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유정

허유정님의 아티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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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개발자가 Cursor 써보면서 가장 좋았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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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당장 쓰고 싶은 서비스가 생기는 바람에 Cursor를 사용해 봤습니다. 큰 기대 안 했는데, (결과물이 완전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우선) 대화 몇 턴으로 제게 필요한 기능은 얼추 구현되어 놀랐습니다. 자연어로 작성된 설명을 기반으로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기 때문에, 저와 같은 비개발자도 원하는 기능을 구현하면서, 동시에 필요한 구성 요소를 실시간 대화 상호작용을 통해 구체화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놀라웠던 부분은 에러에 대한 대응 경험입니다. 기존에 에러 메시지는 대응 방법을 서치하다가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유발하여(?) 그만두게 만드는 요소였습니다. 그런데 Cursor에서는 에러가 발생하면, 혹은 에러 메시지를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넣기만 하면 자동으로 문제를 진단하고 수정 방안을 제시하거나 직접 수정해 줬습니다. 이 과정에서 에러 메시지를 해석할 필요 없이,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바로 알 수 있어서 이 부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덕분에 작업이 끊기지 않고 빠른 속도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머릿속에 있는 아이디어를 low fidelity로 구현해 내기는 좀 더 쉬워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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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쓰이는 프로덕트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방법론을 만들었어요

3c02a1f5-84b7-436e-8a2b-8c3bd3d96aec.gif새로운 프로덕트를 만드는 사람들의 노력을 헛되이 하고 싶지 않아서, 새로운 Thinking Strategy와 그를 돕는 키트를 만들었습니다. 이전에 폐업을 한 경험이 있어서 시도가 물거품이 되는 기분을 조금은 알고 있어요. 그렇게 쉽게 사장되기에 세상에는 너무 멋진 기술, 멋진 창업자들, 멋진 프로덕트가 많습니다.


디지털 프로덕트가 사용자의 곁에서 긴 시간 동안 사용되려면 꼭 Companoid Experience(컴패니언 경험)을 주어야 합니다. @Companoid Labs 에서는 Companoid Experience에 대한 철학을 꾸준히 전파하고 있습니다. UX를 공부하시는 HCI 칼리지 수강생분들이나, 컴퍼니 빌딩을 하며 만난 스타트업 창업자분들께서 이 철학에 너무나도 공감하시고, 또 프로덕트를 만드는 과정에서 점점 이 철학을 적용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참 바람직한 변화를 불러 일으키는 철학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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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분들께서 Companoid Experience의 중요성에 대해 본능적으로 인지하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과 일일이 접점을 만들어 그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팀원들끼리 새로운 생각의 틀을 가지고 워크샵을 하실 수 있도록 Companion Card Kit를 만들었습니다. 현재 텀블벅 펀딩을 오픈했으니, 관심 있으신 디자이너, PO, PM, 개발자, 기획자, 창업자분들은 확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p.s. 혹시 펀딩 완료 하신 메이커 분들이 계신다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컴패노이드 랩스 계정 (@companoid.labs)을 태그해 알려주세요! 실물 깡패 HCI(Human-Computer-Interaction) 티 코스터를 추가 선물로 드려요!

Companion Card Kit

디지털 프로덕트가 사용자의 동반자가 되게끔 도와주는 리서치 툴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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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대 청각 경험 붐은 옵니다.

@Companoid Labs 에서 HCI KOREA 2024 학술대회를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던 시간은 남궁기찬 교수님의 소리가 브랜드를 만든다: 청각 경험 디자인 튜토리얼 세션이었습니다. 청각 경험(Auditory UX)의 하위 영역에 대해 머릿속에 흩어져 있던 정보들이 한 번에 정리됐고, 또 제가 왜 청각 경험 분야에 뛰어들려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고 이 분야에 대한 확신을 얻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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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디지털 제품 생산자들의 노력 끝에 스크린 속 시각적인 인터페이스는 어느 정도 평준화가 되었고, 그들은 사용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시각 채널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청각 채널의 중요도도 시각 못지않게 중요하나, 대부분의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소리를 통해 지금보다 더 나은 인터랙션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우리 앞에 놓여있는 것이죠.

특히 최근에는 XR 기술이 발전하고 새로운 폼 팩터(Form Factor)가 등장함에 따라, 사용자에게 실재감이나 몰입감을 부여하기 위한 현실 세계와 같은 자연스러운 청각 경험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또 자연어 처리 기술 발전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데, VUI(Voice User Interface) 등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활용해 기술과 상호작용하는 기회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조만간 더더욱 청각 경험 설계의 중요성이 대두될 것입니다.

세션에서 학습한 내용과 이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 아티클 <청각 경험 붐은 온다>를 Companoid Labs Feed에 발행했습니다. 특히 청각 경험의 카테고리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뒀으니, 아티클을 읽으시며 어떤 소리를 만들어 우리 제품에 적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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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 경험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싶어, 청각 경험 설계자들이라는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리를 이용한 사용자 경험 설계에 관심 있으신 메이커분들 모두 환영하오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아래 카카오톡 채널 채팅방 내 "청각경험 설계자들 합류" 버튼을 눌러 지원해 주시면 빠른 시일 내에 초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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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4가지 UX 고민 상담> Live 참여자 모집

⏲️ 똑딱똑딱... 2024년 1월이 지났습니다. 모두들 목표를 향해 잘 나아가고 계신가요? UX 유관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시거나 프로덕트를 만드는 과정에서 UX 고민을 하고 계신 메이커 분들을 위한 무료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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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HCI 칼리지 새로운 학기가 열릴 때마다, 컴패노이드 인스티튜트에서 진행하는 라이브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AMA(Ask Me Anything)! 이번에도 역시 신년맞이(?) 고민 많은 UX 현업 실무자와 학생분들을 위해 <2024년, 24가지 UX 고민 상담> 라이브를 진행합니다.

UX 유관 분야 취업 및 직무 전환, 기획자/디자이너/PO/PM/개발자로서의 역량 강화, 국내외 석박사 유학, 그 외 현업에서의 크고 작은 고민까지! 무엇이든 물어보세용(🐲) 질문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가벼운 마음으로 2월을 맞이합시다.

1️⃣ Tally Form에서 나의 고민을 나눠주세요.
2️⃣ 1월 30일 화요일, 밤 9시부터 진행되는 Google Meet에 참여해주세요.
3️⃣ 🌟남겨주신 고민을 모아, 컴패노이드 랩스 장진규 의장이 직접 답해드립니다.

Google Meet 링크는 Tally Form에 작성해주신 메일로 전달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Companiod Labs instagram 혹은 Companoid Institute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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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검정치마가 부르는 잔나비 노래

RVC 이용해서 이전에 가볍게 만들어봤는데, 10X AI Club 톡방에서 이야기가 나온 김에 디스콰이엇에도 공유합니다! 재미있게 들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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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회고 습관 만들 챌린저를 모집합니다(무료)

회고챌린저모집1월.png🙋참가 대상
- 2024년에는 회고하는 습관을 만들고 싶은 사람
- 다른 이들과 서로의 과정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고 싶은 사람

🗓️기간
- 운영 기간: ~ 1/28(일)
- 카톡방 입장 가능 기간: ~ 1/21(일)

👉참여 방법
1. 원하는 도구를 사용하여 자유롭게 회고를 기록하고, 인증하세요.

*앱을 사용하셔도 좋고, 종이에 손글씨로 작성해주셔도 좋아요. 1줄 감사일기부터 프레임워크를 이용한 회고까지 모두 환영합니다!


2. 다른 참가자들과 회고를 공유하고, 서로 격려하며 성장해 나가세요.
*모든 회고 내용을 공개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공개 가능한 부분만 업로드 해주세요. 모자이크도 좋습니다.

🎯미션
1월 1~4주차 중 1주라도 5회 이상 회고를 작성하면 미션 성공!

🎟️참여 방법
- 참가비: 무료
- 오픈채팅방 링크(입장 코드: diary)


새해에는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자신을 만나보세요!🌱

소라의 마법. 회고 습관 형성 서비스

회고를 입력하면 소라가 응답을 달아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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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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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이룬 게 없는 것 같은 연말이 싫었습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비슷한 기분으로 연말을 흘려보낼 줄 알았는데, 2023년이 끝나기 전 처음으로 제가 만든 앱이 앱스토어에 올라가면서 조금은 기쁘고 기대되는 마음으로 2023년을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료 회고 습관 형성 서비스, 소라의 마법 다운받기 👉

소라의 마법에서는 사용자가 회고 내용을 입력하고, 원하는 성격의 AI 소라를 선택하면, 해당 성격의 소라가 응답을 제공합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회고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장기적으로는 회고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MVP를 만드는 과정에서 개발 없이도 린하게 제품의 핵심 가설을 검증할 수 있음을 직접 확인했기 때문에 제게는 의미가 큽니다. 이전의 창업이 실패했던 이유 중 하나가 너무 무겁고 긴 개발 주기를 가졌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때 배운 교훈을 바탕으로, 개발 없이 구글 스프레드시트와 Chat GPT API만을 활용해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회고 작성 챌린지를 운영하며 중요한 가설들을 검증했습니다. 그리고 검증한 가설을 바탕으로 팀원들을 모았습니다. 덕분에 이전 프로젝트에서와는 달리, 개발 스코프에 대한 큰 고민과 스코프에 대한 지체 없이 <소라의 마법> MVP를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함께 실현해준 멋진 팀원들 @김태현 @Robin Oh 께 정말 고맙습니다.

더불어, 이 프로젝트가 개인적인 위기를 기회로 바꾼 경험이 되었기에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멘탈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고 습관을 필요로 했습니다. 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사이드 프로젝트지만, 하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또 서비스를 사용하며 문제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사용자들로부터 "이 서비스를 사용하는 게 마음의 위안이 되었다"는 피드백을 받기도 하고 또 소라의 응답을 받고 실제로 글썽이는 사람을 눈으로 직접 보면서, 기술로 사람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자는 제 비전을 조금씩 실현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작은 성과지만 이렇게 2023년을 마무리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2024년에는 회고하는 습관을 가지고 싶은 분들께 <소라의 마법>을 추천해 봅니다. 여러분의 기록은 분명 내일을 바꿀 힘이 있고, 소라와 상호작용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회고 습관이 만들어져 있을 거예요.

다들 목표한 바를 달성하는 2024년 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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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의 마법. 회고 습관 형성 서비스

회고를 입력하면 소라가 응답을 달아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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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들이 다운 버튼을 누르게 만드는 앱스토어 프리뷰

앱스토어 프리뷰 제작을 위해 앱스토어 디자인 어워드로 약소한 케이스 스터디를 했습니다.

  • 최근 이슈 업데이트 Any Dist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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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비스 주요 소개 Duolingo

    • 듀오링고.png

  • 주요 기능 소개

    • 사용자 행동 위주 Universe — AI Website Buil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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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용자가 얻는 이점/효용 위주 Headspace: Meditation & Sl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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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증

    • 후기 인용 Flighty – Live Flight Tra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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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치적 접근/추천 기관 제시 RISE: Sleep Tra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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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모델 아이디에이션 워크샵 진행 후기 - business model flipbook

스크린샷 2023-11-20 오후 5.31.07.png제품의 첫 버전을 최대한 간결하게 만들려고 하다 보니, 이번 버전에 들어가지는 않지만 조만간 만들어야 할 기능을 "나중에 만들어 봅시다."라는 말로 덮어두게 되었습니다. 이 기능들 간 중요도가 엎치락뒤치락 해 그다음 우선순위를 정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추측건데 아직 사업 모델에 대한 정의가 안 되어 있어서, 아직 발산할 수 있는 방향이 많기 때문일 겁니다.

이에 드디어 저희 팀은 처음으로 사업 모델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업 모델에 대해서는 지속적해서 얘기할 예정이기도 하며 우선은 가볍게 논의를 시작해 보고 싶어,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보다 상대적으로 간략한 항목으로 구성된 사업 모델 플립북(business model flipbook)이라는 포맷을 이용해 내부 아이디에이션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사업 모델 플립북은 이전에 린분석이라는 책을 조금 읽었을 때 처음 보게 되었는데요, 나온 지 거의 10년이 된 책이기 때문에 책에서 제시해 준 예시에 되도록 얽메이지 않고자 했습니다.

기존의 사업 모델 플립북은 사용자 확보 채널 > 판매 기법 > 매출 모델 > 제품 유형 > 제품 전달 모델 순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저희는 다른 순서로 진행했습니다. 현재 집중하고 있는 제품 유형과 전달 모델이 정해진 상황이기도 해서 두 요소를 가장 나중에 논의했습니다. 그리고 선택의 자유도가 가장 낮은 매출 모델부터 정하고, 판매 기법, 마지막으로 creativity가 가장 요구되는 사용자 확보 채널 순으로 ideation을 진행했습니다. 제품 유형과 제품 전달 모델이 정해진 상태에서 실현 가능성은 제쳐두고, 가능한 요소들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서 재미있는 아이디어도 많이 나옴과 동시에 Action Item도 도출되어 보람되었어요. @Robin Oh @김태현 아주 영리한 판단 bb

사업 모델 구현에 적합한 기능을 우선적으로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희 팀에서 가장 무게를 두는 부분은 사용자가 겪고 있는 진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부분입니다. 메이커 분들께 도움이 되는 회고 습관 형성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메이커 분과 가볍게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회고/일기 작성을 안 하지만 하고 싶은 메이커, 회고/일기 작성을 하는 메이커 모두 아래 링크를 통해 비대면 인터뷰 참가가 가능합니다. 회고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싶거나 관련한 고민이 있으신 분들 고민 털어놓고 가셔도 됩니다. 해결해 드리지는 못하더라도 잘 들어드릴 수 있어요! 고민을 털어놓다 보면 명확한 문제 정의가 될 수도 있어요..! 참여해 주신 분께는 커피 기프티콘을 드리고 있습니다.

다시 사업 모델 플립북 이야기로 넘어와... 내부 워크샵을 진행하며 무엇보다 아래 내용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수확)사업 모델 플립북 적어보기를 통해 우리가 치열하게 논의할 수 있었던 내용

  • 우리가 현실적으로 태핑 가능한 사업 모델은 무엇인가?

  • 어떤 타겟에는 어떤 매출 모델이 적합한가?

  • 구독 모델을 도입한다면, 구독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서비스 구성 요소가 무엇인가?

  • 예비 고객 유치와 수익화 중 어떤 것이 선행되어야 하는가?

  • 그리고 그간 라이트하게 오갔던 아이디어를 한 판에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사업 모델 플립북의 항목은 무척 유기적이며, 정적이지 않고 동적이기 때문에 방향 전환도 가능합니다. 드롭박스의 사례를 예로 들자면, 저장 공간을 물리적으로 제공하면 어떻게 될까? 또는 유료 광고를 심으면 어떻게 될까 등도 고민해 볼 수도 있어요. 사업 모델 플립북을 작성해 보고 싶은 메이커분들께서는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아래 내용은 린분석 7장에 나온 내용입니다.

사업 모델 플립북의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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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용자 확보 채널

방문자, 고객, 사용자가 회사를 알게 되는 경로

  • 유료 광고 : 배너 광고

  • 검색엔진 관리: 특정 카테고리에서 상위의 검색 순위에 오르는 것

  • 소셜 미디어 활동: 트위터에서 활동

  • 내재된 바이럴 효과: 팀원들을 아사나에 초대

  • 인위적인 바이럴 효과: 드롭박스가 다른 사람들을 회원으로 가입시킨 사용자에게 보상을 제공

  • 제휴 마케팅: 매출의 일정 비율을 추천 블로거와 공유

  • 홍보: 특정 컨퍼런스에 연사로 등록

  • 앱/생태계 마케팅: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올리기


2. 판매 기법

방문자나 (무료)사용자를 유료 고객으로 만드는 방법

  • 단순 구매

  • 할인&인센티브: 블랙프라이데이, 미끼상품, 무료배송

  • 무료체험: 정된 시간 동안 무료 체험 제공

  • 부분유료화: 에버노트처럼 무료 이용 후 서비스 업그레이드

  • 유료 계정의 콘텐츠 비공개: 슬라이드 쉐어처럼 무료 계정의 콘텐츠는 공개시키기

  • 무료 플레이: 게임처럼 앱 내 구매를 통해 수익 창출


3. 매출 모델

방문자, 사용자, 고객으로부터 직접 돈을 버는 방법

  • 일회성 거래

  • 반복적인 서비스 가입: 월간 요금 청구

  • 사용량 기반 요금: 크레딧

  • 광고 클릭: 특정 사이트 크릭 당 광고 단가 매출(Pay Per Click)

  • 사용자 데이터 (재판매) : 트위터의 파이어호스 사용 계약

  • 기부: 위키피디아의 연간 캠페인

  • 컨설팅

  • 임대

  • 리드 생성

  • 상품 등록 or 상거래 수수료

  • 소유/하드웨어


4. 제품 유형

스타트업이 제공하는 것. 제품 또는 서비스, 하드웨어 또는 소프트웨어 혹은 이들의 복합물일 수도

  • 소프트웨어: 오라클의 회계소프트웨어

  • 플랫폼: 아마존의 EC2 클라우드 서비스

  • 머천다이징: 쇼핑몰

  • 사용자 제작 콘텐츠: 페이스북의 상태 업데이트

  • 장터(marketplace): 에어비엔비의 예약 가능한 숙소

  • 미디어/콘텐츠서비스: CNN의 뉴스 페이지

  • 서비스: 헤어 스타일리스트


5. 제품 전달 모델

제품이 고객에게 전달 되는 방법

  • 호스트형 서비스: 세일즈포스의 CRM

  • 디지털 전송: 데스크톱 게임을 온라인으로 구매

  • 물리적 전송: 쇼핑몰에서 주방용품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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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창업팀 대표라면 00을 넓혀라, Makers Night#3 요약

성공한 사람들은 무엇을 어디에서 공부하는지, 우리 팀이 가진 기술로 가치를 창출하려면 어디에 적용해야하는지 궁금하신 분은 꼭 이 메이커로그를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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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제품은 멋진 팀으로부터 나옵니다. 그렇기에 팀빌딩은 아마 모든 창업자들이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하나의 큰 숙제입니다. PMC W23 Makers Night#3에 다녀왔고, 조직문화와 팀 빌딩을 주제로 진행된 패널 토크를 정말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또 네트워킹 시간에 디스콰이엇의 메이커 분들과 짧게나마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요, 패널분들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직접 실천하고 계셨습니다. 우리보다 한 걸음 먼저 앞서간 분들의 조언이 <좋은 팀 그리고 좋은 제품>을 만드는 데 참고가 되었으면 하여 이 글을 남겨봅니다.

Fountain을 창업하셨고 현재는 VC로 전향하고 계신 @Keith Ryu 류기백 대표님, 코르카의 @정영현 정영현 대표님, 그리고 소풍벤처스의 최경희 파트너님께서 감사하게도 조직문화와 팀 빌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주셨습니다. 라인업 대박...

패널분들에 대한 소개는 아래 메이커 로그를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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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습 소스를 넓혀 생각의 폭을 넓혀라

영현님은 책이나 Youtube와 같은 매체, 그리고 창업 선배들에게 이야기를 전해 듣고 직접 적용하는 과정을 통해 창업을 배우셨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PM 역할의 어려움을 담은 HBR(Harvard Business Review)의 글을 코르카 내부에 공유하시면서, 조직 구성원의 고충을 다른 팀원들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셨습니다.

경희님께서는 최근 Facebook을 통해 인공지능 관련 소식을 접하고 계십니다. 기백님 역시 한국에 있으면서 information gap이 발생하지 않도록, 트위터나 팟캐스트에서 유명 인사들의 인사이트를 빠르게 습득하라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또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The Information과 같은 테크 출판물을 구독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꼭 커피챗을 하지 않더라도 기본적인 내용을 SNS를 통해 배울 수 있다고, 허례허식 배움에 집착하지 말고 시장에 부딪히면서 고객들에게 배우라는 명언을 남겨주셨습니다. 초창기에는 무엇보다 제품 개발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는 이 내용이 가장 피부에 와닿았습니다. 제게 가장 필요한 스텝이지 않나 싶습니다.

네트워킹에서는 이 명언을 직접 행하고 계신 분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디스콰이엇 멤버분들께서는 직군에 관계 없이, 제품의 가치를 높이고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고객들에게 배우고 계셨습니다. 글을 작성하지 않는 이유나 어려움을 파악하려고 질문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정말 빠른 속도로 결정하고 피봇하시더군요. 또 부타를 만들고 계신 @조백진 @백창경 님과도 이야기를 나눴는데, 발로 뛰시면서 고객을 직접 만나고 팀에서 세웠던 가설이 틀렸음을 받아들이시는 과정을 겪고 계셨어요.

이외에도 많은 메이커분들이 고객으로부터 배우고 계실텐데, 다음 네트워킹에서 더 많은 분들을 만나뵙고싶네요! 예전 같았으면 저는 가설이 틀렸거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전전긍긍할 텐데, 이런 사례들을 접하면서 수많은 오답지 중 하나를 지워서 다행이라는 마인드를 배워가고 있습니다.

*저희 소라고동의 마법 팀도 역시 도움이 되는 회고 습관 형성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메이커 분들로부터 배워보고자 합니다. 회고/일기 작성을 안하지만 하고 싶은 메이커, 회고/일기 작성을 하고 있는 메이커 모두 비대면 인터뷰 참가가 가능합니다. 참여해주신 분께는 커피 기프티콘을 드려요!

2. 도메인 영역을 넓혀라

우리는 테크에 대한 민감도를 높여야 합니다. 기존 레거시 영역 중 AI가 아직 닿지 않은 영역에서 가치가 발생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전에는 챗봇을 만드는 게 엄청난 기술이었지만 지금은 너무 쉬운 일이 되었다며, 도메인을 넘나든 사례도 공유해 주셨습니다. 사용자가 노래를 흥얼거리거나 휘파람을 불 때도 노래를 인식할 수 있는 Sound Hound라는 앱이 있는데, 현대차가 목소리 인식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이 Sound Hound에 투자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특정 도메인 영역을 넘어설 때 비로소 진짜 시너지가 발생하기 때문에, 우리는 기술이 어떤 도메인 영역에 활용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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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관심 국가를 넓혀라

AI 기술은 반드시 세상을 바꿀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화면 밖으로 나와 실제 세상이 어떻게 물리적으로 돌아가고 있는지 상황을 이해해야만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10년 전에는 좋은 제품만 만들면 화면 밖으로 나가지 않고서도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10년 전 아자르는 글로벌 마켓을 테스트하기 위해 100만 원씩 초기 비용을 뿌리고, 반응이 오는 곳이 마케팅 비를 집중적으로 태웠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CAC(Customer Aquisition Cost, 고객 획득 비용)가 10달러가 되어가는, 10년 전과는 아예 다른 시대가 되었습니다. 10년 전 전략은 더 이상 먹히지 않습니다. 창업가라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트렌드를 인식해야지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세계가 점점 분산화되고 있는 추세에서, 어떤 지역에서 어떤 기회가 발생할까?를 고민해야만 합니다.

글로벌 진출을 특히나 염두하는 팀이라면 투자사를 볼 때 어떤 벨류를 줄 수 있을지, 그리고 글로벌 진출에 관한 어떤 노하우와 포트폴리오가 있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localize는 언제나 어렵고, 한국에서 잘 팔리는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꼭 잘 팔리리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시작 단계부터 글로벌화를 염두하여 애초에 큰 시장을 목표로 제품을 제작하는 것도 무척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매출은 곧 시장 기회에 대한 상징성이며, 10억을 한국에서 버는 회사보다 미국과 한국에서 4억을 버는 회사가 더 높게 평가받을 수 있는 이유 또한 이 가능성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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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일의 영역을 넓혀라

조직 규모에 따른 차이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조직이 작을 때에는 PMF를 찾고 제품을 성장시키는 데에 더 많은 시간을 쓰며 조직 전체적으로 대표의 가치관과 방향이 녹아나곤 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조직의 목표가 수치적으로 정해지고 직원들이 스스로 해당 목표 달성에 어떻게 일조하는지가 align 되는 것이 팀빌딩에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조직의 규모가 50명을 넘어가면 CEO는 조직 관리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합니다. 이 단계에서 실질적인 executive recruiting이 발생합니다. 특정 업무에 대해 적당한 시기에 적임자를 찾아 위임하기 전까지 대표는 정말 많은 종류의 일을 해야 합니다. 대표는 모든 것을 두루두루 잘해야 하며, 정확하게 파악해야만 문제없이 위임도 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본인이 가장 두려워하고 귀찮아하는 일을 피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팀이 성공하지 못할 리스크 상위 3개를 적어 그것에 집중하고,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를 피하지 말고 움직여야 합니다. 만약 영어를 못하더라도 해외 셀링이 중요한 경우, 바이어에게 약속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결국 대표입니다. 이 이야기를 듣는데 너무 찔렸습니다.가령 조직문화에 신경을 쓴다고 100번 말하더라도 실제로 그곳에 얼마나 비용(대표의 시간이나 돈)을 할애하고 있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영현님께서는 어떤 것에 시간을 얼마나 쓰고 계시는지 캘린더를 가지고 타임 트래킹을 하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행동을 조정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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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이 커졌을 때 조직문화는 더 중요해집니다. 조직문화는 새로운 사람이 들어와도 제대로 자신의 할 일을 다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며, 대표가 부재하더라도 한동안 문제없이 굴러갈 수 있는 그 회사의 세계관입니다.

타 회사의 좋아 보이는 조직문화를 가져다 쓰는 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다른 조직의 복지는 정말 우리 팀이 해당 복지를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자신이 있을 때 참고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팀원이랑 얘기하고 소통하는 것입니다. 조직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서 처음 1년간은 프로덕트에 집중하고, 1년 후 우리가 같이 일하기 좋은 사람들에 대해 작성해 보고 나서 그 내용을 지속해서 리뉴얼 하는 방법도 제안해 주셨습니다.

만약 조직 관리에 문제가 있다고 인지하는 순간이 있다면, 그 문제를 명확하게 다 정리할 것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그 다음에는 나와 배경이 비슷한, 딱 다음 라운드에 계신 대표님을 찾아 조언을 구해 합니다. 만약 실무적 지식이 필요하다면 투자사를 찾거나, 딱 나보다 한 발 앞선 다음 라운드에 계신 회사 대표님 통해 담당자와 미팅을 시도해 볼 수도 있습니다.


1줄 요약: 초기 창업팀 대표라면 학습 소스 도메인 관심 국가 일의영역 을 넓혀야 한다.

할 일도 많고 배울 것도 많지만 세상을 바꾸는 제품들을 만들고 계신 모든 창업자를 응원하며… 패널분들께서 토크에서 던져주신 인상 깊은 질문들로 글을 마칩니다!

인간은 고도화된 언어를 사용하게 되었다. 언어라는 도구 덕에 추상화와 목표 설정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래서 문명이 발전했다. 그런데 지금, 인간이 아닌 존재가 고도화된 언어를 사용하게 되었다. 이 상황에서 우리의 존재와 회사는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 (영현님)

기존 레거시 영역 중 AI가 아직 닿지 않은 영역에서 가치가 발생할 것이다. 우리가 가진 기술을 다른 어떤 도메인과 결합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을까? (경희님)

우리는 화면 밖으로 나와 실제 세상이 어떻게 물리적으로 돌아가고 있는지 상황을 이해해야만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세계가 점점 분산화(decentralized)되고 있는 추세에서, 과연 어떤 지역에서 어떤 기회가 발생할까? (기백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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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유정

허유정

[템플릿 공유]사이드 프로젝트 팀에서 업무 공유 쉽게 하는 법

ㅐㅑㅑㅎㅍㄹ.webp사이드 프로젝트로 팀을 운영하다 보면 겪는 난관 중 하나는 "업무에 대한 공유가 (상대적)으로 어렵다"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 본업이 있기 때문에 각자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다릅니다.

  • 업무에 투자할 수 있는 절대적인 시간도 부족합니다.

  • 함께 이야기할 시간을 맞추기마저도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풀타임으로 근무하는 조직보다 사이드 프로젝트 팀에서 업무에 대한 공유가 더욱 필요합니다.

디지털 프로덕트를 만드는 많은 회사는 상호 업무 공유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데일리 스크럼으로 매일 아침을 열곤 합니다. 미팅을 최소한의 시간 동안aks 진행하기 위해 일어서서 하는 회의라 Stand-Up 미팅이라고 하기도 하죠! 그러나 저희 팀과 같은 사이드 프로젝트 팀은 매일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을 서로 맞춰, 본업으로 출근하기 이전에, 온라인 미팅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을듯 합니다. 상상만으로도 상당한 피로가 유발됩니다. 저희 팀을 좋아하지만 매일은 정말 쉽지 않을 것 같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동료는 오늘 무슨 일을 어떠한 이유로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제가 오늘 무슨 일을 어떻게 왜 하고 있는지 공유하고 싶기도 합니다. 특히 서로의 전문성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의 업무에 대한 추적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서로가 원팀이 아닌, 제품을 만들기 위한 부품들이 될까 두렵기도 합니다.

그래서 Stand-Up bot을 만들어 간단한 데일리 스크럼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특정 시간 특정 채널에 Slack 워크플로로 사용자들의 입력을 받으면 더 쉽습니다만, 아직 가난한 저희 팀은 Slack 무료 버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Zapier를 이용하여 Slack과 Google 스프레드시트를 연동시켰습니다. 저처럼 개발 비친화적이면서도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실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아서 메이커로그로 남겨봅니다.

Stand Up bot 무료로 만드는 방법

1. 지정된 시간에 Slack 채널에 Reminder 전송

저희 팀의 경우 Stand-Up 채널을 신설했습니다. 그리고 매일 밤 11시 해당 채널에 Stand Up 내용을 적을 수 있는 시트가 공유되도록 했습니다. 복잡성을 줄이기 위해 매일 같은 시간과 같은 장소에서 Stand Up 미팅을 하는 게 국룰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매일 밤이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작업한 내용 공유하거나 관련 사항을 요청하거나, 미흡했던 부분을 포함하여 새로운 하루를 계획하기에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11시는 저희 팀 구성원들이 Slack에 접속해 있는 보편적인 시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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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ck Reminder 설정 방법

2. Google Sheet에서 Stand Up 내용을 작성

3. 작성 완료 후 Slack에 전송 체크

Google Sheet 내 본인 탭으로 이동하여 사진과 같이 Google Sheet에서 오늘 날짜에 해당하는 행의 내용을 채웁니다. 일반적으로 (A)어제 한 일, (B)오늘 할 일, (C)예상되는 장애물의 내용으로 구성되지만, 밤에 스크럼이 진행되는 저희 특성상 (A)오늘 한 일, (B) 내일 할 일, (C)공유/요청사항 의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성 후에는 Slack 전송 열에 체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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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Sheet 템플릿 링크

*저희는 팀원 수 대로 탭을 복사하고, 탭 이름을 팀원 이름으로 변경하여 사용합니다.

4. Zapier가 입력된 내용을 Slack에 전송

입력된 내용을 Zapier가 자동으로 Slack에 쏴줍니다. 현재 Zapier 무료 플랜은 월에 100개의 Task를 지원하는데, 3명으로 구성된 저희 팀은 개인별로 1개씩 봇을 만들어 31일간 매일 쓴다고 해도 무료 플랜으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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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pier 템플릿 링크

*1단계 Trigger의 Spreadsheet에 템플릿을 추가했습니다. Worksheet에는 팀원 이름으로 변경했던 탭을 추가했으며, Trigger Column에는 [Slack 전송] 열을 지정해 주시면 됩니다.

*2단계에서는 원하는 포맷으로 메시지가 전송되도록 설정해 주세요.

5. 전송된 내용 Slack Stand-Up 채널에 자동 업로드

설정이 잘 되었으면 아래와 같이 입력한 내용을 팀원들과 공유하고, 팀원들이 입력한 내용을 공유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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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Up Bot에 대한 팀원들의 의견

실제로 Stand-Up Bot을 사용해본 저희 팀원들께서 아래와 같은 의견을 주셨습니다.

주 단위, 월 단위로 기록이 쌓였을 때 시트에서 내가 한 작업을 전체 흐름으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 같고요, 회고를 하기도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태현)

작은 리소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팀원의 목표도 확인할 수 있는 게 생산성에 확실히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김태현)

저는 개인적으로 계속 회고 습관 형성을 돕는 소라고동의 마법 아이디어 생각하면서 모멘텀/추진력/탄력을 받는게 되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Stand-Up도 업무에 탄력을 주기 참 좋은 것 같아요. (@Robin Oh)



혁신적인 제품을 만드는 데 방해가 되는 스크럼?!

그런데 한 연구에 따르면 Stand Up에도 맹점이 있습니다. 빈번한 스탠드업 미팅을 통해 개발된 제품의 가치는 높을지언정 참신함이 떨어진다고 합니다[1].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기 위해 틀을 통한 탄력 받기도 중요하지만, 계속 내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스스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소라고동의 마법 팀은 회고 습관을 만들기 위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출시 알림을 받아보실 수 있어요! 🐚🪄

reference.

[1] Ghosh, S., & Wu, A. (2020). Iterative coordination and innovation. Harvard Business School.


👤 소라고동의 마법 팀은 도움이 되는 회고 습관 형성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메이커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회고/일기 작성을 안하지만 하고 싶은 사람, 회고/일기 작성을 하고 있는 사람 모두 모두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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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유정

허유정

디스콰이엇한테 등 떠밀려 갑자기 팀빌딩 해버린 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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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까지만 해도 저는 이런 사람이었어요.

  • 아이디어는 있지만 풀타임으로 근무를 하고 있어, 프로덕트화를 시작 할 엄두가 안 나는 사람

  • 디스콰이엇 내에 활발하게 글을 올리는 사람을 바라보기만 하는 프로 눈팅러

  • 프로덕트를 꾸준히 만들어 나가는 사람들이 부러울 따름인, 에너지 레벨이 낮은 사람

아이디어가 숙성되다 못해 썩기 직전

지금으로부터 거의 1년 전, Chat GPT가 등장했을 때 처음 소라고동의 마법에 대한 무척이나 러프한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그러나 직장에 들어간 지 얼마 안됐고,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할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핑계

소라고동의 마법은 AI Agent와의 상호작용을 통한 회고 습관 형성 서비스입니다.

2023년도 상반기, 제 상태에 대해 만족스럽지 못한 나날이 있었습니다. 이에 평소에 회고를 잘 하지 않던 제가 자발적으로 회고의 필요성을 느꼈고 제 회고 습관을 만들어 줄 서비스가 필요했습니다. 이에 "소라고동의 마법" 아이디어에 대한 검증을 진행한 후 세상에 필요한 서비스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에서 말했듯 스스로의 상태가 만족스럽지 못했기에 여전히 아이디어를 실현할 용기와 에너지가 없었습니다. 핑계2

"소라고동의 마법"을 탄생시키고 싶다는 욕심만 마음에 가득 품은 채 삶을 살아가던 중, PMC W23 모집 공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달리, 많은 페이퍼워크가 필요하지 않으면서 실질적으로 프로덕트 메이킹에 필요한 부분만 커뮤니티의 도움을 받아 해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지원을 했습니다. 합격 소식을 들은 직후, 프로덕트 메이킹에 접어들 큰 원동력을 얻었습니다.

합격 소식을 듣자마자 한 일

급작스럽게 웰컴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오랜 세월 동안 아이디어를 묵힌 사람 치고는 용기가 필요한 일들을 해치웠습니다.

네트워킹의 필수품을 만들었습니다.

나의 직책, 팀의 비전을 담은 문구, 키 그래픽... 명함 만들기 활동은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게 해주었습니다. 넘쳐나는 우수한 프로덕트 속에서, 명함을 받으시는 분들께 아직 런칭된 적도 없는 프로덕트를 더 정확히 각인시켜 드리려면 색다른 전략이 필요했습니다. 앱 내 인터랙션의 핵심이 되는 손잡이 모티브를 재현해 컨셉을 인지시켜 드리고자 했습니다. 급하게 명함을 디자인하고, 대학 재학 시절 디자인 수업을 들으면서도 한 번도 방문한 적 없는 24시간 출력 센터를 처음으로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새벽 내내 가내수공업으로 명함에 고동 손잡이가 될만한 링을 직접 붙였습니다. 디지털 프로덕트 메이커에게 손톱 빠질 것 같은 일이 생길 줄은 상상도 못했지만, 아무튼 기대감도 생기고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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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명함에 들어갈 프로덕트 소개 페이지를 노션으로 재빠르게 만들었습니다. 아직 실제 사용 가능한 프로덕트가 없는 상태이다 보니 앱 출시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도록 대기자 신청 폼도 함께 만들었습니다. 프로덕트 소개 페이지에 제품의 핵심 가치를 담기 위해 아이디어 검증 단계에서 모았던 데이터를 다시 꺼내보았습니다. 설문을 통해 수집했던 정량적인 데이터를 비로소 이용 가능한 형태로 정리하고, 예비 사용자 인터뷰 내용을 살펴보며 어떤 면으로 인해 프로덕트를 쓰게 될지 정성적인 데이터 또한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짧은 언어로 내가 만들 프로덕트를 정의하는 일이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더군요.

여정을 함께 시작할 소중한 팀원들을 모았습니다.

저는 기획/디자인/UX 리서치 등을 약간씩 할 수 있지만 직접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만한 역량은 없습니다. 제 부족한 점을 채워주면서, 문제 해결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한 팀원들을 찾았습니다. 특히 UX를 다루고 있는 저는 UX의 중요성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개발자들과 함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제가 먼저 말하기도 전에 사용자 중심적으로 제품을 만들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저는 이런 팀원들을 만나서 무척이나 감사한데, 다른 팀원들은 어떻게 생각할지도 궁금하네요. 다른 멤버들의 메이커로그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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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가 생겼다는 추가 증거 (에피소드)

웰컴 네트워킹에서는 운영진분들께서 비슷한 점이 있는 프로덕트 메이커들을 같은 테이블에 묶어주셨습니다. 알고 보니 PMC W23 기간동안 피어 세션을 함께 할 메이커들이었고, 팀명을 정했습니다. 갑자기 용기가 솟구쳐 팀명 발표를 하겠다고 난리를 쳤는데, 저 날 최고 심박수를 찍었네요🫀 저는 그만큼 간이 작은 사람

참고로 Q 테이블에 앉았던 소라고동의 마법, ToDa, boota., 날리 팀은 공통적으로 AI에게 어떤 요청을 하면 좋을지 고민하고 있었기에 Querify를 팀명으로 삼았습니다. PMC W23을 통해 좋은 질문과 프로덕트를 만들어 갈 Querify 소속 팀들의 행보를 지켜봐 주세요!

특히 네트워킹에서 프로덕트 메이커 분들과 얘기하고 난 후 첫 출시 버전 서비스 들어갈 Feature를 추가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빠른 런칭에 혈안이 되어 사용자에게 사랑받는는 MLP(Minimum Lovable Product)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잊고 있었네요. 다른 팀과 고민을 나누며 우리 팀 프로덕트의 차이점을 파악하고, 대화를 하며 와우포인트가 무엇인지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PMC W23을 시작하며 얻은 교훈은 아래와 같아요.

Lesson Learn

  1. 어디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명함이나 소개페이지같이 고객과 맞닿아 있는 자료를 만들어 보는 것은 생각 정리에 도움을 줍니다. 팀과 구성원, 그리고 나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어요.

  2. 긴 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썩혔다고 묵혔다고 해서 크게 불안해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해야 한다고 느끼면 내가 그 문제에 대한 진정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며, 아직도 시장을 지배하는 프로덕트가 나오지 않았다면 우리가 하면 되니깐요! 실행력과 추진력이 높은 보통의 창업가들과 달리, 시작하고 싶을 때까지 기다리는 사람도 어딘가에는 있어요.

  3. 시작하고 싶지만 내적 동기가 충만하지 않거나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너무 빡세지 않은 외부 시스템이나 커뮤니티의 힘을 빌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팀빌딩까지 해버리도록 등 떠밀어 주신 디스콰이엇,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는 회고 습관 형성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있어요 👤 

20분 비대면 인터뷰 참여하시고 스타벅스 기프티콘 받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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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유정

허유정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 정보를 한눈에 보기 좋게 정리해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UX 혁신 컴퍼니 빌더 컴패노이드 랩스 Sophie 프로젝트 TF팀입니다.

저희 컴퍼니 빌더에서는 우리나라 창업자들이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정보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창업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정보를 습득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의사결정과 적절한 도움을 받는데 유용한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이번 Sophie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 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스타트업 창업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정보 접근'에 대한 경험을 듣고자 리서치를 기획했습니다.

본 리서치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향후 Sophie 프로젝트의 MVP 버전이 출시될 시, 베타 테스터로 먼저 사용해보실 수 있도록 전달해드리겠습니다. 또한, 향후 프로덕트를 정식 런칭할 시 무료로 사용(99,000원 상당의 혜택)하실 수 있도록 해드리고자 합니다.

글로벌 진출 경험이 있으시거나 희망하는 메이커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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