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석
안녕하세요. 영석입니다. 날씨가 엄청 춥네요...ㅠ 감기 조심하세요
어제는 국어 선생님들의 커리큘럼을 조사하고 노코드 커뮤니티에 질문을 해서 어떤 툴을 사용해야 할 지를 찾아봤습니다.
그리고 남겨주신 댓글을 보면서 생각을 갖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솔직히 어제는 축구 보느라 많이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안 보고 고민하는 게 나았을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아침 생각한 내용까지 합쳐서 올리려고 합니다.
문제 1. 수믈리에를 사용할 동기가 충분하지 않다.
저는 인강을 추천해 주기만 해도 사람들이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니, 이건 제가 제 서비스를 너무 과대평가한 것 같습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인강 1개를 찾기보다는 1년을 쭉 들을 커리큘럼을 짜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수믈리에처럼 단편적인 추천(?)만 해 주는 서비스는 수험생들을 끌어올 강한 동기가 될 수 없는 것이죠.
그래서 우선 수믈리에의 기능을 확장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 인강 추천이 아니라 커리큘럼을 제안하는 것으로요. 그런데 여기서 문제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커리큘럼을 제안해 주어야 할까요? 제가 떠오른 방법은 수능 교육에 종사하는 분(학원 선생님, 과외 선생님 등등)들의 의견을 묻는 방법입니다.
아니면 퍼널을 만들어서 수험생들이 천천히 수믈리에로 다가오는 방법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든 생각은 '제품이 좋아야지 퍼널도 쓸모가 있는 것 아닐까?'였습니다. 아무 쓸모 없는 제품을 겉만 번지르르한 퍼널로 포장해봤자 소비자들이 사용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제 생각입니다)
그래도 만들기로 시작한 이상, 사용자들을 끌어오기 위해 퍼널은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마케팅 설계자를 읽으면서 퍼널을 어떻게 만들까에 대해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문제 2. 데이터를 줄 유인이 적다(거의 없다)
사실상 핵심 문제이자 프로젝트의 존폐가 걸린 문제인 것 같습니다.
데이터를 수집할 때, 저에게 데이터를 '굳이' 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1편에서 생각했던 문제였지만, 아직도 답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저는 사람들의 추천해 주는 것에서 오는 뿌듯함만을 동기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정말 방법이 없다면 기프트콘 이벤트 같은 것을 해야겠지만, 다른 방법을 찾아내야 할 것 같습니다...
문제 3. 가격에 대한 부담감이 존재한다.
아무리 좋은 강의들을 추천해 주어도, 가격이 너무 비싸면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인강 사이트들의 패스 상품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A회사의 인강패스를 구매한 사용자에게는 A인강 선생님들 위주로, B회사의 인강패스를 구매한 사용자에게는 B인강 선생님들 위주로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사용자들이 필터를 선택할 때 'A패스' 'B패스'와 같은 선택지를 주면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5일차 되면서 느낀 점들
벌써 5일차가 되었지만, 뭔가 만들어진 것은 없어서 '내가 뭘 한거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생각보다 고민해야 할 점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매일 무언가 생각하고 만들고 있다는 점은 뿌듯한 것 같습니다. 가끔씩 '내가 이걸 다 만들 수는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열심히 만들어 보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만들겠습니다!!^^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