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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호
엄상호 ·

How we started (1) - 만남

아직 프로덕트를 공유하기는 힘든 단계라 제가 어떻게 현재까지 오게 됐는지를 들려드리면서 그 동안 고민했던 것들/인사이트/관련 정보 등을 공유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 외에도 찐메이커인 @김건우도 자주 등장할 거라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실리콘 밸리에서 @김건우 를 만나다.

저는 사실 처음에는 스타트업에 크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저 대기업을 다니면서 직장생활이 지겨워져 새로운 것을 많이 배울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을 떠나 미국서 공부를 한 후, 커리어를 체인지하여 실리콘밸리로 오게 됐습니다. 2018년, 우버에서 제가 스타트업을 하게 된 이유의 80% 지분을 가지고 있는 건우를 만나게 됩니다. 건우는 찐 엔지니어에 스타트업에도 항상 관심이 많던 동생이었습니다. 함께 야근을 할 때면, 그가 가끔 이런저런 스타트업 아이디어를 던져대곤 했는데 (하라는 일은 안하고...), 뒤돌아보면 그 때부터 스타트업이란 것에 조금씩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환경의 영향도 컸습니다. 실리콘밸리 쪽에 있다보면 스타트업에 관심을 갖지 않기는 쉽지 않습니다. 주변 네트워킹에서 만나는 사람 들 중에 스타트업 창업자/VC 등이 많았고, 자연스레 스타트업에 대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면서, 창업까진 모르겠지만, 나중에 early stage 스타트업에서 일해보고 싶다..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우버를 다닐 때, 항상 야근&저녁 메이트였던 건우>


코로나의 습격

이래저래 우버에서 많은 것을 배워가고 있을 때, 그 분이 오십니다... 코로나로 인해 우버의 비즈니스는 박살이 나게 됩니다. 저는 매일 데이터를 보는 사람이었던지라 전세계에서 락다운을 시작할 때 떨어지던 daily 매출 그래프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네요...🥲 코로나에 어느 정도 적응을 해나가고 시간이 남아 지루할 때 쯤, 건우가 어느 날 "형, 스타트업 준비하는 대학생들 어드바이저해주는데, 같이 할래요?" 라고 하더라고요. 스타트업에 대해선 잘 몰랐지만, 이런 저런 경험과 경력들로 인해 도움을 줄 수 있고, 그냥 재밌을 것도 같아 시작을 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그 때 도움을 주웠던 친구들은 아이디어톤에서 2등을 하는 성과를 거뒀고, 그 뒤로도 연락을 이어가며 한 분은 현재 제가 레퍼럴 해드린 스타트업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참 인연이 신기합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창업자 분들과 아이디어를 만났고, 저도 조금씩 스타트업의 매력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로그부터는 본격적인 삽질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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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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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영
강문영

본격적인 삽질 기대됩니다 🤩

윤종윤
윤종윤

How we started (2) 가 궁금해지는 내용이네요! ㅎㅎ

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글이 술술 읽히고 재밌어요 ㅎㅎ 다음 이야기 기대합니다!!

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MR #212에 선정되었습니다 :) https://stib.ee/OE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