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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정
최소정 ·

‘소정아, 창업이 하고 싶어?’ : 22살에 창업을 결심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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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콰이엇에는 IT 프로덕트를 통해 창업을 꿈꾸는 분들이 많을 거 같아요!

저는 여러분께 이 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진짜 ‘창업’이 하고 싶은가요?

만약 네! 라고 답하셨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프로덕트를 만드는 일을 좋아했고, 창업을 하고 싶다 말 해왔습니다.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 STAC 등등 ..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대회만 전전하던 그 시절의 저..

대학 면접 때도 제 프로젝트 이야기를 들으시던 교수님이

"아 그래서 수학 성적이 이렇게 낮아요?" 라고 말씀하셨답니다^_^

화면 캡처 2024-09-15 000212.png

(그리고 그 때부터 지금 공동창업자 창준이와의 연이 시작되었죠)

(창준아 얼굴 공개 미안하다)

하지만 그 때는 만들고 싶은 앱을 만들면 되는 줄 알았고, 세상에 없던 앱을 만들면 돈이 되는 줄 알았어요.

창업이란 멋있는 일, 세상을 바꾸는 일이라 생각했었죠.

그런데 만 19살, 창업팀에서 개발자로 짧게 일해보며 현실을 조금 알게 된 것 같아요.

그제서야 창업은 결국 '돈을 벌어야 하는 사업'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죠.

성공해서 돈을 벌 확률은 매우 낮음. 실패하면 같은 팀은 남보다도 못해질 수 있음.

근데 그 수많은 스타트업 중에서 살아남고, 더 나아가 성공하는 방법이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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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이 다가오며 창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꿈은 여전했지만, 직접 창업을 하는 것은 망설여졌습니다.

특히나 흔히들 하는 다른 선택들이 자꾸 눈에 아른거렸어요. (항상 남의 떡이 더 커 보이는..)

취준 열심히 하면 그래도 이름 있는 대기업을 갈 수 있지 않을까?

개발자로 취직하면 돈 많이 벌던데..

그것도 아니면 컨설팅은? 돈도 잘 벌고 인식도 좋은데..

​

더 나아가 내가 창업을 할 수 있는 사람인가에 대해 항상 고민을 했던 것 같아요.

PMC 네트워킹 파티에서 정말 감사하게도, 몇몇 분이 ’소정님은 뭐든 잘 해낼 것 같다“는 말씀을 해주셨지만, 불과 2달 전까지만 해도 저는 저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었답니다..!

저는 취미가 많고, 정이 많고, 사람을 좋아하는 전형적인 ENFJ 인간인데요.

과연 내가 냉철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일을 잘 할 수 있을까?

한 우물만 팔 수 있을까? 내가 어떤 회사를 운영하는 큰 책임감을 견딜 수 있을까?

정말 이런저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쯤 되니 이런 복잡한 생각 속에서도 왜 계속 창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창업이어야만 달성할 수 있는 것인가.

다른 방식(사이드 프로젝트 등)으로도 목표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

우선 저는 일을 '돈을 벌기 위한 수단' 만으로 하고 싶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일에서 행복을 찾기 위해서는 '오너십'을 가질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만약 제가 진심으로 공감할 수 있는 프로덕트를 만난다면

기획이든 개발이든 그 무엇을 시킨다고 하더라도 행복하게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저는 ‘제가 오너십을 가지고 진심으로 임할 수 있는 프로덕트를 하는,

그리고 그 프로덕트로 비즈니스를 하는 회사를 가야한다.

그런 곳이 있다면, 창업이 아니더라도 괜찮을거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그래서 수많은 회사를 찾아봤지만 아직까지 그런 회사를 찾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렇다면, 내가 만들면 되지 않을까?

이 생각에 미치자, 저도 모르게 진심으로 창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더해,

언제 또 이런 팀을 만날 수 있을까, 지금이 기회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나 저와 공동창업자 친구.

싸우기도 참 많이 싸우고, 성격이나 성향이나 안 맞는 부분도 정말 많지만,

확실한 건 이 친구는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시각과 능력을 가지고 있고, 우리 둘은 항상 뭐든 해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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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은 어쩌면 '멍청한' 선택이다. 그래서 어릴 때 해봐야 한다.

창업을 하기 전에 '이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창업을 해도 되나?' 라고 생각했는데

더벤처스 김철우 대표님은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하는 것이 창업이라고 하셨고, 그 말에 깊이 공감했어요.

지금의 내가 창업을 도전해서 잃는 건 시간밖에 없다.

하지만 나중에 취직을 하고, 가정이 생기면 그 때는 내가 잃을 게 너무나도 많아진다.​

즉, 지금 내 '시간'의 가치가 적을 때 도전해보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정리해보자면

  1. 내가 오너십을 가장 강하게 가질 수 있는 일이 창업이다

  2. 믿을 수 있는 공동 창업자가 있다

  3. 리스크가 적은 지금, 뛰어들자

가 제가 창업을 결심하게 된 이유가 되겠네요! 😊

그렇게 만 22살의 제게는, '창업' 자체가 목표가 됐습니다.

지금 풀고 있는 이 문제가, 이 아이템이 실패하더라도,

빠르게 피봇을 하며 한 2년은 창업을 해보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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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어떤 계기로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는지, 창업을 왜 하고 싶은지,

목표가 무엇이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이 왜 창업이었는지.

창업이 아니더라도 왜 새로운 프로덕트를 만드는 일에 뛰어들게 되었는지.

여러분들의 이야기가 궁금해 글을 써보았습니다 :)

댓글로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남겨주시면 많은 동기부여가 될 것 같아요!

무언가 새로운 가치를 만든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임이 분명하지만,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이 세상의 모든 '가치 메이커'들 덕분에

세상이 조금이라도 변화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저희가 무엇을 만드는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디콰의 모든 창업가, 그리고 창업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모든 메이커분들을

진심을 다해 응원합니다 😊 모두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D

Ritty 리티

나의 특별한 고양이 친구, 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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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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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준
문창준

사진.. 자비 좀 부탁드려요 ^^..

최소정
최소정

고객님~ 정말 죄송하지만 그건 어려우세요 🙏🏻🙏🏻

박현수
박현수

서비스들어가면 오류가있다고 팝업 ㅜㅜ

최소정
최소정

랜딩페이지가.. 아주 오래전에 제작해둔 거라... ㅠㅠㅠ 업데이트 해야겠어요 !!! 지금 저희는 클로즈드 테스트를 마치고 공식 런칭 준비 중입니다 :D (현재는 앱을 2,900원이라는 소정의 서버비를 받고 해당 유저에게만 열어드리고 있어요..!) 혹시 앱 관련 소식을 듣고 싶으시다면 https://open.kakao.com/o/sPoHKPEg 여기로 이름과 이메일을 보내주시면 저희가 앱 소식을 보내드릴게요!!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박현수
박현수

네 흥미로운 프로젝트네요!! 응원합니다!!

최소정
최소정

감사합니다!! 열심히 개발하겠습니다 ㅎㅎㅎ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Key
Key

저도 최소정님 응원합니다.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최소정
최소정

감사합니다!! 행복한 추석 되세요 😆

Daisy
Daisy

계속 이렇게 뭔가를 만들고 교류하다보면 참, 창업, 스타트업계도 정글 그 자체란 생각이 들어요 😂

최소정
최소정

맞아요🥹 매일매일 살아남기위해 고군분투하는 ..

장영운
장영운

본문 내용처럼 창업보다 본인이 뭘 하고 싶은지에 대한 자아 성찰이 선행되어야 하는 것 같아요.

최소정
최소정

맞습니다!! 자신에 대한 이해가 깊을 수록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