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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yu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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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aS를 위한 이메일 서비스, Loops (Backed by YC)

👋 안녕하세요, 마이크로브랜드 랩스의 시현입니다 :)

매주 2~4회, 마이크로 비즈니스의 성공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합니다. 주로 해외 비즈니스 소식과 툴을 안내드릴 예정이오니 많은 인사이트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 오늘의 소식

  • SaaS를 위한 이메일 서비스, Loops

  • Today's Prompt

  • 머니 파이프라인 챌린지 (홍보)

Loops

Loops는 modern SaaS를 위한 뉴스레터 툴로 마케팅과 구매 전환에 특화된 서비스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 툴을 처음 접하게 된 건 'Backed by Y Combinator'라는 후광 때문이었어요. YC가 투자한 SaaS들은 하나같이 마감이 참 좋거든요. 쓸맛이 난다고나 할까요? 아직 초기라 기능이 완벽하진 않지만 사용성이 좋고 UX가 기발해서 앞으로도 애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Loops 대시보드

🧐 누구에게 유용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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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dern SaaS를 타깃팅하고 있지만 뉴스레터를 보내기에도 좋습니다. 뉴스레터 제작자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취향에 맞는 에디터인데요. 노션 스타일의 마크다운 편집을 제공하고 있어서 요즘 나오는 노트앱을 쓰는 것 같은 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강점입니다. (메일침프나 스티비는 정해진 블럭을 쌓는 형태죠. 동영상을 넣으려면 동영상 블럭을, 이미지를 넣으려면 이미지 블럭을 넣어야 하는)

  • Loop를 통한 자동화. 서비스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Loop라는 이메일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정 이벤트가 발생하면 정해진 이메일을 보내는 기능인데요. 트렌디한 UI를 채택해서 사용성이 좋고 이해하기 쉽습니다.

  •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Less is more를 참 잘 구현하는 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늘 그렇지만 더 넣는 것보다는 빼는 게 어렵잖아요. Loops는 딱 있는 것만 제공한다는 느낌을 거의 모든 경험에 녹여 놓았어요. 여기서 제공되는 방식이 best practice라는 신뢰를 전합니다. 이게 SaaS의 문법이구나 라는 걸 다시 상기하는 것 같아요.

🧐 콘텐츠 마케팅의 정석

  • 이메일 마케팅과 트랜젝션 이메일 가이드가 매우 훌륭합니다. SaaS의 특징 중 하나는 고객의 학습이 필요하다는 점이죠. 그래서 교육 콘텐츠의 질이 매우 중요한데요. 서비스 마감만큼이나 훌륭한 이메일 마케팅 가이드가 공개되어 있습니다. 이메일을 통한 마케팅을 염두에 두신다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 Workspaces.xyz 뉴스레터 인수. 초기 스타트업이 보이는 행보라기엔 매우 독특한데요. 힙한 업무 공간을 전시하는 뉴스레터인 workspaces를 인수합니다. 창업자의 미적 감각이 드러나는 부분인 것 같아요. 초기 스타트업 임에도 콘텐츠 마케팅을 위해 미디어를 인수하는 선택을 했다는 게 놀랍기도 하고 참 흥미롭습니다.

💰 비용은?

  • 월 기준 49달러 플랜이 있습니다. 연락처가 1,000건이 넘거나 한 달에 2,000건 이상의 메일을 보내려면 유료 플랜을 사용하면 됩니다.

  • 오해를 줄이는 Smart Brevity. 빌링 페이지에도 극도의 간결함이 느껴집니다. 과금 구조도 심플하죠. 업셀링의 기운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비즈니스에서 이 방식이 뛰어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다만 이렇게 일관된 톤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어렵고 이런 태도로부터 저와 같은 팬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배우고 싶은 점이죠.

Billing Page에서도 느껴지는 일관성

🤪 단점은 없나요?

  • 현재 클로즈드 베타 시즌이라 Waitlist를 신청해야 사용할 수 있어요. 저는 2~3달 걸린 것 같습니다.

  • 개발 지식이 있어야 특정 이벤트를 추적하고 Transaction에 맞게 loop를 세팅할 수 있어요. 홈페이지 가입 후 웰컴 이메일을 보낸다거나 회사 소개서를 다운 받은 사람에게 세일즈 메일을 보낸다거나 하는 것인데요. 일반 메일링 서비스와는 목표가 애초에 다르긴 하니 콕 집어서 단점이라 말하긴 어렵습니다.

  • 부족한 기능. 필수 기능이 제공되고 있지만 기능 수가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부족한 기능은 개발 능력이 있으면 해소됩니다. (저에겐 어렵다는 말...)

마감이 좋은 제품은 늘 유저를 기분 좋게 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좋은 서비스가 될 것 같아요.

응원합니다, Loops!

🤖 Today's Prompt

ChatGPT의 유용한 프롬프트를 하나씩 소개드릴게요. 대괄호 속 내용만 변경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오늘의 프롬프트는 '블로그 작성'에 도움이 되는 문구입니다.

프롬프트

독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멋진 블로그 글을 작성해줘. 다양한 내러티브 전략을 통해 흥미를 유지하면서 이해도를 높이는 글이 필요해.

고려사항

  • 주제: [중점적으로 다룰 주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입력하세요.]

  • 타깃 고객: [이 글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산업 또는 사람의 특성을 자세히 설명하고 그 이유를 적어주세요.]

콘텐츠 내용

  • 분위기 : [유쾌함, 비공식적, 공식적, 권위적 등]

  • CTA : [독자가 글을 읽은 후 취했으면 하는 구체적인 행동(예: 뉴스레터 신청, 소셜 미디어 페이지 팔로우, 관련 블로그 게시물 살펴보기 등)]

글의 구조

  1.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제목을 써줘.

  1. 매혹적인 리드 문구 작성해줘.

  1. 게시물의 목적을 명확하게 밝히고 독자가 이 글을 읽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을 알려줘.

  1. 간격을 두고 적절한 질문을 하거나 인사이트를 요청해서 독자와 소통해줘.

  1. 핵심 요점과 가치 제안을 요약해서 한 번 더 써줘.

  1. CTA로 마무리.

💰 머니 파이프라인 챌린지 (홍보)

  • 나만의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워크샵을 오픈했습니다.

  • 4년 동안 겪은 시행착오 경험을 꾹꾹 눌러 담았어요. 3달 동안 30명의 참가자분들과 온라인으로 진행을 했는데요.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오픈합니다.

  • 일시 : 8월 30일 수요일, 매주 3~6시

  • 장소 : 홍대입구역 부근

더 알아보기

1인 비즈니스를 위한 정보를 전해드립니다. 뉴스레터를 구독하시고 유용한 지식 받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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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yu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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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같은 홈페이지 빌더, Framer

안녕하세요 여러분 :)

마이크로브랜드 랩스의 김시현입니다. 1인 창업가를 위한 뉴스레터를 시작했어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오늘의 소식

  • 마법 같은 홈페이지 빌더, Framer 소개

  • Today's Prompt

Framer: Downloads

Framer는 홈페이지 빌더로 구분되는 일종의 노코드 툴입니다. 국내에서는 Toss와 Flex에서 랜딩 페이지를 Framer로 만들면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Figma처럼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도 있어요)

(마이크로브랜드 랩스의 홈페이지도 Framer로 만들었습니다!)

🧐 누구에게 유용할까?

  • 개인적으로 예쁜 홈페이지를 만들고 싶다면 Framer가 원탑이라 생각합니다. 몇 시간 안에 디자인을 할 수 있으면서 그 결과물이 다른 툴과 비교가 어려울 정도로 빼어납니다.

  • 특히 템플릿이 너무 잘 되어 있어요. 원클릭으로 갖다 쓴 다음에 내용만 바꾸면 한 시간 안에도 꽤 괜찮은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Framer 유료 템플릿 (무료도 많아요)

  • 도메인 연결도 뚝딱 할 수 있고요. SEO도 훌륭한 편이라 네이버가 아니라 구글이 메인이라면 다른 블로그 툴을 운영하지 않아도 됩니다. 블로그 글을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CMS(Content Management System) 도 괜찮은 편인데요, 사람에 따라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 비용은?

  • 연결제 기준 6,599원부터 시작합니다. Mini 플랜은 페이지 하나만 제공하고요. 페이지를 2개 이상, 그리고 블로그를 병행한다면 Basic 플랜을 구독하시면 됩니다.

  • 도메인 등록을 하고 싶거나 페이지를 여러개 열고 싶을 때 유료 구독을 하면 되고 아니라면 무료로도 이용하실 수 있어요.

저는 Basic 연결제 하고 있습니다

🤪 단점은 없나요?

  • 있습니다! 일단 디자인 툴을 전혀 다룬 적이 없다면 진입 장벽이 있어요. 툴이 기본적으로 '웹 개발'에 기초를 두고 있어서 이 구조를 이해하는데에 시간이 필요합니다.

  • 그리고 Stripe 결제만 지원해서 국내 결제를 달기 위해서는 조금 우회하는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개발자가 아니라면 페이플을 이용하는 게 가장 편합니다.

🤖 Today's Prompt

ChatGPT의 유용한 프롬프트를 하나씩 소개드릴게요. 대괄호 속 내용만 변경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오늘의 프롬프트는 '광고 카피' 생성에 도움이 되는 문구입니다.

나는 마케팅 담당자로서 [제품/서비스]에 대한 매력적인 광고를 개발하고 싶어.
나의 목표는 눈에 띄는 광고 문구를 작성하는 것, 우리의 고유한 판매 제안(USP)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거야.
브랜드 보이스와 일치하고, 타겟 고객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제품/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관심을 자극하고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헤드라인과 혁신적인 USP를 구성하는 걸 도와줄 수 있을까?
시장 트렌드, 경쟁사 전략, 소비자 행동과 같은 요소를 함께 고려해서 제안을 작성해줘.

뉴스레터로 1인 비즈니스를 위한 정보를 전해드립니다. 구독하시고 유용한 지식 받아보세요 :)

Microbrand Labs

개인과 소규모 브랜드가 성장하는 방법을 연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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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yun kim

Sihyun kim

고객이 있다는 건 정말 좋군요

안녕하세요, 마이크로브랜드 랩스를 만들고 있는 김시현입니다.

지난 글에서 강의 사업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썼는데요, 이번엔 고객의 피드백을 어떻게 제품에 반영하고 있는지에 대해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지르고 수습하기

세 달간 '48시간 사이드 프로젝트 챌린지'라는 온라인 워크숍을 팔았습니다. 온라인에서 5주간 진행되는 강의+실습 형태의 콘텐츠였고, 며칠 전 두 번째 기수의 강의가 마무리가 되었네요.

조금 무책임할 수 있지만, 먼저 판매한 다음에 강의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대신 70% 가량의 높은 할인율로 시작했고 불만족시 100% 환불을 걸었죠. 그럼에도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강의의 퀄리티는 자신 있었어요. 4년간 창업을 하면서 이리저리 굴렀던 경험을 정리해서 제공하는 것이었으니까요.

할 수 있는 건 다 드린다는 마음

불완전한 제품을 판매한다는 것에 대한 불안함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보완 장치로 '무제한 1:1 미팅(코칭)'을 열어두었습니다. 매주 라이브 강의 1시간 + Q&A와 과제 체크를 진행하는데 여기에서 부족한 부분은 1:1로 메우자는 전략이었죠.

사실 지금의 저는 시간이 가장 비싼 자원이라 1:1을 무제한으로 하는 것이 좋은 선택은 아닐 수도 있었는데 결론적으로는 가장 잘한 선택 중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려 볼게요.

1:1 미팅은 60분짜리 VOC

1:1 미팅은 수강생의 과제를 밀접하게 도와주는 시간입니다. 저의 경우는 강의에서 부족한 부분의 AS를 하는 시간이기도 한데요.

세 달간 1:1 미팅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수강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 보완해야 하는 부분을 매우 직접적으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절반 가량이 아이템 선정 부분을 어려워 하시고, 그 다음으로 많은 분들이 실행의 범위를 좁히는 것에 어려움을 표합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의 유형을 안내하는 강의를 추가했고, chatGPT의 도움을 통해 아이데이션을 하는 방법, 그리고 유용한 프롬프트 세트를 100개 정도 수집해서 제공을 해드리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리뉴얼한 홈페이지 링크입니다)

이 솔루션이 얼마나 유용할지는 아직 모르지만, 계속해서 피드백을 받으며 이런 식으로 반복하다보면 언젠가 궁극의 강의가 탄생하지 않을까요?ㅎㅎ

제 강의는 한 번 수강하면 영원히 최신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구조예요. 그래서 초반에 수강하셨더라도 계속해서 업데이트 된 정보를 받아보실 수 있어요. 그게 상대적으로 낮은 퀄리티의 강의를 믿고 수강해주신 분들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해서 이런 구조로 만들었는데 사실은 저의 마음을 편하게 하는 목적이 크죠.

영원히 업데이트 되는 강의라는 게 공급자 입장에서는 좋은데 수요자 측에서 좋을지 사실은 잘 모르겠어요. 새로운 강의를 또 듣는다는 건 수강생 입장에서는 피곤한 일일 테니까요.

그럼에도 '창업 강의'의 특성상 필요한 순간이 적어도 한 번은 더 온다는 생각이 있어요. 그때 가장 좋은 강의를 보실 수 있다면 분명 더 큰 도움이 될 테니까 묵묵히 만드는 게 제가 할 일이겠죠.

고객이 있다는 건

저는 제품을 어떻게 수정해야 할지를 몰라서 헤맸던 경우가 많은데요. 지금은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꽤 명확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고객이 바라는 것 중 가장 좋은 솔루션을 발견해서 제공하면 된다고 생각하니 불확실성에 대한 스트레스도 많이 줄었습니다.

부끄럽지만 그간 만들었던 제품들에서는 고객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저 제가 만들고 싶은 기능과 방향을 고집했더랍니다. 재미는 있었지만 성과는 나지 않는 기간이 참 길었습니다.

왜 사람들이 고객에 집중하라는지 이제서야 어렴풋이 알 것 같아요. 이 마음을 기억하고자 기록을 남겨둡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오늘도 고객을 위해 제품을 만드시는 모든 분을 응원합니다. 좋은 제품 만들어 보시죠.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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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yu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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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을 샀을 뿐인데

서비스 이름이나 회사 이름은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이름이 없으면 지향점이 모호해지기도 하고 남에게 말하기도 어렵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늘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이름에 집착하곤 했는데요.

오늘은 제가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볼까 합니다. 생각해보니 참 단순한 이유였더라고요.

팔아서 승리하기

저는 도메인을 수집하는 게 취미여서 수시로 검색해보곤 하는데요. (그렇게 보유하고 있는 주소가 15개가 넘네요)

요즘에 판매에 꽂혀 있다보니 sell.win 도메인을 검색했는데 비어있더라고요.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려서 냉큼 구매했죠. 당시에 '팔기'와 '승리'에 엄청 몰두하고 있었거든요. 제가 산 도메인 중에 가장 비싼 값을 준 것 같아요. 10만원 정도?

이름이 불러온 추진력

이 이름이 참 마음에 들었는지 추진력이 마구 생겼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모든 것을 요 도메인에 맞춰서 진행하게 됩니다. 당시에 준비하던 워크샵 교육이 있었어요. 프로젝트 런칭을 48시간 내에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워크샵이었는데요. 이 도메인이랑 딱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영어가 입에 안 붙는 거예요. 셀닷윈? 셀윈? 셀앤윈? 사람들도 어떻게 읽어야하는지 헷갈려하고... 그래서 '팔아서 승리하기'라는 이름으로 변경했습니다. 월급으로 부자되기 같기도 하고 직관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framer 로 웹사이트 만들고, 갖고 있던 작은 유튜브 채널을 팔아서 승리하기로 변경하고, 네이버 카페, 단톡방, 커뮤니티 등 모두 이름을 바꾸고, 이메일도 새로 팠습니다.

계속 부르면 강해진다

그 후 <사이드 프로젝트> 라는 이름의 워크샵을 3달 동안 진행을 했어요. (지금도 하고 있고) 그러면서 '팔아서 승리하기'라는 이름을 많이도 말하고 다녔던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진짜 팔면 승리를 하는 걸까?'

'판다는 건 무엇일까?'

'더 잘 팔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같은 물음에 답하기 시작했고 저의 교육 콘텐츠도 점점 발전되기 시작했습니다.

자연스레 판매에 대한 철학도 생겼습니다. 왜 팔아서 승리하기라 지었는지 물어보는 사람들이 생겼거든요.

"저는 사람들이 자신이 만든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존재감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사회로부터 주변으로부터 인정받는 가장 명확한 증거는 자신의 무언가를 팔아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라는 답변도 만들었고요.

새롭게 들린 고객의 소리

수강생이 늘어나면서 제가 준비한 콘텐츠가 어떤 면을 보완해야하는지 보이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이런 부분이 반가워서 열심히 보완하는 콘텐츠를 만들었고 지금도 물론 그런 과정을 거치고 있는데요.

'파는 것'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팔아서 승리하기'가 품지 못하는 영역이 점점 커지는 느낌을 받았던 겁니다. 물론 '팔기'에서 채워야할 콘텐츠가 무수히 많이 남았다는 것도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이름에 집착하는 편이어서 이 답답함이 가시지 않았던 겁니다. 그렇게 한 달 정도 찝찝한 마음을 안고 살았는데 어떤 책에서 '마이크로 브랜드'라는 단어를 발견하게 돼요.

마이크로 브랜드?

sellwin을 처음 발견했을 때보다 확실한 단어를 찾은 것 같은 기분을 느꼈습니다. 설명되지 않았던 부분이 확 뚫리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바로 도메인을 뒤지기 시작했고 microbrand가 들어간 이름을 일주일 정도 찾았던 것 같아요.

마이크로 브랜드 뒤에 무엇이 붙어야 나의 비즈니스, 그리고 나의 미션을 잘 설명할 수 있을까 고민을 했더랍니다.

마지막에 남았던 후보는 club과 lab이었어요. (물론 둘다 샀습니다..!)

club은 제가 지향하는 공동체의 형태와 적합하고, lab은 제가 지향하는 작업방식과 맞닿아 있었죠.

치열한 고민 끝에 labs로 결정을 했습니다. 제가 팔고 있는 지식은 경험으로부터 나온 것이지만 스스로 '연구자'라는 캐릭터를 갖고 있거든요. 그래서 연구가 더 적합하다 결론을 내렸고요. lab으로 할지 labs로 할지 고민하다가 더 어감이 좋게 느껴지는 labs로 결정. Microbrand Labs가 탄생했습니다.

로고까지 샥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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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를 의미하는 Dot을 메인 요소로

+작은 시작이 점점 커지는 것을 의미하는 그림자
+그리고 이니셜 M과 연결지어 로고를 완성했습니다.

마이크로 브랜드에서 지향하는 강력한 키워드 중 하나가 '독립'이거든요. 이를 의미하는 주황색, 불꽃 등의 메시지를 담아 메인 컬러를 정했습니다.

마무리

처음 정한 것은 도메인 하나였는데 지금은 꽤 많은 것들이 쌓였습니다. 내가 움직이는대로, 만들어가는 대로 모습이 그려지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앞으로 무엇이 더 쌓여나갈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는 좀 진득하게 해보고 싶어서 시작에 대한 기록을 남겨봅니다.

혹시나 시작이 망설여지신다면, 가볍게 이름만 정해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될 일은 되고, 안 될 일은 안 되더라고요.

Microbrand Labs

개인과 소규모 브랜드가 성장하는 방법을 연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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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yun kim

Sihyun kim

유튜브는 사용자 테스트 이렇게 하네요

오늘 유튜브에 들어갔더니 새로운 피쳐에 대한 사용자 테스트를 하더라고요.

메인 페이지 최상단 광고 영역에 배너가 있었는데 이 부분은 스크린샷을 못 찍었네요. 상세페이지 보면서 간단한 생각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

유튜브에서 새 기능을 출시합니다!

Screenshot 2023-07-19 at 10.45.30 AM.png

기능은 3가지

  • 화면 잠금

  • 길게 눌러 2배속

  • 탐색 중 미리보기 화면 크게 키우기

Screenshot 2023-07-19 at 10.45.35 AM.pngScreenshot 2023-07-19 at 10.45.40 AM.pngScreenshot 2023-07-19 at 10.45.44 AM.png

새 기능 출시에 대한 특징

  1. 기능별 각각 사용 기한이 정해져 있다. (8월 5일, 8월 13일)

    베타 테스트는 기한이 명시되지 않으면 신뢰를 잃을 수 있기 때문에 내부적으로도 외부적으로도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2. 세 가지 기능 중 한 번에 한 가지만 사용할 수 있다. (저는 2배속으로 영상을 자주 보기 때문에 '길게 눌러 2배속'을 신청했습니다.)

    개인별로 가장 유용한 제품에 'Voting'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유저가 가장 필요로 하는 기능이 무엇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이 데이터는 개발 우선순위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3. Premium 회원 대상 얼리 엑세스 요청을 받는다고 적혀 있습니다. Premium 회원만을 대상으로만 진행하는지 알 수 없으나, 유튜브에 돈을 지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하는 것이 아무래도 더 나은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user'나 'customer'를 정확하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는 워낙 유저수가 많아서 유의미한 유저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 같아요. 그래서 raw data를 애초에 이렇게 한 번 필터링을 한다면 보다 명확한 가설을 설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Premium 이용자라는 필터는 free 이용자보다 확실히 헤비유저일 가능성이 높겠죠.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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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을 더 적극적으로 낼 수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리워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 하나의 기능을 개발해서 테스트를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를 동시에 올려봄으로써 유저가 어떤 기능을 가장 원하고 있는지 알 수 있으면 내부에서도 크게 반발 없이 의견일치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구조를 통해 데이터가 흐르는 조직을 만드는 것을 간적접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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