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될 놈인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니 잘 안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방향을 바꿔보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의견도 함께 들어보고 싶습니다.
그동안 저희는 "스타트 업에서 발생하는 사람간의 문제를 마음을 공유하는 서비스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라는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약 2회의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저희 팀 내부에서는 이 가설이 검증 되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공감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거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유능하게 잘 실행하지 못한 탓인지
생각보다 별 반응이 없었습니다 😂
결론적으로 마음을 순수히 공유하면
이 세상의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신념은 유지한 채
구체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바꿔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괜찮아요
초기 스타트업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받지 못하더라도
순수한 마음을 공유하는 건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더 많은 분들이 느끼고 공감하실 만한 문제를 계속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 지금 저희가 주목하고 있는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지금의 SNS는 새로운 친구를 만들기 어렵다.
저를 포함한 대다수의 사람은 친해지고 싶어도 다가가기 어려워
망설였던 경험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보통 다가가지 못하고 주변을 서성이기만 하다가 후회하곤 했는데요
그럴 때 마다 내가 다가가고자 하는 대상에게
무슨 고민이 있는지, 내가 어떤 부분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알고싶다는 생각을 참 많이 했습니다.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서로 더 가까워 지리라 생각해요
(대략 드래곤볼의 스카우터?)
그래서 만약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은 마음”과
“누군가에게 이 문제를 도움받고 싶은 마음”을 연결할 수 있다면
이런 문제들을 쉽게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번 아티클에 얼마나 공감하시나요?
아니면 궁금하거나 조언해주실 점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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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챗도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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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가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신거 같아요! 음... 어떤 상황인건지 궁금해지네요! 계속 주목하셨던 회사일 수도 있고 동호회같은 단체 안일수도 있고 학교 안에서 동기들일수도 있구요! SNS를 예시로 들어주셨으니 SNS일 수도 있겠네요! 어떤 상황을 생각하시는지 예시가 있어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드는 생각은 고민을 나눈다 -> 친해진다 일지 진하다 -> 고민을 나누다 일지가 애매한거 같아요..! 실은 아직 말을 섞기 어려운 사람과 고민을 나누면서 친해지는 경험보다는 모종의 동기 (좋아하는게 겹치거나 싫어하는게 겹칠때)로 인해서 친해진 사람과 고민을 나누는 경우가 더 많지 않나 해서요! 누군가에게 어떤 문제상담을 통해서 친해지는 경우가 어떤게 있을까요? 이부분 부터 접근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전 누군가랑 친해져야지! 라는 생각을 하면 어떤 고민이 있는지보다는 뭐에 관심이 있는지 부터 생각했던것 같아서요 :)
안녕하세요 파인쿤님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보통 누군가와 가까워지고 싶을때 대상을 사소하게라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접근하는 편이에요 예를 들어 대학 시절이었다면 과제의 힌트를 공유하거나, 시험 공부를 도와주는 등으로 상대방을 도와줄 방법을 찾게 되더라구요
실험하고 검증하고 회고하고 이미 잘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 과정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셨을 것이라 생각되어 부럽습니다. 큰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응원의 메세지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점점 발전하는 모습 꼭 보여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제가 일전에 인플라이크로 시도했던 내향적인 Z세대를 위한 SNS 서비스와 유사한 면이 있는것 같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말씀드리면 솔직한 내면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잘 맞는 성향의 사람들이 모이면 분명히 높은 Value의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지만 결국 내부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앰배서더들이 없으면 한계에 봉착합니다. 그런데 앰배서더 역할은 대체로 내향적인 친구들과는 안맞더군요 ㅎㅎ 특히 "순수한 마음"과 같은 키워드는 내향적이며 감성적인 사람들에게는 공감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성향의 사용자들은 흥미를 갖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저희가 내걸었던 키워드는 "내면의 솔직함"인데 대부분 다음과 같은 피드백을 남겼습니다. "여기 너무 오글거리고 재미없어." 제가 피봇한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SNS가 비즈니스가 되려면 대규모 트래픽을 기반으로하는 광고 수입이 기본적인데 확산의 첨병 역할을 담당해줘야 하는 사용자들의 피드백이 위와 같았습니다. 새로운 친구라는 측면에서 접근하면 어쩌면 데이팅 서비스로 나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요. 요즘 Z세대 친구들이 어떻게 온라인에서 친구가 되는지 아시나요? 이 부분을 조금 더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사이트는 여전히 저희 팀이 운영중인 인플라이크 웹 사이트인데 한 번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inflike.com/discover https://inflike.com/rayim
안녕하세요 보훈님 구체적이고 정성스러운 피드백 너무 감사합니다!! 조언해 주신 내용에 대해 고민해보고 아티클로 또 남겨보겠습니다!
제목 잘 정하시네요 ㅋㅋ 제목에 이끌려 클릭
정환님이 개인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중 가장 불편한것이 무엇인가요? 관계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겨주신 질문에 대해 아티클 형태로 작성해서 공유드릴게요 아티클 완성되면 댓글로 바로 알려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
많은 내용을 함축하고 있고 여러 가지 생각하게 되는 스토리라 생각이 드네요. 저도 고민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