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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까지 뻘글 적어놓고 연휴를 즐기러 후퇴 ㅎㅎ) 기회되면 그럼 글쓰기 버튼의 무게를 '어떻게 가볍게 할 수 있을까'도 이야기하보면 좋을 듯. 참고로 이 '가볍게 만들기'의 방향성으로 나온 디스콰이엇의 신규 기능 '로그'를 사용해보고 싶어서 글을 적었다. 적고나니 '로그'(기록)도 아니고 길이도 살짝 있는 '안가벼운 글'이 된것 같기도 한데, 일단 내가 글쓰기 버튼을 누르게 만들었다는 (시작에 대한 심리적 비용을 낮췄다는) 결과가 신규기능의 목적에 부합하는 기능인 것 같다. 로그 화이팅~~ 💪

*적고나니 왜 트위터나 쓰레드에 thread로 글을 묶어주는 기능이 있는지 알 것 같다. 쉽게 글 작성을 '시작'하게 만들어서 글을 쓰다보니 결국 길어지게 되는 듯. <일단 시작시킨다>가 엄청 중요한 솔루션일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리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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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글쓰기 버튼이 너무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게 중요하지만 - 둘 중 택하라면 무조건 '가벼운' 쪽이 좋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생산되는 글이 많기만 하면, 좋은 글을 식별하고 잘 보여주는 뷰어(Viewer)쪽의 경험은 플랫폼이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랭킹알고리즘이든, 개인화든, 혹은 운영을 통해서든 일단 생산되는 글이 많아야 확률적으로 좋은 글도 많아질 것이고 플랫폼은 그 것들을 잘 선별해서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또한 커뮤니티의 활력(Lively함)이 생긴다. 모든 것들이 빨리 바뀌고 휘발되는 지금 시대에, 콘텐츠의 최신성이 퀄리티보다 더 핵심가치를 결정하는 요소일 수 있다(일주일 전에 작성된 인사이트 개쩌는 글보다, '방금 전'을 달고 있는 가벼운 신변잡기 글이 콘텐츠로서 더 매력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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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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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서비스에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글쓰기 버튼의 무게'(=작성에 대한 심리적 허들)가 아닐까?

유저가 느끼는 글쓰기 버튼의 무게가 너무 무거우면 (ex. 여기는 '긴 글'을 써야해, '도움이 될만한 글'을 써야해) 플랫폼 내 콘텐츠 생산이 정체가 걸리고(+쓰는 사람들만 글을 쓰게 된다), 반대로 너무 가벼우면 영양가 없는 뻘글(ex. 오늘 밥먹었다 맛있었다)로 넘쳐나서 좋은 콘텐츠 비중이 줄고 발견이 어려워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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