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 숏커톤을 하며
안녕하세요 이번 숏커톤 팀 23HZ의 웹 개발자 김현승 입니다.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 무박 2일 동안 숏커톤을 진행 했습니다.
이번 숏커톤은 저의 첫 숏커톤이라 걱정되는 일도 많고 기대되는 일도 많았는데 그걸 하나하나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걱정되는 일 1. 잠을 어떻게 참을 수 있을까?
저는 잠을 늦어도 1시에는 무조건 자야하는 타입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숏커톤을 진행할 때, 18시간이란 한정된 시간 속에서 하나의 제품을 만들어야 하므로 잠은 사치에 불과했습니다. 그렇다면 1시에 쏟아지는 잠을 버틸 수 있을까? 이것이 첫 번째로 걱정되는 일이었습니다.
걱정되는 일 2. 내가 디자이너와 기획자가 원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을까?
웹 개발공부를 하면 할수록 배울 수 있는 것들은 너무나 많고 그에 비해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은 너무나 얕은 것 같은데 이런 내가 과연 디자이너와 기획자가 구현하고 싶은 것들을 모두 구현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걱정되는 일 3. 팀원들 간의 갈등이 생기면 어떻게 할까?
잠도 안자면서 개발이나 기획 및 디자인을 서로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서로가 모두 예민해지는 시기가 올텐데 그 시기에 팀원들끼리 싸우지 않을까? 싸우면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라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근데 이런 걱정들은 숏커톤을 한 이후에 싹 사라졌습니다.
일단 첫번째 걱정 이거는 걱정한 게 무안할 정도로 개발에 몰입하고 협업을 하는 모두가 다 같이 몰입을 하고 있으니까 졸리다라는 생각조차 할 수 없도록 시간이 빨리 지나갔습니다.
두번째 걱정은 개발하는 동안에도 계속 걱정하였지만 디자이너님과 기획자님께서 계속 개발할 수 있을 거 같냐라고 물어봐주시고 어렵다고 생각된다면 언제든 편하게 말씀하라고 하셔서 제가 배운 기능들로 충분히 구현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주셔서 두번째 걱정또한 무사히 지나갔습니다.
세번째 걱정은 우리팀 모두 으쌰으쌰하는 분위기로 단 한 명의 불평 불만 없이 무사히 숏커톤을 끝낼 수 있어서 우리팀 23hz에게 너무 감사한 생각 뿐입니다.
물론 숏커톤을 하며 걱정되는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기대되는 일 1. 18시간만에 어떤 서비스가 나올까?
18시간 동안 과연 어떤 서비스가 나올까 너무너무 기대가 되었고 내 생각보다 훨씬 좋은 서비스가 나온 거 같아서 굉장히 기뻤다.
기대되는 일 2. 디자이너과 기획자와 어떤 대화가 오고 갈까?
기획자와 디자이너와 사적인 말은 많이 해봤어도 이런 일적인 자리에서 말은 한번도 해보지 않아서 많이 기대했었다. 확실히 개발자와 대화하는 거와는 많이 달랐지만 기획자님과 디자이너님이 개발자 용어를 많이 알아봐 주셔서 소통을 편히 할 수 있었다. 이에 본 받아 다음 롱커톤 때에는 나 또한 기획 용어와 디자인 용어를 조금 알아놔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첫 숏커톤을 하며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되었지만 걱정했던 것들은 일어나지 않고 기대했던 것들은 내 기대보다 훨씬 더 많은 결과물로 다가와 주어서 굉장히 보람찬 시간이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었지만 그동안에 너무 많은 걸 배운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내가 파드에 처음 들어왔을 때 생각했었 던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다음 롱커톤 때에는 더 많은 개발지식과 더 좋은 협업 능력으로 더 좋은 웹서비스를 만들어야겠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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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성장할 수 있어서 귀중하네요 참!!! 더 나은 협업을 위하여 가즈아~~~
현승형 웹 파트 에이스!! 수고하셨어요 ㅎㅎ
현승이 이렇게 잘하는 지 나 몰랐잖아... 항상 웹파트에서 도와줘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