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용
요즘 환절기라 새벽에 가끔 잠이 깨서 이불을 한 번 더 정돈하는 빈도가 늘었다. 그만큼 일교차가 크니 우리 모두 건강에 유의하자!
오늘은 우리 팀의 회의에 대해서 간단하게 기록해 보고자 한다.
우선 우리 팀만의 회의 문화에 대해서 작성한 초안이 있는데 보면서 살펴보도록 하자!
일단 이 회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 여러 기업의 회의 문화를 참고했다.
그중에 하이닉스 회의 문화를 많이 참고하였다. (아래 링크의 글이다.)
'효율적인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해 회의 및 보고 문화의 싹을 틔우다 '
- https://news.skhynix.co.kr/post/improving-an-effective-organizational-culture
다른 사람들은 하이닉스 회의 문화가 안 좋은 걸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그 사실에 대해서 나는 "잘 모르겠고
그냥 위 링크의 글이 좋아서 우리 팀에서도 적용을 해봤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에 우리만의 스타일로 조금 변경하여 적어보았다.
우선 최대한 상냥한 말투로 적었다.
누군가는 자기 이야기인 줄 알고 기분이 안 좋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공지글을 작성 시에는 신중에 신중을 더해야 한다. 최대한 개인에게 말하는 게 아닌 팀이나 전체에게 말하는 것처럼 문장 구성이나 단어의 선택이 중요하다.
팀원들이 자유롭게 수정을 할 수 있도록 Google docs를 활용해 적었고 링크로 뿌리는 식으로 공유했다.
일단 이런 식으로 공유를 한 후 천천히 적용하고 있는 중이긴 한데
사실 이렇게 정해놓은 다음 꼭 이대로 실행하지 않아도 생각한다.
"??? 기껏 정해놓고 무슨 말이야???"
첫 번째로 이건 그저 가이드라인일 뿐 우리가 점점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법처럼 무조건적으로 지키려고 한다면 또한 그것대로 스트레스다.
두 번째로 이러한 가이드라인을 모두가 숙지해서 생각을 합치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공통의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면(그렇게 만들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더욱 커뮤니케이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그렇기에 이런 글이나 책을 자주 공유하고 읽게 하여 우리만의 공통적 생각의 벤 다이어그램을 넓히는 작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서로를 존중하는 것이 먼저이다.
각자의 개성이 강해도 하나의 팀인 것은 어쩔 수 없다.
능력이나 스킬이 딸릴 수도 있다. 그것을 서로가 보완하고 그것에 대해 해결해 나가는 것도 팀의 역할이다.
물론 본인이 팀에 민폐를 끼치는 행위(아무것도 안 하려고 한다든지, 배우려고 하지 않는다든지 등)를 하면 그것은 또 다른 문제겠지만 그럼에도 무엇보다 팀이 우선이다.
밖에 있는 일이 물론 우선적으로 되어야겠지만
내부적인 문제를 아예 신경 쓰지 않는다면 둘 다 무너지기 쉽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이렇게라도 조금씩 팀에 신경 쓰도록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