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ProductHunt를 한 달간 쓰면서 느낀 점
뉴스레터 플랫폼 메일리를 통해 뉴스레터를 쓴 지도 한 달이 넘었습니다. 이번에 뉴스레터를 한 달간 매일 쓰면서 느낀 점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일간 ProductHunt는 ProductHunt에 올라오는 제품들 중 일일 Top 5 안에 드는 5가지 제품을 직접 테스트해보고 리뷰하는 뉴스레터입니다. 약 한 달 전부터 시작했는데요,

ProductHunt는 이미 꽤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서비스였습니다. 디스콰이엇을 접하기 전부터 말이죠.
당시엔 재밌는 사이트라고 넘겼지만, 지금에 와서 이 서비스를 들여다 보게 된 이유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1.직접 돈을 벌고 싶다는 것
저는 웹 개발자로서 경력이 막 길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전공자도 아니며 이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은 생각도 딱히 없죠. 단지 논리적 추론을 좋아하고 돈을 많이 벌고 싶은 것 뿐이구요.
회사 생활도 나쁜 건 아니었지만 저는 항상 욕심이 있었습니다. 돈을 한 푼이라도 직접 벌어보고 싶다는 욕심이죠.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길을 택한 사람이 이렇게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좋은 세상에서 자기 소프트웨어를 한 번도 만들어 보지 않는 것은 반드시 후회할 거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기 위해선 꼭 아이디어가 아니더라도 영감의 원천이 필요했고, 디스콰이엇을 접하면서 다시 ProductHunt에도 눈길이 가게 되었죠.

위 서비스는 제가 리뷰했던 제품 중 하나인 1000+ GPT-4 Prompts 인데요, 1000개가 넘는 GPT-4 프롬프트를 전부 작성해서 노션 템플릿으로 판매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약 1,000개에 달하는 추천을 받으며 일간 1위를 달성했습니다.

무료 버전을 받아서 보면 위 사진처럼 역할군 별로 프롬프트를 모두 정리해 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신기하지 않나요? 세상 사람들은 이런 식으로도 돈을 벌고 있다는 걸.
2.ChatGPT의 등장과 AI 시대의 도래
ProductHunt를 들어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ProductHunt는 매일매일 1위부터 5위까지 일종의 뱃지를 부여합니다. 추천이나 댓글 수가 많은 순이죠.
한 달간 매일 5개씩 리뷰하면서 알게된 거지만, Top 5 안에 AI 관련 제품은 거의 무조건 등장합니다. 그 중에서는 ChatGPT를 재활용하여 돈을 버는 서비스도 있고, 직접 모델을 만들어 자체 서비스를 구축해서 운영하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이것은 NFT와 메타버스가 거론되던 때와는 확실히 다른 것 같습니다. 출시 두 달만에 이용자 수 1억을 돌파한 ChatGPT만 봐도 그 느낌이 완전히 다르죠.
지금과 같은 시대에 가만히만 있는 건 손해라고 생각했습니다. 최소한 어떤 사람들이 어떤 방식으로 돈을 벌고 어떤 제품을 만드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뉴스레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들여다보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요.
하지만 한 달간 이걸 하다보니 지치게 되는 것들도 있더라구요. 리뷰하는 건 몰라도 분석 글을 쓰는 데서 시간을 많이 빼앗겼죠. 방식의 전환이 필요했습니다. 사실 Top 5 이외에도 흥미로운 제품은 많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해 보고 싶었기 때문에, 뉴스레터 대신에 Slack 메시지 방식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3월 초에 직접 웹사이트를 구축하기 시작했고 엊그제 막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위 사진은 오늘 처음으로 보낸 제품 요약인데요, 어떠신가요?
오늘 글을 쓰는 목적이 회고이긴 하지만 사실 홍보의 목적도 조금은 있습니다. 😅 물론 많은 분들에게 재미있는 제품들을 소개해 볼 자신도 있습니다. 💪
관심 있으시다면 한 번 방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디스콰이엇 여러분들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