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할 아이디어 빠르게 찾는 법 = 불가능
초기 스타트업이라면 돈과 시간이 부족해서 최단 기간 내에 최대한 효율적으로 성공할 아이디어를 찾으려는 목표가 있다.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안전한 방법: Idea validation부터 하기. MVP를 개발하기 전, 랜딩페이지와 아이디어만 갖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반응을 하는지 보기.
장점: 아이디어가 실패할 일이 없다. 이미 검증이 됐으니까
단점: 이 성공할 아이디어를 찾기까지 무한한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
불안전한 방법: 일단 뭐라도 build하기. 계속 build하면서 실패하고, 또 만들고 또 실패하면서 찾기
장점: 유저와 가장 가깝게 접근하면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방법. 실제로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더 빨리 찾을 수 있음.
단점: 프로덕트를 만드는데에 쏟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음.
우리팀은 현재 불안전한 방법으로 계속 프로덕트를 빌드해서 유저들에게 사용하게하고 버그가 생기면 또 고치고 또 만드는 방식으로 해나갔다. 불안전한 방법의 단점을 커버하고자 팀 내부적으로 "2주단위로-feature는 한가지씩" 이런식으로 계속 제품을 만들고 있다.
어느 한쪽 방법만이 맞다고 할 수 없다. 우리는 2번째 방법으로 해나가고 있고, 이를 통해 빠르게 유저가 무엇을 원하는지와 무엇을 안쓰는지 확인을 할 수 있다. '이게 될까?'라는 상상력 풀가동을 하기보단 일단 빠르게 만들어서 직접 확인해보는게 최선인 것 같다.
덕분에 오늘 잠재고객에게 현재 제품을 쓰게 했는데
우연히 새로운 타겟 페르소나를 발견했고
알고보니 우리 제품을 쓰는 사람들이 우리가 가정한 타겟층보단 이 페르소나에 더 가까웠고
이번주내로 프로덕트를 이 방향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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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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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ilyn님 메이커로그가 Must Reads #225에 선정되었습니다 :) https://stib.ee/fIS8
감사합니다! :)
"일단 뭐라고 만들고 고객 반응 보기" 방식은 고객이 원하지 않는 기능을 만들게 되는 방법이잖아요. 사용이 적은 기능을 만들게 되면 다시 없애는 결정을 하기도 하나요? 혹은 그 기능을 사용하는 적은 수의 유저를 위해 남겨 놓나요?
불안정한 방법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