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함 90 새벽 10 글쓰기
먼저 저는 최근 멘탈이 약해져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냥 피곤하고 무기력했었던 상태였습니다.
심지어 같이 다니는 사람들 중에서 이런 상태의 사람이 더 있었고 함께 우울 에너지는 MAX에 달했습니다.
마침 파드 과제가 벽에 가로막혀 아무것도 안되는 상태였고, 상태는 심화되어 사람이 살살 녹는 느낌이었습니다.
심지어 동아리 회장님을 만났다가 멘탈이 갈린 상태여서 결석 2번 한다 막 이랬는데.. 죄송합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이 상황을 타개할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무것도 안하는데 아무것도 하기 싫고, 지금 하는게 어떤 도움이 될까 싶고 하는 아주 1차원적인 찡찡거림으로 시작한 고민은 꼬리에 꼬리를 물었습니다.
첫 번째, 파드에 들어왔을 땐 군대, 워홀도 해냈는데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이 자신감이 주는 용기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저를 무너지게 한 이유는 같잖은 자신감, 무지의 용기따위도 없는 사람이 남아버렸다는 실망감이 저를 갉아먹었던 것입니다.
두 번째는 학업입니다. 전공새내기라는 위치에서 input은 계속해서 들어오는데 할 줄 아는게 있다는 느낌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희망조차 없는 output없는 일상은 결국 저를 무기력한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세 번째는 인간관계입니다. 친구도 적당히 있고, 가족들과의 관계도 원만하며, 여자친구 빼고 다 있;(아 이게 문젠가?),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지만 군복학 이후 사람 만나는것이 에너지가 많이 쓰이는 일이란걸 깨닫고 나니 점점 작은 곳에 고립되는게 편해지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뭐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해봤지만 사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근본적인 해결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내일을 살아갈 방법은 찾았습니다. 어찌보면 마인드 셋이라고 할 수 있겠죠.
바로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강하게 만든다" 입니다. 이번학기의 고찰과 회고는 다음학기의 저를 기대하게 할 것이면, 무너진 경험은 결국엔 비온 뒤 땅이 굳듯 저를 단단하게 만들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사실 저보다 2배 3배 많게는 10배의 업무, 학업 시간을 요하시는 분들이 읽으면 어이없을 수도 있지만. 모두에게 적용되는 말 같습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무기력할 때, 그 때 나를 강하게 만들 연습이자 방법이라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는 분들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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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합이다!
감사합니다!!
남자는 뭐?
자신감!
자신감!!
봉민석씨 잘 하시면서 왜 그래요~
ㅋㅋㅋㅋㅋㅋㅋ 에헤이.. 저 그런 사람 아닙니다...휴ㅠ
좋은 마인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화이팅!!!!
힘내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