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ney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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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AI&IT 개발 계획, AI로 1분만에 끝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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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뜩이나 바쁠 때, 신규 개발 프로젝트 계획으로 막막했던 가슴이 뻥!

AI로 1분만에 개발 프로젝트의 기획, 분석, 인력 리소스, 일정 그리고 예산까지 끝낼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신테시스트는 간단한 개발 아이디어를 넣기만하면 아래와같이 AI가 자동으로 분석·구조화해주는 서비스입니다.

• 프로젝트 전체 구조 생성
• 리소스/인력 수요 정리 (인프라, 백엔드, 프론트엔드 등)
• 일정 산정
• 예산 견적 및 분배

어떤 사람이 신테시스트를 사용해야 할까요?

✔ 가뜩이나 바쁜 개발 중에 신규 개발을 떠맡을 때

✔ RFP, 개발 계획 발표 등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야할 때

✔ 개발 프로젝트를 처음 맡았을 때

1) 프로젝트 매니저(PM)

  • 프로젝트 시작 단계에서 문서 기반으로 계획 수립이 필요한 경우

  • 리소스·예산·일정 산정이 반복적으로 요구되는 실무 환경

2) 전략/기획 팀

  • 아이디어 단계에서 전체 구조 분석이 필요한 기획 업무

  •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빠르게 체계적 계획을 공유해야 하는 경우

3) 스타트업·중소기업 경영자

  • 전문 PM 없이 신속한 프로젝트 정리가 필요한 상황

  • 외부 컨설팅 리소스를 최소화하고 싶은 실무 중심 팀

4) 교육·컨설팅 강의자

  • 학습 자료를 실습형으로 빠르게 예측·분석해 보여주고 싶은 교육 콘텐츠

  • 실제 사례 기반 해법 설명 및 도구 실습이 필요한 과정

이제, 신테시스트를 통해 개발 프로젝트 문서를 빠르게 구조화하고 시각화하세요!

-> 무료 가입 후, 신테시스트 사용해보기: https://www.synthesist.app/

그래도 ‘AI&IT 개발이 고민’이시라면, 아래 링크에 남겨주세요. 빠르게 도와드리겠습니다😊

https://forms.gle/9GQyEpmcpTEgujB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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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AI/IT 세일즈 강자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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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에서 십수년간 만들어온 본인의 네트워크로 새로운 수익 창출을 원한다면,
자신만의 노련한 스킬로 AI, IT프로젝트를 수주할 자신이 있다면,
TCMP에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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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조건]
• 풀 리모트, 자유로운 근무
• 상한선 없는 수익 극대화 (개별 프로젝트 수주 베이스)
*본인이 수주한 프로젝트에서 기여도에 따라 총 계약금액의 최대 50%를 수익으로 배분하는 포지션입니다.
(수주, 커뮤니케이션, 클로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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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 요건]
• 최소 5년 이상의 보험 영업 경력자
• 최소 5년 이상의 IT 기술영업 경력자
• 산업 관계없이 B2B 세일즈 경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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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세일즈 강자 신청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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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공포, 기업은 어떻게 살아남아야할까? 기업들을 위한 생존 전략

2025년 5월 26일 오후 06_03_19.png

안녕하세요? TCMP의 마케팅 헤드, Rooney 입니다.

AI 시대, 기업가로써 그리고 직장인(실무자)으로써, 인류는 어떻게 대응해야할까요?

• AI 시대에 살아남는 기업이되는 방법!

• 우리는 어떤 AI를 도입해야 살아남지?

• AI 개발, 그거 어떻게하는건데???!!!

혹시, 지금 ‘AI 도입 및 개발, IT개발’이 고민이시라면, 아래 링크로 들어가셔서 3가지 질문에만 답해주세요!

이후, 18년차 B2B 코어개발 비즈니스 마케팅과 BD 총괄 전문가가 바라보는

‘AI시대, 기업 생존 전략 비법 1편’을 보내드립니다!

https://forms.gle/38AQA9mvHep2RZcXA

 

[AI 시대의 기업 전략 보고서 작성자 약력]

• 마케팅 이벤트 하나로 약 450억원대 투자, 계약 유치

• B2C, B2C 총괄 마케팅 경력 18년차

• UN SDG 글로벌 50 노미네이트

• MIT 스타트업 부트캠프 글로벌 50 노미네이트

• 국내 IT스타트업부터 글로벌 대기업까지 경험 (블록체인, 노코드, CRM 및 AI 등)

 

감사합니다.

 

TCMP 코리아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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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위태로운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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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도 내고 일도 곧 잘하던 어느 날, 갑작스레 결정된 대량 권고사직 통보!!!

40대, 가장, 아직 하고싶은 일이 많은 나이 (>.<) 게다가 생활비, 대출, 보험, 양가 행사 등등.

마요는 하루도 지체할 수 없어 쉬지않고 바로 재취업에 나섰다. 마요는 수백 개의 기업에 지원했고, 살 길을 찾기위해 백방으로 나섰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않았다. 150여곳에 지원 후 날아온 단 두 건의 면접 기회. 최종까지 갔지만, 여러 조건들의 이유로 모두 탈락. 이대로는 재취업에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 해외 기업으로 눈을 돌린 마요!

이제 제대로 된 길을 찾을 수 있을까?

마요의 일상, 직장 에피소드와, 생각, 결정 그리고 마음의 이야기. 때론 웃고, 때론 울며 살아가는 보통의 주변이야기, 마요의 삶에 동참할 준비 완료? 자, 바로 함께 들여다보자.

P.S. 그동안 많은 일을 겪고 오랜만에 찾아왔습니다. 지난 3~4개월을 일들을 수작업 웹툰으로 담아봤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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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옴! AI & Nocode Landscape 2024!!🤖

너무 핫해서 뜨겁다못해 산업계를 녹여버린 AI, AGI가 2024년에도 활활 성장할 전망입니다. 이에 노코드 서비스들도 AI를 도입하거나 친 AI화를 외치며 동반 성장 중이죠!

​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

AI & Nocode Landscape 2024!!!🤖

​

지금도 핫하지만 앞으로 더 핫할 AI & Nocode 기업들을 한 눈에 확인하세요😊


• 블로그에서 보기: https://blog.naver.com/synctree/223304697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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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엔드 노코드 개발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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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은행 김팀장의 솔루션 확인하기

금융 레거시 연결, BaaS 구축이 고민인 김팀장의 해결책은?!

기업의 규모가 커지면 레거시 연동, 대규모 DB 변경, 내외부 서비스 연결 등 수많은 API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러다보니 인력은 물론이고 엄청난 비용, 오랜기간 등 개발 공수가 많이들죠.

스타트업일 때, 아직 중소기업일 때는 별 것 아닌 이슈도 중견, 대기업으로가면 큰 시간과 비용이 드는 일이 되어버리죠.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의 기업도 언젠가는 대기업, 글로벌 기업이 될테니 미리 알아두면 유비무환, 담당자는 일거양득, 창업자는 금상첨화!

노코드로 해결한 금융권의 고민해결 스토리, 쇼츠로 확인하세요(:

김팀장의 솔루션,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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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동아리 조차 광탈.. 대학 졸업반의 대역전극!

대학 졸업반.

창업 준비하느라 취업 준비를 못했는데

창업 동아리 면접에서 떨어졌다면..?!

하아.. 인생 시작부터 꼬이나.. %$#@!!!

하지만 싱커톤 덕분에 위기를 기회로!

🏆 대역전 실화 확인하기!

—————

👉 싱커톤 시즌 3 대상에 빛나는 ‘뱅킹 나우’팀에 대해 더 알아보기

https://blog.naver.com/synctree/223267228461

👉 하루만에? 2주만에 이 정도의 서비스를?! 더 많은 수상작 보기

https://www.synctree101.com/syncathon/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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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엔드 노코드 개발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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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만에 노코드로 만든 금융 & 보험 서비스들? 한 번 보시죠!

금융, 보험이라는 한정적인 주제로 2주만에 노코드 툴을 사용하여 (프론트는 자유) ‘서비스’를 만들어낸다는건 정말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각 장애인을 위한 뱅킹앱’, ‘AI를 활용한 개인화된 보험, 부동산 관리 서비스’, ‘AI를 활용한 개인 금융 관리 서비스’ 등 완성도가 높은 서비스들을 개발할 수 있다면, 믿어지시나요?

드디어, 9월부터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교보라이프플래닛과 함께한 AI활용 노코드 온라인 개발대회 싱커톤의 시즌 3의 수상작들이 오늘 발표되었습니다!

물론, 누가 대상인지는 11월 8일 수 시상식에서 공개할 예정이구요.

싱커톤 시즌 3에서 수상하게될 최종 6팀의 서비스를 만나보시죠!

https://blog.naver.com/synctree/223251415924

누구나 창업과 성공을 꿈꾸지만 아무나 결과를 만들 수 있는 건 아니죠.

2주만에 서비스를 만들어낸 모든 이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싱크트리

백엔드 노코드 개발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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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대기업의 투자&협업 기회! 싱커톤 시즌 3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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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교보라이프플래닛이 후원하고 심사하는 AI활용 온라인 개발대회 싱커톤 시즌 3 참여 모집이 시작되었습니다!

[싱커톤 시즌 3 특전]

•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교보라이프플래닛 후원 및 심사

• 내가 만든 서비스로 금융 대기업 투자&협업의 기회

• 금융 대기업의 API 활용 가능 (예금, P2P대출, 부동산, 공과금, 내 보험 등)

• 총 상금 1,100만원

• 수상작은 싱크트리 백엔드 솔루션 무상 지원

[개발 주제]

AI활용 창의적인 금융&보험 서비스 만들기

[개발 장소]

온라인. 원하는 곳 어디서나

[싱커톤 일정]

• 참가자 모집: 9월 8일~9월 24일

• 싱커톤 준비(개별 교육, 환경설정, 기획 등): 9월 25일~10월 3일

• 본격 개발 및 제출: 10월 4일~10월 17일

• 심사 및 시상: 10월 31일 예정

[신청 및 모든 정보 확인]

👉조코딩 채널 먼저 보기: https://youtu.be/_8hHVXbKvDY
👉
싱커톤 시즌 3의 모든 것! 확인하기: https://www.synctree101.com/syncathon/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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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교보라이프플래닛 배 AI활용 온라인 개발대회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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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교보라이프플래닛이 후원하고 조코딩이 홍보하는 AI활용 온라인 개발대회 싱커톤 시즌 3 참여 모집이 곧 시작됩니다!

싱커톤 시즌 3 특전

  •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교보라이프플래닛 후원 및 심사

  • 내가 만든 서비스로 금융 대기업 투자&협업의 기회

  • 금융 대기업의 API 활용 가능 (예금, P2P대출, 부동산, 공과금, 내 보험 등)

  • 총 상금 1,100만원

  • 수상작은 싱크트리 백엔드 솔루션 무상 지원

개발 주제

AI활용 창의적인 금융&보험 서비스 만들기

개발 장소

온라인. 원하는 곳 어디서나!

싱커톤 일정

• 참가자 모집: 9월 8일~9월 24일

• 싱커톤 준비(개별 교육, 환경설정, 기획 등): 9월 25일~10월 3일

• 본격 개발 및 제출: 10월 4일~10월 17일

• 심사 및 시상: 10월 31일 예정

지원하고 싶어요? 어디로 가야하나요?

9월 8일 금, 조코딩 채널 및 싱크트리 싱커톤 시즌 3 페이지에서 공개합니다!

싱크트리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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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시기에 아주 정확한 니즈를 파고든 서비스, 짧스콰이엇이군요ㅎ

좋은 서비스는 서비스명 만으로도 '아, 이런이런 서비스겠구나!'라는 걸 알게해주는 것인데, 짧스콰이엇은 이 이름을 보자마자 당장 이렇게 아주 오랜만에 글을 남기게해주네요.

오전에 디콰 대표님 뉴스레터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네요.

제 생각에 디콰는 지금 숙성되는 과정이고 숙성될 땐, 냄새도 많이나고 시간도 필요하니 그 감정들 충분히 잘 체득하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 그럼, 나중에 또 2차, 3차 숙성때 훨씬 잘 이겨내실 수 있지 않을까요ㅎ

잘 되실겁니다. 디콰도, 스타트업들도, 직장인들도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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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코드를 받아들인다는 것의 의미 2


B2B마케터가 바라본 비개발자들의 고민과 한계 그리고 기대

꿈, 언제나 중요한 단 하나의 것

오늘도 직장인은 꿈을 꾼다.

내가 원하는 대로 일할 수 있는 꿈,
내가 하는 모든 일이 성공하는 꿈,
사람들에게 인정받아 커리어 하이를 찍는 꿈,

그리고..

어쩌면 업무의 세상에서 해방되는 꿈.

나만의 일, 나의 꿈을 비즈니스로 치환하여 인생이라는 길지만 짧은 모험의 여정에서 방향성의 키를 쥘 수 있다면 그게 제일 숨통이 트이지는 않을까.

하는 허튼, 하지만 결코 헛되지 않은 달콤 쌉싸름한 꿈 말이다.

이건 어쩌면 거의 모든 직장인들이 한 번쯤은 상상해 봤을 장밋빛 미래다. 하지만 백일몽을 백일몽으로만 내버려 둔다면 그저 지난밤에 꾼, 유통기한이 지나 잊힌 하룻밤의 몽상과 다를 바가 없지 않나. 그렇다면 뭘로? 어떻게? 당신의 상상을 만들고 사업화하여 얼마나 오랫동안 당신의 비즈니스를 끌고 갈 수 있을까.

개발은 원래 어려운 거니까

십수 년 전, 스타트업이라는 개념이 우리나라에 도입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창업 전선으로 뛰어들기 전까지 대한민국 직장인들에게 창업은 ‘치킨집 사장’ 또는 ‘편의점 개업’으로 통용되는 자영업으로 통했다. 물론, 이 두 점포 사업은 여전히 창업 시장의 중요한 요소이고 시장의 핵심 먹거리다.

자영업이 스타트업 창업보다 못하다는 말이 아니다. 스타트업이라는 개념이 생긴 뒤부터 사람들, 즉,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의 ‘창업’에 대한 개념과 방향성이 많이 바뀌었다는 말이다.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IT업계 위주의, 오직 아이디어만으로 시드 머니를 투자받고 비즈니스를 꾸려나가는 젊은 IT 기업, 이것이 바로 스타트업의 시초 모델이었다.

이후 스타트업을 지칭할 수 있는 업계의 범위는 넓어져 이제는 핀테크, 의료, 식품, 음식, 생활 케어, 협업, 펫 케어, 로봇, AI 등 스타트업이라고 불리는 기업이 없는 산업 분야는 거의 없다. 그렇다 보니 아이디어를 바로 서비스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개발자들의 창업이 러시처럼 이어졌다. 개발자를 주축으로 사업, 기획 전문가가 모이거나, 비개발자가 창업을 하려면 몸값이 비싼 개발자를 모셔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 줄줄이 이어져 수십 년의 세월을 지나왔다.

스타트업이라는 판이 이렇게 성장하는 동안 수많은 개발자 출신 창업자를 통해 수백만 가지의 서비스가 탄생하고 날아가거나 사그라들었다. 결국, 문돌이(문과)는 이 판에서 남의 서비스가 창대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력자 역할에 만족하거나 전통적인 창업군인 피자, 치킨, 김밥의 나라에서 자신의 비즈니스 역량을 펼칠 수밖에 없는 것일까.

문돌이의 도전

벌써 7년 전이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 직장에서 튕겨져 나온 나는 감히 문돌이 주제에 스타트업을 꿈꾸며 야심 차게 회사를 나왔다. 앱과 하드웨어를 동시에 사용하며 사용자로 하여금 우울증, 외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탈출구 역할을 하는 ‘레드 버튼’이라는 서비스를 설명한 달랑 PPT 하나로 유명한 VC도 만났다. 물론, 투자는 광탈이고 서비스 역할의 정의와 유저 모집의 불확실성 등에 대한 따끔한 조언을 받고 서비스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사업에 대한 열정이 이제 막 불타오르던 나는 전 세계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특정 지역을 보여주고 그 대가를 받는 서비스를 기획했다. 그런데 비슷한 시기에 서비스 정의 및 프라이스 리스트까지 똑같은 서비스가 미국에서 개발되어 정식 론칭을 해버린 걸 알게 되었다. 황당한 마음에 해당 서비스도 사용해 보고 본사에 전화해 담당자와 통화도 해봤다. 결국, 두 번째 서비스 또한 기획만 끄적이다가 사장되었다. 서비스 기획만 하다간 이도저도 안 되겠다 싶었고 개발 능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바로 인프런 수업을 통해 맥북의 앱개발 언어인 엑스코드 독학을 시작했다. 한 달 동안 개발을 공부하며 십여 가지의 샘플 코딩으로 앱을 만들었다. 샘플 코딩은 당연히 그대로 보고 복사 붙여 넣기로 만든 거라 잘 작동했지만, 나만의 서비스를 위한 기능을 만드려고 하니 다시 눈앞이 캄캄해지고 뭘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문돌이의 한계를 직면한 순간이었다.

그렇게 다시 개발은 접어두고 내가 당장 할 수 있는 것으로 눈을 돌렸다. 그렇게 앱스토어의 스티커 마켓, 카카오톡, 라인용 스티커를 개발해 올렸다. 결과적으로 앱스토어와 라인에서 승인되어 마켓에 정식으로 등록되었고 실제로 스티커가 팔렸는데, 그때 대사건이 발생했다.

‘아니, 세상에 이런 일이!?’

무려, 앱스토어 스티커 마켓에서 일간 순위 1위, 이후 몇 주간 상위권에 랭크된 것이다!

부자가 되는 줄 알았다.
애플에서 일간 1위를 기록했고 나의 스티커 밑으로 디즈니의 캐릭터들이 줄을 지었으니 그런 착각을 할만도 했다.

몇 시간이 지나도 1위를 유지하길래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이를 알렸고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았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스타트업을 하겠다고 직장 밖을 나온 지 반년 만에 드디어 빛을 보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그건 또 나의 착각이었다.

물론, 애플 스티커 마켓에서 일간 1위를 한 건 팩트였지만, 문제는 구매량이었다. 당시, 애플의 스티커 마켓은 이제 막 론칭한 따끈따끈한 서비스였는데, 다들, 카톡, 라인, 왓츠앱 등을 사용하느라 문자 메시지용 스티커 마켓의 스티커는 거의 아무도 구매를 안 하던 시기였고, 나의 서비스 역시 주변 사람들을 포함해 극소수의 사람들의 구매로 겨우 이삼십 개 남짓 판매가 되었음에도 일간 1위를 하고 몇 주간이나 상위권에 랭크되었던 것이다.

허탈했다. 일장춘몽이 현실이 되어 공중으로 날아가는가 싶었는데 꿈의 알을 깨고 나온 아프락사스가 그저 하룻밤의 치킨으로 변해버렸으니 그저 착잡했고 부끄러웠다.

이후에 눈을 조금 돌렸다.

스타트업을 하며 코워킹 스페이스를 자주 찾다 보니 스타트업들을 위한 공간 플랫폼, 스타트업을 위한 사업을 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와중에 공동대표를 만났고, 만난 지 4개월 만에 엔젤투자를 받아 IT와는 전혀 관계없는 공간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코워킹 스페이스를 만들기에는 자금력이 너무 부족해 결국 테이블 웍스라는 스터디/워킹 카페 및 대관 1호점을 투자자의 전주 건물에 만들었다.

지금은 우여곡절 끝에 투자자에게 모든 것을 넘겨주고 다시 직장인이 되었지만, 당시, 블로그, 키워드 마케팅이 주효하면서, 전북, 전주의 150여 개 공공기관 홍보가 입소문을 탔고, 후에는 현대차, 숭실대 등 대기업과 대학교에서 알아서 찾아오면서 작게나마 매월 매출이 성장했다. 이후 스터디 카페 시장도 급성장하면서, 내가 빠진 이후에도 테이블 웍스 1호점은 여전히 운영 중이다.

노코드 개발, 그것도 쉽지 않던데

테이블 웍스를 운영하던 당시 영업, 마케팅, 대외협력, 광고, 구매, 재무 등을 모두 담당하던 나는 웹사이트 역시, 아임웹으로 직접 만들었다. 해당 사이트는 더 이상 관리하지는 않지만 아직도 검색하면 볼 수 있다. 당시에는 그게 노코드인지도 몰랐고, 대한민국에서 노코드라는 키워드는 그 누구도 사용하지 않던 시절이었다.

당시 내가 만들었던 웹사이트 제작 서비스는 이제 소위, 노코드 웹빌더라고 불린다. 세상에는 버블, 웹플로우, 플러터 플로우, 아달로 등등 글로벌 노코드 웹빌더도 많고, 싱크트리, 쟈노처럼 백엔드도 노코드로 개발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스타트업을 한답시고 우당탕탕 사업을 시작했던 시점부터 7년이 지난 지금, 세상은 산업, 기업, 일하는 방식, 개발하는 방식 등 정말 많은 것들이 변해버렸다.

물론, 제아무리 노코드라고 해도 개발은 쉽지 않다. 비개발자 입장에서 버블의 숱하게 많은 커스텀 기능들과 싱크트리의 블록 코딩을 한 번에 이해하려면 기본적인 개발에 대한 개념이 필요할 수 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노코드도 어려우니 그냥 코딩을 배울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정확히 지금부터 최소 6개월의 공부(서버, DB, 개발언어)가 필요하고 적어도 3개월 이상의 프로젝트 개발 경력(체험)이 있어야 입사 지원을 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자격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하기 바란다.

비개발자가 버블로 프론트를 만들고, 회원 가입과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 싱크트리로 백엔드(장기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를 구축한다고 가정해 보면 이 비개발자에게 필요한 시간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2~3주면 충분하다. 아니, 어느 정도 기초적인 개발 개념이 있다면 독학으로 며칠만 파고들면 어설픈 서비스라도 하나 뚝딱 만들어 낼 수 있다.

지금 아는 걸, 그때 알았더라면

핑계를 대려면 한도 끝도 없다. 하지만 하려는 이유를 찾으면 기회는 도처에 널려있다.

코딩이든 노코딩이든 중요한 건 시작하는 용기와 지쳐도 해내고 마는 끈기다. 그래도 9개월을 투자해 후에 입사의 기회를 엿보는 것보단 며칠에서 2~3주를 몰입해 보고 나의 적성에 대해 판단 후, 사이드 프로젝트나 창업을 고민하는 게 더 낫지 않나.

나 역시, 노코드 회사의 마케터로 일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서비스도 기획하고 조금씩 노코드 개발도 해보고 있다. 그 사이에 우리 회사의 디자이너는 웹플로우(디자이너들의 원픽툴)로 회사의 공식 웹사이트를 새로 만들어버렸고, 마케팅팀이 실시한 싱커톤이라는 노코드 개발 대회에서는 두 시즌 연속으로 백엔드 개발이 처음인 취준생들이 우승을 했으며, 특히, 이번 시즌에는 우승자를 포함한 수상자 세명 모두 여성 비개발자였다.(그중 2명이 버블로 프론트엔드를 개발)

그럼에도 댈 핑계는 많다.

쉽다 쉽다 해도 여전히 어렵다, 시간이 없다, 이게 과연 될까.. 등등.

물론, 그 사이 그 성공의 과실은 또 다른 사람의 몫이 될 뿐이다.

싱크트리

백엔드 노코드 개발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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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에게 01_세상의 불공평, 불평에 사로잡힌 네 마음에게

*dd에게는 편지 글 형태의 에세이 시리즈입니다.

예전에 네가 속사포처럼 쏟아내던 넋두리 기억나? 그런데 그건 사실 내 넋두리이기도 했거든. 그래서 그에 대한 답을 한 번 써볼까 해.

언젠가 네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어.

너무 잘난 사람들이 많아서 네가 너무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고.

사람마다 능력이 다르고, 관심 분야가 다르고, 취향이 다르고, 바라보는 방향이 달라. 그러니 모든 사람들이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집에 비슷한 차에 큰 차이 없는 연봉을 받으며 살아갈 순 없는 건 당연한 거지. 그런데 사람 욕심이란 게 또 간사하고 멍청해서 타인의 노력이나 성향, 타이밍과 선택은 무시하고 그들의 화려한 결과만을 바라보잖아? 그러니 어쩔 수 없게도 만족이란 건 모르고 살아가게 되는 게 이 세상인 것 같아.

원래, 태생적으로 부자라 돈걱정이란 게 뭔지 모르는 사람들의 시각과 보통사람들 시각은 절대 같을 수가 없어. 이 두 그룹은 일상의 고민과 직업의 고민과 미래의 고민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그 공감대가 도저히 합일을 이루기 힘들거든.



그. 런. 데

거기에 대놓고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불공평하니, 편법을 썼니, 뭔가 꼼수가 있을 거니, 부자들은 모두 불법적으로 부를 늘렸니, 욕심이 지나치니, 악하니.. 등등 불평, 불만, 평등의 그릇된 잣대.

있잖아. 정말 성공하고 싶고 부유해지고 싶다면 불만과 시기에 앞서 질문을 하고 그 답에서 배울 점을 얻어가야 해. 물론, 실천은 굉장히 어렵지. 그게 쉽다면 누구나 다 부자가 되게? 그래서 가치가 있는 거야. 가치는 희소한 것에 붙게 마련이고 희소하기에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 그리고 그 시간과 노력은 개인의 선택에 달려있어. 우리는 자유로운 세상에서 살고 있으니 기회는 여기저기에 항상 널려있다는 뜻이야.

세상엔 잘난 사람천지야. 하지만 그건 그 사람들이 눈에 띄어서 그렇지. 세상에는 너나 나처럼 평범한 사람들이 훨씬 많아.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방법, 비법, 비밀’을 쫓게 되었고 이를 눈치챈 작가와 강사들은 범인들에게 현자의 가르침을 제공하며 성공 또는 득도로 우리를 이끌며 부자가 되었지.

자신의 에너지로 자신만의 혹은, 선조의 철학과 사상을 재해석하며 만든 결과물을 전국의, 전 세계의 수많은 평범한 이들에게 이를 판매하며 그들의 에너지를 얻는 거야. 성공이라는 꿈과 희망을 향한 트리거, 그 열정의 재료를 퍼다 주며 수많은 보통사람들의 에너지를 ‘비법’의 대가로 지불받는 거지. 덕분에 비법을 판매한 소수는 부유해지고, 비법의 대가를 지불한 다수는 그대로 살아가거나 그중 또 소수가 부자가 될 기회를 얻는 거지.

파레토의 법칙. 맞아. 20대 80의 법칙은 마치 자연의 섭리인 마냥 거의 모든 곳에서 작동해.

주린 자가 벌기 위해 가진 자에게 노동과 푼돈을 바치면 가진 자는 주린 자에게 살아가는 방법과 살 수 있는 지식을 제공하여 돈을 벌게 만들잖아. 이는 회사든, 자영업자든, 자기 계발서 작가든, 인문학 강사든 모두 비슷해. 세상은 20% 사람들이 이끌고 80%의 사람들이 이를 도와주면서 움직이는 거야. 그러니 그 대가의 비율은 반대가 되겠지. 따라서, 이걸 불공평하다고 할 순 없어. 그저 자신의 삶을 만족하거나 아님, 20% 안에 들기 위해 자신만의 노력을 퍼부어야 해.

참, 그래서 나는 지금 어떻냐고?

나도 아직은 사무직 노동자 중의 하나야. 특별한 능력과 화려한 미래를 꿈꿨지만 아직은 무채색 파스텔톤 배경이 내게 주어진 스펙트럼의 최대치지. 하지만, 여전히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고 방법을 찾는 중이야. 꾸준히 해볼 수밖에.



세상은 원래 공평하지 않음을 인지해야 비로소 제대로 너의 삶을 시작할 수 있어. 모두가 같은 인종일 수 없고, 같은 나라에서 태어날 수 없고, 부자일 수 없고, 생김새도, 몸집도 다르잖아?

우리가 맞서야 할 건 약해지는 마음이야. 마음이 약해지면 어리석고 멍청한 말에 쉽게 흔들리고 편한 것에 마음이 쉬이 움직이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름 모를 타인의 리드에 거짓말처럼 감정이 전이 되게 마련이거든. 결국 주린 자들의 손과 발을 묶고 극소수만 배 불리는 감성이 나의 가치고 삶의 이유가 되어 영원히 내 삶의 주인이 되기 힘들어지지.

세상은 쉽지 않아. 삶도 그래. 쉬운 길을 찾지 마. 그런 길은 애초에 없으니까. 만약, 그런 길이 있다면 거긴 이미 오염되었거나. 그 길의 끝은 행복하지 않을 거야.

그러니까 그만 자리에서 툭툭 털고 일어나. 네 삶을 한 땀 한 땀 네 손으로 짓고, 한 걸음 두 걸음 네 걸음으로 걷고, 한 칸 두 칸 정직하게 올라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눈앞이 어두워 보이는 게 없다고? 원래 삶의 바로 앞은 잘 안보여. 그게 정상이야. 그냥 그 어둠 속을 계속 걸어가 봐. 그 끝엔 빛이든 뭐든, 뭐라도 있을 테니. 우직하게 나아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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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ney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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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랑했다면


오래전에 사귀었던 연인이 누군가와 결혼하고, 아이도 낳았다는 소식을 여기저기를 통해 처음으로 듣게 되면, 더 이상 직접 만날 일도 없는 그들이지만 뭔가 정신이 아득해지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이런 날엔, 이미 헤어진 지도 오래라 소위 말하는 소극적인 배신감이나, 세상은 다 잘 사는데 나만 왜 이래와 같은 열등감에 사로잡혀 자책하기도 한다. 아마도 그 시절, 영원을 다짐했던 철없는 치기가 떠올라 입가엔 오그라든 웃음이 번졌지만, 가슴속엔 함께 보냈던 미화된 과거의 시간에 사로잡혀 혼자만 정체된 듯한 괴로움에 무언가 울컥하는 감정이 들어서 였을까.


이런 감정은 보통 연인들이 헤어질 때 혹은 헤어진 후에 적어도 조금 더 사랑했다고 믿는 한쪽이 가지는 아주 보편적인 감정의 응어리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생 동안 그런 격렬하고 폭발적인 사랑이라는 감정의 풍랑에 좌초되어 보기도 하고, 해저 수 만리 아래로 가라앉아 침잠된 일상에 사로잡혀 번민의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헤어진 지 십 수년이 흘렀어도 '진심으로 진정한 사랑'이었다며 술 한잔씩 걸칠 때마다 곱씹는 사람도 많지 않은가.


'내가 널 얼마나 사랑했는데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


연인 관계는 마치 50:50의 사랑의 비율로 조화롭게 이어질 것 같지만, 거의 모든 연인관계는 처음부터 불평등했고, 그 불평등한 비율은 매번 주객이 전도되어 소위, 밀당으로 오고 간다. 오랜 시간이 흐르면 그 비율이 일정해지며 안정적인 페이스로 접어들기도 하지만 또 언제 어떻게 어떤 감정으로 관계의 안정을 깨트릴지 모르는 게 '사랑하는 사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착각은 '내가 널 사랑하잖아'와 '사랑이니까 받아줘야 하는 거 아냐'라는 순진무구한 떼쓰기에서 시작된다.


사람은, 아니, 모든 생명체는 이기적이다. 이는 미래 세대의 번식을 위해 가장 중요한 현세대의 생존과 결부되어있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 DNA에 아로새겨진 본능이기에 이를 욕하거나 비난할 수는 없다. 타인을 위한 이타적인 행동 역시, 그 감정의 바닥을 들여다보면 '그를 돕지 않으면 내가 괴로운 감정'이 있지 않나. 그렇다면 사랑은 오죽할까?



내가 널 사랑하는 건 '당신'이 원치 않을 때부터 시작됐다.


이미 처음부터 상대방의 감정은 크게 고려하지 않고 사랑이 시작된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오직 '사랑'이라는 단어와 그것이 가지는 힘에만 집착한 채, '왜 이런 자신을 탓하고, 자신의 그런 마음을 왜 몰라주는지'에 대해 억울해할 때가 많다. 하지만 그만 착각에서 벗어나시길. 애초에 그 감정은 자신을 위한 것이었고 그걸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도 본인의 만족을 위해서였다. 그렇기에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서로 사랑한다는 감정'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양자 간의 '이기적인 마음'이 마침내 서로에게 닿아 합의를 보고 평화협정을 맺은 것이다. 비록, 그 협정이 공평하지는 않겠지만.


따라서, '날 사랑하기는 했니?’와 '난 아직도 널 사랑해'와 같은 말은 지극히 본인 위주의, 이기적인 감정에서 기인한 자신만의 생각과 감정이다. 이미 차갑게 식은 상대방에게 이를 강요하거나, 인정해달라고 조를 순 없다.


'데이트 폭력'과 '이별 살인' 같은 사건들이 점점 더 큰 사회적인 문제가 되어가는 요즘이다. 헤어진다는 것은 단순히 관계의 끝이 아니라, 열렬히 사랑하는 마음, 너무도 행복했던 시간들 그리고 앞으로도 앞의 두 가지가 지속될 수 있다는 미래의 희망을 마치 칼로 무를 자르듯 끊어내는 끔찍한 의식과 같다.


안다. 너무나도 고통스럽고, 큰 배신감에 내가 알던 세상이 그 세상으로 보이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축제는 끝났고, 마감 시간은 이미 지났다. 둘 중 갑자기 한 명이 사라져도 하나도 이상할 것이 없는 것이 '사랑의 축제'다. 이제 받아들여야 한다. 술이 들어간다면 술을 마시고, 일을 못하겠다면 휴가를 써서 어디론가 떠나고, 혼자 견디기 힘들다면 친구라도 만나야 한다. 축제가 끝났는데 폐장 시간을 늘려달라고 조를 수 없다. 축제를 함께 즐기던 상대방은 이미 축제를 떠난지 오래다.


'죽을 것 같은 고통과 미칠듯한 그리움'은 보통 2주 내로 사그라든다. 그렇게 없으면 죽을 것 같던 사랑도, 어느 순간, 사진을 보고도 아무렇지 않은 순간이 온다.



사랑했던 기억과 그리운 감정이 완전히 사라지는 게 아니라, 큰 폭풍 후에 잠잠해진 파도처럼, 그저 그 시간을 일렁이는 감정의 파도 아래, 좋았던 추억으로 기억해도 좋을 시간이 반드시 온다는 것이다.


혼자 온갖 추억에 휘감겨 고통을 헤매는 건 아무래도 좋다. 그 모든 시간들이 감정 성장의 자양분이 되어 앞으로 더 나아질 자신의 영혼을 생각하면 괜찮은 홀로서기다. 이미 끝난 사람에게 밤늦게 연락하고, 불러내고, 붙들진 말기 바란다. 뉴스의 사회면에 나오고 싶지 않다면 그저 소소한 이불 킥 에피소드 정도에서 끝내야 한다.


그렇게 몇 번의 격한 감정의 격랑을 거치고 나면 그 슬픈 감정마저도 홀로 고고히 즐기는 득도의 순간도 올 것이다. 그럴 때일수록 온전히 본인 안으로 침잠하길 바란다.


사랑의 축제는 함께였지만, 이별의 소나기는 혼자 맞는 법


비가 그칠 때쯤엔 이를 같이 말려줄 가족과 친구들이 보일 거다. 참, 혹시 또 모르지 않나. 젖은 머리와 옷을 말리는 동안 이를 도와줄 또 다른 이가 등장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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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ney Kim

Rooney Kim

백엔드 개발이 처음인데 또 우승했다고?! 싱커톤 시즌 2 수상작을 공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드디어, 전국 노코드&AI개발 경진대회 싱커톤 시즌 2의 수상 결과를 발표합니다!!


프론트와 백엔드 모두 노코드로 진행된 싱커톤의 개발 수상작들은 6명의 파이널리스트 중 무려 4명(2, 3, 4, 6등)이 버블과 싱크트리로 그리고 2명(1, 5등)이 Vercel과 싱크트리로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특이 사항이 있다면, 시즌 1과 2 모두 ‘백엔드 개발가 처음인 참여자가 싱크트리를 배워서 대회에서 우승했다는 사실’입니다!


백엔드 개발이 처음인 초보부터 다양한 노코드 툴을 사용중인 시민개발자까지.

9일 간의 노코드 여정의 결과물을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수상작 선정은 엔터플의 핵심 인력 및 경영진의 투표로 선정되었습니다.)

   

🏆수상 결과🏆


🥇우승 (맥북 14 Pro 512GB) - 32.1% 득표

• 서비스 명: ChatGPT로 기술면접 준비하기

• 링크: https://interviz.vercel.app/


🥈2등 (아이패드 Pro 11형 6세대 256GB) - 23.5% 득표

• 서비스 명: 미소의 할 일 (아이 To Do List)

• 링크: https://misos-todo.bubbleapps.io/


🥉3등 (애플워치 SE 40mm) - 22.2% 득표

• 서비스 명: 레미 가이드 (여행 가이드)

• 링크: https://mysymbol.bubbleapps.io/


🏁4등 14.8% 득표

• 서비스 명: 나도 고양이 있어 (집사 커뮤니티)

• 링크: https://ihaveacat.bubbleapps.io/


🏁5등 4.9% 득표

• 서비스 명: 알뜰 요금제 전략 컨설팅

• 링크: https://syncathon-2.vercel.app


🏁6등 3.7% 득표

• 서비스 명: 플라워 메시지

• 링크: https://flowermessage.bubbleapps.io/version-test


블로그에서 개발자의 개발 동기 부여 등 상세한 내용 확인하기: https://blog.naver.com/synctree/223143163356


싱크트리는 개발자부터 시민개발자까지 더 많은 사람들이 노코드 개발을 통해 더 쉽게 자신만의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진화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시즌에서 또 만나요!


감사합니다.

싱크트리

백엔드 노코드 개발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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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ney Kim

Rooney Kim

분노와 혐오의 학습


경험의 공유라는 이름으로

감정은 생각보다 쉽게 전이된다. 어떠한 방해와 조작이 있더라도 자신의 감정은 스스로 제어할 수 있을 거라는 굳은 믿음과 정신력으로 버티려 해도 소용없음을 느낄 때가 많다. 쉽게 전이된 감정은 쉽게 변질된다. 여기서 변질은 한 방향만을 의미하진 않는다. 때론 검게, 때론 하얗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티끌만 한 이유로 변한 감정을 보고 있자면 마치 자아가 두 개 이상은 되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그렇게 전복된 감정의 회랑에서 배회하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도대체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 내가 왜 굳이 내 일도 아닌 것에 이렇게 사로잡혀 내 일상의 평온한 감정을 날려버렸을까?


망가진 기분은 좀처럼 쉽게 나아지지 않는다. 때문에 평이했을 휴일의 오전도 즐거웠을 오후도 휘발되어 날아간다. 나의 일상에 생채기가 났고 망친 기분은 내 과거의 한 조각이 되었다. 그렇게 망가진 감정은 그릇된 방향으로 나아가 분노로 이어진다.


이유 없이 사람을 죽여?
그런 일을 벌인 게 여자라고?
맞아, 그 범인, 남자일 줄 알았어.
이게 다 외국인들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그런 거야.
20대라고? 그럼 그렇지.
4,50대 아재들이 또?


하루에도 수많은 뉴스가 넘쳐나 나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던 일들도 어느새 나의 감정이 되었고 분노로 이어졌으며 이는 곧장 혐오를 향해 달려간다.

혐오는 누적된 분노의 총합이다. 단 한 번의 분노로 혐오가 발생할 수 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직간접적으로 노출되고 체험한 다중의 경험을 바탕으로 혐오가 탄생한다. 직접과 간접을 떠나 경험만큼 주관적인 것도 없지만 개개인에게 경험만큼 확실한 것도 없다. 주변을 떠올려보고 나의 말을 복기해 보면 금새 이해한다.


그거 내가 해봐서 아는데.
나 거기 갔다 왔잖아. 내가 직접 경험한 거라니까.
TV에서 봤어, 유튜브에 다 그 얘기더라.
뉴스에 온통 그 소식이다. 치가 떨린다 아주.


이제 ‘그것’에 관해 전이된 감정은 혐오로 까지 발전했다. 그 일에 대한 ‘분노와 혐오’는 이제 내 것이다. 난 이제 주관적으로 ‘그것’을 싫어하게 되었고 ‘그것’에 관한 온갖 나쁜 소식과 행태들이 눈에 더 잘 띄고 더 적극적으로 찾아보게 된다.


이는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몇 년에서 평생에 걸쳐 나의 가치관, 사고관에 영향을 끼쳐, 남녀노소, 인종, 직업, 소득 등 내가 가지고 있던 가치관의 밸런스를 무너뜨릴 것이다. 이렇게 나의 시각은 편향의 끝을 향해달린다. 이런 감정을 가진 자가 조금이라도 과격하고, 난폭하며, 앞뒤를 가리지 않는 성격이라면 ‘그 일’과 관련된 사건의 주인공이자 가해자가 되는 건 시간 문제다.


그럼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나는, 우리는 어떻게, 왜 그토록 ‘그것’을 혐오하게 되었을까?


분노, 혐오의 학습


인간의 역사를 근대 이전, 근대, 현대로 나뉘어보자.


근대 이전의 과거에는 ‘가족 -> 마을 -> 군락 -> 국가 -> 민족’으로 이어지는 집단의 크기에 따라 듣고 보는 것이 달랐다. 따라서 ‘나’라는 개인이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곳은 ‘가족, 친지’였고 이후, 세상에 대한 가장 큰 소식통은 군락의 범위에서 대부분 결정되었다. 이 단계 역시 현대와 같은 점이 있다면 ‘외부에 의한 감정의 변화, 전이’ 역시 ‘누군가의 소식’에 의해서 결정될 수 있다는 것이었고, 현대와 다른 점은 타인에 의해 발생한 ‘이 소식을 보고 듣는데 오래 걸리고 적극적으로 수집하기 힘들다’는데 있다.


잘못된 정보, 주관적 해석, 관점에 따른 곡해, 시간에 의한 왜곡은 예나 지금이나 있었으니 그런 미세 조정에 대한 변별성은 논외로 하고 여기서는 특정 소식의 노출 방법, 노출 정도, 노출량, 정보의 양에 따른 ‘개인 심리의 변화’에만 집중하겠다.

근대 이전: 마을 게시판 시대


가족

가족 내에서 내 감정에, 계획에, 삶에 영향을 끼치는 건 단연, 가족 구성원들이다. 가깝게는 형제, 자매에 의한 비교, 서열, 멀게는 친척들의 성공, 무용담, 재산 등등이겠다. 속담으로 따지면,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정도겠다. 이 단계에서의 정보와 소식의 절대적인 영향권자는 단연, 어른들이었다.


마을/군락

지방 자치에서의 소식, 자잘한 사건 사고, 행사 및 잔치 소식, 어느 집안 누군가의 낭보 또는 부고, 나라에서 내려온 소식 등 지역 위주의 소식들이다. 내게 가장 영향력이 높은 건 여전히 가족들이고, 조금 다른 게 있다면 이웃들의 삶이 내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타인, 타 집단과의 비교를 통해 사회를 인식하기 시작한다. 


국가/민족

나라의 중대사, 백성들의 삶에 영향을 미칠 다양한 변화, 계획, 사건 사고 및 집행 소식 등 한 나라의 백성이라면 알아야 할 소식에 대한 방을 붙여 알렸다. 이는 주로 농사짓는 법, 세금 제도 개선, 주요 인사 소식, 국가 행사 등 먹고사는 방법부터 중대사 결정까지 다양했고 영향력 또한 컸다.


이런 마을 게시판 단계는 내가 특정 정보에 대해 관심이 가더라도 학문을 파고드는 것 외에는 더 이상 수집할 수 있는 정보나 데이터가 없던 시절이다. ‘게시판’ 자체가 오염되었을 수 도 있지만, 개인 차원에서 그렇게 전이된 감정을 더 큰 분노로 키우거나 혐오로까지 불사를 수 있는 정보량의 한계가 있었다.


근대: 신문부터 시작된 매스 미디어 시대

17세기 독일에서 최초로 신문이 발행되었고 19세기 기차 및 교통수단의 발전으로 신문은 지역으로 뻗어나가기 시작했다. 이제 외부의 소식, 며칠을 가야 알 수 있는 곳의 소식을 몇 시간 만에 알게 되었고 사진의 발달로 전쟁의 참상, 유명인의 얼굴 등을 자신의 동네에서 볼 수 있게 되면서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력의 범위는 가족/마을에서 국가 단위, 타국의 소식 등으로 넓어지게 되었다.


신문 덕분에 전국 팔도의 소식을 자신의 집에서, 오직 나를 위해 구독해 볼 수 있는 시대가 열리며 개인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라는 것이 생겼다. 가늠하기 힘들고 미지에 가깝던 ‘타 지역’과 ‘상류층’ 사람들의 소식까지 알게 되니 세상이 조금 만만해졌다.


동시에 간접경험으로 인한 감정의 전이와 변화의 폭과 속도는 더 커졌다. 즉, 대형 사건이 발생하면 하루 만에 거의 모든 전 국민이 하나의 감정으로 한 목소리를 내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이런 현상은 TV의 발명으로 더 빠르고 크게 확산되었다. 90년대에 ‘아동 유괴 사건, 조폭 살인 사건, 자연재해, 인재로 인한 대형 참사’ 등에 온 국민이 한 목소리를 내고 권선징악을 외쳤던 행태를 떠올려보면 쉽게 이해된다.

현대: 스마트폰, 소셜 미디어, 유튜브 등 개인이 미디어가 된 시대

현시대의 SNS가 생기기 전, 한국은 이미 싸이월드와 아이러브스쿨 등을 경험하며 소셜미디어의 힘을 맛보았다. 따라서, 한 개인의 영향력이 타인, 대중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미디어의 힘은 주술과 비슷하다. 한 번 현혹되면 곧장 ‘개인의 취향이나 선택’이 되어 합리화의 골짜기에 자신을 밀어 넣는다. 합리화의 힘은 굉장하다. ‘합리화=자존심’과 연결되어 있기에 쉽게 변하지 않는다. 이게 바로 미디어가 바라는 지점이다. 뉴스를 던져 놓고 이를 덥석 무는 건 개개인들인데 이후 미디어가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사람들은 알아서 분노하고 자발적으로 움직인다.


그런데 ‘소셜 미디어로 개개인이 미디어’가 되면서 이는 더욱 강력해졌다. 기존의 미디어가 한 날, 한 시에 국민들을 가르치고 시각을 돌리고 단합시켰다가 분열시키고 분노하게 했다가 안도하게 만들며 쥐락펴락하며 강력한 힘을 과시했다면, ‘개인 미디어 시대’에는 이제 이 주체가 ‘국가나 특정 집단’이 아닌 ‘개인’이 되었다는 게 개인 미디어시대의 가장 큰 변화인데, 이들은 이제 시도 때도 없이 수천, 수억의 사람들에게 동시에 영향을 끼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개인화된 미디어로 거짓말, 불안, 공포, 파괴, 허위에 무차별로 24시간 노출되며 호도된 개인들은 인구의 숫자만큼이나 다양한 분노와 혐오라는 폭력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고, 이제 현대의 개인은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혐오를 학습하고 내재화하며 분노의 화신이 되어 여기저기 화를 발산할 수 있게 되었다.


학습된 감정 그리고 삶의 주의 사항

분노와 혐오의 학습이 가장 위험한 이유는 이로 인해 개개인의 감정과 정서가 무너지고 조작된 감정에 사로잡혀 서로를 의심하고 항상 분노에 차, 과거에는 허허실실 웃고 넘겼던 일상적인 에피소드에도 욕설, 폭행이 난무하고 심지어 살인까지 이어지는 현실이 하루에도 몇 건씩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깊이 생각해보지 않으면 모른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타인의 선언과 판단에 나의 감정을 맡기고 의식주를 결정하며 가치관을 갈아엎는다.


우리는 타인의 영향력이 단순한 영향을 벗어나 선전이 되고 조종이 되며 명령이 되는 걸 경계해야 한다. 한번 발생한 혐오와 분노는 비슷한 주제의 글, 영상, 기사를 찾아 스스로 혐오를 학습하게 만든다. 편향은 본능이라 혐오와 분노를 끊임없이 확증시키고 결국 신봉하게 만든다.


인간의 감정과 판단력은 생각보다 강하지만 의외로 매우 약하다. 그렇기에 항시 자기 검열과 반성 그리고 5초 간의 심호흡이 없다면 우리는 죽는 날까지 감정의 노예가 되어 살 수밖에 없다.


미디어가 진실과 정의만을 전달하는 순수의 시대는 이미 지나왔기에(진실과 정의가 사라졌다는 말은 아님) 정치, 경제 등 집단의 이익과 목표 달성을 위해 현대의 매스미디어와 개인 미디어는 언제든지 우리를 분노케 할 준비가 되어있다.


절대 간과해선 안 되는 건, 이를 정치적, 사상적으로 이용하려는 자들이 있다는 것이다.


현대의 편 가르기는 직접적인 이념 전쟁이 아니다. 인종, 종교, 성별, 세대 간, 지역 간, 직업 간, 소득 간 그리고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배운자와 못 배운자, 아는 자와 모르는 자 등등 갈등과 분열로 나라를 세밀하게 쪼개어 '나'라는 존재가 다수를 대표하며 소수를 차별하게 하거나, 소수에 속해 다수에게 차별당하며 서로를 불신하고 미워하게 만들어 다들 정신적으로 지친 상태로 몰아가 결속력을 무너뜨리는데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개개인에게는 정말 명분 없는 전쟁이다.


하지만 현혹된 눈을 개안시키는 것도, 씌인 멍에를 내려놓는 것도 스스로 할 수밖에 없다. 지금 이 순간에도 대다수가 이에 넘어가 다양한 혐오와 분노를 차곡차곡 적립하며 날로 날카로워지고 있다. 나 역시 그랬고 지금도 쓸모없는 분노와 혐오를 걷어내려 노력 중이다.


이것만은 꼭 기억해야한다.


우리 사회의 보통 사람들 대부분은 아직도 선하고, 이타적이며, 무엇이 올바른 방향인지 알고 있다. 진정 우리가 분노하고 에너지를 쏟아야 할 것은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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