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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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일본 스타트업 총정리 Play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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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차 지팡은 일본 스타트업 동향을 함께 살펴보고

일본 사업을 하려는 우리 기업들이 최신 일본 스타트업 트렌드를 이해하고,

현실적으로 어떻게 일본 사업에 적용해야 하는지 Playbook 형태로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12월 4주에는 일본 스타트업 시장을 한 눈에 보는 2023년 결산편을 준비했어요.

일본 스타트업 시장 규모, 산업별 규모, 최신 트렌드를 분석해 보았어요.

 


 

12월 4주 차 지팡 요약

 

✅ 1. 2023년의 일본 스타트업 시장 규모 약 39조 2,580억 원. 2022년 보다 5.4% 줄었어요
 

✅ 2. 시장 규모가 줄어든 업계 : AI, SaaS (시리즈 D 이상인 스타트업이 투자액이 줄었어요)


✅ 3. 시장 규모가 성장한 업계 : 핀테크, 헬스케어 (정부, 대기업 투자가 늘었어요)

 

이번 편은 2023년 일본 스타트업 시장의 1년을 되돌아보는 편이에요.

여러분께 지팡이 미리 드리는 2024년 새해 선물이기도 해요. 저장해 두시고 필요하실 때마다 꺼내 보세요!


💡NEXT 유니콘 조사가 뭐야?

 

닛케이 신문은 지난 2023년 12월 8일 <NEXT 유니콘 조사>를 발표했어요.

기업 가치 약 1조 4,400억 원 이상이며 비상장 기업인 유니콘 기업을 조사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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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신문에서 발표한 2023년 <NEXT 유니콘 조사는>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어요.

 

2023년 <NEXT 유니콘 조사> 내용 요약
 

  • 2023년과 2022년의 스타트업 시장 규모 비교
     

  • 2022년, 2023년을 비교한 업계 별 스타트업 시장 규모 점유액
     

  • 기업 가치 약 1조 4400억 원 이상이며 비상장 기업 중 “유니콘 기업"의 기업 리스트
     

  • 비상장 유니콘 기업 별 기업 가치 금액 등

 

2022년에 키시다 내각에서 발표한 <스타트업 육성 5개년 계획>에 따라서 2022년부터 2027년까지 5년에 걸쳐서 스타트업 투자 금액을 약 100조 원 규모로 늘릴 전망이었어요.

 

스타트업 투자 금액 100조 원은 첫 해인 2022년 투자 금액에 비해 10배 늘어난 금액이에요.

(과거 일본 정부 스타트업 투자 금액 : 2017년에 3,600억 엔, 2021년에는 8,200억 엔)

 

키시다 내각이 <스타트업 육성 5개년 계획>을 통해 얻고자 하는 목표는 크게 3가지가 있었어요.

  • 일본에 유니콘 기업 100개 사 만들기
     

  • 스타트업 기업 10만개 사 만들기
     

  • 일본을 스타트업이 사업하기 좋은 나라로 만들고, 해외의 우수한 스타트업 유치하기

 

그런데 2023년의 일본 스타트업 시장 규모는 점차 늘어날 거라고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2023년 것과 달리 5.4% 줄어들었어요.

 


 

1. 약 39조 2,580억 원 규모에 그친 일본 스타트업 시장. 작년보다 5.4% 줄었어요

 

2022년 일본 스타트업 시장 규모는 약 41조 5,000억 원 규모였어요.

2023년보다 시장 규모가 5.4% 줄어들었는데요.

자세한 이유를 살펴보기 위해서 업종별로 어떻게 시장 규모가 변했는지 살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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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에 주로 시장 규모가 증가, 감소 한 업계만 모아보았어요.

AI 업계와 SaaS 업계가 줄어들고, 핀테크와 헬스업계의 성장을 주목할 수 있어요.

국내에서도 일본에 진출하려는 SaaS 업체들이 많으셔서 긴장되는 대목인데요.

2023년에 일본에서 AI와 기업용 SaaS 업계 규모가 줄어든 원인을 알아보려면

일본 증시 현황과 시리즈 D 이상 스타트업의 투자 흐름을 살펴봐야 해요.

 

1) 2023년 일본 증권 시장 불황

 

2023년 일본 증권시장은 불황이었어요.

전문가들은 일본 증권시장의 규모가 줄어든 원인을 해외 투자 금액이 줄어든 것으로 전문가들은 꼽고 있어요.

일본 증권시장 회복을 위해 해외 기업, 해외 VC의 일본 투자를 더욱 늘릴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요.

 

2) 시리즈 D 이상 스타트업 투자 금액 감소

 

즉 일본 증시의 불황이 찾아온 이유는 세계적인 불황과 맞물려 있다고 할 수 있어요.

일본 증시가 어려워지면서 일본 VC도 스타트업 투자에 보수적으로 변했어요.

상대적으로 시리즈 C 이전 라운드 보다 투자 금액이 많은 시리즈 D이상 스타트업은

작년에 비해서 투자 줄어든 경우가 많았다고 해요.

 


2.시장 규모가 줄어든 업계 : AI, Sa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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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로 시리즈 D 이상 스타트업이 많았던 AI, SaaS 업계

찬 바람이 불어온 일본 증시의 불황을 정면으로 맞은 건 주로 시리즈 D 이상의 스타트업이었어요.

주로 AI, SaaS 서비스를 하는 기업이 많았어요.

기존에 일본 스타트업 중에서도 기업가치 1위~3위를 줄곧 유지하던 기업 중에도

Preferred Networks , Smart News, SMART HR과 같은  AI, SaaS 서비스를 하는 기업이 있어요.

 

2) 하지만 여전히 AI와 SaaS 업계는 일본 스타트업 시장을 이끄는 중

 

2022년, 2023년 모두 일본 스타트업 시장 규모 중에서

1위를 AI 업계가 2위는 SaaS 업계가 차지했어요.

 

두 업계 모두 시장 규모가 감소 했다고 해도

AI 업계는 약 8조 4,630억 원 규모이고, 기업용 SaaS 업계는 7조 규모에요.

일본 스타트업 시장 규모의 1,2위를 차지하는 두 업계는

정부 정책의 규제 같은 큰 변화가 있지 않은 이상

한번 정착된 산업 흐름은 꾸준히 유지하는 일본 시장의 특성과

AI, SaaS 기업에 투자가 몰리면서 스타트업 업계 성장을 주도했던 업계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일본 스타트업 시장에서 시장 규모 1, 2위를 할 것으로 보여요.

 

예를 들어 일본 AI 기업인 프리퍼드 네트웍스는 기업가치가 540억 원 줄면서 3,472억 원이 되었지만

여전히 일본 스타트업 중 가장 기업 가치가 높아요.

 

3) 일본 사업하는 AI, SaaS 스타트업은 꼭 알아두세요

 

현지 기업도 일본 VC에게 투자받기 어려운 실정이라는 것을 살펴보았어요.

지팡은 두 가지 상황과 그에 맞는 대처법은 이렇게 예상돼요.

 

(1) 일본에서 사례가 없는 해외 AI, SaaS 서비스 기업은 일본 투자받는 난이도가 기존보다 더 높아질거에요.

→ 현지 플레이어와 비슷하게 경쟁력을 갖추려면 일본 VC와 네트워킹을 만들고 현지에서 피칭해 보는 경험이 필요해요

 

→ 일본 기업과 소통하려면 영어보다는 “일본어 피칭 자료", “일본어 피칭"이 기본이에요. 일본 VC와 깊이있는 대화를 위해서도요.

 

(2) 일본 VC, CVC는 자사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과제를 해외 스타트업을 통해 신사업 등으로 풀길 원할거에요

→ 일본 대기업은 제조업, 로봇 산업을 위주로 성장한 100년 이상 된 기업이 많아요

→ 기존 사업은 잘하지만, 신사업은 약한 대기업이 많아요. 이러한 과제를 스타트업을 통해서 풀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 일본 대기업은 자신들이 하던 기존 산업을 활용하여 새로이 사례를 만들어야 하는 지속 가능한 산업, 환경 보호할 수 있는 신사업에 큰 가치를 두고 있어요

 

(3) 일본의 기업문화,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은 필수에요

→ 당연히 VC, CVC, 협업하려는 일본 대기업의 사업을 꼭 이해해야 해요.

→ 고도 성장 위주, 빠른 실행이 좋게 평가받는 한국과는 다른 비즈니스 문화를 이해해야 해요.

→ 일본 기업은 문서로 소통해요. 필요 사항이 있다면 에셋으로 정리해서 문서화 후 공유해야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어요.

 


 

3.시장 규모가 성장한 업계 : 핀테크, 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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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사진: Unsplash의Austin Distel)

1) 주로 시리즈 D 이상 스타트업이 많았던 AI, SaaS 업계

찬 바람이 불어온 일본 증시의 불황을 정면으로 맞은 건 주로 시리즈 D 이상의 스타트업이었어요.

주로 AI, SaaS 서비스를 하는 기업이 많았어요.

기존에 일본 스타트업 중에서도 기업가치 1위~3위를 줄곧 유지하던 기업 중에도

Preferred Networks , Smart News, SMART HR과 같은  AI, SaaS 서비스를 하는 기업이 있어요.

 

2) 하지만 여전히 AI와 SaaS 업계는 일본 스타트업 시장을 이끄는 중

 

2022년, 2023년 모두 일본 스타트업 시장 규모 중에서

1위를 AI 업계가 2위는 SaaS 업계가 차지했어요.

 

두 업계 모두 시장 규모가 감소 했다고 해도

AI 업계는 약 8조 4,630억 원 규모이고, 기업용 SaaS 업계는 7조 규모에요.

일본 스타트업 시장 규모의 1,2위를 차지하는 두 업계는

정부 정책의 규제 같은 큰 변화가 있지 않은 이상

한번 정착된 산업 흐름은 꾸준히 유지하는 일본 시장의 특성과

AI, SaaS 기업에 투자가 몰리면서 스타트업 업계 성장을 주도했던 업계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일본 스타트업 시장에서 시장 규모 1, 2위를 할 것으로 보여요.

 

예를 들어 일본 AI 기업인 프리퍼드 네트웍스는 기업가치가 540억 원 줄면서 3,472억 원이 되었지만

여전히 일본 스타트업 중 가장 기업 가치가 높아요.

 

3) 일본 사업하는 AI, SaaS 스타트업은 꼭 알아두세요

 

현지 기업도 일본 VC에게 투자받기 어려운 실정이라는 것을 살펴보았어요.

지팡은 두 가지 상황과 그에 맞는 대처법은 이렇게 예상돼요.

 

(1) 일본에서 사례가 없는 해외 AI, SaaS 서비스 기업은 일본 투자받는 난이도가 기존보다 더 높아질거에요.

→ 현지 플레이어와 비슷하게 경쟁력을 갖추려면 일본 VC와 네트워킹을 만들고 현지에서 피칭해 보는 경험이 필요해요

 

→ 일본 기업과 소통하려면 영어보다는 “일본어 피칭 자료", “일본어 피칭"이 기본이에요. 일본 VC와 깊이있는 대화를 위해서도요.

 

(2) 일본 VC, CVC는 자사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과제를 해외 스타트업을 통해 신사업 등으로 풀길 원할거에요

→ 일본 대기업은 제조업, 로봇 산업을 위주로 성장한 100년 이상 된 기업이 많아요

→ 기존 사업은 잘하지만, 신사업은 약한 대기업이 많아요. 이러한 과제를 스타트업을 통해서 풀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 일본 대기업은 자신들이 하던 기존 산업을 활용하여 새로이 사례를 만들어야 하는 지속 가능한 산업, 환경 보호할 수 있는 신사업에 큰 가치를 두고 있어요

 

(3) 일본의 기업문화,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은 필수에요

→ 당연히 VC, CVC, 협업하려는 일본 대기업의 사업을 꼭 이해해야 해요.

→ 고도 성장 위주, 빠른 실행이 좋게 평가받는 한국과는 다른 비즈니스 문화를 이해해야 해요.

→ 일본 기업은 문서로 소통해요. 필요 사항이 있다면 에셋으로 정리해서 문서화 후 공유해야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어요.

 


 

3.시장 규모가 성장한 업계 : 핀테크, 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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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Unsplash의National Cancer Institute)

1) 성장을 뒷받침함 일본 정부 지원

2020년 이후에 일본 정부는 핀테크와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전용으로 지원하는 제도를, 지원 사업을 마련해요.

지원 사업과 제도를 통해서 사업 규모를 키웠어요.

또 일본 정부와 일본 VC가 바랬고, 기존에는 사례 수가 많지 않았던 대기업과 협업한 사례도 나오기 시작했어요.

나아가서는 핀테크 스타트업과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통해서 해외 진출 사례를 만들려는 의도를 읽을 수 있었어요.

 

2) 2023년 일본 핀테크 스타트업  

2023년 핀테크 업계는 일본 스타트업 시장 규모의 4위였어요.

특히 후불 결제 서비스를 하는 OPN Holdings가 약 2조 2,670억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 받았는데요.

일본 핀테크 기업 중 가장 기업 가치가 높으면서 핀테크 업계 성장을 이끌었어요.

2022년에는 OPN Holdings는 일본 핀테크 업계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않았어요.

이때까지만 해도 약 6,340억 원을 인정 받던 고죠 앤드 컴퍼니가(중소 영세 사업자 대상 소형 금융 서비스) 핀테크 기업 중 가장 기업가치가 높았는데요.

 

2023년에는 OPN Holdings가 고죠 앤드 컴퍼니 보다 약 2.3배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 받고 핀테크 업계 규모도 작년에 비해 약 2배 이상 커졌어요.

 

OPN Holdings의 성장의 기반에는 일본 정부의 지원이 있었어요.

 

OPN Holdings는 태국에서 창업을 하며 동남아 시장 CVC에게 투자를 받으면서 성장한 핀테크 기업이에요.

2021년 8월에 일본 경제산업성에서 인정하는 “딥테크 벤처 민간 융자 채무 보증제도"를 받았어요.

이 제도는 OPN Holdings가 일본에서 성장 기반을 마련해요.

 

성장 궤도를 그리던 OPN Holdings는 1년 뒤인 2022년 5월에는 JIC 벤처 그로스 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 미츠비시 UFJ 은행, Mars Growth Capital의 투자를 받으면서 시리즈 C 라운드가 되면서 약 1,550억 원을 조달하면서 더욱 사업 규모가 커지게 되었어요.

 

OPN Holdings는 태국에서 시작해서 일본,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하려는 글로벌 기업으로 활약하고 있어요.

 

 

3) 2023년 헬스케어 스타트업

헬스케어 스타트업도 일본 정부 주도하에 성장하게 되었어요.

PwC 컨설팅의 <헬스케어 스타트업과 현재와 미래> 자료에서

일본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성장 배경을 알 수 있었는데요.

 

일본 정부는 내각부, 경제산업성, 후생노동성 주도로 헬스케어 스타트업 지원제도를 만들었어요.

주로 연구 개발을 자금 지원, PoC 지원, 사업 개발, 네트워킹 지원 창구 마련, 의료업계 스타트업 전문 전문가 상담 지원 같은 제도가 있어요. 일본 정부 측의 기존 의약 회사, 대기업과 네트워킹을 제공하며 스타트업과 협업이 시작되는데요.

 

주로 신약개발과 관련된 제약회사와 스타트업이 신약 개발을 통해서

재생의료, AI 신약 개발 분야에서 제약회사가 스타트업 인수, 협업, 공동연구 사례들이 나왔다고 해요

  • 재생 의료 :

    • 세포 치료 약 개발 스타트업 인수

    • 제약회사와 재생 의료 의약품 개발을 위한 스타트업과 계약 체결

    • iPS 세포 공동 연구

 

  • AI 신약 개발 :

    • 대기업과 바이오테크 스타트업과 전략적 제휴

    • AI 신약 개발 스타트업과 공동 연구 계약 체결

    • AI 및 머신러닝 연구 개발 스타트업과 제휴 계약

 

  • 노화 :

    • 노화 질환과 관련된 신약 개발을 주 사업으로 하는 스타트업 인수

일본 정부가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성장시킨 이유는 일본 내의 지역사회 활성화, 기존 기업의 사업 확장, 나아가서는 일본 기업의 해외 진출 의지를 담았다고 해요.

 

3) 일본 사업하는 핀테크,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꼭 알아둘 것

 

(1) 핀테크 기업 : 일본 금융 기업은 새로운 기술도 필요로 하지만 보수적이기도 해요

→ 일본에 없는 최신 기술을 갖고 있는 건 큰 장점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시장 니즈에 맞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해요.
 

→ 기존의 일본 금융권은 레거시한 시장이에요. 최신 IT 기술 만들 수 있는 기업과 협업을 하고 싶어 해요.


→ 국내 기업 중에는 “트래블월렛"이 일본 금융기업의 러브콜을 받았다고 해요. 일본에서 니즈가 있지만 아직 일본에 없는 기술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연결될 수 있었던 거죠.


→ 하지만 일본 금융 기업은 보수적이기도 해요. 최신 기술이고 좋은 서비스라도, 최신기술과 일본에서 현재 서비스하는 금융서비스와 갭이 있어요. 당연히 일본 현지화의 특수성을 이해해야 하고요.


→ 따라서 최신 기술이라고 무조건 일본 시장에 경쟁력이 있는 건 아니라고 해요. 적절한 현지화와 사용자 니즈에 맞는 시스템 구현이 필요한거죠.


→ 보수적인 만큼 일본에서 매출이 나오는 데 인내심이 필요해요. 하지만 매출이 안 나오는데 무조건 버티기란 스타트업에겐 어려운 일이죠. 실제로 “트래블월렛"은 도쿄도의 지원을 받아서 일본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해요

(2) 헬스케어 기업 : 일본은 초고령화 사회에요

→ 2023년 일본인의 평균 수명은 여성이 87.57세 남성이 81.05세라고 해요


→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지방소멸"은 더 이상 일본에서 낯선 이야기가 아니게 되었어요


→ 일본도 국내와 마찬가지로 지방 도시에 노인 인구가 많아요. 노인 인구가 건강하게 살수록 지방 도시가 유지할 수 있거든요.


→ 그래서 일본 정부는 헬스케어 사업의 활성화를 통해서 지방 도시 유지를 하려고 해요.


→ 서비스를 만들 때 노인 인구 친화적인 서비스로 기획이 필요해요.


→ 특히 사례를 만들 때는 고급화된 0.1%만 들어갈 수 있는 실버타운뿐만 아니라, 보통의 노인까지도 고려가 되어야 사례를 만들고 , 일본에서 서비스가 상용화 될 수 있을거에요.


→ 반대로 말하면 헬스 케어 기술로 특정 지역의 노인 건강 증진을 하는 기술을 제공할 시 일본 정부 및 대기업의 러브콜을 받을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어요. 그들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이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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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볶음면이 일본에서 166억원 어치 팔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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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주차 지팡은 일본 문화를 통해서 일본 비즈니스 이해를 높여 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해요.

오늘은 일본에서 불닭볶음면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불닭볶음면이 일본에서 2022년에 166억원 어치나 팔린 이유를 함께 살펴볼까요!

 

 

✅ 1. 시대적 배경 “코로나가 부추긴 봉지라면 인기"

코로나 팬데믹은 일본 라면 문화도 바꿔놨어요. 컵라면 VS 봉지라면 비율 7대 3에서 6.5대 3.5로 변했대요.

 

 

 

✅2. 문화적 배경 “한국 원조 느낌이 좋아요.”

K문화 팬들에게 한국 원조 스타일은 희소가치 높아요. 

소주 1병에 10,000원, 막걸리 한 주전자에 17,000원이라도 기꺼이 삽니다.

 

 

 

✅ 3. 새로운 K문화팬 유입

"다이죠부 대신 괜찮아 쓰는 일본 Z세대" "K남돌 스타일로 꾸며주세요" 일본 Z세대와 남성 팬이 새로 유입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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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삼양, 야끼소바 불닭볶음면

삼양은 2019년에 일본 현지 법인을 만들었어요. 

일본에서는 불닭볶음면과 삼양 브랜드를 앞세워서 현지 영업을 강화했어요. 

 

실제로 2023년에 일본에서 나와서 국내에서도 역직구 대란이 일어났고,

국내에도 정식 출시된 야키소바 불닭볶음면만 봐도 

일본 식문화와 불닭볶음면이 궁합이 잘 맞을까 연구하고 현지화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코트라의 자료에 의하면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외식 자체가 줄어들면서,

일본의 인스턴트 라면 시장 규모가 커졌다고 해요. 

 

특히 한국산 라면은 일본의 수입라면 시장에서 2019에 69%를 차지했는데 

2020년에는 74%로 늘었어요.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일본 내수 라면 시장이 컵라면에서 봉지라면으로 바뀐 것도 영향이 있었어요. 

일본은 예전부터 컵라면을 더 많이 먹는 시장이었어요. 

2020년 이전에는 컵라면과 봉지라면 수량 비율이 7대3 정도였는데요. 

2020년에는 6.5대 3.5로 바뀌었다고 해요. 

 

5%포인트 차이가 작게 보일 수 있어요.

 

하지만 봉지라면 출하량으로 계산하면 3억 봉이 넘게 늘었다고 하면 어떨까요.

 

일본도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소셜 디스턴스라는 이름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했어요. 

 

집에 있는 시간이 자연스레 길어졌어요. 

그러면서 컵라면보다 봉지라면을 택한 사람들이 늘었어요. 

이러한 시대적 배경 덕분에 한국의 봉지라면이 일본에 선보일 기회가 더 늘어나게 되었죠.


✅2. 문화적 배경 “한국 원조 느낌이 좋아요.”

 

잠깐 퀴즈를 하나 낼게요. 아래 사진에서 어디가 서울에 있는 가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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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가게에 있는 천막(노렌)에 걸려있는 걸 보고 알아차린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요.

*일본 가게는 천막(노렌)에 가게 이름을 적는데 왼쪽 사진은 “어서 오세요"라는 말이 적혀있어요.

 

왼쪽이 서울에 있는 가게, 오른쪽은 도쿄에 있는 한국식 술집입니다.

식당 중에서 일본식 돈가스, 초밥집, 이자카야는 등 음식과 술은 물론이고 

인테리어까지 현지에 있는 가게를 그대로 옮긴 것 같은 곳이 많아졌어요.

 

가게 간판도 일본어로 쓰여있는 곳도 제법 보이고요. 

일본에서 공부하고 오신 주방장님이 맛있게 만들어 주셔서 국내에서도 일본 현지 맛을 느낄 수 있게 되었죠.

 

B2C 상품 중에서도 특히 음식은 현지의 맛, 분위기까지 동시에 느낄 수 있어요.

고객도 그런 서비스를 즐기는 추세가 강해진 것 같아요.

 

불과 2022년 봄만 해도 한국 여행을 못 갔어요

 

그때 일본에서 K 문화를 좋아하는 매니아 층들은 참이슬, 김밥, 봉봉, 허니버터칩 같은 한국 음식을 호텔에 싸 들고 가서 음식으로나마 한국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도 했어요.

 

일본에서 개인이 가게나 아마존 재팬을 통해서 소주 1병을 살 때 4천 원~5천 원, 

가게에서는 소주 1병에 10,000원대, 막걸리는 주전자 1개당 17,000원 대 인 점을 생각한다면 K문화 팬들이 얼마나 한국 상품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죠. 

아예 일본의 FAV HOTEL TAKAMATSU라는 호텔에서는 "한국 여행 놀이"라는 상품을 선보인 적이 있었는데요. 호텔에 투숙하면서 한국 술, 한국 컵라면, 한국 과자, 한국 마스크팩(풍선 포함)을 같이 제공하는 이 호캉스 상품은 1인당 1박에 약 4만 원대에 팔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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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FAV HOTEL TAKAMATSU, 한국여행 놀이

한국 음식, K 문화를 좋아하는 팬들은, “일본 현지화되지 않은 한국 원조 맛”을 일부러 찾아요. 

따라서 한국의 원조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불닭볶음면이 일본에서 환영 받을 수 있었어요.


✅ 3. 새로운 K 문화팬 유입

 

2020년부터 2022년은 해외여행은 커녕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밖에 나가기도 힘들었던 시기였어요. 

일본도 사람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며서 콘텐츠를 더 많이 보게 되었는데요. 

 

K 콘텐츠의 소비가 눈에 부쩍 늘었어요. 

한국 드라마, 아이돌 예능을 보면 자연스럽게 한국 음식도 보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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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이태원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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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브이앱, 불닭볶음면을 맛있게 먹는 오마이걸 전 멤버 지호

이태원 클라쓰 같은 한국 드라마, 4세대 한국 아이돌 콘텐츠는 K 문화 팬을 더 늘리는데 기여 했어요. 

특히 1020 Z세대 팬층과 그동안 유입이 더디게 되었던 일본 남성층을 유입시켰어요.

 

기존에 일본에서 K-POP 씬은 여성 팬층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여성 팬들의 충성도가 높았는데요. 

K 콘텐츠 노출이 늘어나면서 뉴진스의 음악성에 반해서 K-POP은 물론이고 

아이돌 팬 활동 자체가 처음인 일본 중년 남성 팬층도 새로이 생겼어요. 

 

기존 팬층과 K-POP 아이돌을 소비하는 방식이 달라서 다소 불화가 있었지만, 

일본에서 K-POP 아이돌 씬은 10대부터 장년층까지 성별 관계없이 팬층을 확보하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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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듀오링고 Language Report 2023

해외 연예인 덕질의 끝은 언어 공부라고 하죠.

언어학습 플랫폼 듀오링고의 Language Report 2023에 따르면 일본에서 가장 많이 공부하는 외국어 2위가 한국어를 차지했어요. 특히 10대 비중이 높은데요. 

 

듀오링고를 이용하는 10대 이용자 중 37%나 한국어를 공부 중이라고 해요. 

바꿔 말하면 일본어로 "다이죠부" 라고 말 하지 않고 "괜찮아" 라고 말해도 Z세대 끼리는 말이 통한다는 뜻이죠.

(다이죠부 대신 괜찮아 라고 말하는 일본 Z세대 아이돌 원파이브)

그 다음은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및 독일어가 차지했는데요. 

취업 스펙을 쌓기 위해서나, 기존에 벤치마킹 하고 배우고 싶은 국가의 나라 말이 아닌 

"문화적인 호감"으로 언어를 배운 건 두 가지를 시사해요.

 

1번째, 한국 문화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향상

2번째, 한국 콘텐츠에 나오는 음식, 상품이 익숙해짐 

 

이렇게 새롭게 K문화 팬으로 유입된 팬층도 한국 콘텐츠에서 익숙하게 봤던 불닭볶음면과 같은 한국 음식을 구매하는 고객이 되었어요.


불닭볶음면의 일본 사업이 성장한 이유를 일본 시장 내 시대적 배경과 문화에서 알아보았는데요. 저는 뉴스레터를 만들며 이런 것들을 느꼈어요. 

 

 

🗒️지팡 큐레이션

 

1.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시대적 배경이 있었지만 삼양 식품은 "일본법인"을 만들고 일본 현재 판매 채널을 꾸준히 만들었어요. 한국 상품을 일본 현지화된 세일즈, 마케팅 방식을 활용해서 일본에 잘 정착시켰어요.

 

2. 예상 고객을 잘 분석 했어요. 불닭볶음면을 돈을 주고 살 고객은 원조 한국의 매운 맛을 원할 것이다, 라는 전략이 시장에서 통했어요.

 

3. 일본에서 한국을 활용한 상품은 더 늘어날 거에요. 새로 K 문화 팬층으로 유입된 일본 Z세대와, 일본 중년 남성을 대상으로 한 "한국 어학연수", "한국 남자 헤어스타일" 을 유튜브에서 검색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오늘의 지팡은 어떠셨나요?

다음 주는 드디어 2023년의 마지막 주 이죠!

2023년 일본 스타트업 시장 규모가 약 40조원 규모로 마무리 되었고어떤 업계가 가장 투자를 많이 받고, 스타트업 업계 별 투자 규모를 playbook으로 살펴 볼거에요. 

playbook은 여러 사례틀 통해서 우리 일본 비즈니스에 어떻게 적용 시켜야 하는지 설명 드리고, 왜 이런 상황 / 결과가 나왔는지 다양한 측면에서 해설을 드리려고 해요

"직접 일본 비즈니스에 적용해 볼 수 있는 팁" 이 궁금 하시다면 무척 도움이 되실거에요. 

읽어보시고 도움이 되신 분들은 주변에 추천 해주세요. 지팡을 꾸준히 운영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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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 Kim

Jin Kim

큐텐재팬에서 에어팟을 이긴 스몰브랜드 원씽의 일본 사업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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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팡 입니다.

 

지난 1부에서 전달드린 원씽의 일본 사업 이야기가 뜨거운 반응이 있었습니다.

3년 만에 매출 137억 원을 달성하고

B2C 화장품 사업 브랜딩과 일본 이커머스 큐텐 재팬에서

전체 매출 1위가 되는 과정을 아낌없이 풀어주셨는데요.

 

원씽의 일본사업 인터뷰 2부를 읽기 전에 1부를 먼저 읽는 것을 추천 드려요!

[1편 보러 가기]

 

오늘 2부에서는 원씽의 일본 사업 고도화를 위한

일본 SNS 마케팅, 현지 시장 오프라인 전략, 일본 현지 사업 전략 및 정부 지원까지.

원씽 배우주 대표님을 모시고 2부 진행 해보려고 합니다.

 

인터뷰 2부에서는 원씽의 일본 사업의 기반이 된 이런 이야기를 다뤄보려고 해요

 

 

✅ 미니멀리즘한 브랜딩을 이어갈 수 있는 일본 파트너 탐색

 

✅ 브랜딩 이미지를 이어나기 위한 오프라인 사업 전략

 

✅ 일본의 긴 비즈니스 호흡을 이해하고, 기업 및 고객 대상으로 섬세한 커뮤니케이션 진행

 

 


 

 

5차 한류 붐 타고 커졌던 일본 고객에게 큰 사랑 받아

일본에서도 자연스레 받아들인 원씽의 미니멀리즘 감성

가속화된 경쟁 속에서 택했던 현지 인플루언서, SNS 마케팅

 

 

 

 

지난 1부가 정말 반응이 좋았어요

사실 이렇게 인터뷰를 해보는 건 처음이었는데, 좋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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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씽 시카패드, 자료제공 원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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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씽 배우주 대표님, 자료제공 원씽)

1부에서 초기 국내, 일본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초기에도 일본에서 마케팅 하셨나요?

 

사실 초기에는 일본에선 별다른 마케팅을 안 해도 제품이 잘 팔렸어요.

 

특히 “5차 한류 붐 덕분에 한국 화장품을 사려는 일본 고객 수요가 일본 시중에 판매되는 화장품 보다 더 많았던 시기였거든요.”

 

그런데 시장이 과열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더라고요.

마케팅 없이 일본 시장에서 판매하셨던 점이 정말 인상적인 것 같아요. 초기 이후에는 어떤 일본 마케팅을 하셨나요?

일본 현지 SNS 마케팅,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하게 됐어요.

 

사내에서도 일본 현지 인플루언서를 찾고, 일본 현지 에이전시를 통해서도 소개를 받고 있는데요.

원씽은 주로 인스타그램, 트위터, 틱톡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분들과 협업하고 있어요.

 

 

 

국내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차이점이 있었을까요?

 

우선 일본 인플루언서 에이전시 비용이 국내보다 더 비싸요.

또 일본에서는 트위터(현재 : X) 사용률이 높아요.

기업 대상, 고객 대상으로도 더 섬세하게 커뮤니케이션했어요.

 

 

 

일본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상품 현지화는 어떻게 하셨나요?

 

현지화는 패키지 라벨, 상세 페이지 정도만 조정했어요.

일본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별도 현지화 작업은 사실 별로 하지 않았어요.

예전부터 제가 일본 브랜드의 미니멀한 감성을 좋아했고, 그 감성이 브랜드, 디자인에 녹아들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원씽의 패키지 디자인, 브랜드 스토리가 일본 고객이 자연스럽게 받아 들여주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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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씽 일본 공식몰, 자료제공 원씽)

오리지널 한국 스타일 제품이 좋아요, 일본 K문화 팬덤

일본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미니멀리즘한 브랜드 정체성을 이어 나갈 수 있는 파트너를 탐색

 

 

 

일본 고객분들은 주로 어떤 분이세요?

 

전반적으로 90%가 여성분들이시고 연령대는 20대 중후반이세요.

 

그리고 이미 K-문화를 좋아하는 분들이시고요.

 

 

 

실제로 일본 시장에서 한국 상품, 문화는 인기는 어떤가요?

 

인기가 상당히 많아요.

개인적으로는 한국 소비재 상품을 사는 분들은 한국 문화에 호의적이신데요.

현지화된 제품, 음식보다는 오리지널 한국식을 더 좋아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K-문화를 좋아하는 일본 팬덤은 화장품만 그런 게 아니라 음식도 현지맛을 찾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세요.

 

 

 

K-문화를 좋아하는 일본 팬덤은 한국식으로 매운 떡볶이를 일부러 찾는다는 걸까요?

 

네. 예를 들면 일본 현지화가 된 음식은 오히려 끌리지 않는 식이죠.

한국 오리지널의 매력이 일본 고객에게는 유니크하게 받아들여지는 것 같아요.

그런 점이 일본 고객이 느끼시는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고객이 직접 보고 느끼게 할 수 있는 오프라인 시장 전략이 중요할 것 같아요. 일본 오프라인 시장 전략을 듣고 싶어요.

 

원씽은 일본 오프라인 시장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 “일본 시장을 잘 아는 현지 파트너를 찾았어요.”

 

 

 

큐텐 재팬 1위를 한 만큼 많은 제안을 받으셨을 것 같아요.

 

맞아요. 하지만 원씽과 가장 잘 맞는 회사를 선택 했어요.

“일본은 비즈니스 호흡이 긴 문화”를 갖고 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한 걸음씩 차근차근, 욕심내지 않았습니다.

 

 

 

파트너를 찾으셨을 땐 어떤 점을 가장 염두 하셨을까요?

 

초반년도에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려고 했어요.

원씽의 미니멀리즘한 브랜드 감성이 일본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길 원했습니다.

 

 

 

일본 3대 버라이어티 샵에 모두 입점하는 쾌거

PLAZA 마츠모토 키요시, LOFT, 도큐핸즈에서 일본 고객 맞이해(1,000여 곳 입점)

케이콘 재팬 2023에 세운 팝업스토어에서도 만난 일본 고객의 뜨거운 성원

 

 

 

일본 3대 버라이어티 스토어인 PLAZA 마츠모토 키요시, LOFT, 도큐핸즈에 모두 입점하셨어요. 정말 놀라워요. 또 원씽의 미니멀리즘한 브랜드 이미지와 잘 맞았을 것 같아요

 

전략적으로 PLAZA 마츠모토 키요시 뿐만 아니라, LOFT, 도큐 핸즈까지 모두 입점 했어요.

일본 현지에서도 “이미지가 좋은 샵에만 입점해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고 천천히 유통을 늘려가려는 계획”이 있었거든요.

 

 

 

다른 한국 소비재 브랜드와는 전략이 다른 것 같아요.

 

보통 한국 브랜드들은 일본 시장에서 초반에, 단기간에 많은 매출을 내려고 해요.

그래서 브랜딩보다는 처음부터 많은 샵에 입점하는 오프라인 영업 전략이 흔해요.

 

 

 

국내에서 초기 사업하셨을 때부터 브랜딩을 중시하셨던 기억이 나요.

 

저희는 브랜딩이 중요하다고 생각 했어요.

일본 사업 초기에는 원씽 제품을 돈키호테 매장에 넣겠다고 말하는 업체와는 거리를 두었습니다.

사실 일본에서 원씽이라는 브랜드를 모르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요.

그래서 좋은 기회가 있으면 오프라인에서 저희 브랜드를 알리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

 

 

 

케이콘 2023에서 팝업 스토어를 내셨어요.  15,000명이 모이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렸는데 현장 분위기는 어땠어요?

 

2023년에 열렸던 케이콘 재팬에서 팝업스토어를 냈던 건 원씽이라는 브랜드를 일본에 알리는 좋은 기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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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콘 재팬 2023에서 원씽 팝업스토어에 줄 선 일본 고객들. 자료 제공, 원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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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콘 재팬 2023 원씽 팝업스토어, 자료제공 원씽)

일본 시장에는 화장품 샘플을 주는 문화가 없잖아요.

 

케이콘 재팬 2023은 굉장히 반응이 좋았어요.

직접 제품을 판매한 행사는 아니었지만 하루 종일 끝이 안 보이게 줄을 서서 샘플을 받아 가시더라고요.

 

 

 

직접 일본 오프라인 시장까지 경험해 보셨는데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분명한 건 일본 시장이 한국 시장 보다 변화가 느려요.

사람들이 일을 하는 스타일도 신중하고 꼼꼼하고요.

일본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한번 시장이 선택하면 오랫동안 인기를 유지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일본에서 꾸준히 인기가 많은 브랜드가 많아요.

 

 

 

국내보다 보수적인 편 일까요?

 

일본 시장은 고객, 기업 모두 빨리빨리 문화가 없습니다.

원씽은 당시에 작은 기업이라서 추진력 있게 일을 진행하는 데 강점을 가졌는데는데요.

일본 시장에서는 빨리빨리 문화가 없어서 일본 사업 할 때 차이를 느꼈어요.

 

 

 

일본사업 에서 생각치 못한 상표권 문제

진심어린 협상으로 얻어낸 귀한 “원씽”이라는 이름

향후 일본 자사 몰, 직영 매장을 통해 고객들과 직접적 관계를 맺고 싶어

 

 

 

실제적인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이라 공부가 많이 됩니다. 혹시 일본에 유학 가셨나요?

 

일본에서 유학한 적은 없어요.

 

 

 

일본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무척 높으신 것 같아요. 직접 적용해 보면 좋을 도움되는 정보도 많고요.

 

솔직히 아직도 일본 시장에 대해서는 많이 이해가 부족합니다. 배워야 할 점이 많아요.

 

 

2015년에 펫 브랜드 허츠앤베이로 일본 첫 진출 하셨을 때는 일본 시장 파악을 어떻게 하셨어요?

 

허츠앤베이를 운영했을 때는 직접 발로 뛰었어요.

일본에서 하는 박람회는 거의 매년 2번 이상 참석했고요.

유명한 핫플레이스를 직접 많이 가보면서 시장조사 했어요.

 

 

 

일본 현지 박람회는 어떤 채널을 통해서 나가게 되셨나요?

 

3년 동안 도쿄 펫 박람회에 출품했는데요. 그때는 정부 지원 사업을 받아서 박람회에 나갔어요.

통역은 현지 유학생 커뮤니티를 통해서 구했어요.

그 이후에 진행한 일본 사업은 현지 파트너와 협력 관계를 맺고 진행했습니다.

 

 

 

초반 일본 사업과 현재 일본 사업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일본 시장의 특성을 파악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의 중요성을 재웠습니다.

초기에는 준비 없이 시작했지만, 점차 시장을 이해하고 전략을 세워가며 성장하고 있어요.

 

 

원씽 일본 비즈니스를 하시면서 어려움은 없으셨어요?

일본 큐텐에서 제품이 잘 팔리기 시작했지만 곧 바로 상표권 문제로 큰 장애물에 부딪혔습니다.

일본에서 '원씽'이라는 이름이 이미 화장품 브랜드에 의해 상표로 등록되어 있었더라고요.

 

 

 

상표권에서 문제가 있으셨군요

 

기존에 등록된 상표는 실제로는 거의 사용되고 있지 않았어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변리사 법인을 통해 일본의 상표권자와 협상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상표권자는 '원씽'이라는 이름에 특별한 애착을 가지고 있어 협상 자체를 거부했고, 심지어 연락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막막 하셨겠어요

 

결국 협상시도는 실패했고, 저희는 일본에서 계속 판매하기 위해, 패키지에 붙어있는 브랜드 이름을 스티커로 가려야 했습니다.

 

 

 

혹시 일본용으로 다른 브랜드 명을 생각하신 적도 있나요

 

다른 일본 이름을 고려해봤지만, 저희 브랜드 정체성과 맞는 것이 없었어요.

ONE HADA라는 일본용 이름을 새로 만들었어요. 

새로운 이름으로 판매를 하려고 할때 아무리 생각해도 꼭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 같더라고요.

 

 

 

어려운 상황속에서 어떻게 원씽이라는 이름을 지키실 수 있으셨나요?

 

이대로 포기하기는 아쉬웠어요. 

마지막이다, 라는 마음으로 제가 직접 상표권자에게 진심을 담아 긴 이메일을 썼습니다. 

저는 일본 상표권자가 만든 멋진 이름의 명예를 손상시키지 않겠다며 저희 브랜드의 최선의 노력과 헌신을 약속하며 상표권을 매입하고 싶다는 진심을 전했습니다. 

 

결국 제가 보낸 이메일에 상표권자가 응답하면서 여러 차례의 미팅을 통해 상표권 금액을 협상할 수 있었습니다.

 

 

 

극적으로 원씽이라는 소중한 이름을 지키셨네요.

 

그 이후에 저희는 성공적으로 상표권을 획득하여 일본에서 저희 브랜드 정체성이 담긴 이름을 유지하며 본격적으로 일본 판매를 시작할 수 있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보람 있는 경험이었어요. 

비지니스로 다가갈때는 일본 문화와 규범을 존중해야 하는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어려움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최선을 다해봐야한다는것도 배웠습니다.

 

 

지금까지 일본 사업을 성장시키는 데 가장 도움이 되었던 액션은 뭐가 있을까요?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우리 제품만의 특징과 다른 제품들과 차별점 갖기

빠르게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채널 활용하기

일본 시장의 특성을 이해한 사업 전략 세우기

일본향 비즈니스에 대한 안목 갖기

 

 

 

앞으로 원씽의 일본 사업 계획이 기대되고 궁금해집니다.

 

향후 원씽의 목표는 먼저 실적을 높여서 사업성으로 인정을 받는 것이에요.

지금은 다양한 플랫폼을 판매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자사 몰, 직영 매장을 통해서 일본 고객들과 더욱 직접적인 관계를 맺고 싶습니다.

 

 

 

지팡도 앞으로 원씽의 일본 사업을 응원합니다. 마지막으로 홍보 하고 싶으신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꼭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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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씽 시카패드, 자료제공 원씽)

화해라는 화장품 어플에서 원씽의 시카 필링 토너 패드가, 스킨케어 스킨/토너 패드 부문에서 1위를 했어요.

 

 

화해는 화장품 구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앱이잖아요.

 

사실 마케팅을 안 했거든요. 제품을 기능만으로 시장에 인정을 받은 것 같아서 무척 고무적이었어요.

 

 

 

사진이 첨부된 정성스러운 리뷰도 상당히 많네요.

 

전반적으로 원씽 제품은 “진정성 있는 찐 리뷰"가 많습니다.

실제로 고객분들이 사용하시고 어떠셨는지 경험을 담아주신 것들이 많거든요.

이만큼 고객님들이 꾸준하게 각별한 애정을 꾸준히 감사드린다는 이야기를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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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몇 달 전에 한국에 놀러 온 일본인 친구에게 원씽의 토너 패드를 선물했어요.

 

정말요?

 

 

그때 저는 원씽 제품인 걸 몰랐는데, 일본인 친구가 “이거 원씽 제품 아니냐. 인기 정말 많다.” 라고 하면서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친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이야기 전해주세요. (웃음)

 

 

 

원씽의 시카 토너 패드가 국내의 화해뿐만 아니라, 일본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더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면 좋겠습니다!

 

원씽 공식 홈페이지 (한국) : https://onething.kr/

원씽 공식 홈페이지 (일본) : https://shop.one-thing.jp/

원씩 인스타그램 (일본) : https://www.instagram.com/onething_official.jp/

 

 


 

실제적으로 일본 사업 성공 사례를 들어보기 위해서 첫 번째로 진행한 인터뷰, 어떠셨나요?

인터뷰를 하며 일본 사업을 성장시키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액션 4가지가 가장 마음에 와닿았어요.


 

🗒️지팡 큐레이션

  1. 진심은 통한다, 하지만 상표권 문제는 미리 미리 알아보자

  2. 일본 비즈니스를 이해한 사업 전략 수립은 필수. 점차적으로 현지에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수 있음

  3. 브랜딩 이미지는 기본이자 중요함. 일본 진출 전 부터 어떤 이미지로 시장에 나갈지 충분한 고려가 필요함.

  4. 기존 브랜드 이미지를 이어나고 싶다면, 이러한 액션을 취해줄 수 있는 현지 파트너와 협업을 해야함.


 

일본 B2C 시장에서 온라인, 오프라인, 현지화, 시장 준비 등 모든 부분들이 국내와 다르기 때문에 사전 정보 조사와, 준비가 필요하다고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지팡은 여러분들의 응원과 피드백을 먹고 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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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 Kim

Jin Kim

매출 137억, 매출 절반은 일본에서,스몰브랜드 원씽의 일본사업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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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본 사업 뉴스레터 지팡입니다.

 

오늘의 지팡은 특별합니다.

까다로운 일본 시장의 일본 사업 스토리를

일본에서 성공한 기업가의 살아있는 경험 이야기를 통해 들어보려고 하거든요.

 

대망의 첫 번째 주인공은 “병풀 토너”라는 제품으로

한국은 물론이고 중국,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계시는

“B2C 화장품 브랜드 원씽”의 배우주 대표님을 모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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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씽 배우주 대표님, 자료제공 원씽)

 

원씽의 사업 궤도는 가히 눈부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2021년 1월 큐텐 전체 상품 랭킹 1위 자리에 빛나는 원씽 병풀 토너! (심지어 아이팟을 제치고 차지한 1위)

 

🏆 창업자금 400만 원, 외부 투자 없이 6명의 팀원이 3년 만에 매출 137억 달성!

 

🏆2022년 5월 16일에 애경 산업에 인수!

 

🏆 일본 오프라인 매장 PLAZA 마츠모토 키요시에 입점! (1,000여 곳에 입점)

 

이 모든 눈부신 성과를 3년 만에 이뤄내신 자세한 이야기를 바로 인터뷰를 통해 이야기 여쭙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대표님.

오늘은 인터뷰를 위해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오늘 인터뷰를 즐겨 주시면 되겠습니다.

 

니치한 시장이지만 상위 업체 매출이 높았던 화장품 원료시장

화장품 원료 브랜드로 브랜딩하며 인지도 쌓았던 초기 전략

브랜딩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내 고객 구매 동기 및 행동 분석

 

 

 

먼저 원씽에 대한 소개와, 어떻게 시작된 기업인지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요!

 

반갑습니다, 원씽의 배우주 입니다.

 

저희 원씽은 공동대표인 최유미 대표님께서 먼저 제품을 판매한 것 부터 시작했어요.

당시는 오픈마켓에서 화장품 원료를 도매로 사서 소분하고, 오픈마켓에서 판매하는 식이었고 저도 최 대표님 덕분에 저도 원료 시장을 접했어요.

하나씩 살펴보니까 화장품 원료 시장 자체가 올드하고 브랜딩과 마케팅이 전무해서 대중성과는 거리가 있는데 상위 업체들은 매출이 꽤 높더라고요.

 

자연스럽게 브랜딩과 마케팅의 중요성을 느끼고, 원씽은 새로운 화장품 원료 브랜드로써 브랜딩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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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화장품 원료 시장, 사진 자료 원씽 제공)

 

 

 

초기 사업 때 대표님께서 느끼신 화장품 원료시장의 고객은 어떤 특징이 있으셨나요?

 

화장품 원료를 구매하는 고객분들의 특성은 “스마트 컨슈머”라고 한마디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크게 2가지 그룹의 특징이 있는데요,

“첫 번째 그룹, 피부 문제 해결하기”

“두 번째 그룹, 가성비가 좋은 상품 구매하기”

 

이미 고객은 다양한 채널에서 정보를 얻으시고 성분을 잘 알고 있었어요.

또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하기 위해서 정보를 알아보고, 가격 비교를 많이 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3~4개월 만에 네이버 스토어 업체 전체 1위 달성

화장품 원료시장에 집중하며 독자적인 시장 내 차별화

제품 효능, 합리적인 가격을 강조한 SNS 마케팅

 

 

 

그러면 초기 국내 사업은 어떠셨을까요?

 

출시 한 다음에 “불과 3~4개월 만에 몇천 개의 네이버 스토어 업체 전체 1위”가 됐어요.

 

 

 

정말 놀랍습니다. 3~4개월 만에 가능한 건가요?

 

“독자적인 시장 위치를 확보”하는 게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원씽은 초기에는 화장품 시장의 대형 브랜드와 경쟁은 피하고, 화장품 원료 시장에 집중했거든요.

그리고 마케팅 할 때 아래 2가지 메시지를 인스타그램 광고, 상세 페이지를 통해 표현하는 데 집중했어요.

 

“첫째, 제품의 뛰어난 효능”

- 특히 식물성 제품으로 민감성 피부에도 좋다는 이야기를 강조했어요

“둘째, 합리적인 가격”

- 원씽은 기존 화장품들과 달리 필요한 성분만 사용하고 가격의 대부분을 패키지와 마케팅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알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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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초기 전략이 있었기에 원씽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브랜딩하면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도 전체 1위가 3~4개월 만에 되신 거였군요.

 

그렇죠, 특정 고객층의 반응을 끌어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 같아요.

 

국내는 물론 해외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사랑에 빠진 원씽의 원료의 RAW 함,
합리적 가격 미니멀리즘한 브랜드 정체성

아마존, 큐텐, 쇼피 같은 글로벌 플랫폼 판매로 이어져 

 

 

 

인스타그램을 활용하셨어요. 브랜드 정체성을 인스타그램에서 어떻게 나타내셨나요?

 

원씽의 브랜드 정체성은 ‘MUJI’에서 영감을 받았어요.

동양적 미니멀리즘, ‘이것으로 충분한’이라는 철학을 가졌고요.

 

특히 초기 원씽의 브랜드 정체성은 원료의 ‘RAW’ 함, 미니멀한 패키지,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서 표현하려고 했어요. 

이런 브랜드 정체성이 인스타그램에서 반응이 크게 있었는데요.

감각적인 인스타그램 이미지, 가성비가 좋은 제품 가격 덕분에 빠르게 팔로워를 확보했어요.

 

감사하게도 인스타그램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게 되면서

해외 팔로워분 들까지 만나는 데 이어졌는데요.

해외 팔로워들이 제품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주시면서

아마존, 큐텐, 쇼피 등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에서도 저희 제품을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일본에서 성공 경험은 원씽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빠르게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었어요.

(*2023년 11월 29일 기준, 원씽의 공식 국내 인스타그램 팔로워 4.1 만명, 일본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4,612명, 말레이시아 인스타그램 팔로워 10,000명, 인도네시아 인스타그램 팔로워 5,17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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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씽 공식 인스타그램, 자료 제공 원씽)

 

 

2021년 1월 큐텐 재팬 전체 상품 1위를 차지한 베스트셀러 병풀토너

초기에는 0 였던 일본 시장 마케팅, 사업 확장을 위해 SNS 인플루언서 마케팅 강화


 

 

 

애플 사랑은 일본인데 무려 아이팟을 제치고 1위를 하셨다고요.

 

2021년 1월 큐텐 재팬 전체 상품 1위, 2021년 1월~5월 큐텐 화장품 부문에서 병풀 토너가 1위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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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큐텐 전체 상품 1위를 한 원씽의 병풀토너, 자료제공 원씽)


 

 

 

일본 사업은 언제 처음 하셨나요?

 

2015년 쯤이었을거에요. 지금은 원씽일이 바빠지면서 접었지만, 그 때는 펫 브랜드인 “허츠앤베이"를 운영하고 있었어요.

도쿄의 펫 박람회인 “인터펫"에 참가하면서 처음 일본 시장을 접했어요.

한국 펫 브랜드로서는 처음으로 한큐 백화점에 입점했고 좋은 반응이 있었어요.

 

원씽은 일본 진출 초기에는 큰 기대 없이 시장 반응을 테스트 해보려고 별도 준비 없이 아마존 재팬과, 큐텐 재팬에 입점했어요.



 

큐텐 재팬에서 1위를 하시는 만큼 인연이 깊으신 것 같은데, 큐텐 시스템의 특별한 점이 있었을까요?


큐텐 재팬은 한국의 오픈마켓에 상품을 올릴 때처럼 한글로 되어있고 비슷한 시스템이라 비교적 익숙 했습니다.

또 역직구 방식으로 원씽에서 화장품을 국내에 있는 큐텐 창고로 보내고, 큐텐 창고에서 바로 일본 고객에게 물건을 보내줘서 편했어요.
 

배송비랑 배송 시간도 장점이었어요.

배송비도 일본 안에서 받는 택배비 보다 저렴하고 최종적으로 물건을 받는데 5일에서 1주일 정도 밖에 안 걸렸어요.



 

원씽 공식 홈페이지 (한국) : https://onething.kr/

원씽 공식 홈페이지 (일본) : https://shop.one-thing.jp/

원씩 인스타그램 (일본) : https://www.instagram.com/onething_official.jp/

 


 

원씽 배우주 대표님과의 인터뷰 1부에서는

초기 사업이야기, 기업 브랜딩과 사업 방향성, 고객 니즈를 어떻게 해소할지,

원씽의 정체성이 글로벌시장에서도 통하는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지팡 큐레이션

 

  1. 저는 원씽에서 사업 초기부터 고객 분석을 명확하게 하시고, 
    이에 맞춰 시장에서 어필할 수 있는 브랜딩 이미지를 만들었어요

  2. 진정성 있는 제품이 국내는 물론이고 
    일본, 글로벌 시장에서 통했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어요

  3. 이러한 작은 노력들이 쌓여서 큐텐재팬 1위를 거머쥐는데 
    큰 보탬이 되었다고 느꼈습니다.

 

원씽의 인터뷰를 읽고 일본 사업을 얼마나 준비 했는지, 

뭐가 더 필요한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것 같아요. 

 

그래서 지팡에서 직접 일본 사업 레벨테스트를 만들었습니다. 

레벨테스트를 통해서 지금 우리 서비스의 위치와, 앞으로 필요한 것들을 확인해 보세요!


 

<일본사업 레벨테스트>

https://haze.waveon.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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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도 일본 B2C 사업 꿀팁을 풀어주시는 원씽의 배우주 대표님의 인터뷰 2부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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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IT 업계 최신 뉴스와 문화, 일본 진출 팁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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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 Kim

Jin Kim

일본 대기업과 협업하는 팁을 담은 Playbook 공유

<일본 대기업과 협업 전에 꼭 알아야 할 4가지>

4줄 정리

1. 오픈이노베이션 후에도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위한 “매출 성과” 를 내기 위한 사업 전략 필요함

2. PoC 검증 단계에서 사업화가 멈추기도 함(PoC의 죽음). 사전에 시장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기

3. 일본 내 기업이라도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사업적 기대, 진행 속도가 다름

4. 일본 대기업과의 문화를 이해하고 리스크를 조율하고 전략을 조정하는 대기업에서는 스타트업 지원 전문 팀, 스타트업 내 브릿지 역할을 하는 코디네이터가 필요

더욱 자세한 일본 대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알아보시려면
아래 일본 사업 뉴스레터 지팡의 링크를 읽어주세요!


(구독과 주변 친구들에게 추천은 큰 힘이 됩니다 ^^)


일본 오픈이노베이션에 대해서는
저는 아래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습니다.

1) 현실적으로 일본에서 오픈이노베이션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2) 일본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협업할 때 어떤 인식 차이가 있나요?

3) PoC 단계에서 멈춰서 사업화조차 안 된다면 어쩌죠?

4) 스타트업이 필요한 걸 일본 대기업에 요청해도 되나요?


1촌신청과 댓글로 메일주소를 적어주신 분들께 
일본 오픈이노베이션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분석한 내용과
위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직접 정리한 Playbook 링크를 보내 드립니다!

꼭 일본 사업이, 일본 진출을 하시는 분들이 아니더라도 대기업과 협업을 하려는 스타트업 분들도 참고해 볼 수 있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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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 Kim

Jin Kim

어려운 시기에 일본 사업개발로 창업한 이유

(조금 더 날 것의 제 이야기를 풀어내기 위해 반말로 진행되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11년 동안 7번의 이직, 일본 사업 프로젝트 9번 담당, 근속기간 1년 남짓

 

윤하의 비밀번호 486에 비유해서 

2012년부터 2023년까지 얻은 나의 경력을 숫자로만 표시한 수치이다.

좋게 봐주는 사람은 "프로 이직러" 라고 말했고

대부분 "경력관리를 어떻게 했길래 이래" 라고 말한다. 

 

 

나의 근속기간은 건강을 해쳐서 퇴사했던 시기 빼고 다녔던 회사의 일본사업 수명과 결을 함께했다. 1년 남짓, 길면 2년이 되는 기간은 몸을 담았던 회사가 일본 사업을 지속했던 기간과 비슷하다. 퇴사 이유는 "일본사업부 해체", "일본 사업 종료", "일본 사업 부진으로 인한 월급 체납", "계약 해지로 인한 권고 사직" 과 같은 사유가 붙었다. 이 글은 IT 업계의 노동환경을 말하는 글이 아니니까 퇴사 사유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일본 사업을 하고 금방 종료하는 국내 회사들이 안타까웠다.

그래서 11년동안 9번의 일본 사업으로만 사업개발, 프로젝트 매니저 마케팅 했던 경험을 살려서 일본으로 진출하는 스타트업, 국내 기업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싶었다. 

 

7번이나 이직을 했던 내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보자.

내가 다녔던 회사는 대부분이 일본 지사가 없었다. 파트너사를 끼고 진행하거나, 일본 시장에 직접 진출했다. 대부분의 회사가 3년을 채우지 못하고 일본 사업을 종료했다. 일본 시장 재진출은 첫번째 진출 보다 10배 이상 어렵다. 원래 시장에 진출했던 경력이 "하자가 있어서 일본 시장에서 철수했던 기업" 이라는 안 좋은 낙인으로 찍히기 때문이다. 신뢰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하는 일본시장에서는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일본사회는 신입사원도 3년을 회사 다녀야 그제서야 신입티를 벗었다고 이야기 한다. 그렇다면 기업은 어떨까. 진출 후 1-2년이 안 되서 일본 사업을 종료 하는 상황이. 매출없이 순수한 투자만으로 3년을 버텨야 하고 어떻게 하면 그 기간을 줄일 수 있을까 고민하는 와중에 3년이나 버티라고 하는 건 부담이 턱까지 차오를 것이다. 

 

 

혹자는 말 한다. "일본은 IT 시장이 한국보다 낙후 되었으니까 한국에서 했던 서비스 언어만 바꿔서 일본에 들고가면 된다."

 

처음에는 빠르게 시장 반응이 올 수 있다. 언론 보도를 타고, SNS에서 반응이 오고, 일본 현지에서 파트너 연결 해주겠다는 여러 사람들까지. 하지만 일본 회사는, 특히 대기업은 구매까지 결정이 한국보다 느린 속도감으로 진행된다. 당연히 이해관계자가 많기 때문에 계약이 진행 되다가도 중간에 엎어지기 부지기수이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준비를 해야 일본이라는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다고."

 

 

 

"일본은 IT 시장이 낙후되었다." 

2010년대에는 듣지 못했고, 요새 자주 듣는다. 

아날로그 방식으로 진행 하는게 한국보다 많은 것은 사실이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다루었던 일본 은행 시스템 다운 건도 마찬가지. 

https://blog.naver.com/rokomokodon/223240841635

 

여기서 실제로 들었던 한국 회사와 일 했던 일본 회사 관계자의 이야기를 전한다.

 

 

"일본 기업이 아닌 한국 기업을 써야 하는 이유가 뭔데"

"기술이 좋고 가격이 더 싸다고? 원래 쓰던 것도 잘 쓰고 있었어" 

"일본 현지화 하는데 더 시간 들어가고 그거 담당하는 우리 리소스는?"

"꼭 당신의 최신 기술을 써야 할 이유를 일본 시장에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

"영어 할 수 있는 사람을 우리가 뽑을 수 없으니 한국 쪽에서 일본어를 비즈니스 레벨로 해야 하고, 파트너사와 회의는 일본어로 진행해. 회의 통역은 당신 회사에서 하고."

 

 

일본의 파트너사는 우리 서비스만 파는 것이 아니다. 특히 규모가 크면 우리는 아무리 좋은 서비스를 갖고 있어도 one of them일 수 밖에 없다. 우리 서비스가 한 명이라도 더 일본 고객을 만나야 하는데, 일본 파트너사가 생각하는 우리 서비스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중요도가 다르다. 

 

그래서 "일본 사업을 하며 누구를 만나느냐"가 중요하다. 

일본 현지에 주요 인물들을 많이 알고 있다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지만 결국 실행 하는 건 직접 해야한다. 내가 다녔던 회사에는 일본 비즈니스 전문가가 없었다. 즉 10년 이상 일본 사업을 하던 사업기획, 프로젝트매니저, 사업 총괄이 없었다. 그렇다고 일본 내에 도와주는 회사들과 연결되어 있지도 않다.

 

나는 대부분 혼자 일했고 항상 막막했다. 국내 사업을 전문으로 하던 상사에게 컨펌을 받았다. 때로는 일본 사업을 잘 안착 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회사가 더 투자 받기 위해서 사업계획서를 쓴 적도 있다. 이 때 진행했던 일본 사업은 일본에 재진출 하는 케이스였고 1년 남짓해서 키웠던 일본 사업을 내 손으로 직접 종료하게 된다.

 

2023년은 참 신기한 해 이다.

일본으로 진출하려는 회사들이 많고, 감사하게도 창업 1개월 만에 일본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을 해드리는 코칭을 10번이나 진행했다. 11월에 20번의 커피챗을 했는데 그 중 절반이 일본 사업 코칭을 해달라는 요청이었으니, 얼마나 복받았는가. 감사한 후기도 많이 들었고, 큰 원동력이 된다. 

 

2024년은 본격적으로 일본 사업을 해보려는 회사들이 더 늘어날 것이다. 잡플래닛만 봐도 그렇다. 일본 사업관련으로 채용하는 기업이 부쩍 늘어난 것을 느낀다.

 

나는 일본의 비즈니스 케이스를 하나라도 더 알리면서 어떤 사람들에게는 미리 대비하는 든든한 에셋이 되어주고 싶다. 고객의 일본 비즈니스를 전략 수립과 이해를 돕는 코칭, 교육, 강의를 통해 시행착오를 덜 겪기를 바라며 1인 기업으로 하제라는 업체를 창업하게 되었다.

 

나의 명함을 보면 사업개발이라고 적혀져 있다. 아직도 사업개발이라고 스스로를 칭하는 이유는 고객의 일본 비즈니스를 전략적으로 가이드 할 수 있는 일본 사업 메이커가 되고싶다.


(저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링크드인과 블로그를 통해 만나보실 수 있어요)

링크드인 : https://www.linkedin.com/in/rokomoko/
블로그:
https://blog.naver.com/rokomoko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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