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에 대한 고민
커뮤니티 그 자체로는 광고 수익 외에 어떤 수익 모델을 연결할 수 있을까?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결국 사람들 간 연결과 소통이 기반이다. 따라서 연결과 소통에서만 수익 모델이 작동한다. 연결에 수익 모델을 연동하면 틴더와 같은 데이팅 앱이나 트레바리와 같은 모임 그게 아니면 채용과 같은 모델이 나온다. 즉, 연결되는 대상이 누구이고 어떤 관계인지가 다를 뿐 내가 모르는 누군가를 알기 위해서는 돈을 내야 하는 것이다.
소통에 수익 모델을 연동하면 아프리카 TV, 트위치와 같은 후원 모델이 나온다. 즉, 내가 누군가와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돈을 내야 하는 것이다.
연결에서 추가적으로 고민해 봐야 할 부분은 연결되는 양측의 사람 또는 사람들의 니즈가 일치하는가이다. 연결이 되지 않거나 연결이 되었을 때 니즈가 충족되지 않으면 머지않아 그 사람은 서비스를 떠나게 될 것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만족할 수 있는 연결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많은 NFT 커뮤니티들 또한 비슷한 상황이다. 기본적으로 커뮤니티에서 제공하는 연결과 소통의 가치가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단순 투자 수익금을 노린 사람들의 집단이라서) 억지로 가치를 올릴 수 있는 수단들을 활용했지만 결과는 결국 겨울이다.
그러나 커뮤니티가 다른 형태의 모델과 결합되면 위 고민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커머스와 결합된 커뮤니티는 무신사, 오늘의 집을 떠올리면 될 것이고 금융과 결합된 커뮤니티는 토스의 주식 부분을 보면 된다.
즉, 사용자들의 니즈는 핵심 사업 모델에 의해 충족이 되고 커뮤니티는 사업 모델과 관련된 정보 교류의 장으로써 서포트하는 역할이 된다. 커뮤니티 그 자체로는 쉽지 않은 사업 모델이 다른 모델과 잘 결합하면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하게 된다.
이미 수많은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모델과 커뮤니티를 결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과거 2번의 커뮤니티 아이템을 도전했었다. 이를 통해 배운 것은 커뮤니티의 형태를 먼저 고민하지 말고 메인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커뮤니티를 잘 결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면 더 나은 결과를 가져왔을 거라는 생각이다. 커뮤니티의 형태가 먼저 잡혀버리는 순간, 사업 모델 또한 커뮤니티의 형태를 벗어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가 커뮤니티의 형태가 잡혀있는 모델에도 다른 모델을 결합할 수 있는 기술과 툴을 제공하고자 한다.
고객 커뮤니티 SaaS,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제품 주도 성장을 돕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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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커플 SNS를 운영해보면서 느낀 점은, 작은 스타트업에서 키워나가기에는 너무나도 BM이 명확하지 않은 형태라는 걸 느꼈습니다. be real처럼 애초에 새로운 형태면 모르겠는데, 인스타그램같이 명실상부한 SNS가 있다면 돈을 태우지 않고서야 성장하기 어렵더라고요..
맞아요. 저도 그런 점을 느껴서 결국 피봇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완전히 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거나 아니면 처음부터 확실한 BM과 함께 성장하지 않으면 어려운 시장인 것 같아요.
Github도 커뮤니티로 성장했었죠..
오 맞아요...! 생각해보니 커뮤니티 기반으로 성장한 비즈니스가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커뮤니티의 형태를 먼저 고민하지 말고 메인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커뮤니티를 잘 결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 << 이 부분에 공감합니다.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싶어하는 핵심 아이디어나 모델이 진짜 중요한 것 같습니다.
네네 커뮤니티 퍼스트가 아니라, 커뮤니티 플러스로 고민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혹시 고민이 있으시면 올려주세요 저도 함께 고민해보겠습니다!
좋은 인사이트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 또한 커뮤니티 사업을 준비하면서 말씀하신 것처럼 커뮤니티를 통해 메인 BM이 더욱 활성화 (?) 될 수 있도록 기름을 붓는 역할이 되어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네 커뮤니티가 잘 구축되면 마케팅 비용 절감 뿐만 아니라 충성 고객 전환도 가능해서 메인 BM이 더 활활 타오를 수 있을것 같습니다 ㅎㅎ
보훈님 메이커로그가 Must Reads #94에 선정 되었습니다 :) https://stib.ee/8rt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