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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ery - 1

eatery가 세상에 나오게 된 배경은 당연하게도 밥플레이스 때문이다.
밥플레이스에서는 음식을 먹는 유저와 가게 사장님들을 동시에 모으기에는 한계가 있어서, 한 쪽의 유저를 확실히 모아야한다는 결론을 냈다.

그렇게 유저를 모으는 앱인 eatery가 기획되었다.

eatery는 처음에 먹스타그램 급의 양질의 글들을 키워드와 템플릿을 통해(당시엔 GPT가 없었다.) 자동으로 써주게끔 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게되었다.
유저는 글들을 보면서 자신이 먹는 것에 대한 양질의 리뷰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그런 음식점들을 저장할 수 있었고, 내가 필요한 약속 상황에 따라 검색할 수 있었다.
그리고 처음 이 앱을 기획하였을때, 좀 더 성장한 내가 코어로 잡고 갔던 내용들은 아래 내용과 같다.

1. 유효성도 장벽이다.

밥플레이스는 좀 더 믿음직스러운 앱이어야 했기에 유효성을 빡빡하게 한 것이 있다.
다만, 이런 유효성들을 잡아내는 것이 MVP관점에서 과연 어느정도로 필요할지를 생각하게 된다.
물론 자잘한 유효성때문에 이탈이 생기는 것은 아니겠지만, 한번 앱을 보러온 사람들의 데이터까지 못보는건 좀 아쉽지 않은가.
그래서 나는 유효성에 어긋나는 존재는 직접 없애버린다는 마음으로, 모든 유효성을 완화하고자 한다.

2. 악질 유저는 나오면 잡는다.

밥플레이스는 포인트 제도로 현금 환급을 해주는 앱이었다.
그래서 기획 당시에 가장 많이 고민했던 것은, 악질적인 유저가 포인트를 가져가려고 하는 행동을 막아야한다. 였다.
그 누구도 포인트를 적립하려들지 않는데, 악질적인 유저가 포인트를 가져가려한다면, 그 또한 데이터이지 않은가.
악질적인 유저가 커뮤니티에서 똥을 뿌리는 수준이 아니라면, 그리고 그것으로 해를 끼치는 방향이 나 뿐이라면, 오히려 환영한다.

3. 포인트 제도는 절대 초반에 도입하지 않는다.

유저는 포인트를 적립받기 위해 귀찮음을 행하는 존재가 아니다.
포인트를 얻기위해 어떤일을 할 것이라는 생각은 완전히 버려야한다.
포인트라는 제도가 없어도, 그들이 스스로 즐길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야한다.

위 내용들과 함께 eatery의 기획은 시작되었다.

eatery

Find eat, Mark eat, Write eat! eat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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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플레이스 - 3

밥플레이스는 현재 운영하고 있지않다.

가장 큰 이유는 금액 문제.

AWS 크레딧을 통해 버티던 것도 어느새 모두 소진해버렸고, 한 AWS에서 2개 이상의 EC2와 RDS를 운영해버리니 생각보다 큰 금액이 매달 청구되었다. 밥플레이스는 당시 참여했던 모든 팀원들의 일종의 포트폴리오였고, 가끔 알 수 없는 이슈로 큰 금액이 청구되는 것(당시에는 크레딧으로 빠졌으니..)을 제외하고는 유지할 이유는 충분했다.

밥플레이스(2)에서 배운 점을 기반으로 새롭게 들어간 프로젝트 "eatery"도 같은 계정의 AWS를 사용하면서 더 많은 소진이 청구되었고, 결국 밥플레이스는 대표의 지갑 이슈로 일시 중단되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eatery와 Review Manager가 모두 밥플레이스를 위한 프로젝트인만큼,
밥플레이스는 언젠가 다시 런칭하겠지만, 현재로선 중단 상태가 적절해보인다.


그정도 금액이 청구될 바엔 차라리 우리 팀원들 더 비싼 밥 사주는게 이득이지 않겠는가.

밥플레이스

밥미션을 수행하고, 포인트를 적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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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플레이스 - 2

서비스 지역을 변경하고, 자료들도 디벨롭하여 다시 처음부터 영업을 뛰었다.

안암동에서 사장님들께 드렸던 자료는 그저 우리 서비스만을 소개하는 내용이라면,
이번 자료는 사장님들이 많이 물어보셨던 내용들, 앱 설치 및 사용 가이드등 다양한 내용들을 포함하여 사장님들에게 제공하였다.

영업을 성공한 점포는 3군데였다.
한 20군데 영업을 뛰었고, 그 중 좋게 봐주신 사장님들 3분이 흔쾌히 허락해주셨다.
허락해주신 사장님들에게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마침 교내에서 진행하는 동아리를 통해서 홍보를 하여, 홍보 효과도 크게 볼 수 있었다.

에브리타임과 지인들의 추천들을 모아서 빠르게 Hot게시판에 등록되었다.
당시 100여명이 되는 사람들이 갑작스레 다운로드를 받으며 써보기 시작하였고, 우리는 그저 DB에 등록되는 유저수가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즐거워했다.
하지만 실망스럽게도 자의적으로 이 앱에 진심으로 공감하며 쓰는 유저는 한 사람도 없었다. 포인트를 적립받은 유저는 약 5명.
모두 내 지인이거나, 내가 앱 소개를 해주면서 같이 밥을 먹었던 사람들 뿐이었다.

홍보 당시에 "다운로드 받은 100여명은 이 앱을 들어와서 어떤 내용들을 보다 나갔을까?" 라는 궁금증이 너무나도 커졌고, 당시 PM멘토를 해주시던 대표님이 데이터분석툴을 소개해주셨을때 너무나도 안타까웠다.

아쉬운건 아쉬운거고, 디자이너 누나가 한번이라도 쓴 사람들을 인터뷰하자고 해서 그거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에 5명의 유저를 인터뷰하였다.
결과는 어느정도 예상한 범위였다.
가게가 다양하지 않음, 나가기 귀찮음등 "아직은 밥플레이스가 모든 유저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없는 시기인가?" 라는 의문을 갖게해주는 피드백이었다.

각잡고 이 문제점을 인지하고 회고를 진행해보았다.
1. 밥플레이스 사용의 진입장벽이 높았다.
밥플레이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밥플레이스에서 영업을 성공한 가게들만을 골라야했고, 해당 서비스의 MVP에서는 유저와 사장님이 직접 소통을 했어야만 포인트 적립이 가능했다.
2. 타겟이 불분명하였다.
우리의 타겟은 사람들이 "포인트 적립을 위해 추천된 밥집을 먹을 것이다." 였는데, 사람들은 "밥을 먹은 김에 포인트를 얻고 싶은것이다." 였다. 이는 단순 가게의 다양성뿐만의 문제가 아닐 수 있겠다는 생각도 했다.
3. 사장님들의 사용이유가 존재하지 않았다.
초기상태에서 사장님-밥플레이스는 서로 win-win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었다. 이는 밥플레이스도 충분히 인지한 상태였지만, 밥플레이스가 제안한 구조(사용한 유저 한명당 n원)도 딱히 매력적이지 못했다. 금액이 컸으면 사장님들이 영업을 뛰었겠지만, 우린 그정도 돈이 없었다.

가장 크게 배운 것은 사장님이든 소비자든 한쪽 유저를 확실하게 모아야한다는 것이었다. 어느 한쪽도 확실히 모아두지 않고, 양쪽을 위한 서비스를 만들었다. 생각보다 유저는 냉정하기에 더 확실하고 매력적인 전략을 가져가야했다.

이에 나는 오직 소비자들을 겨냥한 서비스와 오직 사장님들을 겨냥한 서비스를 각각 만들어서 다시금 밥플레이스에 모일 수 있게 하는 구조를 구상하고 있다.

밥플레이스

밥미션을 수행하고, 포인트를 적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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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플레이스 - 1

Central Makeus Challenge 10기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기획자로서의 커리어.
아이디어 없이 일단 하자는 마음에 지원한 CMC라는 동아리에서 나는 발표를 해야하는 전날 문득 배달비의 문제점을 깨닫고 사람들을 밖으로 나오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을 했다.

사람들은 밥플레이스로부터 매주 미션을 3개를 받는다.
밥플레이스와 제휴된 가게를 사용자들의 취향에 맞게 미션 형태로 강제로 할당하는 것이다. 사용자는 나름 본인의 입맛에 추천된 가게이니, 나쁘지않게 식사할 수 있고, 강제로 할당된 미션을 깨면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사용자에게 주는 포인트는 가게가 부담하고, 가게 입장에서는 내 가게에 강제로 오게하는 일종의 홈보비로서 수수료를 받으려고 했다.

실제로 영업도 뛰면서 입점할 수 있는 가게를 구했다.
처음에 서비스를 개발하기도 전에 구두로만 설명드렸을때는 안암동의 7명의 가게 사장님이 흔쾌히 하겠다고 말씀해주셨다.
문제는 3개월뒤에 이 사장님들중 5분이 진행하는 것을 포기하셨다는 것이다.
이유는 다양했다.

가게 사장님 한분은 3개월전 장사가 안되고 있었지만,
3개월이 지난 시점에는 장사가 잘되는 시기였다.(아이스크림 관련이었고, 3개월 뒤 여름이었다.)
다른 사장님들은 아예 기억을 못하신 분들도 많았고, 오히려 간단한 대화가 아닌 각잡힌 대화여서 더 딱딱하고 부정적으로 보셨다.

영업 뛸 당시 한 50군데는 다녔던 것 같다.
서비스 런칭 당시 안암동에는 3군데만 입점한 채로 진행하게 되었다.
그래도 미션 할당할때 3개라도 있는게 어디냐는 마음으로 이번엔 유저들에게 홍보를 진행했다.
유저 타겟은 근처 대학생들로 리워드와 음식집 추천에 관심이 많을 것 같았다.
에브리타임이나 고대생들의 커뮤니티등 여기저기 엄청 올려보았지만, 다운로드 수만 늘고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은 적었다.

유저를 직접 컨택할 수 없이, 혼자만의 궁금증을 쌓아갈때쯤
내가 유저의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곳으로 옮기기로 했다.

서비스 지역은 내가 다니던 대학교 근처인 "성남시 수정구" 였다.

밥플레이스

밥미션을 수행하고, 포인트를 적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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