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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김지성 ·

포기할 수 있는 용기 !

안녕하세요 여러분~! 🤠 오늘도 계획했던 삶을 살고 계신가요? 혹은, 무계획이 계획인 분들도 계시겠죠? 제목 그대로 저는 오늘 포기 할 수 있는 용기에 대해 나눠보고자 합니다 :)

P or J

우선 저를 소개 해보자면, 저는 파워 계획형 인간입니다! 계획이 없거나 틀어지는상황에 매우 스트레스를 받고, 내가 겪을 수 있는 상황의 경우의 수에 대한 최대한 많은 계획을 세우는 것을 좋아해요.

그런 제가 지금! 매일 계획이 틀어지는 상황 속에 놓여있다면 얼마나 큰 스트레스일지 상상이 가시나요? 안타까운 사실 한 가지는, 실제로 제가 지금 그런 상황 속에 놓여있다는 것입니다..^^


WHY?

그래서 이 아이는 왜, 어쩌다, 이러한 상황에 놓였을까요?

이야기를 하려면 개강 전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저는 이번학기 학점을 적게 듣는 대신 꽤나 많은 활동을 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밴드동아리와 패션 학회, PARD까지 크게 총 3가지의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쁘긴 하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큰 무리는 아니었습니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라면,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인생은 제 맘대로 되지 않는 법. 제가 예상하지 못한 문제점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1.전공 수업 과제에 예상보다 많은 시간을 소요해야 했다.


저는 2전공인 시각디자인의 기초 수업을 이번 학기 처음 듣게 되었습니다. 수업을 계속 잡지 못했기 때문이죠..^^

저에게 큰 문제가 되는 수업은 ‘타이포’와 ‘시각디자인기초’라는 수업이었습니다. 정말 끝없이 과제가 나오더군요.. 계획형인 제가 계획을 제대로 세우기만 한다면 과제를 해결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지 않을까요? 하지만 두 번째 문제로 인해 이 또한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2.전공에 흥미를 얻지 못했다.

대학을 다니면서 전과를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너무도 당연하게 나와 잘 맞는 전공은 ICT와 시각디자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어림도 없었습니다. 저에게도 찾아오고 말았습니다.

전.과.고.민

세상에. 이제와서? 정말 끔찍했습니다. 내가 전공에 흥미를 갖지 못하다니. 수업을 듣는 시간과 과제를 해내는 시간 모두 숨이 막혀왔습니다. 사람이라면 당연히 하기 싫은 일도 해내야하지만, 그 한계치에 도달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3.휴학을 할 수 없는 나의 상황


위의 문제점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 바로 휴학을 하는 것이죠..! 하지만 정말 안타깝게도, 저는 휴학을 할 수 없는 몸이었습니다.

장학금 문제와 맡고 있는 직책 등등 저를 붙잡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4.건강 이슈


이정도 글을 읽었으면 예상 하실 수 있겠지만, 저는 욕심쟁이입니다! 최대한 많은 것을 해내고싶어하죠. 일 하는 것 보다 쉬는 것을 더 못하는 사람입니다. 아무것도 안 하고 쉬는 시간이 길어지면 힘든 성격이에요. 그렇다보니 잠을 줄여가면서 많은 일들을 해냈습니다. 밤을 새는 경우도 많았어요.

이번 기회에 여러분들께 감히 조언하자면

제.발

잠은

어느 정도 꼭! 자야 합니다.

당장은 괜찮은 것 같다가도, 한 번에 몰려와서 저의 건강과 수명을 깎아 먹더라구요..^^ 건강이 안 좋아진다는 것은 결국 우리 일상에 차질이 생긴다는 것이고, 여러분이 계획 했던 것들이 모두 틀어질 수 있습니다.

제가 저렇게 살다가 종합병원 수준으로 병이란 병은 다 수집하고 다녔기 때문에 확신을 가지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저는 최악 of 최악의 상태에서 매일 매일 스트레스를 받고, 스스로를 질책하며 살고 있습니다.

So?

그래서 너는 이걸 어떻게 극복할 것이냐 라고 물어본다면,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해결이 될지도 의문입니다. 하지만, 인생은 고난의 연속이고 우리는 이를 극복하며 살아가야하기 때문에, 저에게는 전환점이 필요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PARD의 수장이시자 제 멘토라고 생각하는🤓 ‘@최현종 ’ 선배님께서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무언가 하나를 포기하는 것도 용기다!”


별 거 아닌 말 처럼 들릴 수 있어도 머리를 쎄게 한 대 맞는 기분이었습니다. 저는 포기 할 용기가 없어서 꾸역 꾸역 잡아보려다가 모든 것을 놓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저는 포기하는 용기를 내봤습니다.

HOW?

먼저 나는 지금 어떤 상태인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었습니다. 내 상태에 알맞는 처방을 해야 하기 때문이죠.

이미 꽉 차있는 스케줄 속에서 나를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첫 번째 포기를 하기로 합니다.


먼저, 사유 없는 결석을 해봤습니다.


이 결석 한 번으로 내 성적이 얼마나 깎일까 수 많은 걱정이 됐지만, 이미 훌륭한 성적은 물건너 갔으니 더 중요한 것에 투자하자! 라는 마인드로 첫 번째 포기를 이행했습니다.

쉬는 시간의 효과는 생각보다 대단했습니다.

그 시간을 활용해 미뤘던 잠도 취하고, 맛있는 밥도 먹으며 심적으로 많이 지쳐있는 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포기는 ‘자존감’ 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야? 하는 분들을 위해 좀 더 풀어서 말 해보자면,

내가 지금 많이 지친 상태이고, 주어진 일들을 잘 해내지 못하는 ‘약한 상태’ 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누구나 그렇듯, 저 또한 남들에게 멋진 사람이고싶고, 모든 잘 해내는 사람처럼 비춰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내가 잘 못한다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가 달라졌습니다.

자존감을 포기하고 배우려는 자세로, 낮아져야 할 때가 지금이었습니다.

PLAN

그래서 나는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와 했던, 그리고 실천 중인 약속을 나누고자 합니다.

1.하루를 일찍 시작하자


나에게 주어진 하루라는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알차게 보내기 위해 매일을 일찍 시작하고자 합니다. 물론 쉬는 시간도 포함해서요 :> 그러기 위해서 전 날 너무 늦게 자지 않도록 해야할 것 같습니다.


2.매일 아침마다 그 날의 계획을 세우자


이 또한 PARD 회장님🤓과 했던 약속인데요. 매일 아침 7시에 기상을 해서, 그 날 내가 해야하는 일들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하루를 시작하며 일정을 정리하다보니 해야 할 일들을 상기시킬 수 있어 좋습니다. 추-천 ! 🤠


3.밥은 꼭 잘 챙겨먹자


밥을 잘 먹는 것은 삶의 질을 향상시켜줍니다. 원래는 밥 해먹기를 즐겼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건강한 밥을 챙겨먹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최대한 집밥을 해먹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스스로를 아껴주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삶이 지치고, 집밥이 먹고싶으신 분들은 식사를 대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4.밀린 일은 꼭 해결하자


제 때 해내지 못해 밀린 일들을 무시하기 보다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더라도 해결해보고자 합니다.

과제는 해야 하기 때문에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때문에, 이미 늦었다고 생각되는 과제는 아예 하지 않고 넘어가곤 하죠. 하지만, 이미 늦은 과제라도 해내는 과정에서 얻는 것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해보는 것입니다. 그 과제를 한 사람과 안 한 사람에게 분명 차이점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죠.


이 외에도 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많을테지만, 먼저 위 4가지를 여러분들 앞에서 스스로와 약속하고자 합니다..! 제가 잘 해낼 수 있을지 지켜봐주세요 :> 또한, 저와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으시다면 함께 힘내서 극복하면 좋겠습니다.

이런 상황을 겪어보신 분들은 조언 해주시면 덥-썩 물어갈게요..!!


오늘 저의 주저리 주저리를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누군가에게 제 상태를 글로 전하니, 한 번 더 제 상황을 정리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

그럼 모두 평안한 하루 보내시고, 감기와 코로나 조심하시길 바랄게요 !

PARD_CLUB 그룹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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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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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
조민

많이 배우고 갑니다 :)

김민영
김민영

선택과 집중!! 살아가는데 있어서 정말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일상에서의 여유찾기' 저희 같이 해봐요 :) 🦾🦾

배예진
배예진

지성이의 포기와 용기를 응원합니다 🏄‍♂️ 저도 삶이 지치는데 지성표 집밥해주세요 😝

김지성
김지성

컴온 컴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