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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ji Park
Minji Park ·

개발 배운 지 1년만에 1인 개발자로 대학교 온라인 졸업전시회 운영하기

안녕하세요, 포항시 IT연합동아리 PARD 2기로 작년 9월에 처음 프론트엔드 개발을 배웠던 박민지입니다.

이번에 한동대학교 콘텐츠융합디자인학부 제 26회 졸업식의 온라인 전시회를 혼자 개발하게 되었는데요.

어떤 부담감이 있었는지, 또한 어떤 성과를 내었는지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큰 부담이었던 개발 문의

올해 한동대학교에서는 종이도록을 없애고 제1회 콘텐츠융합디자인학부 온라인 졸업전시회를 기획하였고, 디자인학부는 PARD에 문의하였습니다.

당시 PARD 3기 WEB 파트장을 맡고 있었던 저였지만, 실력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았기에(성능개선이나 배포의 경험 등 부족함 투성이) 학부 측 문의에 주저함이 많았습니다.

또한 하게 된다면 감당해야 하는 요소들이 많아서 저는 불가능할 줄 알았습니다.

제1회 온라인 졸업전시회

전교생, 교수, 이해관계자, 산학협력관계자에게 쉽게 노출되는 웹사이트

높은 성능 보장

졸업전시 웹사이트에 걸맞는 인터렉션

개발 기간 : 한 달

PARD라는 동아리를 걸고..

위와 같은 부담감들을 느끼는 동시에 마음 한편에는 "내가 저걸 다 해내면 나는 정말 많이 성장해 있겠다."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피하고 다른 것을 한다고 더 성장할 것이라는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저 부담감을 기회로 여기고 1인 개발자로 온라인 졸업 전시팀에 합류하였습니다.

쉽지 않았던 1인 개발자의 시간들

이미지 최적화, AWS 배포, CI/CD

막상 하고 나니 자신감이 생겼지만, 시작하기 전에는 저를 두려움에 빠뜨렸던 세 가지 Tasks입니다.

1년 동안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긴 로딩 없이 빠르게 화면에 띄우기 위해선 이미지 최적화가 필요했고, CDN 구축을 위해 AWS 배포를 진행해야 했으며, 배포 이후 효율적인 개발을 위해 CI/CD 역시 구축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퍼블리싱 위주의 프로젝트만 했던 저는 위 내용들을 다룬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저에게 정말 도전적이었고, 매일 밤을 새우며 어떻게든 해내려고 노력했습니다.

(CI/CD 구축하다가 S3에 저장해놓은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이 다 날아갔던 그날은 기억하고 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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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 이후 생겼던 이슈를 해결하고 신나서 찍었던 사진입니다..ㅎㅎㅋㅋ)

못할 것만 같았던 일들을 하나씩 순차적으로 해결하니 자신감도 생기고, 더 열정적으로 개발했던 것 같습니다.

위의 내용 말고도 여러 트러블슈팅을 겪었습니다. 잘하시는 분들 앞에 내놓기 부끄럽긴 하지만 저의 고민의 목록들입니다. 모르거나 오류가 나는 부분들을 적어두고 -> 완료로 바꾸는 그 쾌감이 너무 좋아서 공유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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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10월 21일, 웹사이트 오픈 날이 다가왔고, 한동대학교에서는 콘텐츠융합디자인학부 제26회 졸업전시회가 10월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제가 만든 웹사이트가 졸업전시회 한쪽 벽면에 쫙 깔렸는데, 실제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웹사이트라 뿌듯하기도 하며 걱정도 되었습니다. 다행히 디자인학부 담당 교수님에게도 웹사이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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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기간에도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으며 리팩토링과 오류 또한 여러 번 고쳤던 것 같습니다. 확실히 피드백을 받고 개선하니 짧은 기간 동안 웹사이트가 더 나아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 역시 후배들과 동기, 그리고 선배들의 졸업 전시를 축하하기 위해 포항에 방문하고 웹사이트 전시 공간도 다녀왔는데요, 거기서 웹사이트의 주소를 적어가시는 외부인 분들을 보며 더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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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에 강한 사람

짧은 해커톤 프로젝트의 경우, 해커톤 기간에만 몰두하고 놔버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운영되어야 하는 서비스를 개발하다 보니 물러설 공간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끝까지 노력하는 저 자신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실전 경험을 통해 불가능이라 믿었던 저의 능력을 조금이나마 가능으로 증명해 냈던 기간이었습니다.

두려움은 잠시 뒤로..

저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약 1300명이 방문한 웹사이트 경험을 얻게 되었습니다. 두려움 때문에 제안을 거절했다면 얻지 못했을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그만큼 두려움은 선택의 상황에서는 잠시 뒤로 모셔두고(?) 그 이후에 생각해도 되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외주가 아닌 같은 팀

해당 프로젝트는 외주 프로젝트인데요. 하지만 저는 제가 더 오래 개발하고 밤을 새우더라도 1년 동안 노력한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누구보다 빛나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개발 업무가 더 생기더라도 웹페이지가 사용자에게 편리하고 작품이 더 잘 드러난다면 어떠한 요구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프로젝트이든 요구사항만 처리하는 개발자가 아닌 서비스를 더욱더 빛나게 하는 개발자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마무리

이번 웹사이트 운영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제가 PARD에서 활동했기 때문입니다. 포항시 IT 협업동아리 PARD는 현재 4기까지 열심히 달려와, 이러한 기회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PARD에 더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며, 저 역시도 Pay it forward를 실천하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하고 성장하겠습니다.

또한 2024년 한동대학교 제26회 디그리 온라인 졸업 전시는 앞으로 쭉 오픈되어 있을 예정입니다. 웹사이트에 방문하셔서 디자이너들이 1년 동안 노력해서 만든 작품들을 감상하시고 많은 인사이트를 얻어가세요!

감사합니다 :)

PARD_CLUB 그룹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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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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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예은
백예은

자랑스러워유 우리 밍지팍!!

Minji Park
Minji Park

고마워유~!!✨✨

송명우
송명우

사이트 들어가보고 놀랐네요. 제가 대학생 시절에 웹 미궁을 만들어보려고 했었는데 그 때 지금 하신것처럼 마우스 근처를 후레시처럼 비춰서 글자를 볼 수 있도록 만들었었거든요. 전시된 작품들도 디자인학부답게 엄청 멋있네요. 잘 봤습니다.

Minji Park
Minji Park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더 성장하겠습니다ㅎㅎ

김광일
김광일

정말 배울 점이 많은 누나라고 항상 생각했는데, 이번에 머리를 더욱 탁 치고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