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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가혜

조가혜

사이다는 한마디로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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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다 서비스를 만들면서 어려웠던 점은 너무 새로웠다는 것이에요.

익명 서비스가 많다 해도 대부분 익명 투표 서비스, Q&A 서비스에 제한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사이다의 방향성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한마디로 정의 내릴 수 있어야 했어요.

막연하게 "지금까지 SNS와 조금 다른 SNS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GPT의 힘을 빌려 분석해 봤어요.

SNS와 사이다는 어떻게 다를까요?

SNS(Social Network Service)는 온라인 세상에서 나와 상호 작용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심지어 내가 가본 적 없는 곳의 사람과도 네트워크를 맺을 수 있어요. 더 많은 사람과 친구가 될 수 있도록 추천하죠.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링크드인이 대표적인 SNS이고, 블로그나 유브도 컨텐츠 생산이 주요 목적이지만 SNS기능이 있어요.

Chat GPT가 말씀하시길, SNS에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고 해요.

  • 친구 관계 맺기

  • 컨텐츠 생산 및 공유

  • 좋아요, 댓글 및 공유

  • 특정 주제의 커뮤니티 기능

  • 알고리즘 기반 친구/ 콘텐츠 추천

  • 실시간 소통

여기에 사이다를 한번 비교해봤어요. 그랬더니 사이다는 SNS가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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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는 SNS보다는 메신저, 그리고?

사이다는 SNS보다는 메신저에 가까운 서비스로 정의할 수 있어요. 내 연락처의 친구에게만 메시지를 보내는 서비스. 발신인이 내 친구 중 하나라는 사실은 알지만, 누구인지는 특정할 수 없는 메신저에요. (그래서 더 짜릿하죠.)

이런 의미에서 사이다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사람은 주변 사람에게 정말 잘하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온라인에서 보이는 이미지로 평가되는 SNS와 많은 부분이 달라요. 앞으로 사이다에서 받은 스파크를 공개할 수 있는 기능이 생긴다면 모두가 좋은 사람만 있는 세상에 살 수도 있겠어요. 😁

사이다

사이다: 현친 사이의 마음 표현 익명 메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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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가혜

조가혜

왜 스파크에요?

"스파크 튀다."

갑작스럽게 사람 사이에 어떤 기류가 있을 때, 스파크 튄다고 하죠. 스파크를 사전에서는 불꽃, 불씨, 또는 작은 불빛을 의미해서 무엇을 시작하거나 촉발하는 역할을 하는 작은 요소나 시발점이라고 설명해요.

누구에게 어떤 기류를 느끼자마자, 주저하지 않고 바로 마음을 전달 할 수 있는 방법. 우리는 그것을 스파크라고 하기로 했어요. 내가 전달한 스파크는 새로운 사이를 시작하는 작은 불씨가 될 수 있어요.

카드는 매일 쓸 수 없어요.

처음 사이다는 익명으로 마음을 전달하는 기능으로만 시작했어요. 특히, 사랑 고백에 많이 사용할 것으로 생각했고, 간단한 메시지 입력창을 제공하고, 누군지 맞추는 서비스 기능을 기획했어요.

그러던 와중에 사이다팀에 유일한 20대 디자이너가 합류하면서, Young 기능들이 더해졌어요. 특히 익명의 메시지를 입력하는 기능은 "카드" 가 되었고, 카드 커버는 이모지로 내 마음 대로 꾸밀 수 있어졌어요. 가장 큰 히트는 그 이모지들이 움직여 다닌 다는 것이었어요.

우리가 생각하는 카드의 모습을 완성해 나갔지만, 이 Young 디자이너는 여전히 무엇을 고민하고 있었어요.

“저는 매일 사이다를 쓰고 싶은데, 매일 카드를 보내지 않을 것 같아요. 좀 더 쉽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해요!”

조금 더 쉽게, 더 자주

"매일 쓸 수 있는 앱"! 이 문제를 고민하다가 감정일기 앱을 보게되었어요. 많은 감정일기는 그날의 감정을 스티커로 매일 기록하게 하고 있었죠.

또 어느 날 우연찮게 "Lapse"라는 사진을 찍고 가까운 친구와 공유하는 앱을 알게 되었어요. 이 앱에서는 친한 친구와 나 사이의 "Vibe"를 친구에게 이모지로 남길 수 있었어요. (한국에서는 사용이 어려워요)

이 두 가지 장치는 모두 "쉬운 표현"이 핵심이었고, 이를 참고로 카드보다 가벼운 느낌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기능을 만들었고, 이름을 "Spark" 로 정했어요.

친구를 선택하고, 내 마음의 스파크를 골라 1초만 꾸욱 누르면 내 마음은 전달되죠. 받은 사람은 내가 보낸 지는 알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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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 동안 무지개 게이지가 차면 스파크는 터져요!

이제 세상에서 가장 쉽게 마음을 전달할 방법이 생겼어요.

스파크는 나의 마음을 기록하는 감정일기의 감정 스티커와 달라요. 대상이 있는 내 마음의 기록이에요. 그리고 스파크는 발신인이 누구인지 모르게 전달되죠.

보낼 때도 받을 때도 터지는 스파크를 느끼고 보면서,

  • 스파크를 통해서 오늘 경험한 먹먹함과 답답함이 조금은 해소 되셨나요?

  • 그리고, 본인에게 배달된 스파크를 통해서 잠시 본인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생겼나요?

만약 이랬다면, 사이다팀의 스파크 기획 의도는 성공했습니다.

사이다

사이다: 현친 사이의 마음 표현 익명 메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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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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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익명인가요?

오스카 와일드, 더블린- 스투비플래너

오스카와일드 (나무위키 보기)

Man is least himself when he talks in his own person. Give him a mask, and he will tell you the truth.

_ Oscar Wild

"사람은 자기 자신일 때보다 가면을 썼을 때 더 진실하다".

사이다는 그의 말처럼 사람 사이에 솔직한 마음으로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돕는 가면이 되고 싶어요. 우리는 왜 솔직해지려면 가면이 필요해진 걸까요?

사람 사이가 제일 어려워

우리는 살아가면서 만나는 많은 사람에게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기가 걱정스럽고, 상대방이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 지금 속마음을 말했다가 내일부터 얼굴 보기 힘들면 어떡하지?

  • 내가 한 말이 나중에 약점으로 나에게 돌아오면 어떡하지 ?

  •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특히 내가 상대방보다 심리적, 사회적으로 조금 위축된 위치에 있다면 더 그런 것 같아요. 짝사랑하는 사람은 고백하는 것에 망설이고, 팀장에게 한번 혼났던 신입사원은 팀장에게 솔직해지기는 더 어려워요. 이렇게 속마음을 계속 쌓아두면 우리는 고구마를 물 없이 먹은 것처럼 먹먹하고 답답하게 살게 됩니다.

여러 이유로 사람들이 속마음을 말하기에 주저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진실한 속마음도 알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또 말하기 어렵고… 악순환이죠.

어떤 사이가 꼭 필요해?

어떤 사이를 유지하기 위해선 항상 이런 어려움에 처하게 돼요. 이런 어려움 때문에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사람' 하고 만 지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런 사람만 연락처에 남기면, 아마 몇 명이 남지 않을 수도 있을 거예요.

어떤 사이가 될 것을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요. 살아가면서 다양한 무리에 끼어있고, 그 속의 구성원을 우리가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선택해서 대학교를 들어갔다고 해도, 동문은 선택하지 못하죠. 회사도 그렇습니다. 회사 동료와 여러 파트너들은 우리가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래서 항상 우리는 어떤 사이가 되거나 유지하기 위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하고, 주저하고 있어요.

내면의 목소리에 더 집중하고 싶어

우리는 용기 내어 솔직한 마음을 표현했을 때 걱정되는 상황 때문에 마음을 표현하지 않고 그냥 지냈을 때 감수해야 할 상황을 비교하여 행동해요.

특히, 성인이 되고 사회에 더 적응할 수록 우리는 자신의 솔직한 속마음을 숨기는 선택에 익숙해지죠. 그러면서, 우리는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기는 소중한 경험을 놓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진실을 위한 가면

내가 누구인지 상대방이 알 수 없다고 생각할 때 조금 더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 때가 있어요. 우리는 온라인 상에서 다른 이름으로 별점을 매기는 것에 익숙하고, 오프라인에서는 쉽게 표현할 수 없는 감정도 온라인에서는 망설임 없이 표현하기도 하죠.

가면 뒤에 숨어있기 때문에 정제되지 않은 감정을 배설하는 것이라고 평가할수도 있지만, 어쩌면 본인이 누구인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는다는 것이 보장될 때, 비로서 우리는 내면의 목소리에 집중하고 이를 표현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어요.

먹먹하고 답답할 때는 사이다!

사이다팀은 먹먹함과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는 그 가면을 만들어요. 그래서 내면의 목소리에 집중해서 주저함 없이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이 익명성을 통해서 사람들이 주변인과 더 쉽게 관계를 맺어가도록 건강한 서비스를 만들고 있어요.

사이다

사이다: 현친 사이의 마음 표현 익명 메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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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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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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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하다가 우리 사이에 발전이 없다면, 사이다!

낯부끄러워서, 내일의 관계가 걱정되어 우리는 마음을 꼭꼭 숨기고 살아요. 그렇다 보니 우리 사이엔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고, 오해도 생겨나기도 해요. 사이다는 이렇게 관계를 맺어가면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익명 도구’로 해결해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아무도 모르게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들었어요.

익명을 지키는 방법

완벽하게 익명을 보장해야만 사이다가 의미가 있어져요. 탐정질도 어렵게 다양한 방법을 고민했어요. 하나만 여기서 설명하자면,

마음을 보낸 사람의 이름은 보낼 때마다 달라져요. 직접 선택하면 누구인지 알 수밖에 없어서 형용사, 명사의 조합으로 매번 사이다가 랜덤으로 부여해서 누가 보낸 마음인지 절대 알 수 없어요.

쉽게 말해 어제의 '사려깊은 버거'는 오늘의 '사려깊은 버거'와 다른 사람이에요. (사실 이렇게 같은 이름일 확률도 거의 없어요.)

마음을 향한 탐구

우리 모두가 마음을 쉽게 정의 내리기 위해 5개의 이모지만 엄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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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이 이모지가 나오기까지 성리학의 희로애락애오욕, 맹자의 측은지심/수오지심/사양지심/시비지심, 불교의 오욕칠정, 그리고 다수의 연구에서 언급된 27가지의 감정 카테고리를 분석했어요. 또한, 멈추지 않고 신체반응과 감정의 관계,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감정을 더 탐구했어요. 그렇게 선택한 5개의 이모지에요.

이 사실은 믿으셔야 해요.

바로 전달하는 스파크

그리고 사이다팀은 정의된 5개의 마음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스파크를 만들었어요. 마음의 작은 불씨 스파크는 새로운 사이의 시작이에요.

세상에서 제일 쉽게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인 스파크. (왜 스파크에요? 읽어보기)

"친구를 선택 → 현재 친구를 향한 마음 선택 → 1초간 꾸욱 누리기" 하면 터지는 스파크를 느낄 수 있어요.

우리는 하루를 마무리하며 오늘 하루 누구와 관계에서 고구마 하나 삼킨 것처럼 먹먹하고, 답답함을 스파크로 날려 보낼 수 있어요. 그리고, 받은 스파크로 나를 돌아보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조금 더 속 깊은 이야기를 전달하는 카드

스파크의 5개의 감정으로 복잡한 나의 마음을 담아낼 수 없을 때,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 이를 위해서 카드를 준비했어요.

300자까지 메시지를 입력할 수 도 있지만, 내 말과 마음을 더욱 돋보이게 해줄 움직이는 카드 커버도 고를 수 있어요.

  • 내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 그분에게,

  • 팀플에 무임승차하고 있는 그 녀석에게,

  • 매일 감정적 피드백을 주시는 보스에게,

  • 쑥스러워 제대로 마음을 표현 못했던 엄마에게,

차마 못 했던 이야기를 망설이지 말고 보내보세요. 사이다는 카드를 통해서 그분, 그 녀석, 보스, 엄마가 변화하는 놀라운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image.png움직. 움직. 효과는 앱에서 경험하세요.

섬세한 멘탈 보호 기능

사이다팀은 익명이라는 가면 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중하지 못한 감정 표현과 사이버 불링과 같은 악용 사례에 대해서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어요.

익명으로 전달된 마음이라도, 더 이상 받아보고 싶지 않을 경우 발신인이 누구인지 알 수는 없지만, 해당 발신인으로부터 전달되는 마음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불법적 메시지가 전달될 경우 신고하기 기능을 통해서 사이다팀을 호출하면 해당 사용자에게 즉시 제재를 가할 수 있어요.

사이다팀은 우리가 주변 사람과 더 건강한 사이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준법정신에 기반한 부탁하기 기능

사이다 서비스를 만드는 초기에 무작정 A를 대신해서 사이다가 C에게 사이다 이름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불법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어요. (이를 어기면서 서비스 하는 익명 서비스도 있음을 알았지만….🤐)

  • C의 연락처는 A의 동의가 아닌 C의 동의가 있어야 해요!

  • 즉, A와 C가 모두 사이다 서비스에 가입해서 약관에 동의해야 해요.

그럼 C가 가입하지 않으면 메시지를 못보내는…최악의 상황이죠.

그래서 고안한 장치, "고구마 친구 깨우기"

기존의 초대하기 기능을 발전시켜 누구를 초대할 지 추천하는 기능이에요.

계산식에 따라 누구를 초대할 지가 사용자마다 다르게 추천이 되요.

어떻게 계산하는 지는 현재는 비.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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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현친 사이의 마음 표현 익명 메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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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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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3| 군살 없는 사이다 만들기

린 고객개발

정교한 BM을 만들기 위한 방법론으로 린 고객개발(Lean Customer Development)을 선택했습니다.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인터넷에도 많은 정보가 있지만, 책을 구매했고 저를 포함한 모든 팀원이 이를 탐독했어요.

대략적인 린 고객 개발 프로세스는 아래와 같은데, 우리는 정말 '책이 말하는 대로' 했어요.

  1. 가설 세우기

  2. 대화를 나눌 잠재 고객 찾기

  3. 고객에게 알아내야 할 것을 계획하고, 인터뷰하기

  4. 가설 검증하기

  5. MVP에 반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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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설 세우기: 비즈니스 캔버스를 채우다

가설을 만들기 위해 모든 팀원이 각자의 비즈니스 캔버스를 채워봤어요. 이 작업을 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여름 내 많은 이야기를 했어도, 우리가 만들 서비스에 대해 서로 다른 생각을 하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특히 타깃 고객에 대한 합의를 이뤘어요. 처음 고객을 탐험하면서 알아낸 사실 하나는 전 세대에 걸쳐 익명 메시징 서비스에 대한 니즈는 필요하지만, 사용하고자 하는 목적이 서로 달랐어요. 그래서 어떤 세대에 집중할지 선택이 필요했고, 이 선택의 문제에서 사이다 팀은 Z세대에 집중하기로 합의하고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비즈니스 캔버스 작업 내용을 기반으로 아래처럼 가설을 세웠어요!

  • 우리는 15세-38세의 사람들이 / 주변 사람과의 일상 관계 맺음 속에서 / 솔직하게 속마음을 전달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 우리는 15세-38세의 사람들이 / 주변 사람들이 속마음을 잘 말하지 않아서 /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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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고객 찾기: "도와주세요"가 정말 작동해요.

우리가 15세-38세 중 가장 핵심인 20대 초반 사람과 커뮤니케이션 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인스타그램을 활용하기로 했어요. 부랴부랴 인스타그램을 계정을 만들었고, 인스타 계정을 보고 Z세대 인가 싶으면 일단 팔로우하기 시작했어요.

너무 시간이 걸려서 지쳐갈 즈음 대학교 연합 동아리 계정을 찾아내 공략했어요. 300여 명을 팔로잉 했고, 150여 명 에게 DM으로 순수하게 서비스 개발에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어요. 보상을 제시하지도 않았어요. 최종 5명과 인터뷰 부킹에 성공했습니다. 만약 5명을 못 채웠다면 계속 DM을 보내려 했어요.

씬디(린고객개발의 저자)가 그렇게 하라고 했거든요. 많은 사람들은 본인이 도움을 주는 존재가 되고 싶어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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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터뷰 하기

이 인터뷰는 최초 잠재 고객을 탐험했던 것과는 달랐어요. 그 때는 최대한 열어두고 질문 했지만, 이번 인터뷰는 가설을 검증해야 했기에 아래처럼 정해둔 질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어요.

  • 지금 마음을 전달하고 싶은 사람이 생각나나요? 누구이고 어떤 마음인가요?

  • 인터뷰 끝나고 전달할 생각이 있나요?

  • 주변의 나에 대한 솔직한 마음이 궁금한가요?

  • 상대방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마법 거울이 있다면 누구의 마음이 가장 궁금한가요?

또한 이번 인터뷰 대상자는 네트워크로 아는 사람도 아니고,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이기에 전화로 진행했어요. (만나서 하자고 하면 아무도 안 할까 봐서요….😱)

4. 가설 검증하기

우리의 가설은 타당하다고 20대의 잠재 고객들이 말해주었어요. 이전의 단계에서도 어느 정도 짐작은 했지만, 이번 작업은 조금 더 집중된 고객에게 집중된 문제를 검증하여, 계속해서 쌓이던 아이디어의 잔 가지를 잘라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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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MVP를 만들어내는 것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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