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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균

임찬균

'라이브 강의' 구글 검색결과 1등 사수중입니다🔥

라이브 강의 플랫폼 정식 런칭하고 이제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구글 검색어 '라이브 강의' 검색결과 1등 굳건히 사수 중! *스폰서(광고) 검색결과 제외

*각, 제 PC 크롬 게스트계정 검색결과, 친구폰1 검색결과, 친구폰2 검색결과


몇달 전에도 확인하긴했었는데, 금새 또 바뀌겠지~싶어서 별말 안하고 있었는데 여전히 1등을 지키고 있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


처음부터 불필요한 광고는 진행하지 않고, 오로지 고객과 팬덤과 SEO에 집중했습니다. 1Q 내에 또 다른 영역에서 검색결과 1등을 지켜낼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퓨어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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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균

임찬균

퓨어블랙 1년 10개월 가볍게 되돌아보기

2021년 3월에 퓨어블랙이 탄생, 6월에 MVP 출시, 10월에 약간의 피봇팅, 12월부터 정식 서비스에 따른 매출 시작. 회사에 구성원이 묻히지 않게, 원온원을 지속하며 일은 시스템과 프로세스가 하게하고 사람은 사람이 사랑하고 케어하게 함😍


2022년 2월에 씨드라운드를 돌며 많은 VC를 만남. 봄 즈음에 VC보다 기업에서 러브콜이 더 많이 들어오기 시작. 그 해 여름 역대 최고 매출을 찍음. 미리 뿌려놓았던 시스템, 프로세스, 구성원 간 애정이 좋은 씨앗이 되어 구성원들 역량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시작🌱


2022년 여름의 마지막에 시장, 제품, 세상을 보는 시선까지, 많은 부분이 맞아떨어지는 곳을 만나 피인수. 그리고 추가 채용과 함께 본격적인 퓨어블랙만의 무기 개발 시작🔥


2022년 가을과 겨울. 다시 한 번 역대급 매출을 찍으며 작년 매출 대비 26배 성장한 연매출 달성. 구성원들은 이즈음부터 모두가 탐사대원이자 연구원이 되어 각자가 각자의 영역을 다 뚫어내기 시작. 회사의 성장이 예견되어 조직도/직무(role)/직급(rank)을 제대로 설정하고 구성원에게 role/rank/track에 대해 공유 🎉


상주인원 10명, 비상주인원 포함시 12명의 작은 팀이지만 그 어디보다도 단단하게, 그 누구보다도 확실하게 성장해나가고 있습니다.


업무 시스템은 이미 Slack, Jira, Confluence, Allo, Tandem, Geekbot으로 튼튼하게 구성되었고, 조직문화는 Clap 을 통해 단단하게 직조해두었습니다. 원온원과 동료피드백, 그리고 팀 커피타임과 내부 세미나를 통해 우리는 계속해서 가까워지고 계속해서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제품 로드맵은 어느때보다도 확실하고, 내년 1분기에는 계획된 무기 중 하나가 나옵니다🔥 2분기에도 또 하나 있고🔥 3분기에도 있어요!!🔥 (신남)


테크를 챙기기 위해 DevOps를 적용하기 시작한지 벌써 3개월이 되었고, 비용절감과 보안 그리고 개발팀의 안정성에서 벌써부터 조금씩 그 맛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진정한 인터랙티브 라이브스트리밍을 위한 발판들을 다지고 있습니다.


사업을 챙기기 위해 IP를 바라보는 시선을 적극 수용 및 업무 시스템에 녹여두었고, 더욱 세련된 교육을 위해 IT 기업들의 고객소통방식을 온라인 학원에 녹여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커튼 뒤에서 무대를 준비했다면, 2023년에는 무대를 오픈하고 시장과 고객들의 러브콜을 받는 팀이 되고자 합니다.


누군가 무언가에 물음표를 던질 때

우리가 만든 세상이 답할 것입니다.


라는 퓨어블랙이 만들어나갈 세상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 recruit@pureblack.co.kr 로 연락주세요.


내년 초에 프론트/백엔드 개발직군과 콘텐츠 마케터 그리고 PO 직군 채용이 진행됩니다.


*사진은 올 해 가을에 찍은 저희 팀 첫 전체 사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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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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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8개월차 에듀테크 회사 이야기


오늘 또 스프린트가 종료되었고, 새로운 스프린트가 시작되었습니다. 매 스프린트 진행할 때마다 구성원들이 완전 프로수준으로 자신의 작업을 이해하고, 설명하고, 헤쳐나갈 때마다 정말이지 너무나도 짜릿합니다. 스프린트가 끝나는 날, 보통 저는 회의를 5~6H 정도 주관하게되는데요. (다른 여러회의 모두 제가 주관해서 그렇습니다. 보통 구성원은 1~2.5H 정도 회의를 참가하는 듯 하네요.) 되려 엔돌핀이 돌아서 일을 더하게됩니다.


간만에 우리 퓨어블랙, 이제 1년 8개월이 된 에듀테크 회사 이야기를 좀 써보겠습니다. 저희는 오프라인 학습 경험 전반을 온라인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1. 회사의 조직도, 직위, 직책, 직급을 확실하게 정리했습니다.

이제 저희 회사의 직위(rank)는 (일반 구성원) -> Lead -> Head -> C-lvl 의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직급/직군?(track)은 Entry -> Jr. -> IC -> Sr. or Manager -> C-lvl 로 확정하였습니다. 구글링으로 이런 귀한 정보를 모두 알 수 있다는게 놀라웠습니다. 멋진 회사들의 멋진 시스템들이 많았지만, 저희 산업과 규격 그리고 저희 로드맵과 속도에 맞는 시스템을 넣었습니다.

조직도를 정말 자랑하고싶은데, 공유할 수 없어서 아쉽네요 하하. 21년도 10월에 그린 (미래를 포함한) 조직도가 큰 변화 없이 흘러가고 있어 이를 정확히 체계화하고 구성원들에게도 오픈하였습니다.

무언가... 비즈니스가 명확하니 로드맵도 명확해지고, 로드맵이 명확하니 조직도가 명확해지고, 이에 따라 채용도 명확해져서 좋은 것 같습니다. (현재 3개 직군 채용 중입니다. 채용사이트를 개편 중이라 곧 오픈할 예정입니다)


2. 저희 회사는 구성원들에게 3개월 로드맵, 6개월 로드맵을 가끔 공유(보통 스프린트 종료 및 플래닝 할때만)드리고, 구성원들에게는 약 3주~6주 정도의 플랜(2개 스프린트 분량)을 명확하게 부여하는 편입니다.

저희가 로드맵이 정말 확실한 편인데, 이걸 너무 자주 말하면 구성원들에게 때로는 압박 떄로는 시야/창의성의 제한을 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3주~6주 정도 달리는 구간에 대해서만 확실하게 길을 보여드리고, 달성해야할 것들을 말씀드립니다. 회사나 임원진의 꿈에 대해 말하기보다는, 이 일이 구성원의 꿈과 일상과 얼마나 닿아있는지를 고민하고, 그 연결고리를 최대한 유지하며 업무를 셋팅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장애물을 치우는건 어렵고 지난한 일인데, 구성원 꿈의 장애물을 치우는건 상대적으로 무척 쉽고 더 즐거운 일입니다.


3. 이런 일에 대한 접근 방식이 사실, 창업 후 1년간은 조직문화상에서의 큰 결과나 성과를 보이진 않았습니다. 뭔가 그냥 뻔하게 일하고 뻔하게 일한 결과가 나오는덩조였는데요. 1년이 지나고, 구성원들 간 결속력이 강해지고, 조직문화가 더 구체적이게되고 모두의 마음속에 들어앉게되니 이 조직문화가 업무 성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걸 서로 '블루투스가 연결되었다' 라고도 말합니다. (소통이 잘 안되면 연결실패 ㅇㅈ? 하면서 서로 회의를 시작합니다 ㅋㅋ) *저희 조직문화를 이 글 하나로 설명하긴 어렵고, 관련하여 회사홈페이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허허


4. 저희는 현재 구성원이 12명(상주10인,비상주2인)인 회사임에도 지라 프로젝트가 6개가 돌아가고 있고, 메인 프로젝트(메인 프로덕트 기반의 스프린트 돌아가는 프로젝트)를 제외하고 거의 1~2인이 담당인 프로젝트들인데도, 끊김없이 쉼 없이 돌아갑니다. 지라는 7,8월에 테스트 9월경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 9월에는 메인 프로젝트에서만 40개 이슈로 시작하여 현재는 메인 프로젝트만 92개 이슈(사진 참조)가, 그 외 5개 프로젝트에는 도합 50개 정도 이슈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죽은 이슈, 무의미한 이슈 하나 없이 모두가 그 이슈 번호와 제목만으로도 무엇인지 다 알고 이해하고 언제든 꺼내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놀랍습니다. 서로가 모든 이슈를 꿰고 있고, 알맞은 내용 정리 또는 문서가 모두 남아있으니 비즈니스 골 변경에 따른 우선순위 변경도 바로바로 수용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5. 10월에 테스트,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한 컨플루언스 문서도 벌써 4개 스페이스에 총 20개 정도의 문서가 탄생했으니, 정말 놀랍습니다. (제가 지금 이 글 쓰면서 갯수 다 카운트하고 있는데 정말 놀랍네요. 모두 실무 진행하시는 분들이고, 이슈/버그/개선 처리에 협업에 회의 진행까지 하면서 문서까지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제 슬슬 최신화된 DB문서와 솔루션 명세를 보고싶었는데 개발자분들이 모두 알아서 작성해주셨습니다. 제가 10월경에 '컨플루언스'라는게 있다 말씀드리고, 예시역할로 서비스 기획문서(RFP) 하나 썼던게 전부였는데말이죠 하하


6. 무엇보다도 제가 가장 짜릿함을 느끼는 포인트는, 저희 Daily Today I learned 채널입니다. 비상주인원과 C-lvl 제외하고, 8명이 TIL을 올리고 있는데요. (12월달은 PMM 인턴 두 분까지 10명이네요)

TIL 내용이 사람마다 너무 다른게 너무 신기하고 짜릿합니다. 오늘 TIL의 내용은 아래와 같네요.


  • Front-end 개발자 A : 신규 솔루션 UI 커스텀 디자인 퍼블리싱 이야기
  • Front-end 개발자 B : 기존 프로덕트 전체 구조 변경에 대한 이야기
  • Back-end 개발자 A : 신규 솔루션 관련 인프라 개선 및 DevOps 관련 셋팅
  • Back-end 개발자 B : 기존 프로덕트 API 이야기 + 3rd party 이야기
  • Product Designer A : 신규 솔루션 특정 기능 커스터마이징 관련 이야기
  • Product Designer B : 기존 프로덕트 특정 기능 wrap-up + 기존 프로덕트<>신규 솔루션 연동 관련 이니이시에팅 이야기
  • Creative Director A : IP 소개 콘텐츠 최신화 이야기 + B2B고객 온보딩 문서 이야기
  • Education Manager A : 23년도 IP 활용 로드맵 및 관리 시트 이야기
  • PMM intern A : 이벤트 택소노미 관련 고민점 공유
  • PMM intern B : 이벤트 택소노미 관련 고민점 공유 + 스프린트 이야기


마음 같아서는 그대로 캡쳐해서 올리고싶지만, 위처럼 정리해봅니다. 비상주인원과 임원진 제외하면 인턴분들 포함하여 10명의 작은 회사임에도, 수 많은 이슈가 스무스하게 잘 돌아가고 있는게 너무나도 신기하고 짜릿합니다.

위에 내용만 보면 모두가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다른 방향으로 뛰고 있는데, 우리는 모두 등을 맞대고 있음을 스프린트 회의 내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해적선에 타면 이런 기분일까싶습니다. 잭스패로우 보고있나?


무엇보다 과거에 비해 모든 구성원들의 업무의 범주가 달라진것도 너무 재미있고 좋습니다. 기존에 TIL에는 피쳐 하나에 대한 이야기만 며칠 동안 올라왔다면, 이제 프로덕트나 솔루션 자체에 대한 고민이 주를 이룹니다. 단순한 피쳐나 태스크, 써브태스크는 더 이상 우리의 메인 장애물이 아님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즐겁습니다. (그러고보니, 7-8월달만해도 지라의 '로드맵' 기능과 '에픽' 기능을 쓰지 않았는데, 지금은 무조건 쓰고 있습니다.)


7. 회의만해도 초기에는 Sprint Check-in 하나였는데, 지금은 Biz Check-in에 각 메인 피쳐들에 대한 kick-off meeting, dev team aligning meeting, product design aligning meeting, dev-ops meeting 까지 회의 종류도 많이 늘어났고, 제가 참석하지 않아도 잘 굴러가는 회의들이 많아서 너무 신기하고 즐겁습니다. 가끔 저도 참석하려고 하면 저는 다음 회의 때 와야 좋다고 쫓겨나기도 합니다ㅠ


8. 비상주 2인의 경우, Technical Advisor로 각 Back-end 담당과 DevOps, Livestreaming 담당 어드바이저님들입니다. 두 분 모두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만큼 모시게되어서 구성원들이 주기적으로 사이다를 마시게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특히 DevOps가 회사에 녹아들기 시작하니, 개개인이 할 수 있는 일들이 더 많아지고, 서버 안정성이 올라가며 비용 또한 절감되기 시작해서 너무 좋습니다. 물론 DevOps 셋팅을 9월부터 시작했으니 아직 갈 길이 멉니다. 개발팀을 내년 초에 확충할 예정인데 개발조직 크기가 변하면 가용해야할 DevOps 셋팅이 많이 달라지겠죠.


요즘 워낙 회사에서의 만족도가 높아 외부활동을 잘 하지 않습니다. (커뮤니티 활동을 제가 무척 좋아하는데, 지금은 커뮤니티 활동보다 회사 구성원들이랑 대화하고 노는게 진짜 더 재미있고 지적으로 짜릿합니다...) 저는 구성원들의 업무를 이해하고 장애물을 제거하는데만도 배울 수 있는것과 공부할 수 있는게 너무 많아서 너무나도 재미있습니다. 저는 TIL만 읽어도 프론트, 백엔드, 프로덕트디자인, 마케팅, 콘텐츠. 프로덕트마케팅에 대한 공부를 다 하게 됩니다. 물론 제 개인 업무(서비스기획, 채용, 마케팅전략)도 있어서 치일 떄도 있지만... 원래 공동창업자는 일or공부or쉼 셋만 반복하면 되니까 괜찮습니다.


구성원들의 삶에 관심갖고 대화하기만 해도 하루가, 한 달이, 인생이 훌쩍훌쩍 지나고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미친 2022년 12월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2월 달 일이 엊그제 같은데 말이죠...


우리는 일이 왜 이렇게 잘 되고 있지 신기해서 지금 구성원들 월간 근무시간을 보니 저번달이 160H~175H 정도 근무를 하였네요. 주 37.5H 근무 기준인 저희 회사이니 어느정도 알맞게 또는 조금 더 많이 근무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사실 우리 회사 이렇게 좋다. 이렇게 잘 굴러가고 있다. 모두가 행복하다라는 말은 C-lvl에서 할 말이 아니지만, 저희 회사에서 외부활동하는 사람이 저 밖에 없어서(구성원들 서로 소셜 미디어 모름. 직무 커뮤니티 대부분 눈팅만 하심) 이렇게 내용 적어봅니다.


퓨블러들 최고!


본 글은 채용 목적 글은 아니고, 오늘 정말 신나서 쓴 글이었는데 혹시 이 글을 읽고 같이 신남을 느끼신 분이 있다면, 저희와도 잘 맞을거라 생각이됩니다. 아직 채용 공고 메인 홈페이지는 게시가 안되었고, 공고만 나온 상태지만 현재 오픈된 직군을 공유드립니다.


  1. [퓨어블랙] PD (유튜브 채널, Live/VOD) (신입/경력) 공고
  2. [퓨어블랙] Content Marketer 콘텐츠 마케터 (신입/경력) 공고
  3. [퓨어블랙] Product Owner / 서비스 기획자 (신입/경력) 공고

*개발자 프론트 및 백엔드 공고는 내년 초에 오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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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균

임찬균

저희 퓨어블랙이 피인수되었습니다!

저희 퓨어블랙이 창업 1년 5개월만에 엑싯을 진행하였습니다.


과외 시장을 혁신해나가고, 설레는 공부를 제안하고 있는 '설탭' 운영사 오누이의 자회사가 되었습니다. 피인수 이후에도 퓨어블랙 현재 경영진(CEO, CPO)가 독립 운영을 합니다.


문돌이+마케터+CSM출신이 CPO를 맡으면서 1년 반 정도 기간 동안의 팀 빌딩, 비즈니스 성장, 제품 기획, 제품 로드맵, 조직문화 셋팅 등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조만간 기회가 된다면 이를 글 또는 웨비나로 풀어서 많은 메이커분들에게 pay it forward 를 하고자 합니다. 혹시 글 or 웨비나 중 원하시는 형태가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기사 링크 : https://www.venturesquare.net/86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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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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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 스퀘어를 통해 두 번째 백엔드 개발자분을 모셨습니다!

7월에 디스콰이엇에 올린 ‘메이커 스퀘어: 팀원 찾기’를 통해 백엔드 엔지니어 분을 채용 완료하였고, 오늘 첫 출근하셨습니다. 채용 확정 자체는 7월 말에 났으니, 메이커 스퀘어를 통해 굉장히 빠르게 좋은 분을 만났습니다.


사실 저희 팀은 지금까지 모두 로켓펀치를 통해 채용을 진행, 완료하였기에 다른 채용 플랫폼은 생각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최초 멤버 세 명(공동창업자 두 명, 어드바이저 한 명) 이후 로켓펀치로 초기 팀원 다섯 분을 모셔서, 총 여덟 명의 '초기 멤버'로 지1년 가까이 지내고 있었습니다.


팀원이 총 여덟명인만큼, 거의 한 직군에 한 명씩 있는데요. 특히 백엔드 개발자님은 한 명이서 1년 가까이 '버티고' 계신 상황이었습니다. 기능화가 덜 되다보니, 운영요소(DB직접추가/수정/삭제)를 백엔드 개발자가 직접 하고 있었기에 '버티다'라는 말이 맞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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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엔드 개발자님의 건강과 더 빠르게 더 나은 제품을 달성하기위하여 새롭게 백엔드 개발자분을 모시기로 6월 경 의사결정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전과 동일하게 로켓펀치에 공고를 올렸지만, 이번만큼은 이전에 비해 조회수와 지원자수가 현저히 적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저희가 초창기 다섯 분의 팀원을 모실 때와 이번 채용의 상황이 많이 달랐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전과 동일한 전략으로만 채용에 접근을 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선, 초창기 다섯 분은 아래와 같은 정보로 모실 수 있었습니다.


  • C-lvl들의 산업/시장 관련 전문 이력(=…매력적인 창업진)
  • 오픈된 연봉 정보와 합리적인 조직 문화
  • 더 나은 업무 문화에 대한 창업진의 의지와 명문화된 내용들
  •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프로덕트와 그에 대한 비전
  • 이 모든 것을 감당하고자 하는 창업진들의 이유있는 창업 근거와 로드맵


초창기 다섯 분의 팀원을 모셨던 상황과 이번 두 번째 백엔드 개발자 채용의 달랐던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저희 회사가 창립 15개월 가까이 되었지만 이렇다할 임팩트를 내고 있다는 점을 외부에서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매출, 기술, 투자유치 관련한 기사를 내본 적이 없습니다. )
  • 저희 회사가 만든 프로덕트가 실제로 잘 돌아가고 있는지 외부에서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유료 결제자 전용 + 사용자가 특정된 시장에서만 사용되는 프로덕트 + 실시간 라이브 강의로 나름의 휘발성)
  • 새롭게 모시고자하는 분이 비공개 프로젝트를 맡으실 분이라 내부 정보 공개가 어려움+기존 프로덕트와 다른 기술 스택 가진 분을 공고에 적음(70% 정도 프로젝트가 진행된 상태에서 채용을 시작)


이에 채용 전략 수정이 필요하였습니다. 초창기 다섯 분을 모실 수 있던 점들을 그대로 담은 글의 기조를 유지한채, 왜 우리가 조용한지 우리는 무엇을 하고있는지를 조금 더 다른 방식으로 풀어낼 수 있어야 했습니다. 메세지가 달라져야했기에, 게시되어야 하는 채널도 달라져야했습니다. 정확하게는 채용플랫폼에 있는 사람들과는 다른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 게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 이직/신규입사 라는 회사 관점이 아닌 다른 관점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우리를 드러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반적인 ‘채용’의 관점에서 보자면, 헤드헌팅 활용, 유료 플랫폼 활용, 채용 마케팅 캠페인 진행, 소셜미디어를 통한 지인 연결 채용 등이 있었겠지만 모두 ‘감당할 수 없을만큼의 비용이 발생하거나’ 또는 ‘우리에 대한 관심보다는, 지원자의 이직 시기에만 맞는 채용’이 이루어질 확률이 높을뿐더러, 다른 관점을 갖고 있는 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레퍼런스 없는 초창기 스타트업의 단점으로, '사람들은 그렇게 우리에게 관심이 없다'가 있지만, 그만큼 배짱장사로 '우리에게 맞는 사람만 모신다'도 가능하였기에 최대한 우리에게 맞는 사람만 모시고자 하였습니다. 우리끼리의 핏이 곧 더 나은 제품임을 우리는 경험하고 있었거든요. 일반적인 '채용'을 제쳐놓고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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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플랫폼에 있는 사람들과는 다른 사람이라함은 어떤 사람일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IT 프로덕트를 만든다는 환경에서 바라볼 때, '연봉, 복지, 조직문화 등의 사유로 이직을 고려 중'인 상황 외에 '내가 만들고자하는 프로덕트가 있는 사람'이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한 사람들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명 그런 사람들은, 우리 팀과 우리 제품의 이야기에 반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메이커들이 모여있는 곳은 현 시점에서 한국에서는 제가 알기로 세 곳 밖에 없습니다.

EO의 콘텐츠 댓글창, 긱블 콘텐츠 댓글창, 그리고 디스콰이엇입니다.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바로 디스콰이엇에 팀원 찾기 글을 올렸습니다. 로켓펀치의 채용공고를 그대로 가져오며, 소개글을 좀 더 프로덕트 만드는 사람이 관심있게끔 작성하였습니다.


  • 회사 내부 상황을 심플하게 공유하고
  • 조직문화와 업무문화를 짧은 문장으로 적고
  • 현재 제품의 '숫자'를 적고
  • 우리가 생각하는 미래를 적었습니다.
  • 합류할 분이 리드할 미래도 적었습니다.
  • 커뮤니티(디스콰이엇) 특전의 내용도 적었습니다.
  • 메이커분들은 늘 바쁘다는 생각하에, 이력서/포트폴리오에 대한 부담을 완화한다는 내용을 적었습니다.
  • 조직문화를 외부에서 바라볼 수 있는 인터뷰도 빠르게 진행하여 공유하였습니다.


*그 때 적은 디스콰이엇 팀원찾기 글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조직문화를 외부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준 글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자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해당 글을 조회(오늘 기준 135view네요!)해주셨고, 게시 후 빠른 시일 내에 '디스콰이엇을 보고 지원한다'라는 분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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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출근하시고 지금 저기 회의테이블에서 온보딩 중이신 저희 백엔드 개발자님은, 서류에서도 면접에서도 메이커임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저희 회사가 레퍼런스가 부족한 초기 스타트업이라, 경력직분들이 지원해주시기보다는 캠프 출신의 쥬니어 개발자분들을 많이 만나뵙게 되는데요. 그간의 제 경험을 한정해서만 보자면, 이런 경우 지원자분들의 '스스로의 코딩 실력 향상과 더 나은 코딩에 대한 열망' 또는 '더 좋은 개발 문화에 대한 열망'만을 마주하게 되곤 하였습니다.

세상을 같이 (좋은 의미로) 뿌셔나가자를 할 동료로 선택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정보만을 마주하게 되어 내심 아쉬웠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개발자를 뽑는 자리긴 하지만, 개발적인 외 요소도 이야기를 나눠보고싶었거든요.


하지만 디스콰이엇을 통해 모신 저희 아홉번째 멤버분은, '그래서 내가 기여할 이 프로덕트/서비스가 어떤 시장에서, 어떤 맥락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인지?' '어떤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것인지?(*사실 이 부분은 미리 엄청나게 공부를 해오셨어서 더 놀랐습니다)' '그렇다면 당장 이 상황에서 내가 어디에서 무엇부터 시작하길 바라는 것인지?' 등을 먼저 말씀주셨고, 덕분에 저도 오랜만에 메이커로 돌아가 메이커 간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미 본인 스스로가 메이커로, 다양한 직군과의 협업을 진행해보셨고, 많은 좌충우돌을 겪은걸 느끼실 수 있었고 이는 저희 팀이 초기 1년동안 겪은것과 거의 똑같은 상황들이었음을 알 수 있어서 '자리만 달랐을 뿐, 같은 경험을 한 메이커'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에 강하게 저희가 채용 의사를 표현하였고, 이 분도 빠르게 합류를 결정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저희는 오늘 날짜로 아홉명이 되었고, 저희 기존 백엔드 개발자분은 조금 더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다음 번에 또 채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주저말고 메이커 스퀘어에 또 글을 올리고자 합니다. 더 많은 메이커분들을 만나고, 대화하며, '같이 이런거 만들어볼래'를 시도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간 저희는 로켓펀치를 통해서 동료를 만나서 동류가 되었다면, 디스콰이엇을 통해서는 동류를 만나 동료가 된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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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와 비슷한 상황의 초기스타트업들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조금 상세히 내용을 적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거나, 저희 채용 전략(0원으로 최초3인+초기멤버5인+이후1인 채용을 한 과정), 조직문화, 업무방식, 제품 개발 방식 등이 더 궁금하시다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다음 글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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