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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욱군

형욱군

커피챗 하실분!

안녕하세요,

ㅎ 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기네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갑자기 한국에 잠시 방문 했는데 예정보다 하루를 더 있게 되어 금요일 오후 시간 1시 정도 부터 5시 정도 까지 코엑스 근처에서 카페에서 일을 하려고 합니다!

혹시나 메이커 분들중 프로덕트나 서비스를 만들고 계신데 해외 진출을 고민 하고 계신분들께 조금이나마 제가 도움이 될수 있을까 해서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관심있으신 창업자 메이커 분은 커피챗 메세지 주시면 엘에이로 다시 떠나기 전에 인사 드리고 갈수 있는 기회가 됬으면 좋겠네요.

항상 모든 메이커 분들 건강 조심 하시고 파이팅 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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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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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글을 적어 보네요 ㅜ_ㅜ


일단 밑도 끝도 없이 MVP를 런칭을 하려던 계획을 투자를 받고 제대로 해보자 하는 바람에 디자인부터 다시 잡고 베타/유저 테스팅 그리고 V1 런칭 준비하느라 정신 없었네요.


지금 이번주 V1 AppStore submission을 목표로 열심히 불태우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일이 많았지만 AI쪽으로 너무 재밌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서 버블도 심해지고 있지만 정말 뭔가 크게 해볼수 있을거 같은 기분이 들어 친구들과 이것 저것 많이 해보고 있습니다.


일단 v1마무리가 되면 한번 날잡고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쓸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그럼 저는 다시 제가 쓰고 제가 망가트린 코드 고치러 가봐야겠네요 ㅎ 한국은 날씨가 더워진다고 들었는데 항상 건강하시길 바래요.


창업자 예비 창업자 분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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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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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ct Unexpected-2

안녕하세요! 실감이 크게 나지는 않지만 2023년이 되었네요. 오늘은 지난번 쓴글에 이어 한국에 거의 방문을 하지 않는 LA에 살고 있는 제가 어떻게 이번 스타트업의 펀딩을 한국에서 받게 되었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적어 보려고 해요.

이 이야기의 시작은 “친구의 결혼식”이라는 키워드에서 시작을 해요. 저는 지금까지 친구나 지인분의 결혼식을 참석했던 횟수가 5번이 될까 말까 할정도로 경조사의 참여를 잘 못했던 편이에요. 미국에서는 지인들의 경조사의 횟수가 많이 적기도 하고 스타트업을 업으로 시작하게 된 이후에는 항상 무언가에 쫓기는 마음으로 조급하게 회사를 운영하다 보니 초대를 받게 되더라도 제 스스로에게 약간의 사치스러운 생각이라고 했던 과거의 저의 모습을 돌아보면 지금은 조금은 안쓰러운 마음도 드네요. 하루 이틀정도 쉬어도 전혀 달라지는 일 없었을 것이고 오히려 생각의 전환이나 일의 중요도를 생각해 볼수 있는 관점이 생겼을거 같은데. 20대 초반의 저는 그런 생각은 하지 못하는 항상 날이 서있는 전쟁터 한가운데서 혼자 눈 앞의 총알만 피하느라 이리 저리 뛰어다니는 초보 창업자 였네요.

여튼 그래서 제 친구들 사이에서는 저는 당연히 결혼식 초대를 해도 올수 없는 그런 친구로 남아 있던 사이에 대학교때 부터 알고 지내던 제 친구에게 어느날 뜬금없이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형욱아 잘지내지? 다름이 아니고 내가 여자친구가 생겼는데 이 친구가 너를 잘 아는 동생이라네 한번 통화해봐”

이런 말도 안되는 지 할만만 하고 저 한테 전화를 넘기는 친구의 말을 듣고 짧은 사이에 많은 생각이 머리속을 지나갔지만 생각이 정리도 되기 전에 어디서 많이 들어 본거 같은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오빠 안녕하세요~ 저 현진이에요 ㅎ 저 대학교때 오빠 동생하고 친해서 방학때 갈데 없다고 시카고에 있는 오빠 어머니가 초대 해주셔서 오빠집에서 여름방학 보냈던. 인사드린지 15년도 더 지난거 같은데 이렇게 인사드리네요 ㅎㅎ”

제 친구는 한국에 있는 제 사촌형의 야구 선수였던 후배로 미국에 20년 전에 유학을 준비하고 오는 과정에 소개를 받아 도와주며 친해진 오랜 친구이고 그 친구가 박사 과정 준비를 하며 여려 학교를 돌아다니다 들어본적 없는 North Carolina 에서 만난 여자친구는 15년만에 인사하는 제 대학 후배 이더라고요. 너무나 반가운 마음이 들어 인사를 하고 저는 간단히

“아 근데 나는 내 친구지만 그 친구 보다 니가 너무 아까운데” 라고 농담아닌 농담을 던지고 친구와 마지막에 친구는 “야 우리가 만약에 결혼 하게 되면 우리 결혼식은 올거지” 라고 했고 저는 “내가 회사 준비를 하고는 있는데 뭐 아직 투자자가 있는건 아니고 내가 그냥 준비하는거니까 내가 준비하는 사이에 결혼하면 갈께” 라고 던진 말이 “우리 한국에서 결혼해란 말과 청첩장으로 돌아온게 이번 한국 방문의 비하인드 스토리 입니다.

단 하루의 여유도 사치라고 생각하던 젊은 날의 저 였다면 절대 하지 못했을 선택이 새로 시작하는 일의 방향성과 마음가짐을 잡아 준 너무나도 신기한 일의 시작이 됬네요. 다음에는 결혼식 참석 후에 제가 어떻게 Disquiet팀 분들과 만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한해 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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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re:Invent 2022

안녕하세요!

요새 제 회사 메이킹 과정을 메이커 로그로 글을 올려야 하는데 이런 저런일이 너무 많이 일어나다 보니 정신이 없네요 ㅜ_ㅜ


오늘은 다름이 아니라 오늘 부터 Amazon 에서 re:Invent 를 시작합니다 ㅎㅎ 무료이고 이메일 주소만 적으시면 모든 세션을 바로 보실수 있습니다. 물론 주요 영상들은 YouTube에 올라가겠지만 한국에서도 AWS로 서비스 구현 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있더라고요. 사용하고 계신다면 이미 초대 이메일을 받으셨겠지만 혹시나 해서 Registration 링크 아래에 올려드려요.


요새 Tech 쪽이 난리도 아니네요. 오늘만 해도 Pipe의 창업자들의 departure를 포함해서 BlockFi 파산 신청. Genesis도 아무래도 위험하고 DCG 자체가 문제가 생길거 같아서 살얼음 판이지만 전에도 말씀드렸듯 좋은 프로덕트를 제대로 만들고 싶은 여기 계신 메이커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다음엔 정말 제 회사 HYEL의 진행 과정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좋은 한주 보내시길 바래요.


https://reinvent.awsevents.com/register/virtualregistration/?trk=5a2866e8-7b88-48f3-9658-798ecb9d3a81&sc_channel=em&mkt_tok=MTEyLVRaTS03NjYAAAGIXdQYNG79f-d8xuwD4qqyhrrXkra297MI0ODeQ_lbGb9E1Pjm6jzhPuynWj9nF8JwQcWWu_FvzJB7f0DEvkCDy0D_uNcwKNb9hI9WIbHP5TMJNuYVEY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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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 Crypto Update

안녕하세요!

정말 폭풍속의 한주가 지나갔네요. 이 폭풍이 어떠한 파장을 남길지는 아직도 미지수라는게 무서운 점인듯 합니다.


제가 미국에서 체감하고 있는 상황이 너무 급변하는 중이고 이게 스타트업 업계 전체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거 같아서. 급하게 제가 한국에 계신 제 투자자 분께 지금 FTX 및 스타트업 상황을 업데이트 해드리다. 제가 정리한 부분을 여기에 계신 분들과도 공유를 하면 좋을거 같다 생각이 들어 이렇게 적어요. 급하게 적느라 proof reading도 하지 않은 부분이 많고 이야기를 줄여서 하려다 보니 조금씩 부정확한 부분이 있을수 있고 제가 한국말 자체가 중3수준이다보니 어설픈 부분이 많겠지만 창업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이렇게 올려요. 저녁시간 이후에 돌아와 시간이 되면 검토후 수정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있으면 수정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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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지금의 쇼크의 시발점은 FTX 그리고 FTX의 창업자 SBF (Sam Bankman-Fried)의 추락으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FTX는 지난 3년동안 정말 말이 많던 회사였는데요. SBF라는 어린 저커버그의 천재 이미지로 가상화폐 거래소 FTX를 창업하고 그 이미지만으로 수십조의 valuation을 받고 세계적인 투자 기업들로 부터 수천억의 투자금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 정말 선한 이미지로 많은 PR과 마케팅을 하였고 FTX는 그 마케팅으로 세계 3위의 거래소가 되면서 SBF는 어마 어마한 부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 중간에 FTX가 미국의 관리를 받아야 하는 FTX US와 바하마에 설립을 한 FTX International로 나뉘게 되었고 FTX International 에서는 US에선 해야 하는 계정 인증 이라던지 레버리지의 방식 등등 해서 제약이 미국에 비해 적었고 그로 인해 미국안에서도 VPN을 사용하여 FTX International 에서 거래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문제는 SBF가 같이 운영을 하던 Alameda Research라는 Hedge Fund가 같은 바하마에서 연루가 되었다는 점에서 시작했습니다. FTX에서 발생하고 있는 거래량에 비해 FTX의 영업이익이 현저히 낮은 부분에 대해 의문을 갖는 그룹이 생겼고 그 그룹에서 체인 활동을 체크하며 Alameda와 FTX사이에 연관성에 의심을 갖기 시작했고 그 타이밍에 바이넨스의 창업자 CZ가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2조 가량의 FTT (FTX의 토큰)을 오픈 마켓에서 팔겠다고 선언을 하면서 FTX가 사용자의 디파짓을 사용하여 Alameda Research를 통해 거래를 하였고 그 중 상당액이 FTT를 담보로 발행한 loan이라는것이 밝혀 지면서 FTX자체에 있는 현금이 사용자가 디파짓을 한 액수보다 현저히 낮다는게 밝혀 지면서 CZ가 하려 했던 FTX의 massive exodus가 일어나 회사는 지금 상황에 이르게 되었네요.


지금 이 문제가 정말 큰 여파를 일으키고 또 앞으로 더 안좋은 상황으로 치닫을수 있는 가장 큰이유는 SBF가 그동안 보여주려 한 구원자의 이미지 그리고 그를 이용해 미국 정치인들에게 한 로비 그리고 그 로비자금과 이미지로 최근에 일어난 미국 중간 선거에 홍보를 했던 다수의 민주당 의원들이 한꺼번에 연관이 되면서 미국에서 이 이슈가 tech의 문제가 아닌 정치적인 문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많아 지면서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주에 Facebook에서 발표한 1만 1천명의 해고 발표와 Twitter에서 발표한 전직원 재택 근무 금지 발표 등등의 여파로 제 주변에서도 너무 많은 친구들이 해고되는 일도 있었고 전체적으로 코로나로 만들어진 Tech 스타트업들의 working flow가 경재적인 pressure로 인해 다시 테스트 되어지고 있고 아마 곧 코로나 전으로 돌리려는 회사들이 많아질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로 인해 많은 VC 회사들의 투자 자금이 막힐듯 하고 LP분들도 직접 나서서 펀드의 Audit 그리고 자료들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여서 지금 펀드 레이징 중이거나 펀딩이 필요한 많은 회사들의 valuation은 급격히 낮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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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후는 제 회사 업데이트 사항 이여서 생략합니다. 창업자 분들 조심하시고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ㅜ_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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