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규

강민규님의 아티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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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운영 회고: 두가지 배움

회고: 두가지 배움
책너두에서 진행한 두 번째 파트너스 클럽, AI 리서치 클럽이 지난주에 종료되었습니다.

AI 리서치 클럽은 파트너 확장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시도였습니다. 그래서 참가자들의 완주율과 만족도 이외에도 파트너의 만족을 높은 우선순위로 뒀었습니다.

2기 모집에는 회의적이셨던 호스트께서 1기를 통해 좋은 경험을 얻고 2기를 진행하고 싶게 마음을 먹으신다면 파트너스 클럽이 파트너에게도 좋은 가치를 준 것이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4주간, 스무 개의 일일 과제와 한 번의 오프라인 세션을 통해 같은 관심사를 지닌 80여 분의 참가자가 호스트와 다양한 인사이트를 주고받으며 서로의 사고를 확장하고 AI 비즈니스에 대한 인사이트를 만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두 가지 의미 있는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두 번째 마무리되고 좋은 후기를 많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책너두 프로그램의 핵심 동작 방식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조금 더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책너두 두 번째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 첫 번째: 좋은 콘텐츠를 큐레이션하여 학습 효율을 높이는 것.
- 두 번째: 챌린지 시스템이라는 형식으로 콘텐츠를 전달하여 실행을 강제하는 것.
- 마지막: 호스트를 중심으로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연결되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

언섹시 리서치 클럽에서 이미 효과를 확인했지만, 비즈니스 사례 연구를 넘어 전혀 다른 도메인에도 효과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 특히 의미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가진 어려움을 잘 파악할 수만 있다면 책너두 챌린지를 통해 가치를 잘 전달할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이제는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데 온전히 몰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 의미 있는 결과는 AI 리서치 클럽 2기를 운영하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호스트께서 저희에게 먼저 2기 운영을 제안해주셨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만나 여러 가지 얘기를 나누었지만, 더 깊은 이야기를 종현님의 블로그에 직접 올려주셨기에 링크를 통해 확인하시는 것이 조금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벌써 다섯 분의 파트너와 함께 의미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람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여러 교육 챌린지를 만들어나갈 생각입니다. 혹시 책너두의 파트너로 함께하는 것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연락해주세요!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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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하나 안바꾸고 월 매출을 4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올린 법

올 해 초 사이드 프로젝트로 시작했던 챌린지가 5개월 가량 월 2~40만원 정도의 수입을 내고있었습니다. 직장인 치고 짭짤한 수익이어서 나름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7월 중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3월 쯤 사이드로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현금영수증 발급을 위해 신청한 사업자 등록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원인이 되어 본래 받기로 되어있었던 정부 지원금 약 6백만원을 받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돈을 벌고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손해를 보고있었던 것입니다. 스스로가 얼마나 멍청하게 느껴졌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으니 어떻게든 올 해 안으로 6백만원을 메꾸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러던 중 귀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컨텐츠를 아주 잘만드시는 분입니다. 비오던 날 닭볶음탕을 먹으면서 얘기를 나눴던 기억이 납니다. 그 날 식사를 하며 서비스의 세가지 요소를 크게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1. 고객: 확보한 오디언스로 타겟 고객을 좁힌다.
2. 가치 제안: 해결하는 문제를 고통의 크기가 더 큰 방향으로 바꾼다.
3. 가격: 샘 알트먼 식 프라이싱 전략을 활용한다.

판매 대상, 약속하는 것 그리고 가격만 바꿨을 뿐인데 두 달만에 날린 돈을 전부 복구하고 흑자로 돌아설 수있었습니다. 코드와 제품은 결국엔 도구였습니다. 저는 망치를 만들어놓고, 계란 껍질을 깨는 요리 도구로 팔고있었던 셈입니다.

내가 만든 도구가 무엇을 할 수있는 물건인지, 누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그 잠재력을 정확히 파악하는게 결국 수익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깨닫는 경험이었습니다.

도움이 된 책
- 기업 창업가 매뉴얼
- 마케팅 설계자
- 1년에 10억 버는 방구석 비즈니스
- 샘 올트먼의 스타트업 플레이북

언섹시 리서치 클럽: https://breakbook.oopy.io/unsexy

오늘 하루 서른 명 이상이 신청해주셨습니다. 함께 화려하진 않아도 돈이되는 비즈니스를 공부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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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 너머의 통찰: 상식적 사고의 중요성

'이펙티브 엔지니어'를 읽으며, 지표 설정과 그 너머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제대로된 지표를 사용해야만 사업의 성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 예시로 구글이 검색 품질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했던 '롱 클릭율' 사례를 듭니다.

구글이 '롱 클릭율'이라는 지표를 선택한 배경은 흥미롭습니다. 일반적인 '클릭율'과 달리, 롱 클릭율은 사용자가 클릭한 후 상당 시간 동안 페이지를 떠나지 않는 것을 측정합니다. 이는 사용자의 만족도와 관심도를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한 구글의 노력을 반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섬세한 지표 선정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얼마든지 이 '롱 클릭율' 지표를 바라보며 잘못된  방향으로 내달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악성코드를 사용하여 사용자의 컴퓨터를 고장 내면, 사용자는 검색 페이지로 돌아오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롱 클릭율은 100%에 이르게 됩니다. 이러한 방법은 지표의 수치를 단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사용자의 신뢰를 잃고 검색 품질을 심각하게 해칠 수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생산성을 올리기위해 사용했던 전략 중 하나는 이러한 상황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여섯 번째 전략 이었던 "규칙에 너무 얽매이지 않고, 상식적인 수준에서 원칙을 지킵니다." 입니다. 이는 지표 설정에도 적용됩니다. 지표가 있더라도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고, 상식적인 판단을 통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온라인 교육의 완주율 지표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완주율을 단순히 높이는 것이 목표가 되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지표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강의 내용을 단순화하거나, 강의 시간을 크게 줄여서 학습자들이 쉽게 완주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완주를 독려하기 위해 학습자들에게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은 단기적으로는 완주율을 높일 수 있지만, 교육의 질을 저하시키고, 장기적으로는 교육 프로그램의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완주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강의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습자의 참여를 늘리는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이는 완주율을 의미 있게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교육의 질도 함께 높이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결국, 지표 설정은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상식적인 사고와 진정한 목적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표 너머를 바라보며, 우리는 보다 의미 있고 가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관심있게 보셨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구독해주세요. 앞으로 좋은 책과 관련되 컨텐츠들을 발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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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트렌트에서 창업 & 투자 아이디어 얻기

제가 운영하던 완독 챌린지 책너두는 좋은 책들은 많은데 사람들이 사놓고 읽지는 않는다는데서 출발했던 제품이었습니다. 출시 후 많은 분들께서 제게 감사를 표해주실만큼 사람들에게 가치를 주고있습니다.

뉴스레터 언섹시 비즈니스의 작가 우연히 만나게되어 얘기를 나누었는데, 좋은 기사를 읽는 것 또한 좋은 책을 읽는 것 만큼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사실 저도 돌이켜보면 뭔가 공부를 하려고 링크를 잔뜩 모아놓고는 한 두개정도 읽고 더이상 읽지 않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책 뿐 아니라 기사 형태의 매체에도 똑같은 문제가 존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여 언섹시 비즈니스 주인장님과 함께 1인 창업과 관련된 좋은 기사 읽고 생각 공유하는 언섹시 리서치 클럽이라는 것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희의 가설이 맞았는지 정말 많은 분들께서 신청해주셨고, 또 그만큼 많은 분들이 4주 간의 챌린지 후 매우 만족하셨습니다. 벌써 3기까지 왔고, 저희가 정말 좋은 제품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확신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또 다른 주제를 다루는 새로운 클럽을 런칭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전종현의 인사이트라는 뉴스레터를 운영하시는 전종현님과 함께 진행하게됩니다.

책너두 AI 리서치 클럽은 AI 트렌드와 투자 및 창업 아이디어 습득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기사를 큐레이션해서 매일 전달드리고 함께 공부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최근 뤼튼에 pre-A로 투자를 집행한 앤파트너스의 VC 투자자 전종현님이 직접 큐레이션 하시고 거기에 더해 자신의 생각까지 매일 잘 정리해서 함께 전달드리니 가치 있는 경험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 통해 들어가시면 볼 수 있습니다.링크: https://breakbook.oopy.io/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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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 고객 인터뷰를 통해 더 나은 제품 만들기

새로운 제품을 만들려고 했을 때, 아이디어 찾기가 쉽지 않았어요. 열심히 만들긴 했지만, 사람들이 실제로 원하지 않는 제품들이 탄생했죠. 정말 제대로 된 것을 만들고 싶었지만, 계속 실패했습니다.

그러다가 고객 인터뷰를 해보기로 결심했어요. 실제로 사용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놀라운 인사이트가 생겼습니다. 그들의 일상과 필요에 귀 기울이면서, 진짜 유용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방향을 찾게 되었죠. 이 과정을 통해 고객 인터뷰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Solvit'이란 서비스를 시작하게되었습니다. Solvit은 사용자들이 직면한 문제를 공유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해답을 찾을 수 있죠.

만약 제품을 만들고 있는데 고민이 많으시다면, Solvit을 통해 실제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그들의 진짜 문제를 듣고, 거기서 인사이트를 얻어보세요. 당신도 사람들이 정말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Solvit에서 시작해보세요!

링크: https://bit.ly/solvi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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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 뉴스레터." 개발자로 취업했던 첫 달에 기획했던 아이디어였다.

매일 아침마다 알고리즘 문제를 하나씩 제공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토론의 장까지 제공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아이디어가 있어 만들기 시작했고, 회원 기능부터 해서 자잘하고 많은 기능들을 구현했다. 그런데 한 일주일 쯤 만들다가 (아마 백준 사이트에서 문제를 크롤링하는 기능을 만들고있었던 것 같다) 문득 사람들이 이 서비스를 안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한번 떠오른 불안은 결코 사라지지않았다.

처음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는 신나게 만들었는데 막상 절반쯤 만들고나니, 결과물도 성에 차지않고, 아이디어도 볼품 없어보였다. 자신감이 크게 떨어졌다. 그러다보니 그 이후로는 하는 둥 마는 둥 하다 결국에는 완성도 못하고 실패하게된 프로젝트로 남게되었다.

그 후로도 몇 개나 그렇게 중도포기를 해서 아이디어를 날려먹었다.

그렇게 허송세월을 보내다가 회사 대표님의 추천 서적인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을 봤다. 대충 요약하자면 제품 만들기 전에 아이디어부터 검증을 해봐야한다는 이야기였다.

책에서 나온대로 따라하면 아이디어가 정말 팔리는지 정도는 확인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매번 완성하지도 못하는 개발은 그만 하기로하고 아이디어 검증이나 해봐야겠다고 결심했다.

가장 먼저 해보았던 것은 낙성대 플스방이라는 프로젝트였다. 동네 사람들에게 나의 집에 있는 플스4를 빌려주는 프로젝트였다. 핵심 아이디어는 "집에 안쓰는 물건이 있는데 팔기는 아깝고 집에 두자니 공간이 부족하다, 남들한테 빌려주면 공간도 확보하고 소유권도 유지하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도 줄 수 있으니 윈윈이다." 였다.

잘되면 개인 간 물품 대여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무료 대여 페이지를 노션으로 제작해서 약 200명 정도 되는 사람들에게 뿌렸다. 무료로 빌려주겠다고 하니 안쓸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놀랍게도 장난으로 신청서를 제출한 두 명의 지인 외에 그 누구도 신청하지않았다. 페이지를 뿌린지 일주일 뒤쯤 지인 한분이 슬며시 개인적으로 연락이 와서 결국 대여는 해줄 수 있었지만 그 이후로 약 1년 반동안 겨우 세 분 정도가 나의 플스4를 빌려갔다.

원래 생각했던 문제는 대여해준 물건이 망가지거나 하면 어쩌나 하는 것이었는데 의외로 빌려가신 분들은 멀쩡하게 쓰고 돌려주셨고 크게 감사를 표하며 이런 저런 선물도 주셨다.

진짜 문제는 나중에 끈질긴 고객 인터뷰(사실 고객이길 거부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통해 알게되었는데, 낙성대에 사는 대부분 젊은 청년들이 집에 게임기를 두고 게임을 할 공간이 없다는 사실이었다. 나는 다들 집에 모니터는 있을줄 알았는데 그것도 큰 착각이었다.

애초에 빌려갈 사람도 없는데 플스가 망가지면 어쩌나 고민하고 있던게 웃기다.

고객은 지금까지 단 세명밖에 없었지만 한시간만에 만들었던 작은 모집 페이지로 인해 이년 가까이 서비스의 명맥을 유지하며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작년에 투자했던 시간 중 가장 가치가 있었던 한 시간이 아닐까싶다.

모집페이지(그리고 뒷감당할 노동력)만 있으면 아이디어 검증은 노션으로 만든 페이지 하나로도 충분하다는 사실을 깨우친 뒤에는 나의 모든 아이디어들이 고객의 선택을 받지못해 사라지는 경우는 있어도, 개발의 지옥 속에서 사라져버리는 슬픈 일은 발생하지않았다.

나의 소중했던 첫번째 아이디어였던 '알고리즘 뉴스레터'는 모집 페이지도 없이, 홍보글 하나와 운영용 오픈채팅방 하나로 두달만에 백명이 넘는 사용자를 모았다. 아침에 그냥 문제 하나씩 올려주는게 무슨 가치가 있을까 싶었지만, 지금은 참여하시는 분들이 계속 친구를 데려온다.

문제를 해결하는 제품은 의외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고객이 적을 때는 그냥 사람 몸으로 떼우면 된다. 심지어 제품의 종류에 따라 몇 백 명 수준까지는 운영을 최적화하는 것만으로도 인력으로 감당 할 수 있다. 정말 어려운건 고객의 마음이다. 고객이 없을 때는 고객이 무엇을 원하고있는지 알아내는데 시간을 쏟아야하는 것 같다. 고객의 수가 감당 불가능해져갈 때, 그 때 비로소 개발의 시간을 갖는게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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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설계자 독후감

적자나던 상품에 단 한가지를 추가해 흑자전환했던 이야기
올 해 읽었던 책 중 베스트 3에 드는 <마케팅 설계자>의 첫 챕터는 그렇게 시작한다.

마케팅 설계자의 저자 러셀 브런슨은 클릭 퍼널스라는 마케팅 플랫폼 기업의 대표다.

러셀 브런슨의 소개를 보면 아래와 같다.
"열두 살 때 텔레비전 심야 광고에 매혹된 후로, 광고와 세일즈에 관한 모든 것에 중독적으로 빠져들었다. 대학 시절에는 감자총 만드는 DVD를 포함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판매하겠다는 야심으로 온라인 비즈니스에 도전했고, 졸업 전 10억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내가 읽었던 마케팅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쓴 책은 공허한 경우가 많았는데, 이 분은 현장에서 구르시던 분이라 그런지 내용이 아주 실속있다. 마케터들 사이에서는 이미 소문이 다 났는지, 러셀 브런슨을 추종한는 마케터 오픈 카톡방은 이미 1500명 정원이 꽉 찼다.

러셀 브런슨은 가치 사다리라는 개념에서 출발하여 여러가지 유형의 퍼널과 마케팅 수행 방법을 설명한다. 하나 하나 다 논리적으로 납득이 가고, 바로 따라해볼 수 있을 것 같은 내용들이라, 책을 보면서 가슴이 설렜다.

그런데 이런 방법론 보다도 내가 더 깊은 인상을 받았던 것은 러셀 브런슨이 강조하는 아주 단순한 두가지 진실이다.

진실 1: 마케팅에 돈을 가장많이 쓸 수 있는 회사가 결국에는 이긴다.
광고비를 제한 이익이 플러스라면 제품을 홍보하는데 들일 수 있는 자원은 점점 많아진다. 
이익률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성장세는 시장 크기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갈 수 있다. 그에 따라서 매출 총이익 또한 증가하게되고, 이를 통해 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할 다양한 전략을 펼칠 수 있다.

진실 2: 돈을 내고 산 제품에서 충분히 가치를 느꼈다면 고객은 더 많은 돈을 내고 더 많은 가치를 얻으려고 한다
고객과 사업체는 거래를 통해 신뢰를 쌓는다. 고객이 돈을 내면 그 이상의 가치를 주어야 신뢰를 얻을 수 있다. 3만원의 제품에 30만원의 가치를 제공하면, 고객은 30만원 짜리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또 지갑을 열게된다. 그렇기때문에 결국에는 돈 값을 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모든 것의 출발이다.

사람들은 그리고 나도 카피에 단어 하나 바꾸면 매출이 두 배 뛰는 그런 마법의 치트키를 찾는다. 늘 지름길을 찾으려 하지만 결국에는 어떻게 고객에게 가치를 전달할 것인지, 나의 제품이 정말 가치가 있는 것이 맞는지에 대해 숙고하는 것이 마케팅을 설계하는 첫 걸음이다. 그래야 가치 사다리를 만들고, 그래야 성장할 수 있다.

나는 지난 일년 간 독서 챌린지를 운영했고 챌린지를 하며 여러가지 노하우나 아이디어를 얻었다. 이제 경쟁력을 좀 갖췄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엔 이미 나의 깨달음에 대한 내용이 모두 나와있었다. 겨우 한 챕터 분량의 내용에 자부심과 자신감이 깃든 나의 심득이 담겨있는 것이 나를 조금 초라하게 했다. 일년 전에 읽었더라면 독서 챌린지가 조금 더 발전할 수 있지않았을까?

역시 무얼하든 거인의 어깨위에 올라설 수는 없을지 끊임없이 탐색하는게 중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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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레터 마케터

9월 1일까지 4주간 진행되는 <트위터 레터 마케터> 챌린지

책너두에서 이번에 마케터/기획자 분들의 성장에 도움이 될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제가 우연한 기회에 트위터를 탐방하게 되었는데요. 세계 각지의 유명인사분들이 좋은 글들을 정말 많이 올려주더라고요.

그런데 트위터 특성 상 글자 수 제한이 있어 하나의 글에 계속 리플라이를 다는 방식으로 글을 올린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아무래도 처음보는 포맷으로 글이 작성되어있기도 하고 영어로 작성되어있어 접근성이 매우 떨어졌습니다.

매일같이 트위터에 업로드되는 좋은 글들을 한국의 인재들과 같이 알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매일 트위터의 좋은 글을 1개 선정하여 읽기 좋게 취합하고 번역하여 뉴스레터처럼 전달드리려고 합니다.

트위터 레터라는 이름은 그런 의미로 지어봤고요, 제가 쓰는 글도 아닐 뿐더러 제가 딱히 더 하는 일은 없어서 완전 무료로 진행됩니다.

4주간 평일 아침마다 트위터의 글을 보기 좋게 취합하고 번역하여 오픈채팅방에 공지하면, 각자 글을 읽고 요약 및 하고 싶은 얘기 혹은 생각을 톡방에 공유하고 거기에 대해 다같이 자유롭게 얘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이름은 챌린지이지만 어떠한 강제사항도 없기때문에 그냥 트위터 레터만 보고싶으신 분들도 부담없이 참여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래 링크를 타고 들어오시면 매일 아침 전세계 유명인사들의 인사이트와 생각들을 어디서든 간편하게 확인하실 수 있을겁니다. 함께 보고 얘기를 나눠보세요.

시작일은 8월 7일입니다.

► 책너두 - 트위터레터마케터 :오픈채팅방 바로가기

※ 책너두 서비스 : https://dis.qa/3jj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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