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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김용진 ·

#2-3 : 학생 창업가인 내가 Y-Ventures를 만들게 된 계기 - “영재발굴단”의 괴짜가 “스타트업”에 빠지기까지


주인공은 원래 항상 마지막에 등장한다고들 하죠? 😏😏 


안녕하세요 !

Y-VENTURES 에서 기술/개발과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김 용 진 입니다. 


앞선 운용팀 분들에 이어, 오늘은 저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저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스타트업씬에 몸을 담그게 되었는지, 

또 Y-Ventures를 설립하기까지의 여정은 어떠했는지,

별거 없지만, 김용진이라는 사람과 비대면 커피챗 한다… 는 느낌으로 재밌게 읽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



| 너, 꿈이 뭐냐?


사실, 저는 “현실판 아이언맨” 이라는 아주 야심찬 꿈을 갖고 있습니다. 


7살 때 우연히 영화 “아이언맨”을 보고, 정말 말도 안되지만 

아, 나도 커서 토니 스타크처럼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라는 목표가 머릿속에 강하게 박혀 버렸습니다.


초등학교 수업이 끝나면 축구하러 가는 대신 집에 와서,

아두이노 기판 위에 이것저것 만들어 보면서 하교하는 시간에 맞춰 전등들을 자동으로 켜 주는 장치나, 체온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옷과 같은 정말 조그마한 발명품들을 만든다거나, 무엇보다 제 몸에 맞는 아두이노 아이언맨 슈트를 사부작 사부작 만들고는 했었습니다.


가끔 블로그나 유튜브에 아이언맨 슈트 제작기를 올리고는 했었는데, 반응이 좋아서 그때마다 기분이 굉장히 좋더라구요 😆 디스콰이엇 포스트 쓰는 거랑 비슷한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 내 인생에 이런 일이 ?


아이언맨 지망생이었던 초등학생의 저를, 지금의 저로 만들어준 사건이 하나 있었으니…



제가 만든 아이언맨 슈트로 SBS <영재발굴단> 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상상치도 못했던 기회였음에도, TV 출연은 제게 새로운 차원의 고민을 안겨주었습니다.

사실상 소꿉놀이와도 같았던, 제 발명품들이나 종이 로봇들로는 세상을 바꾸기 쉽지 않다는 사실이었죠. 영화 속에서 살 것이 아니라, 세상의 흐름을 읽고 사람들을 도와주는게 진짜 세상을 바꾸는 방법이고 현실판 아이언맨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토니 스타크는, 슈퍼 히어로 이기 이전에 거대한 테크기업의 CEO 잖아요? 🤔


그렇게 저는 창업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 학생 창업가로서의 여정


창업에 관심을 갖고 난 이후부터 저는 제 실행력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일에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돈이 되었던, 사람이 되었던, 하나의 시스템이 되었던,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는 저를 가슴 뛰게 하기 충분한 일들이었습니다.


중학생 때는 한정판 신발에 정말 미쳐 살아서,

당시 리셀가가 고공행진을 하던 아디다스 사의 “이지부스트” 라는 신발을 구하고자 나이키매니아 라는 네이버 카페에서 사람을 모아 이지부스트의 리셀가를 조절하고 거래를 중개하는 채널을 만들었습니다. 

사서 고생이었지만 용돈 벌이도 하고, 원하는 신발도 마침내 손에 얻을 수 있었습니다.


 대학교에 입학한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기로 마음 먹고 여러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창업 학회 VERY에서 만난 친구들과 타투 거래를 매칭하는 서비스를 기획하고 타투이스트 분들과 협업을 하는 경험부터, 학과 연구실에서 인턴을 하면서 AI 모델 개발 연구를 맡아서 진행해 보고 그 경험을 토대로 AI 보컬 트레이닝 솔루션을 개발해보고, 친구들과 군대 가기 전에 최대한 돈이라도 많이 벌어볼까? 라는 마인드로 타투 스티커와 하키복을 적절한 시기에 전략적으로 판매하여 1,700만원 가량을 벌어보는 등.

지금 보면 다 서술할 수는 없지만, 정말 많은 짓들을 벌였네요. 😵


학생 창업가로서의 여정은, 물론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지만, 그야말로 삽질의 연속이었습니다. 끝 없는 삽질을 통해 많은 교훈을 얻고 나아갈 수 있었지만, 비슷한 경험을 했던 동료 학생 창업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면 항상 이 공통된 삽질의 굴레를 최소화 할 수는 없을까에 대한 고민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고민을 함께하고, 궁극적으로는 서로가 서로를 돕는 건강하면서도 견고한 네트워크를 만들고 싶었는데, 그러기에 저희 학교의 사람들은 모래알처럼 흩어져 있고, 인프라는 부재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자동차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바퀴부터 만들어야 하듯이, 

제가 그리고 있는 견고한 네트워크는 당장 완성할 수 없는 너무나도 큰 자동차였기 때문에, 저는 이 문제의 근원을 찾아 쪼개고 또 쪼개서 

학생 창업가들을 돕고 그들이 트랙 밖으로 벗어나지 않게 잡아주는 하나의 바퀴를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Y-VENTURES 입니다.



| 변화의 흐름을 창조하고 싶다



그런의미에서 제게 Y-Ventures는 하나의 결과물이 아닌 시작점에 가깝습니다.


Y-Ventures가 긍정적인 의미의 신호탄이 되어

흩어져 있는 연세 학생 창업가들을 하나로 모으고

[Boost Program] 이라는 프로그램의 이름처럼 새로운 부스트로 하여금 그들이 끝까지 달려가도록 지원하여,

대학을 벗어나 사회에서도 서로가 서로를 지원하는,

학교와 사회를 잇는 새로운 연결고리가 건설되길 바랍니다.


저 역시도 Y-Ventures 운용팀이기 이전에 창업가이기 때문에

그 연결고리를 타고 새로운 변화의 흐름을 창조하고 싶습니다.


변화의 흐름에 합류하여 함께 대학 창업씬을 움직여 봅시다.


앞으로 Y-VENTURES가 만들어 갈 변화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김용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Y-VENTURES 그룹의 글
1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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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
이윤지

🔥🔥

김용진
김용진

윤지님 같이 잘 해봅시다 ㅎㅎ

A
[삭제된 사용자]

🤩

김용진
김용진

🔥🔥

이기욱
이기욱

불불

김용진
김용진

하트하트

박수주
박수주

아이언맨 지망생이라는 말이 왜이리 재밌죠 ㅋㅋㅋㅋ 😆

김용진
김용진

ㅋㅋㅎㅎㅎㅋㅋ 지금 보니 저도 웃기네요 ... 사실 지금도 아이언맨 지망생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