인가요? 게다가 짧은 협약기간에? 왜 이러한 깨달음이 작년 초에는 떠오르지 않았을까요?

📌 그래서 지금에 와서, 작년에 개발하고자 했던 육아정보공유 앱을, 욕심을 버리고 세부기능으로 쪼개서 그중 꼭 필요한 것만 살렸으면 어땠을까도 생각해봤는데 ⇨ 그렇다면 원래 제가 해결하고 싶었던 미션인 '가족 동반육아' '가족 공동육아'를 실현할 수는 당연히 없는 거고 ⇨ 아예 미션과 페인포인트가 달라져야 하는 거고 ⇨ 이건 전혀 다른 비즈니스 모델로 이어지는 거였더라고요.

📌 결과적으로, MVP 앱을 베타라도 완성해서 앱스토어에 배포하지 못하고 ADK로만 테스트하고 평가하고 예창패를 마친 데에는 & 팀이 유기적으로 기능하지 못한 이유에는 & 제가 대표로서 부족했던 이유에는 이러한 배경이 있지 않았다 반성해봅니다. 😱

처음 스타트업이라는 거대한 꿈을 품고 창업의 길에 뛰어든 사람이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이지만, 어리석음을 통해 많은 걸 깨닫습니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회를 주신 예비창업패키지의 모든 분들과 저를 깨우쳐주기 위해 노력해주신 여러 멘토님들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

오늘은 여기까지.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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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2년 예창패 실패와 새로운 시작 Part.2

오늘도 기록적인 폭염입니다.🥵 정말 너~무 더워서 휴가를 못 가겠어요.

지인 소식통에 의하면, 지금 일본도 태국도 베트남도 피서지로는 꽝이네요. 휴가철에는 역시 방콕이 제일입니다~🤪

어김없이 돌아온 매주 목요일의 메이커로그입니다.🤗 지난 번 포스팅에서 제 창업 실패담을 처음 꺼냈죠 오늘은 그 두 번째 시간이네요.

작년 창업 시 팀 구성과 우리 팀의 문제해결력 등에 대해 성찰을 해보기로 했었죠?

우선 팀을 결성하게 된 과정부터 먼저 설명드릴게요.

제가 생각한 것을 바로 행동에 옮기는 불도저 같은 면모가 있어요. 게다가 배우고 익히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 지라, 제작년에 창업을 결심하고 부터 창진원 린스타트업 교육(21년 실전창업교육)부터 시작해서, 각종 IT 기술교육들(SeSAC 파이썬 인공지능 모델 실전개발 과정, NIFA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탑재한 IT 서비스 기획 과정, 한국콘텐츠진흥원 인공지능 활용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 등)을 정말 성실히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수행했어요.

그 과정에서 팀을 결성해서 수행해야 하는 프로젝트들도 많았는데, 제가 팀원으로서 혹은 팀장으로서 성실히 참여하면서 믿음을 줬던 덕분인지 각각의 교육프로젝트가 끝나고도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었고, 흔쾌히 저의 창업팀에 함께 해주시게 되었습니다. ⇨ 그렇게 해서 개발팀 두 분, 기획팀 한 분의 청년분들을 팀원으로 영입할 수 있었어요. 여기에 제 지인 중 오랜 경력의 개발자 한 분이 합류하셨고요.

또한 저는 린스타트업 교육과정(21년도 창진원 실전창업교육)을 통해서도 좋은 대표님들을 많이 만나뵐 수 있었는데요. 이 분들 중에서 또 한 분께서 뜻을 함께 하셔서 기획팀으로 합류하셨습니다. ⇨ 이렇게 작년 초, 저를 포함해 총 6명의 팀을 꾸릴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저는 팀을 꾸렸고, 작년에 예비창업패키지에 이 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시작은 정말 좋았고, 팀원들 모두 개별능력 뛰어나시고 또 인품도 생각도 건강하신 분들이셨어요.

그래서 저는 "찟었다! 앗싸!" 하고 기뻐했었고, 앞으로의 일들이 잘 풀려나갈 수 있을거라고 희망에 부풀어 있었어요.

그런데, 창업하고 3개월 안에 저는 깨닫게 되어버리고 맙니다. 개별적으로 각기 훌륭한 분들, 각기 뛰어난 역량을 가진 분들을 모아놨다고 해서 그것이 반드시 팀과 비즈니스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요.

가장 큰 실패의 원인으로, 저는 우리 팀/BM에 딱 맞는 업무관리 시스템을 찾아내고--연구하고--설계해서--적용하여--정착시키지 못했다는 것을 꼽습니다.

▶️ 즉, 팀원 전원이 사이드 프로젝트로 참여를 했는데, 팀원 각각의 변수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도 실무를 쳐낼 수 있는 업무관리 시스템을 제대로 고안하고 정착해내지 못했다. 그리고 또한 각기 흩어져 있는 팀원들을 하나의 유기체로 융합시키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프로덕트를 만들려면 당연히 팀원들의 물리적인 절대 시간이 투입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모두들 사이드 프로젝트로 참여를 해야만 하는 한계 때문에 다양한 변수가 생기면서, 업무가 쫀쫀하게 추진되지 못하는 상황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했어요.

그리고 제가 난생 처음으로 사업체라는 것을 운영해보면서, 제 스스로가 팀원들에게 월급이라는 정당한 댓가를 주지 못하고 일을 맡기는 것에 대해 필요 이상으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러다보니 팀원들에게 일을 잘 맡기지 못했던 측면도 있었습니다.

창업 초기에는 이런 문제를 SaaS를 쓰면 해결이 되는 건줄 알았어요. 당시 워낙 SaaS로 업무관리를 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었으니까요. 게다가 당시에는 업무관리툴을 안쓰면 촌스러운 스타트업인 것처럼 느껴질 정도였어요. (여기서 툴을 배우고 팀에 정착시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시간과 노력, 비용, 저항이 들어간다는 것은 일단 논외로 합니다.)

당연히 당시 저는, 개별 팀원의 역량을 하나로 묶어내서 그것이 프로덕트라는 결과물로 이어질 수 있도록 ➡︎ 열린 사고와 넓은 마음으로 제 나름대로 갖가지 실험과 피나는 노력을 다 했었어요.

하지만 대표로서, 관리자로서 당시 제 능력부족에 원인이 있었음을 인정합니다.😓

▶️ 즉 프로덕트를 만드는 것 만큼이나, 아니 어쩌면 그것보다도 더 많은 시간과 노력, 비용을 조직을 만들어내는데 투여해야 한다는 것을 그때의 저는 몰랐어요.

사람을 관리하고 조직을 경영한다는 것이 이렇게나 엄청난 공력과 연구와 창의력이 필요한 것인지, 막상 창업을 해보니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하나 더. 제품이라는 알멩이 보다는 회사라는 껍데기에 더 시간을 많이 뺏길 수 밖에 없는 현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에도 아쉬움은 있습니다.

아이고.. 쓰다보니 내용이 너무 길어졌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다음 번에는 작년까지의 BM에 대해 성찰의 글 올려보도록 할게요~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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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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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2년 예창패 실패와 새로운 시작 Part.1

와, 오늘 폭염이었죠? 숨이 턱 막히는 날씨에 에어컨 실내로 꼭꼭 숨었더니 되려 목감기가..😂 다들 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래요~💚

또 다시 일주일이 흘렀습니다. 자, 오늘도 어김없이, 매주 목요일에 돌아오는 메이커로그입니다. 🤗

오늘도 고객을 만나기 위해 저는 약속대로 웨비나를 개최했고, 참여는 저조했지만 반응은 좋았다, 이런 일상적인 업무 이야기 말고.. 오늘은 무슨 이야기를 해볼까.. 잠깐 생각해봤어요.

그러다가 제 메일함에서 'ICT콤플렉스'에서 보내는 '창업 실패담'에 대한 뉴스레터가 눈에 띄더라고요. 그래서 '이거다! 내 실패담을 이야기하자!' 하고 오늘 이야기 주제를 정했습니다.😉

제가 작년에 한밭대에서 예창패를 했는데요, 올 초에 최종 발표자리에서 제가 이런 말을 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시제품으로 작년에 시장검증을 진행했고, 결과적으로 저는 실패했습니다."

시제품의 완성도를 떠나서 -- 물론 시제품을 만드는데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 시장에서 팔리지 않는 제품을 만들었다는 것이 이 말의 포인트였습니다.

작년에 만든 시제품은 틈새시장을 노린 플랫폼 비즈니스였어요. 물론 작년 초반까지는 설득이 되었으니까 예창패에 선정이 된 거겠죠?

하지만 기술은 시쳇말로 눈깜짝할 사이에 발전하고 있고, 기술 하나를 구현하는 데에는 생각보다 엄청난 비용이 들더라고요.

게다가 시장상황은 또 어떻고요? 정말 빠르게 변하는 것이 몸으로 체감될 정도인데, 이제는 고객의 지갑을 열어서 스스로 자립하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죠.😱 작년 지나서 올해 겨우 반년 정도 지난 건데 말이죠.

여하튼 피봇은 저에게 당연한 거였어요. 그렇다면 작년 사업 내용에 대한 면밀한 평가와 반성이 뒤따라야 하겠지요?

저의 평가와 반성은 다음과 같이 크게 5가지 영역에서 이뤄졌어요.

①우리 팀의 구성, ②우리 팀이 가진 문제해결능력, ③우리 팀이 가진 자원, ④우리 아이템이 풀고자 했던 문제(문제인식), ⑤우리 아이템(사업)의 지속가능성

자,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위 5가지 영역을 보니까, 팀의 구성과 팀의 문제해결력, 그리고 자원 이야기는 하나로 묶어서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고, 문제인식과 사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야기 또한 하나로 묶어서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앞으로 두 차례에 걸쳐서 메이커로그를 이어서 써보도록 할게요.🤗

지금 갑자기 든 생각인데, 작년에는 어땠는데 올해는 어떻게 달라졌는지 비포앤에프터 형식으로 써볼까요? ㅎㅎ

그럼 다음 주에 다시 뵙겠습니다~❤️

📣 참고로, 오늘 진행한 웨비나는 그 유명한 책 <생각의 탄생>을 꼼꼼히 톺아주는 내용이었습니다. 책 내용을 자세히 해석하고 내용을 보태서 설명하느라 한 시간 반으로 부족해서 다음주까지 두 차례에 걸쳐서 진행하기로 했어요.

혹시 읽어보고는 싶었으나 기회가 여의치 않으셨던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들어가셔서 영상을 보시면 도움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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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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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 고객을 만나는 것은 언제나 어려워. 😇

지난 일주일 동안 다들 안녕하셨지요? 저는 수면이 좀 부족한 것만 빼면, 일주일을 알차게 잘 보냈습니다.🤗

오늘은 비가 엄청 많이 오고 있죠? 하늘도 찌푸둥둥 해서 기분마저 쳐지는 날인데요. 그래도 우리의 할일을 쭈욱쭉 이어지고 있으니, 힘내야겠죠?😂

자, 저의 한주간을 굵게 정리해 볼께요.

1️⃣ 먼저, 무료웨비나의 진척상황입니다.

핵심고객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된 4주 간의 무료웨비나, 오늘 그 두 번째 강의를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돈을 들이지 않고 홍보를 하는 터라, 사실 신청자가 그렇게 많지 않거든요. 그래서 이번주 초에 인스타그램에 돈 쪼금 들여서 3일 광고를 내보냈는데요.

그 덕분인지 지난 첫번째 웨비나 때보다 3분이 더 신청서를 써주셨어요. 그래서 기뻐라~ 했는데, 날씨 탓인지 지난 1차 때보다 참석율이 저조하더라고요.😂

물론 참석하신 고객들의 반응은 좋았습니다. 그리고 강연을 하면 할수록 제 강연스킬이 늘어나서 참 좋네요.😘

여하튼, 오늘 웨비나를 끝내고 느낀 건... 역시나 핵심고객을 만나는 건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이후에 좀 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고민해봐야 할 것 같아요.🧐

참고로, 오늘 웨비나를 제 블로그에 강의 전체영상을 올렸는데요. 이곳에도 함께 공유합니다~ 혹시 책 <미첼 레스닉의 평생유치원>을 읽어보고 싶었으나 미루고 계셨던 분이 있으셨다면, 제 동영상만 보셔도 충분하실 것 같아요~😘

2️⃣ 둘째, 판매할 MVP를 기획하고 내부적으로 실험해보면서 제품을 만들고 연구했습니다.❤️

아무리 간단하게 만든다고는 해도, 제품을 만든다는게 단시간에 뚝딱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서 역시나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제품을 제대로 만들기 위해 마구 사들이는 책값만 해도 저는 어마어마하거든요?😂

이게 다 좋은 제품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겠죠? 그렇겠죠..?😂

이 외에도, 업종을 추가하고 부가가치세를 신고하고 기타 여러 업무들을 했지만, 이건 생략~

그럼 다음 주에 새로운 메이커로그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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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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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일✨] '상상오디세이' 창업일지 Start 🤗

디스콰이엇을 안지는 오래되었지만 이곳에 글을 본격적으로 남겨보고자 마음을 먹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에 예창패를 수행하면서 창업을 했고, 현재는 아이템 피봇을 하고 있는 '마인드로그' 대표 권부영이라고 합니다.

작년에 예창패를 통해서, 초등가정의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활용한 양육정보공유앱 '키즈로그'를 개발했습니다.

그간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패스하고요. 😇

이곳에서 '창업일지'를 새로이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

저에겐 창업을 결심한 뒤 적어 놓은 회사의 비전이 있습니다. 노션에 썼던 내용을 그대로 캡쳐해볼게요. 작년 2월 3일 수정 버전이네요.

image.png

위 내용은, 작년을 지나 올해 초까지, 끝 모를 지하 바닥까지 추락해서 고통스러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뀌지 않았던 저의 나침반이기도 합니다.

저는 작년의 실패를 딛고 올 3월 경부터 아이템 피봇을 시작했어요.

여러 아이디어들이 나왔는데, 아래의 조건을 고려해서 올 6월 초에 드디어 아이템을 결정했어요.

  • 저 뿐만이 아니라 팀원들이 가진 전문적인 역량을 고려하고

  • 현재 자본금 0원의 상태에서 최소 비용으로 사업을 추진해 볼 수 있으며

  • 가장 빨리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 현재 시장 트렌트나 시기에 적절한, 또는 고객에게 더 절실한

결론은 자녀교육 솔루션입니다. 브랜드명은 '상상오디세이' 이고요~😉

제가 중학1학년 초등2학년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이기도 하고, 팀원들 또한 그러하니까 아무래도 가장 내 일처럼 추진해 볼 수 있는 아이템이었어요.

현재 초등자녀들이 성인이 되서 직업현장에 뛰어들 때에는 이미 생성형 AI와 병행하는 시대가 될 거란 말이죠.

AI와 협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I가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는 인재로 내 아이를 키워야 하는 건 이미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가 되었고요.

그래서 올 6월부터 실제로 창의융합형 인재로 내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교육 솔루션을 팀원들과 연구하고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요건 저희가 만들 교육 솔루션의 방향에 대한 키워드를 담은 장표입니다.✨

image.png

또한 고객의 목소리도 듣고 아이템의 시장성도 꾸준히 검증하고자, 오늘부터 4주간 무료 웨비나를 기획하기도 했어요. 오늘이 그 첫날이었습니다.

오늘의 웨비나 풀 영상도 여기에 공유해 봅니다.🤗 제 블로그에 올린 글이에요.

저의 첫 웨비나 강연이었고, 돈이 없어서 뻑적지근하게 홍보도 못하고 소박하게 진행했지만, 다행히 반응은 좋았네요. 🥰

와.. 긴 타임라인을 이 문서 한장에 짧게 정리했네요.😜

저의 동기부여를 위해서라도 앞으로 이곳에 틈틈이 일지를 써볼까 합니다.

그럼 또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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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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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우앤베터_프로덕트 개선 사례 공유_후기

디스콰이엇 대표님의 프로덕트 개선 공유사례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많은 인사이트를 얻게 되네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들은 내용의 핵심을 요약해보니 다음과 같네요.

못 들으신 분들을 위해 이곳에도 공유합니다~


[디스콰이엇 - MVP 이후 프로덕트 개선 방법]

  1. 유저들의 JTBD 및 핵심액션 파악
  2. Input 지표(새 포스트 생성갯수)와 Output 지표(MAU) 설정 
  3. 예측 모델 개발 (회귀모델)
  4. 팀별 주 단위 성장 목표 설정(새 포스트 생성갯수 5% 이상)
  5. 실행 및 측정


[디스콰이엇 핵심액션]

  • 사용자는 [트렌드 리서치, 네트워킹, 성장]을 위해서 포스트를 작성한다.


[핵심액션의 효용]

  • 기능적 : 트랜드 리서치, 네트워킹, 성장
  • 감정적 : 성장하고 싶은 느낌, 막막함 외로움 해소
  • 사회적 : 나의 지위가 올라고 인정받는


[보상체계]

  • 생산자 리워드 : 조회수, 댓글, 좋아요, 메시지
  • 소비자 리워드 : 유익한 콘텐츠
  • 사용자간 연결 : 팔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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