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PMC S23 후기 - 🧟♀️좀비와 티셔츠 선물을 동시에
지난 6주 동안 디스콰이엇 Product Makers Club S23에 참여했습니다.
매주 2개의 메이커로그를 작성하고, PMC S23 참여자 분들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바로 신청했습니다.
저는 흡연구역 안내 및 흡연자 정보 플랫폼 '여기담'과 도시 안전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소브먼트의 이윤지입니다.
PMC S23 참여 전 목표
8월 말 정식 출시 예정인 '여기담' 개발기 기록을 통한 출시 홍보
프로덕트 메이킹 과정 회고를 통한 Learn & Action
여기담과 소브먼트 팀 문화 PR
위 세 가지 목표를 가지고 PMC에 참여했습니다.
6주간의 과정.. 결과는?
호기롭게 시작했던 PMC, 만만치는 않았습니다. 우선 매주 2건이라는 글이 다소 막막하긴 했습니다. 어떤 주제로 글을 쓰면 좋을지 고민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여기담'에 BM을 붙이는 과정과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과정을 기록하려 했지만, Ing 중인 기획 과정을 공유하기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변동될 가능성도 있고, 기본적으로 소브먼트는 '가설 기획 > 현장 검증 > 지표 분석 > 다시 가설 기획'의 사이클을 돌고 있기 때문에
'가설 기획'만 담는 회고는 다소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초기에 계획했던 것보다는 조금 Light하게 메이커 로그를 작성했습니다.
이 부분은 디스콰이엇 팀에서도 안내해 주신 사항이기도 한데요, 메이커 로그를 너무 무겁게 생각하기보다는 조금 더 가볍게 생각을 공유하는 방향으로 작성했습니다.
중간에 1주 정도 글을 못 썼던 기간이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완주는 하지 못했지만... (프리미엄 포스트 정말 탐났는데 아쉽습니다😓)
그때 '가벼운 마음'이라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당시 작성해 놓았던 글이 4건 정도 있었는데 부담감 때문에 못 올렸던 터라...
생각보다 많은 분이 메이커로그를 보고, 또 여러 제의를 주시는 만큼 양질의 메이커 로그를 작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힘을 준 메이커 로그만큼 중요한 것이 가볍게 여러 번 작성하는 회고인 것 같기도 합니다.
Last Networking에 다녀오며
마지막 네트워킹 안내를 받았을 때, 사실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중간에 한 번 참여 못 한 기간도 있었고... 당초 계획보다는 '힘을 준' 메이커로그를 많이 작성하지 못해 개인적 아쉬움도 컸기 때문인데요
안내 메일에서 '윤지 님께서 꼭 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멘트에 그래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그렇게 간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부끄러움과 놀람이 공존했습니다.
우선, 제가 👕 티셔츠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는데 (사실 @박종한님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티셔츠 디자인을 보고 진짜 갖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기뻤습니다 ㅋㅋㅋ)
'가장 많은 커피챗 요청을 받은 사람' 카테고리에 뽑혀 받을 수 있었습니다. 커피챗 요청을 주셨던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Seed 투자, 팀 및 코파운더 합류, B2B 협업, 네트워킹 등 어느 형태의 ☕️ 커피챗이라도 언제든 환영입니다!
다음으로... 한 번 PMC에서 탈락했다가 다시 돌아온 "🧟♀️ 좀비"로 소개되었던 것인데요..ㅜㅜㅎㅎ...
부끄러웠지만 어떤 고민이 있었고, 어떻게 변화했는지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이후 진행된 네트워킹 파티에서는 여기담에 대한 리뷰도 듣고, 프로덕트 메이커이자 한 명의 흡연자인 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고 그래서 귀가 하자마자 기획안을 바로 써내 려간 기억이 있네요 ㅎㅎ
에버랜드의 흡연구역을 제보해 주시겠다고 하신 분, 신규 등록 테스팅에 참여해 주시겠다고 하신 분 등 귀한 인연을 많이 얻었습니다.
PMC S23 그 이후는?
이번 PMC 기간 동안 얻은 가장 큰 것은 부담 없이 글을 게시할 수 있는 자신감인 것 같습니다.
또 글을 공유할 때 많은 분이 봐주시고, 함께 의견을 나누며 얻을 수 있는 많은 아이디어와 기회를 봤습니다.
이에 PMC 이후에도 글을 자주 작성하면서 여기담과 소브먼트도 알리고, 프로덕트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공유하려고 해요.
가장 먼저 연재할 시리즈는 지금 소브먼트에서 가장 주요하게 진행하고 있는, '서비스 참여 동기를 검증하는 과정'에 대한 인사이트 공유입니다.
흡연구역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정식 APP 출시 때 '신규 등록'이라는 기능을 추가하였는데,
얼마의 리워드를 주어야 참여할지에 대한 다양한 가설과 검증 방법을 세우고 진행하고 있어요.
'사용자에게 줄 리워드를 설계하는 일'에 대해 많은 분이 궁금증을 가지고 계시기도 하고, 저희 또한 신규 등록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기에 상세하게 그 과정을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의견 부탁드립니다. PMC S23에 참여하셨던 모든 분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