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유정
제가 당장 쓰고 싶은 서비스가 생기는 바람에 Cursor를 사용해 봤습니다. 큰 기대 안 했는데, (결과물이 완전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우선) 대화 몇 턴으로 제게 필요한 기능은 얼추 구현되어 놀랐습니다. 자연어로 작성된 설명을 기반으로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기 때문에, 저와 같은 비개발자도 원하는 기능을 구현하면서, 동시에 필요한 구성 요소를 실시간 대화 상호작용을 통해 구체화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놀라웠던 부분은 에러에 대한 대응 경험입니다. 기존에 에러 메시지는 대응 방법을 서치하다가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유발하여(?) 그만두게 만드는 요소였습니다. 그런데 Cursor에서는 에러가 발생하면, 혹은 에러 메시지를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넣기만 하면 자동으로 문제를 진단하고 수정 방안을 제시하거나 직접 수정해 줬습니다. 이 과정에서 에러 메시지를 해석할 필요 없이,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바로 알 수 있어서 이 부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덕분에 작업이 끊기지 않고 빠른 속도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머릿속에 있는 아이디어를 low fidelity로 구현해 내기는 좀 더 쉬워졌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