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민
에너지를 잘 사용하기 전에, '잘' 충전해보자! - 수면 챌린지 3주차 회고
안녕하세요, 수면 회고 챌린지의 마지막 주차인 3주차 회고를 작성하려합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 시작하는 연말에,
하루를 마무리하고 시작하는 '수면'을 주제로 챌린지를 하게 되어 더 뜻 깊게 느껴졌는데요.
약 3주간에 걸친 챌린지를 통해 얻은 것들을을 공유해보고자 하고,
이전과 같이 공통의 질문에 대한 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려합니다.
1. 수면 챌린지 전과 후, 수면의 질과 패턴에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수면 챌린지 전과 후를 비교하였을 때, 가장 큰 변화라고 하면 새로운 습관과 루틴이 생겼다는 점입니다.
이제는 잠들기 전에 프로덕트(미라클나잇, 슬립루틴)를 이용하여 모노럴비트를 틀어놓고,
수면을 측정하는 것이 루틴이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매일 사용하는 프로덕트가 되어 매 수면을 측정하고 결과 지표를 확인하다보니,
자연스레 개선에 대한 노력으로 이어지게 되었어요.
함께 챌린지를 하는 메이커분들이 공유해주신 습도 조절, 오렌지 라이트 등 새로운 개선 시도를 할 때마다
다음 날 아침 컨디션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잠에 드는 것도 재미있는 포인트였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 인사 드립니다 (_ _)
챌린지 전의 내용으로 수면의 질을 비교할 수 있는 수치는 없어 정량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체감 상 수면의 질이 더 좋아졌음을 느끼고 있고 저에게 맞는 수면 패턴도 어느정도 찾았다는 점이 큰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극단적으로 적게 자거나 많이 자는 것을 제외하면,
수면의 시간을 늘리면 에너지는 증가하지만 하루가 짧아지고
수면 시간을 줄이면 하루는 길어지지만 에너지가 감소하는 trade-off가 있었는데요.
이 사이에서 가장 효율적인 수면 시간과, 입면, 기상 시각을 찾고자 시도를 해보았고요.
저에게 있어서 최적의 수면 패턴은 PM 11:30 - AM 5:30으로 보고 이를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2. 수면의 질 개선이 일상적인 생산성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지난 주에는 이 질문에 아래의 답변을 하였는데요.
"수면의 질이 좋은 경우 창의성, 집중력, 일 처리 속도가 증가되었고 반대의 경우는 감소하였습니다."
이번 주에는 위의 생각보다 조금 더 나아가 아래의 답변을 하려합니다.
"수면의 질이 안좋으면 생산성이 떨어지는 것은 맞다고 느끼지만,
수면의 질이 좋다고 생산성이 좋은 것은 아니라는 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지난 주에는 위의 내용을 적으며 당연한 내용을 작성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주에는 조금 달라진 내용을 적으면서 또 당연한 내용을 적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확증 편향을 항상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면을 통해 하루를 보낼 에너지를 충전하고 이 에너지를 '잘' 사용해야 생산성으로 이어지는데요.
지난 주에는 큰 이슈 없이 에너지를 집중도 있게 사용하여 좋은 생산성으로 이어졌지만,
이번 주에는 집중 방해 요소를 잘 제어하지 못해 상대적으로 생산성이 떨어지는 날들이 있었습니다.
이에 Output 지표였던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수면 뿐만 아니라 다른 선행 지표들(ex. Rize의 Distraction 항목)도 신경쓰고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3. 개선된 수면이 당신이 만드는 제품의 품질에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나요?
2번에 작성한 것과 같이 생산성 향상이 제품의 품질에 영향 준다고 생각하기에,
개선된 수면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 경우에 제품의 품질이 더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개선된 수면을 통해 효율적/효과적으로 회복한 에너지를,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잘' 사용하려고 합니다.
4. 3주간의 챌린지를 통해 얻은 개인적인 통찰은 무엇이고, 이것을 바탕으로 미래에 어떤 생활관이나 업무방식을 변경할 계획인가요?
3번에 적은 내용과 이어지는데요.
수면 챌린지를 하기 이전에는,
'어떻게 제품을 잘 만들 수 있을까' 혹은 '어떻게 하루 에너지를 집중도 있게 잘 사용할 수 있을까' 에 좀 더 많은 고민을 해왔습니다.
그러다보니 가끔, 에너지가 소진되어 피로함과 지침을 느끼면 단발적인 휴식으로 이를 채우고자 했어요.
앞으로는, 에너지 소진 알람이 울리면 나의 상태를 신경쓰는 사후 대응 방식보다는
평소부터 에너지 상태를 관리하며 먼저 관리하는 방식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지속적으로 수면 상태와 하루 에너지를 트래킹하며
에너지의 사용뿐만 아니라 에너지의 충전에 대해서도 신경을 쓰고자합니다.
챌린지는 끝났지만, 좋은 습관이 생겼기에 앞으로도 이 동력을 꾸준하게 이어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챌린지 기획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해주신 메이커 분들 모두 그 동안 좋은 정보와 인사이트 공유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