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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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드하길 잘했다

12주차를 달려가고 있는 지금 학기의 3/4가 끝났다.

참 알찬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요즘이다.

하지만 숏커톤을 앞두고 있는 지금, 진짜 머리가 너무 아프다.

저번주 기-디 세미나, 오늘 기-디-개 세미나를 했는데 진짜 머리가 더 아프다.

나 나름 성장했다고 생각하고 살짝 아주 살짝 자만해있었는데, 정신차렸다.

올해 초 HanST하면서 기록했던 지원서의 첫 문장이다.

숏커톤을 앞두고 다시 느슨해진 정신차리려고 다시 보았는데

디자이너라면 다 아는 '피그마'도 모르던 내가 이제는 피그마로 프로젝트도 만들고 ppt도 만들고 세상 일 아무도 모른다.

올해 나는 '파드'를 하기 위해서 진짜 많은 걸 포기했다.

학점, 하고 싶었던 공동체, 동아리, 교내 행사... 등 진짜 많이 포기했다.

진짜 하고 싶었던 건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 나에게는 진짜 큰 결정이었다.

그만큼 '파드'가 간절했다. 왜냐면 나는 잘하고 싶었고 성장하고 싶었고 더 대단한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아직도 2022-2 ICT창업학부 랩설명회가 기억이 나는데 갑자기 마지막 순서에 등장해서 다른 동아리에 대해서 아쉬운 점을 말하면서 등장했던 수양대군 못지않은 첫 임팩트는 잊혀지지를 않는다. 저 사람은 대체 누구길래 저런 말을 저렇게 서슴없이 할까? 라는 생각과 더불어 돌아이거나 천재거나 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형과 이야기도 나누고 밥도 먹는 사이가 되었다.

제품디자인으로 전과하고 첫번째 학기에 많은 걸 포기한만큼 많은 걸 배우고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 요즘이다.

많이 부끄럽지만 파드의 협업 이론 제 1원칙 3모,모모모에 의하면

모

자란 점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이거 하나는 기깔나게 자신있다,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다고 믿고 그렇게 할 수 있으니까)

이런 ppt에서 (도메인 알아오라니까 web&app 이런거 적어오는 하...)

진짜 다시 봐도 아찔하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제법 괜찮은 ppt도 만들게 되었고

꽤나 쓸모있는 사고방식도 갖추어 가는 것 같다.

아직도 UX/UI에 대해서 잘한다고 말은 절대 못하지만

최소한 디자이너로서 사용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사용자'의 입장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을 한다는 것에 대해 의의를 두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숏커톤을 앞둔 이 시점에서,

우리가 그토록 원하고 희망했던 '파드'

지원할때 두근거리고 설렜던 초심을 찾기 위해서

지원서를 한번 더 보는건 어떨까?? 🤛🏻🤛🏻🤛🏻

우리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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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frAGILE

*antifragile: 빛세라핌의 2집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충격을 가할수록 강해진다는 뜻의 단어이다.


ㅎ

절대적 안정만을 추구하는 fragile방식은 예상치 못한 충격을 마주치면 회복하지 못하는데 antifragile방식은 오히려 그런 충격을 마주칠수록 강해진다고 한다.

결국 성장하려면 실패해보고 깨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당장 다음주 12주차 금-토에는 숏커톤 🔥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끝나면 또 롱커톤이 기다리고 있다.

얼마나 깨질지 생각해보면 아직도 아찔하다.

저번주 기-디 세미나, 오늘 기-디-개 세미나를 하면서 기획자, 개발자와 생각이 얼마나 다른지 알게 되었고, 그 소통의 방식을 맞추는 것도 진짜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내 할일 하기도 바빠죽겠는 해커톤인데 심지어 '다른 사람들이랑 소통도 해야해?'라고 생각하면 어둠이 눈앞을 가린다.

하지만 agile하게 빠르게 빠르게 소통하면서 그때그때마다 안되는 건 안된다고 말하고 서로가 맞춰서 수정해나가면 좋지 않을까? 라는 최대한 희망적인 생각만 하려고 노력중이다. 오늘 기-디-개 세미나도 없었다면 숏커톤때는 진짜 재앙이었을꺼라고 생각한다. 팀당 1명뿐인 디자이너이기 때문에 부담감도 심하다. 그래서 진짜 참 레퍼도 많이 찾고 있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UI를 보여주고, 그 속에서 UX를 잘 설계하고 기획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뿐이다.

처음에

첫번째 세미나때 이런 ppt나 만들던 얘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지 누가 알았을까?

동아리, 교내행사, 공동체 등 많은 것을 포기하고 선택한 만큼 많은 것을 배워가는 파드다!

혼자서 프로젝트했을때도 머리박으면서 깨지고 꽤나 많이 성장했다고 느끼는데 과연 1주일 뒤에는 얼마나 깨지고 얼마나 성장해있을까? ㄷㄱㄷ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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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서 오늘 기-디-개 세미나를 하고 쿠팡 디자이너 선배님과 토스 PO 선배님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목요일에는 The Answer 20주년 UX/UI 세미나도 참석했다. 2주전 다른 선배님께도 내 포폴을 피드백받으면서 느꼈던 점은 선배님들은 진짜 멋졌다.

2시간 동안 대화해보면서 어떻게 여기서 저런 인사이트를 구상하지? 어떻게 저런 답변이 나올까?에 대해서도 놀랐지만

어떻게 하면 더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에 대해서 생각하시고 도와주시려고 하는 모습이 참 인상깊었다.

그게 아니라면 서울에서 포항까지 내려오셨을까...? 굳이..?

이게 진짜 PAy it foRwarD지

도와주시는 만큼 몇배는 더 깨지고 노력해서 나도 꼭 훗날 30학번, 40학번을 보면서 놀라면서 멋진 말해줄 수 있는 내리사랑하는 멋진 선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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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은 결혼이다

회고의 중요성도 깨달았겠다, 서핑데이 이후로 더 가물가물해지기전에 회고를 하기로 헀다. 그래서 회고를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기 시작했다.

대중적인 방법으로는 KPT, 4L, 5F, PMI 등등 되게 많았다.

방법만 다르고 공통된 내용은 무엇을 생각하고 느꼈는지,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지를 생각해보는 것이었다. 다른 분들의 회고한 것을 보니까 '꾸준히'와 당연한 이야기보다 '솔직한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나도 꾸준히 솔직하게 작성해보고자 한다.

우선 서핑데이가 처음에는 그냥 MT가는줄 알았었다.

그래서 너 금요일에 어디가? 하면 어 나 파드 MT가 라고 말했었다.

하하하 근데 서핑데이가 단순히 놀고 친해지는 것이 아니라 정말 협업에 대한 의미있는 활동들을 하면서 협업에 대해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

첫번째로 선배님 특강이 있었다. 협업에 대해서 찐 경험을 하셨던 선배님들이라 그런지 뻔한 이야기를 잘 안해주셨다. 협업은 연결되야하고 끌어당겨야 하며 알아야한다는 것..

그 중 나에게 가장 충격적이었던 사실중에 하나는 '자신감이 부족하지만 타인에게 관대하고 긍정적인 사람' << 완전 나다.

난 이게 겸손의 정의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는 다 긍정적인 리액션만 했던 나였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해보고 싶었다.

또 협업에 있어서 '현상'에 중심을 두면 안되고 '나의 기여도'에 중심을 두어서도 안된다 라는점을 배웠다. 아.. 진짜 쟤 딱 하나만 고치면 딱 좋은데 에서 딱 하나가 '나'라고 생각하면 협업이 일어난다는 것이 진짜 성경에서 볼법한 접근을 이렇게 한다는 것이 참 신기했다.

또 빌캠벨의 사례를 통해서 리더들의 우선순위는 본인의 성공이 아니라 부하 직원들의 '안녕'과 '성공'을 위해서 각 구성원들을 존중하고, 서로가 신뢰를 얻을 수 있게 노력했다고 했다. 그가 유대감을 쌓기 위해 한 행동 중 하나는 팀원들이 사생활을 서로 공유하면서 팀원들이 서로를 인간적으로 알아갈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바꾸었다고 했다.

또 마지막 우리끼리 프로젝트 만들어보는 것도 너무 두근두근했다.

기획하는거 너무 재밌었ㅏ..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선배님 특강과 서핑데이를 통해서 협업을 다시 정의할 수 있었다.

모모모

모두가 공감하는 목표를 추구한다.

생각하는 가치에 따라서 같은 목표라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

모든 의견과 피드백은 선명한 솔직함에 기반한다.

그 사람의 행동과 미래에 대해서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바라고 피드백 하는 것

모자란 점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함께 보완한다.

나의 부족한 점을 내가 알아서 다른 팀원들과 함께 서로가 서로의 부족한 점을 매워주는 것

그래서 결국 협업은 뭐라고 생각하냐? 라고 하면

이젠 아 같이 일하는거..?라고 말하기 보다는 나 다운 정의를 내리기로 했다.

협업은 '결혼'이다 - 조민(1999 ~ )

아무리 좋은 배우자를 만나고자 해도 자신의 이상향에 가까운 배우자일뿐 완벽한 배우자를 만나기는 어려울 것이다. 결혼은 혼자서도 할 수 없고, 서로가 합의된 공통의 목표를 향해서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하기도 하고 지지해주기도 하면서 그 사람과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 솔직함을 기반으로 한 피드백을 해주면서 결국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다. 협업도 결혼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완벽한 팀원도 없고 혼자서 못하고 서로의 티키타카를 통한 과정을 통해서 어디까지나 '협업' 업이기 때문에 좋은 아웃풋을 내고자 노력하는 것.

오늘도 많이 배웠다.

밤새고 쓴 글이라 다소 두서가 없을 수 있지만 이해부탁드립니다.


운영진분들, 팀장진분들 서핑데이 준비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파디분들 항상 너무 감사하고 배우고 있습니다.


p.s 겸손함, 리더십을 갖고 이끄는 법, "열심히"보다 "잘"하는 법에 대해서 고민이 많은 저라서 지나가다가 한마디라도 조언을 주시면 바뀌고자 노력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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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대체할 수 없는 디자이너

안녕하세요! PARD 1기 디자이너 조민입니다 :)

저는 2020년 코로나19가 시작되고 비대면 사회가 갑작스럽게 도래하며 등장한 키오스크를 처음 보면서 디자인에 대해서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이 키오스크를 못쓰시는 모습을 보고 해결법을 찾아가던 중 UX디자인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22년 살면서 처음으로 가슴 뛰는 일을 찾은것만 같았습니다. 그때부터 UX에 대해서 배워보고 싶었는데 2023년이 된 지금 UX에 대해서 처음 공부를 하게 되네요! 많이 부족한 만큼 성장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ICT창업학부 랩설명회를 통해서 PARD를 알게 되고, 올해 제품디자인으로 전과하고 UX디자인에 대해서 PARD의 구성원분들과 함께 공부하고 나눌 수 있음에 참 감사한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감사하면서도 더 열심히 노력해서 3인분하는 디자이너가 되어야겠다는 생각 또한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대체할 수 없는 디자이너"

위의 글은 제가 PARD 지원서에 첫 줄로 적었던 문장인데, 디자인이라는 영역이 되게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는 모습을 보고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흔하게 발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진입장벽이 낮아진 만큼, 많은 디자이너가 나올텐데 그 가운데서도 경쟁력있는 실력있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서 PARD에 지원했습니다.

PARD를 통해서 성장하게 될 저도 Pay it Forward 문화를 실천하고 싶다는 꿈을 갖게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진짜 협업을 잘하는 사람은

"다른 파트원들에게 내 파트의 지식만 전하지 않고 그 파트에 대해서 이해하고 그 파트원의 입장에서 설명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소통'과 '실력'이라는 가치가 협업의 능률을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PARD를 통해서 '성'장하는 '괴'물 성괴 디자이너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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