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hyun kim

Sihyun kim님의 아티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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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aS를 위한 이메일 서비스, Loops (Backed by YC)

👋 안녕하세요, 마이크로브랜드 랩스의 시현입니다 :)

매주 2~4회, 마이크로 비즈니스의 성공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합니다. 주로 해외 비즈니스 소식과 툴을 안내드릴 예정이오니 많은 인사이트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 오늘의 소식

  • SaaS를 위한 이메일 서비스, Loops

  • Today's Prompt

  • 머니 파이프라인 챌린지 (홍보)

Loops

Loops는 modern SaaS를 위한 뉴스레터 툴로 마케팅과 구매 전환에 특화된 서비스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 툴을 처음 접하게 된 건 'Backed by Y Combinator'라는 후광 때문이었어요. YC가 투자한 SaaS들은 하나같이 마감이 참 좋거든요. 쓸맛이 난다고나 할까요? 아직 초기라 기능이 완벽하진 않지만 사용성이 좋고 UX가 기발해서 앞으로도 애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Loops 대시보드

🧐 누구에게 유용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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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dern SaaS를 타깃팅하고 있지만 뉴스레터를 보내기에도 좋습니다. 뉴스레터 제작자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취향에 맞는 에디터인데요. 노션 스타일의 마크다운 편집을 제공하고 있어서 요즘 나오는 노트앱을 쓰는 것 같은 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강점입니다. (메일침프나 스티비는 정해진 블럭을 쌓는 형태죠. 동영상을 넣으려면 동영상 블럭을, 이미지를 넣으려면 이미지 블럭을 넣어야 하는)

  • Loop를 통한 자동화. 서비스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Loop라는 이메일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정 이벤트가 발생하면 정해진 이메일을 보내는 기능인데요. 트렌디한 UI를 채택해서 사용성이 좋고 이해하기 쉽습니다.

  •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Less is more를 참 잘 구현하는 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늘 그렇지만 더 넣는 것보다는 빼는 게 어렵잖아요. Loops는 딱 있는 것만 제공한다는 느낌을 거의 모든 경험에 녹여 놓았어요. 여기서 제공되는 방식이 best practice라는 신뢰를 전합니다. 이게 SaaS의 문법이구나 라는 걸 다시 상기하는 것 같아요.

🧐 콘텐츠 마케팅의 정석

  • 이메일 마케팅과 트랜젝션 이메일 가이드가 매우 훌륭합니다. SaaS의 특징 중 하나는 고객의 학습이 필요하다는 점이죠. 그래서 교육 콘텐츠의 질이 매우 중요한데요. 서비스 마감만큼이나 훌륭한 이메일 마케팅 가이드가 공개되어 있습니다. 이메일을 통한 마케팅을 염두에 두신다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 Workspaces.xyz 뉴스레터 인수. 초기 스타트업이 보이는 행보라기엔 매우 독특한데요. 힙한 업무 공간을 전시하는 뉴스레터인 workspaces를 인수합니다. 창업자의 미적 감각이 드러나는 부분인 것 같아요. 초기 스타트업 임에도 콘텐츠 마케팅을 위해 미디어를 인수하는 선택을 했다는 게 놀랍기도 하고 참 흥미롭습니다.

💰 비용은?

  • 월 기준 49달러 플랜이 있습니다. 연락처가 1,000건이 넘거나 한 달에 2,000건 이상의 메일을 보내려면 유료 플랜을 사용하면 됩니다.

  • 오해를 줄이는 Smart Brevity. 빌링 페이지에도 극도의 간결함이 느껴집니다. 과금 구조도 심플하죠. 업셀링의 기운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비즈니스에서 이 방식이 뛰어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다만 이렇게 일관된 톤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어렵고 이런 태도로부터 저와 같은 팬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배우고 싶은 점이죠.

Billing Page에서도 느껴지는 일관성

🤪 단점은 없나요?

  • 현재 클로즈드 베타 시즌이라 Waitlist를 신청해야 사용할 수 있어요. 저는 2~3달 걸린 것 같습니다.

  • 개발 지식이 있어야 특정 이벤트를 추적하고 Transaction에 맞게 loop를 세팅할 수 있어요. 홈페이지 가입 후 웰컴 이메일을 보낸다거나 회사 소개서를 다운 받은 사람에게 세일즈 메일을 보낸다거나 하는 것인데요. 일반 메일링 서비스와는 목표가 애초에 다르긴 하니 콕 집어서 단점이라 말하긴 어렵습니다.

  • 부족한 기능. 필수 기능이 제공되고 있지만 기능 수가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부족한 기능은 개발 능력이 있으면 해소됩니다. (저에겐 어렵다는 말...)

마감이 좋은 제품은 늘 유저를 기분 좋게 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좋은 서비스가 될 것 같아요.

응원합니다, Loops!

🤖 Today's Prompt

ChatGPT의 유용한 프롬프트를 하나씩 소개드릴게요. 대괄호 속 내용만 변경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오늘의 프롬프트는 '블로그 작성'에 도움이 되는 문구입니다.

프롬프트

독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멋진 블로그 글을 작성해줘. 다양한 내러티브 전략을 통해 흥미를 유지하면서 이해도를 높이는 글이 필요해.

고려사항

  • 주제: [중점적으로 다룰 주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입력하세요.]

  • 타깃 고객: [이 글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산업 또는 사람의 특성을 자세히 설명하고 그 이유를 적어주세요.]

콘텐츠 내용

  • 분위기 : [유쾌함, 비공식적, 공식적, 권위적 등]

  • CTA : [독자가 글을 읽은 후 취했으면 하는 구체적인 행동(예: 뉴스레터 신청, 소셜 미디어 페이지 팔로우, 관련 블로그 게시물 살펴보기 등)]

글의 구조

  1.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제목을 써줘.

  1. 매혹적인 리드 문구 작성해줘.

  1. 게시물의 목적을 명확하게 밝히고 독자가 이 글을 읽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을 알려줘.

  1. 간격을 두고 적절한 질문을 하거나 인사이트를 요청해서 독자와 소통해줘.

  1. 핵심 요점과 가치 제안을 요약해서 한 번 더 써줘.

  1. CTA로 마무리.

💰 머니 파이프라인 챌린지 (홍보)

  • 나만의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워크샵을 오픈했습니다.

  • 4년 동안 겪은 시행착오 경험을 꾹꾹 눌러 담았어요. 3달 동안 30명의 참가자분들과 온라인으로 진행을 했는데요.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오픈합니다.

  • 일시 : 8월 30일 수요일, 매주 3~6시

  • 장소 : 홍대입구역 부근

더 알아보기

1인 비즈니스를 위한 정보를 전해드립니다. 뉴스레터를 구독하시고 유용한 지식 받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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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같은 홈페이지 빌더, Framer

안녕하세요 여러분 :)

마이크로브랜드 랩스의 김시현입니다. 1인 창업가를 위한 뉴스레터를 시작했어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오늘의 소식

  • 마법 같은 홈페이지 빌더, Framer 소개

  • Today's Prompt

Framer: Downloads

Framer는 홈페이지 빌더로 구분되는 일종의 노코드 툴입니다. 국내에서는 Toss와 Flex에서 랜딩 페이지를 Framer로 만들면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Figma처럼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도 있어요)

(마이크로브랜드 랩스의 홈페이지도 Framer로 만들었습니다!)

🧐 누구에게 유용할까?

  • 개인적으로 예쁜 홈페이지를 만들고 싶다면 Framer가 원탑이라 생각합니다. 몇 시간 안에 디자인을 할 수 있으면서 그 결과물이 다른 툴과 비교가 어려울 정도로 빼어납니다.

  • 특히 템플릿이 너무 잘 되어 있어요. 원클릭으로 갖다 쓴 다음에 내용만 바꾸면 한 시간 안에도 꽤 괜찮은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Framer 유료 템플릿 (무료도 많아요)

  • 도메인 연결도 뚝딱 할 수 있고요. SEO도 훌륭한 편이라 네이버가 아니라 구글이 메인이라면 다른 블로그 툴을 운영하지 않아도 됩니다. 블로그 글을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CMS(Content Management System) 도 괜찮은 편인데요, 사람에 따라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 비용은?

  • 연결제 기준 6,599원부터 시작합니다. Mini 플랜은 페이지 하나만 제공하고요. 페이지를 2개 이상, 그리고 블로그를 병행한다면 Basic 플랜을 구독하시면 됩니다.

  • 도메인 등록을 하고 싶거나 페이지를 여러개 열고 싶을 때 유료 구독을 하면 되고 아니라면 무료로도 이용하실 수 있어요.

저는 Basic 연결제 하고 있습니다

🤪 단점은 없나요?

  • 있습니다! 일단 디자인 툴을 전혀 다룬 적이 없다면 진입 장벽이 있어요. 툴이 기본적으로 '웹 개발'에 기초를 두고 있어서 이 구조를 이해하는데에 시간이 필요합니다.

  • 그리고 Stripe 결제만 지원해서 국내 결제를 달기 위해서는 조금 우회하는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개발자가 아니라면 페이플을 이용하는 게 가장 편합니다.

🤖 Today's Prompt

ChatGPT의 유용한 프롬프트를 하나씩 소개드릴게요. 대괄호 속 내용만 변경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오늘의 프롬프트는 '광고 카피' 생성에 도움이 되는 문구입니다.

나는 마케팅 담당자로서 [제품/서비스]에 대한 매력적인 광고를 개발하고 싶어.
나의 목표는 눈에 띄는 광고 문구를 작성하는 것, 우리의 고유한 판매 제안(USP)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거야.
브랜드 보이스와 일치하고, 타겟 고객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제품/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관심을 자극하고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헤드라인과 혁신적인 USP를 구성하는 걸 도와줄 수 있을까?
시장 트렌드, 경쟁사 전략, 소비자 행동과 같은 요소를 함께 고려해서 제안을 작성해줘.

뉴스레터로 1인 비즈니스를 위한 정보를 전해드립니다. 구독하시고 유용한 지식 받아보세요 :)

Microbrand Labs

개인과 소규모 브랜드가 성장하는 방법을 연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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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있다는 건 정말 좋군요

안녕하세요, 마이크로브랜드 랩스를 만들고 있는 김시현입니다.

지난 글에서 강의 사업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썼는데요, 이번엔 고객의 피드백을 어떻게 제품에 반영하고 있는지에 대해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지르고 수습하기

세 달간 '48시간 사이드 프로젝트 챌린지'라는 온라인 워크숍을 팔았습니다. 온라인에서 5주간 진행되는 강의+실습 형태의 콘텐츠였고, 며칠 전 두 번째 기수의 강의가 마무리가 되었네요.

조금 무책임할 수 있지만, 먼저 판매한 다음에 강의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대신 70% 가량의 높은 할인율로 시작했고 불만족시 100% 환불을 걸었죠. 그럼에도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강의의 퀄리티는 자신 있었어요. 4년간 창업을 하면서 이리저리 굴렀던 경험을 정리해서 제공하는 것이었으니까요.

할 수 있는 건 다 드린다는 마음

불완전한 제품을 판매한다는 것에 대한 불안함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보완 장치로 '무제한 1:1 미팅(코칭)'을 열어두었습니다. 매주 라이브 강의 1시간 + Q&A와 과제 체크를 진행하는데 여기에서 부족한 부분은 1:1로 메우자는 전략이었죠.

사실 지금의 저는 시간이 가장 비싼 자원이라 1:1을 무제한으로 하는 것이 좋은 선택은 아닐 수도 있었는데 결론적으로는 가장 잘한 선택 중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려 볼게요.

1:1 미팅은 60분짜리 VOC

1:1 미팅은 수강생의 과제를 밀접하게 도와주는 시간입니다. 저의 경우는 강의에서 부족한 부분의 AS를 하는 시간이기도 한데요.

세 달간 1:1 미팅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수강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 보완해야 하는 부분을 매우 직접적으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절반 가량이 아이템 선정 부분을 어려워 하시고, 그 다음으로 많은 분들이 실행의 범위를 좁히는 것에 어려움을 표합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의 유형을 안내하는 강의를 추가했고, chatGPT의 도움을 통해 아이데이션을 하는 방법, 그리고 유용한 프롬프트 세트를 100개 정도 수집해서 제공을 해드리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리뉴얼한 홈페이지 링크입니다)

이 솔루션이 얼마나 유용할지는 아직 모르지만, 계속해서 피드백을 받으며 이런 식으로 반복하다보면 언젠가 궁극의 강의가 탄생하지 않을까요?ㅎㅎ

제 강의는 한 번 수강하면 영원히 최신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구조예요. 그래서 초반에 수강하셨더라도 계속해서 업데이트 된 정보를 받아보실 수 있어요. 그게 상대적으로 낮은 퀄리티의 강의를 믿고 수강해주신 분들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해서 이런 구조로 만들었는데 사실은 저의 마음을 편하게 하는 목적이 크죠.

영원히 업데이트 되는 강의라는 게 공급자 입장에서는 좋은데 수요자 측에서 좋을지 사실은 잘 모르겠어요. 새로운 강의를 또 듣는다는 건 수강생 입장에서는 피곤한 일일 테니까요.

그럼에도 '창업 강의'의 특성상 필요한 순간이 적어도 한 번은 더 온다는 생각이 있어요. 그때 가장 좋은 강의를 보실 수 있다면 분명 더 큰 도움이 될 테니까 묵묵히 만드는 게 제가 할 일이겠죠.

고객이 있다는 건

저는 제품을 어떻게 수정해야 할지를 몰라서 헤맸던 경우가 많은데요. 지금은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꽤 명확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고객이 바라는 것 중 가장 좋은 솔루션을 발견해서 제공하면 된다고 생각하니 불확실성에 대한 스트레스도 많이 줄었습니다.

부끄럽지만 그간 만들었던 제품들에서는 고객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저 제가 만들고 싶은 기능과 방향을 고집했더랍니다. 재미는 있었지만 성과는 나지 않는 기간이 참 길었습니다.

왜 사람들이 고객에 집중하라는지 이제서야 어렴풋이 알 것 같아요. 이 마음을 기억하고자 기록을 남겨둡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오늘도 고객을 위해 제품을 만드시는 모든 분을 응원합니다. 좋은 제품 만들어 보시죠.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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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을 샀을 뿐인데

서비스 이름이나 회사 이름은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이름이 없으면 지향점이 모호해지기도 하고 남에게 말하기도 어렵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늘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이름에 집착하곤 했는데요.

오늘은 제가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볼까 합니다. 생각해보니 참 단순한 이유였더라고요.

팔아서 승리하기

저는 도메인을 수집하는 게 취미여서 수시로 검색해보곤 하는데요. (그렇게 보유하고 있는 주소가 15개가 넘네요)

요즘에 판매에 꽂혀 있다보니 sell.win 도메인을 검색했는데 비어있더라고요.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려서 냉큼 구매했죠. 당시에 '팔기'와 '승리'에 엄청 몰두하고 있었거든요. 제가 산 도메인 중에 가장 비싼 값을 준 것 같아요. 10만원 정도?

이름이 불러온 추진력

이 이름이 참 마음에 들었는지 추진력이 마구 생겼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모든 것을 요 도메인에 맞춰서 진행하게 됩니다. 당시에 준비하던 워크샵 교육이 있었어요. 프로젝트 런칭을 48시간 내에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워크샵이었는데요. 이 도메인이랑 딱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영어가 입에 안 붙는 거예요. 셀닷윈? 셀윈? 셀앤윈? 사람들도 어떻게 읽어야하는지 헷갈려하고... 그래서 '팔아서 승리하기'라는 이름으로 변경했습니다. 월급으로 부자되기 같기도 하고 직관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framer 로 웹사이트 만들고, 갖고 있던 작은 유튜브 채널을 팔아서 승리하기로 변경하고, 네이버 카페, 단톡방, 커뮤니티 등 모두 이름을 바꾸고, 이메일도 새로 팠습니다.

계속 부르면 강해진다

그 후 <사이드 프로젝트> 라는 이름의 워크샵을 3달 동안 진행을 했어요. (지금도 하고 있고) 그러면서 '팔아서 승리하기'라는 이름을 많이도 말하고 다녔던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진짜 팔면 승리를 하는 걸까?'

'판다는 건 무엇일까?'

'더 잘 팔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같은 물음에 답하기 시작했고 저의 교육 콘텐츠도 점점 발전되기 시작했습니다.

자연스레 판매에 대한 철학도 생겼습니다. 왜 팔아서 승리하기라 지었는지 물어보는 사람들이 생겼거든요.

"저는 사람들이 자신이 만든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존재감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사회로부터 주변으로부터 인정받는 가장 명확한 증거는 자신의 무언가를 팔아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라는 답변도 만들었고요.

새롭게 들린 고객의 소리

수강생이 늘어나면서 제가 준비한 콘텐츠가 어떤 면을 보완해야하는지 보이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이런 부분이 반가워서 열심히 보완하는 콘텐츠를 만들었고 지금도 물론 그런 과정을 거치고 있는데요.

'파는 것'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팔아서 승리하기'가 품지 못하는 영역이 점점 커지는 느낌을 받았던 겁니다. 물론 '팔기'에서 채워야할 콘텐츠가 무수히 많이 남았다는 것도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이름에 집착하는 편이어서 이 답답함이 가시지 않았던 겁니다. 그렇게 한 달 정도 찝찝한 마음을 안고 살았는데 어떤 책에서 '마이크로 브랜드'라는 단어를 발견하게 돼요.

마이크로 브랜드?

sellwin을 처음 발견했을 때보다 확실한 단어를 찾은 것 같은 기분을 느꼈습니다. 설명되지 않았던 부분이 확 뚫리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바로 도메인을 뒤지기 시작했고 microbrand가 들어간 이름을 일주일 정도 찾았던 것 같아요.

마이크로 브랜드 뒤에 무엇이 붙어야 나의 비즈니스, 그리고 나의 미션을 잘 설명할 수 있을까 고민을 했더랍니다.

마지막에 남았던 후보는 club과 lab이었어요. (물론 둘다 샀습니다..!)

club은 제가 지향하는 공동체의 형태와 적합하고, lab은 제가 지향하는 작업방식과 맞닿아 있었죠.

치열한 고민 끝에 labs로 결정을 했습니다. 제가 팔고 있는 지식은 경험으로부터 나온 것이지만 스스로 '연구자'라는 캐릭터를 갖고 있거든요. 그래서 연구가 더 적합하다 결론을 내렸고요. lab으로 할지 labs로 할지 고민하다가 더 어감이 좋게 느껴지는 labs로 결정. Microbrand Labs가 탄생했습니다.

로고까지 샥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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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를 의미하는 Dot을 메인 요소로

+작은 시작이 점점 커지는 것을 의미하는 그림자
+그리고 이니셜 M과 연결지어 로고를 완성했습니다.

마이크로 브랜드에서 지향하는 강력한 키워드 중 하나가 '독립'이거든요. 이를 의미하는 주황색, 불꽃 등의 메시지를 담아 메인 컬러를 정했습니다.

마무리

처음 정한 것은 도메인 하나였는데 지금은 꽤 많은 것들이 쌓였습니다. 내가 움직이는대로, 만들어가는 대로 모습이 그려지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앞으로 무엇이 더 쌓여나갈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는 좀 진득하게 해보고 싶어서 시작에 대한 기록을 남겨봅니다.

혹시나 시작이 망설여지신다면, 가볍게 이름만 정해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될 일은 되고, 안 될 일은 안 되더라고요.

Microbrand Labs

개인과 소규모 브랜드가 성장하는 방법을 연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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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yu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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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는 사용자 테스트 이렇게 하네요

오늘 유튜브에 들어갔더니 새로운 피쳐에 대한 사용자 테스트를 하더라고요.

메인 페이지 최상단 광고 영역에 배너가 있었는데 이 부분은 스크린샷을 못 찍었네요. 상세페이지 보면서 간단한 생각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

유튜브에서 새 기능을 출시합니다!

Screenshot 2023-07-19 at 10.45.30 AM.png

기능은 3가지

  • 화면 잠금

  • 길게 눌러 2배속

  • 탐색 중 미리보기 화면 크게 키우기

Screenshot 2023-07-19 at 10.45.35 AM.pngScreenshot 2023-07-19 at 10.45.40 AM.pngScreenshot 2023-07-19 at 10.45.44 AM.png

새 기능 출시에 대한 특징

  1. 기능별 각각 사용 기한이 정해져 있다. (8월 5일, 8월 13일)

    베타 테스트는 기한이 명시되지 않으면 신뢰를 잃을 수 있기 때문에 내부적으로도 외부적으로도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2. 세 가지 기능 중 한 번에 한 가지만 사용할 수 있다. (저는 2배속으로 영상을 자주 보기 때문에 '길게 눌러 2배속'을 신청했습니다.)

    개인별로 가장 유용한 제품에 'Voting'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유저가 가장 필요로 하는 기능이 무엇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이 데이터는 개발 우선순위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3. Premium 회원 대상 얼리 엑세스 요청을 받는다고 적혀 있습니다. Premium 회원만을 대상으로만 진행하는지 알 수 없으나, 유튜브에 돈을 지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하는 것이 아무래도 더 나은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user'나 'customer'를 정확하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는 워낙 유저수가 많아서 유의미한 유저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 같아요. 그래서 raw data를 애초에 이렇게 한 번 필터링을 한다면 보다 명확한 가설을 설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Premium 이용자라는 필터는 free 이용자보다 확실히 헤비유저일 가능성이 높겠죠.

+추가

Screenshot 2023-07-19 at 10.45.50 AM.png

의견을 더 적극적으로 낼 수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리워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 하나의 기능을 개발해서 테스트를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를 동시에 올려봄으로써 유저가 어떤 기능을 가장 원하고 있는지 알 수 있으면 내부에서도 크게 반발 없이 의견일치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구조를 통해 데이터가 흐르는 조직을 만드는 것을 간적접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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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yu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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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문장으로 스토리텔링 하기 - 픽사 피치

영화나 드라마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에도 스토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하시다면 이 방법을 써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아마 도움이 되실 거예요.

픽사 피치

픽사의 스토리 아티스트 에마 코츠는 픽사의 이야기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분석해서 구조로 만든 것을 픽사 피치라 이름 붙였습니다. 6개의 문장은 아래의 접속사를 포함하고 있는데요.

옛날에는, 매일, 어느날, 그래서, 마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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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모를 찾아서>는 이렇게 쓸 수 있습니다.

옛날에 외동아들 니모를 애지중지하는 말린이라는 열대어가 살았다. 매일 말린은 니모에게 바다는 위험 하니 멀리까지 헤엄치지 말라고 당부했다. 어느 날 니모는 반항심에 아빠의 당부를 무시하고 넓은 바다로 나갔다. 그래서 니모는 다이버에게 잡혀 결국 시드니에 있는 한 치과의사의 수족관 애완동물 신세가 되었 다. 그래서 말린은 다른 바다동물의 도움을 받으며 니모를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났다. 마침내 말린과 니모 는 서로 만나고, 사랑에는 믿음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배운다.

짧은 문장임에도 어떤 위기와 주제 의식을 담고 있는지 한 눈에 들어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에도 적용해볼 수 있어요. 제가 만드는 제품을 예로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저의 제품은 <사이드 프로젝트 워크샵>입니다.

옛날에는 무작정 창업을 하는 사람이 많았다. 매일 많은 사람들은 사업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몰라 막대한 돈과 시간을 낭비했다. 어느 날 나는 적은 비용을 들여서 사업성을 검증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그래서 초보 창업가가 하지 않아도 되는 실패를 줄일 수 있었다. 마침내 사람들은 큰 리스크를 지지 않고 더 자신있게 원하는 일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여러분의 제품은 어떤 스토리를 갖고 있나요? 픽사 피치를 한 번 적용해보세요. 제품을 설명하기 한결 쉬워지실 겁니다!

Microbrand Labs

개인과 소규모 브랜드가 성장하는 방법을 연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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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eads 다들 써보셨나요?

Threads를 포함한 모든 소셜 미디어는 비즈니스의 목적으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미국은 거의 모든 창업가가 Twitter Play를 하는데 한국은 그렇지 않았는데요. 아마 스레드가 그런 포지션에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던 중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글을 보았는데 간단한 생각과 몇 가지 사용법 팁을 덧붙여서 공유드립니다.

Threads에서는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야 할까? (고객의 문제 인식 수준에 대한 이야기)

인식 수준은 레벨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3단계나 5단계로 많이 하는데 편한대로 사용해도 됩니다. 레벨 1은 문제를 전혀 모르는 상태, 레벨5는 문제 해결을 즉각적으로 바라는 상태로 이해해도 무방합니다. 예를 들면 병에 걸린 줄 모르는 사람은 1, 병을 치료하기 위해 이것저것 해본 사람은 5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 Threads와 같은 소셜 미디어에 게재할 경우 문제 인식 정도가 낮은 고객을 타겟으로 콘텐츠를 만들라고 권하곤 합니다. 레벨로 치면 1~2 정도. 얼핏 들으면 맞는 말이지만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저는 사업 초기일수록 모든 콘텐츠를 3-5 레벨 대상으로 만드는 걸 추천합니다. 1~2는 중견기업 이상이 노리는 대상이라 생각하거든요. 초기일수록 5에서부터 하나씩 내려가는 것이 수익을 내는 데에 유리하고 진짜 고객을 만나기에도 이 편이 좋다고 봅니다. 제품 설명을 안 해도 알아서 사는 고객 위주로 팔라는 말이죠. 물론 제품 경쟁력이 어느 정도 있어야 합니다.

Threads 자체도 초기라 지금은 신규 고객 유입, 그리고 더 재미있는 콘텐츠를 발행하는 인플루언서들의 콘텐츠가 주로 노출되는 상황입니다만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고객에게 직접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하는 계정들이 두루 생기기 시작할 거라봅니다.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 자체를 갖고 넘어오는 구조라서 기존 인플루언서에게 유리한 판이긴 한데요. 그럼에도 새로운 플랫폼은 시도해볼만 합니다. Clubhouse처럼 될지, 트위터를 대체할지는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스레드 기능 소개

image.pngimage.png

*계정 삭제는 수정 중이라고 하네요

사용하면서 알게 된 꿀팁

Xnapper-2023-07-07-18.14.48.png

다들 스레드 한 번 해보시죠!

(제 아이디는 @sihyun_archive입니다 ㅎㅎ)

매출 상승에 대한 정보를 전하는 뉴스레터를 오픈했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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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yun kim

Sihyun kim

제품은 어떻게 선정해야 할까?

이 글은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기 전 알아두면 좋은 3가지의 세 번째 글입니다.

👉 1편 : 제품이 없어도 고객을 먼저 찾아야 하는 이유

👉 2편 : 레드 오션에서 시작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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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선정에 대한 기준이 너무 다양한데요. 그에 관한 저의 생각을 간단히 풀어보겠습니다.

제품을 정하면 고객, 시장도 정해집니다

흔히 제품을 먼저 출시하고 Product-Market Fit을 '찾는' 과정을 거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제품을 정하면 시장이나 고객군이 어느 정도 정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제품을 '온라인 코딩 강의'라고 가정해 봅시다. 코딩 강의 누가 많이 들을까요? 숙련도 측면에서 보았을 때 초심자가 압도적으로 많을 것입니다. 중급자 이상만 되면 구글링과 스택오버플로우로 해결할테니까요.

따라서 '온라인 코딩 교육'이라는 방향을 정함과 동시에 타겟은 초보자로 정하는 편이 좋고 언어는 'JAVA', 'HTML/CSS', 'Python'으로 가는 게 좋을 것입니다. 물론 예외가 있겠지만 이 정도는 파악하고 제품 제작에 들어가야 합니다.

얼마를 벌고 싶은지에 따라 제품을 달리할 수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1조를 타겟으로 할 수도 있지만 더 작은 시장을 노려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온라인 코딩 교육이 너무 많아서 경쟁력을 갖기 어렵고 시장이 포화되어 있다는 판단이 들면 살짝 옆으로 틀어서 1:1 과외 시장을 노려볼 수 있을 것입니다.

과외는 실시간성이 있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채워지지 못하는 부분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회사 차원에서 수익을 내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개인이 월 1,000만원 수준을 목표로 한다면 난이도는 한참 낮아질 것입니다. 이처럼 벌고 싶은 돈을 기준으로 제품을 정할 수도 있습니다.

성장하는 시장의 중요성

돼지도 태풍을 만나면 날 수 있다는 말이 있죠. 성장하는 시장에 올라타면 같은 노력으로도 더 나은 결과를 낼 수도 있습니다.

과거에는 피아노가 집집마다 한 대씩 있었습니다. 아마 당시에는 피아노 판매를 통해 비교적 수월하게 돈을 벌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죠.

메가스터디의 손주은 회장도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한국 사회가 고도성장을 하면서 사교육 시장이 커졌는데, 이것을 통해 너무 쉽게 돈을 벌었다는 생각을 했다"

다른 예시로 AI는 현재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인데요. SaaS 등의 제품 뿐만 아니라 AI 소식을 다루는 뉴스레터 Superhuman은 몇 달만에 25만명의 구독자를 모았습니다. (지금 보니 30만이 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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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성장하는 시장을 볼 수 있다면 유리하게 사업을 이끌어나갈 수 있으니 시장을 고려하는 편이 좋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크게 성장하는 시장만 노린다는 게 말처럼 쉽지는 않은데요. 적어도 성숙기에 접어들었거나(피아노) 이제 시장이 막 열리려는 혹은 시장을 개척해야 하는 분야는 피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품 선정에 대한 이야기로 사이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일단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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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yu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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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오션에서 시작해야 하는 이유

이 글은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기 전 알아두면 좋은 3가지의 두 번째 글입니다.


1편을 못보셨다면? 아래 글을 읽어주세요.

👉 제품이 없어도 고객을 먼저 찾아야 하는 이유 - https://dis.qa/bxuxs7c7




둘째, 레드 오션에서 시작해야 하는 이유

  1. '경쟁을 피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의외로 그렇지 않은 경우들이 있습니다. 레드오션은 경쟁이 치열하지만 의외로 기회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레드오션의 가장 큰 강점은 '고객이 이미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이는 고객이 나의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 별다른 학습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 반대로 새로운 개념이 담겨 있거나, 세상에 없던 제품을 출시했을 경우 사용 방법을 일일이 가르쳐야 합니다. 왜 이렇게 만들었고 무엇이 좋고,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처음부터 새로 알려야 하는데요. 인간은 생각보다 새로운 제품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모르는 단어가 몇 개 나오기만 해도 시선을 거두죠. 아마 여러분도 그런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3. 다른 분야에서 적당한 성과를 냈다고 해도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에는 나도 모르게 제작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됩니다. 몇 년이 지나도 사실 이 관점을 버리는 게 쉽지는 않은데요. 개인적으로 레드오션을 계속 들여다보는 일이 이 부분의 시야를 트이게 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제품은 왜 팔릴까?', '어떤 강점이나 차별점이 있을까'를 고민하게 되는 거죠. 처음부터 경쟁을 피하게 되면 이 생각을 건너뛰게 되어서 제품 자체의 경쟁력에 대해 간과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4. 이 단계를 건너 뛰었을 때 가장 큰 리스크는 아무도 원하지 않는 제품을 만들게 된다는 점입니다. 그저 새롭기만 한, 아무 매력이 없는 제품이 탄생하는 거죠. 본질적으로 제품에는 가치가 있어야 합니다. 한 두달 하고 그만둘 제품이 아니라면 계속해서 제품의 질을 높이면서 경쟁력을 높이는 편이 옳은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이 글을 쓰면서 스스로도 돌아보게 되는 것 같아요. 세상에 좋은 제품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 :)



3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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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yu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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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이 없어도 고객을 먼저 찾아야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디스콰이엇 여러분 :)

오늘은 10번 이상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정리한 것을 공유드리려 합니다. 사이드라는 이름이긴 하지만 처음 사업을 시도하는 분들께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첫째, 제품이 없더라도 고객을 먼저 찾아야 합니다

저는 제품을 먼저 만들고 고객을 찾다가 낭패를 본적이 더러 있습니다. 제품이 팔릴 것을 기대하고 만들었지만 아무도 원하지 않았던 거죠. 1년 이상의 시간과 수천만원의 돈이 몇 번이나 날아갔습니다. 아마 제가 미리 이 글을 읽었다면 돈을 꽤나 아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이 글을 읽으신다면, 수천만원까진 아니더라도 수십만원 정도는 아낄 수 있지 않을까요? (라는 바람을 담아 적어보겠습니다)


1) 사업은 실전입니다. 실전을 미룰수록 시간은 오래 걸립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일종의 회피 성향이 있었던 것 같아요. 시장의 평가를 받는 것, 실전에 투입되는 것이 두려웠던 거죠. 실제 시험은 치르지 않으면서 수험 생활을 유지하는 것과 비슷하달까요. 고객을 모른채로 제품을 만드는 것은 현실을 회피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실패의 위험이 매우 크기 때문에 꼭 고객을 먼저 찾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2) MVP는 얼마나, 어떻게?

정말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고객을 발견할 수는 없으니까 MVP라는 것을 만드는데요. 처음에는 어느 수준까지 만들어야할지 감이 잘 잡히지 않아서 너무 작게 만들거나 크게 만들기도 합니다.

정답이 있지는 않지만, 저는 실제로 돈을 낼 수 있는 정도의 페이지까지 만드는 것을 권합니다. 반드시 소액이라도 실제로 돈을 받거나, 구매 의향까지 확실하게 받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설문으로는 좋은 데이터를 얻기 어렵습니다. 응답을 받는 것으로는 고객을 파악했다고 보기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프리토타입(Pretotype)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실제 제품인 척하는 프로토타입이라는 뜻입니다.

프리토타입은 랜딩 페이지 일수도 있고 제안서 일수도, 전단지 한 장일 수도 있습니다. 정식 도메인을 구매해도 좋고 노션 페이지를 써도 괜찮습니다. 기준은 고객이 우리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정도인지를 판단하는 것이라면 충분합니다.

보통 한 번에 반응을 보는 경우 보다는 3~4번은 수정하기도 합니다. 디자인이 부족했다 싶으면 보완해서 해보고, 덜 알려진 것 같다 싶으면 광고를 더 돌려보는 식입니다.


3) 스케일은 나중에

이 단계에서 스케일을 고민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저는 처음에는 그러지 않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스케일을 고민하면 군더더기가 붙기 시작하고, 조금이라도 개발이 들어가면 Day1 부터 기술 부채를 안고 가는 셈입니다.

그러니 문의는 직접 받고 CS도 직접, 자동화도 최소화해서 빠르게 런칭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누가 사는구나', '이런 이유로 사는구나' 등 나의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함께 높아질 것입니다.


제품을 사는 사람이 있다? -> 더 팔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합니다.

없다? -> 일단 접어두고 다른 아이템을 다시 시도합니다.


첫 아이템이 성공하는 확률은 20% 내외라고 합니다. 그러니 우리는 5번 시도할 수 있으면 한 번은 성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내 제품을 구매할 고객을 먼저 찾을 수 있다면? 실패 확률을 비약적으로 줄어들 겁니다.



2편으로 계속...




(여기부터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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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시간 사이드 프로젝트

퍼스널 브랜드를 구축하고 수익을 창출하고자 하는 창업가와 직장인을 위한 그룹 챌린지

https://sell.win/48h-sideproject

  •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분들을 위한 그룹 챌린지입니다. 궁금하신 분은 한번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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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yu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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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품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곧바로 돈이 벌리는 제품을요

CAAC는 Customer Acquisition Action Club의 약자로, 고객을 획득하는 데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클럽입니다.



거의 모든 사업에는 CAC(Customer Acquisition Cost)를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술을 빠르게 실행하는 것에 집중을 하는데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아직 CAC를 고민할 단계까지 가보지 못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일단 팔리는 제품을 만드는 것에 집중하는 것을 해보기로 했고 오늘은 그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4년 전 창업을 해서 몇 가지 제품을 만들어보았지만 잘 팔지는 못했더랍니다. 돈도 많이 썼고 시간도 많이 썼는데 결론은 '아무도 원하지 않는 제품을 만든 것 같다' 라는 게 결론이었습니다.


시간도 시간이지만 이제는 돈이 다 떨어져서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이 왔습니다. '부트스트래핑'이라고도 부르던데 단어는 중요하지 않고, 그냥 저는 돈을 많이 벌어두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어요.


"2023년 12월 31일에 30억을 번다."

거실에 있는 화이트보드에 이렇게 크게 써놓고 무엇을 할지 고민했습니다. '30억을 벌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내가 가진 가장 귀한 것은 망하면서 배운 경험이구나 라는 것에 생각이 꽂혔습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초기 창업자들에게 유용한 지식을 꽤 많이 갖고 있더라고요. 적은 비용으로 테스트를 하는 방법이라든지, 어떤 툴을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마케팅은 어떻게 태우면 좋을지... 무엇보다 4년 동안 멘탈이 매우 강해져서 대표님들 멘탈 잡아주는 것도 꽤 잘했던 것 같아요.


이렇게 목표를 잡고보니, 올초에 우연히 시작한 마케팅 외주, 컨설팅, 홈페이지 외주 제작 등의 경험들이 모두 한 방향으로 모이기 시작했죠. (이 이야기도 재밌는 것들이 많은데 나중에 풀어보겠습니다.) 결국 '강의'라는 제품을 만들어야겠다 라고 결정했습니다.


'창업' 강의라는 것은 조금 거창하고 사이드 프로젝트를 잘 하는 방법을 팔기로 했죠. 무작정 Tally로 랜딩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사이드 프로젝트 챌린지' 라는 이름을 붙이고 여기저기 뿌렸는데요.


제가 4년 동안 한 번도 못 봤던 반응이 나왔습니다. 10만원에 올렸는데 당일에만 15명이 결제를 한 것이에요. PG도 없이 계좌이체로 받았고, 홈페이지도 없이 저 랜딩페이지만 달랑 올린 것의 반응이라기엔 매우 의아했습니다. 그때 뭔가 띵 했던 것 같아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팔면 돈이 들어오는구나' 라는 경험을 이제야 한 것이죠.

그렇게 총 20명 가량의 사람들과 한 달 동안 사이드 프로젝트 챌린지를 진행했고 이제 성과가 보일랑 말랑 하는 중에 있어요. 그리고 2기 모집을 시작했습니다. (틈새홍보)

(이번에는 홈페이지도 있습니다 ㅎㅎ via Framer)


저의 제품은 디스콰이엇에 계시는 분들의 제품과 결이 좀 다를 것 같아요. 아무래도 IT스러운 스케일을 만들기 어렵다는 점이 특히 그런데요. 그럼에도 고객에게 가치를 전달한다는 면에 있어서 상통하는 면이 있기 때문에 제가 제품을 만들어나가고 고객을 획득하는 과정을 가감없이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분명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을 거예요.


고객 획득 액션 클럽인데 제품 이야기를 이렇게 구구절절 길게 한 이유는 고객을 획득하기 이전에 먼저 '팔리는 제품'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기 때문이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저는 '팔리는 제품'이 없는 상태에서 계속 고객을 창출하려고 했던 것이 문제였거든요. 다른 분들은 그러지 않으시길 바라는 마음에 저의 제품 소개 글을 첫 번째 소재로 선정했어요.



시리즈를 기획한 건 아니지만, Building In Public 느낌으로 쓰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 글은 '15명은 왜 당일 결제를 했을까?' 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


오늘은 비가 많이 왔는데요. 부디 아무도 다치는 일 없이 하루가 잘 마무리 되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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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yu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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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무작정 사이드 프로젝트 하시나요?

👋 안녕하세요!

혹시 사이드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 나만의 무언가를 만들기 위해 준비 중이거나, 그럴 마음이 있나요?

부업이나 사이드 프로젝트를 생각하는 분들의 고민은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 무엇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 (실행력)
  • 어떤 아이템을 골라야 할까? (제품)
  • 수익화에 대한 고민 (지속가능성)

저 역시 같은 고민을 오랫동안 했기 때문에 고민에 대한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께 경험을 나누고자 공략집 세션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 4년 전 무작정 창업 후 계속되는 실패로 n억 까먹음
  •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작게 시작하고 크게 배울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함
  • 1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성공하는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발견
  • 지난 달, 유료 사이드 프로젝트 챌린지 진행


위 경험을 1시간으로 압축해서 몽땅 알려드릴게요.

분명 도움이 되실 거예요!


​👋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사이드 프로젝트 진행 중인 사람
  • 수익화 고민인 사람
  • 1인 창업가
  • 퇴사하고 싶은 직장인
  • 부업으로 돈을 벌어보고 싶은 사람



​🌟 세션 내용 미리보기

  • 가장 빠르게 MVP 만드는 방법
  • 고객 발굴 프레임워크
  • 돈 버는 프로젝트의 특징
  • 실패하는 프로젝트의 특징
  • 신박한 비즈니스 모델 소개


​신청 방법

  1. 하단 링크로 입장하셔서 [Register] 버튼 클릭
  2. 이름과 이메일 입력하시면
  3. 초대 링크가 발송됩니다

​

​세션 시간

​일시 : 6월 25일 (일), 낮 4시 ~ 5시 (1시간)

장소 : Zoom


신청 링크

https://lu.ma/xqgpvhb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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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yun kim

Sihyun kim

2달 간 운영에 대한 소회

3월 13일에 올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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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48시간을 활용해 사이트 만들기 | Disquiet*

모닝모닝클럽이라는 커뮤니티 사이트를 오픈했어요.아이디어를 생각했던 것은 작년 말 즈음이었는데 계속 미뤄지더라구요. 그러던 중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라는 책을 읽고 자극을 받아 주말을 이용해 후다닥 만들어보았어요. 과정을 공유할까 합니다.서비스를 만든 이유모닝모닝클럽은 아침 시간을 생산적으로 보내고 싶은 사람들을...

https://disquiet.io/@sihyun_kim/makerlog/7322


이후에 2달 가량(정확하게는 1.5달) 동안 운영한 이야기를 간략하게 공유합니다.


마케팅에 대해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먼저 말씀드리자면,

제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뉴스레터가 있었어요. 구독자는 약 5000명 정도 되는데요. 이 분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했기에 별다른 마케팅 채널을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첫 번째 프로젝트 - One Thing Club (2주 간 운영)

하루에 가장 중요한 일 한 가지를 각자 정하고 수행하는 모임을 열었습니다.

무료 모임이었고, 150명이 신청을 했습니다.

노션으로 간단하게 게시판을 만들어서 운영을 했는데요. 97명이 실제로 참가를 해주셨고 마지막까지 남으신 분들은 30~40명 정도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클럽을 유료로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월 9,900원을 받고 몇 가지 도구를 더 제공을 해드리기로 했어요.

  • 매일 아침 카톡 알람 (친구톡)
  • 폼을 제공해서 그 날의 One Thing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카드이미지를 제작해서 이메일로 보내드리고 노션에 업데이트 되는 서비스 제공
  • 단톡방 운영
  • 주1회 회고 모임

10명이 신청을 해주셨고 4월 클럽이 어제부로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결론을 말씀드리면 이 모임은 다시 운영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또한 One Thing을 제대로 체크하지 않는 날이 생기기도 했고, 매주 회고 모임의 일정을 정하는 것도 쉽지는 않았지만 참가자들의 니즈가 없어서 회고 모임을 운영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운영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이를 개선해서 제품으로 만들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두 번째 프로젝트 - 모닝 글쓰기 클럽 (유료)

글쓰기라는 주제는 대중적으로 원하기도 하고 제가 전문성을 가진 분야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요청드렸습니다.

Wait List 등록을 해주신 분들께 간단한 설문을 요청드리고 50%할인 링크를 전달드리는 메일을 보냈습니다.

총 64분이 신청을 해주셨고, 이분들은 아직 가격이 얼마인지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첫 매출이 발생했습니다. 이중 약 20%에 해당하는 전환이 일어나 현재 14명을 대상으로 글쓰기 클럽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의 노동력이 100% 들어가기 때문에 사업성이 높다고 보긴 어렵지만, 모모클 자체를 사업으로 키우기 위해서 몇 가지 방향성이 잡히긴 했습니다.


모모클의 지표

  1. 유료 클럽의 수
  2. 클럽 당 객단가

이 두 가지 지표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요. 우선은 유료 클럽이 어떤 것들이 있을 수 있을지를 먼저 파악해서 수요를 알아보는 것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아닌 다른 클럽장 분들을 모시고 수익화할 수 있는 것들을 운영해볼 생각입니다.



모모클 위크엔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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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클 위크엔드 신청 링크

양식을 만들 수 있는 가장 간편한 방법으로, Tally가 제작했습니다.

https://tally.so/r/mOaRDa

  • 더 자주 소통하기 위해 주말 온라인 라이브를 오픈했습니다.
  • 첫 번째 주제는 사이드 프로젝트 오픈하기 인데요. 모모클이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바탕으로, 48시간 안에 사이트를 만들고 커뮤니티를 운영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 4월 30일 오전 9시 ~ 9시 50분, Zoom에서 진행합니다.
  • 위 신청 링크에서 이메일 주소만 입력해주시면 초대링크를 발송해드리겠습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 :)

모닝모닝클럽

매일 아침 작은 성공으로 하루를 시작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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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yun kim

Sihyun kim

주말 48시간을 활용해 사이트 만들기



모닝모닝클럽이라는 커뮤니티 사이트를 오픈했어요.

아이디어를 생각했던 것은 작년 말 즈음이었는데 계속 미뤄지더라구요. 그러던 중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라는 책을 읽고 자극을 받아 주말을 이용해 후다닥 만들어보았어요. 과정을 공유할까 합니다.


서비스를 만든 이유

모닝모닝클럽은 아침 시간을 생산적으로 보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커뮤니티입니다. 저는 사실 태생적으로 아침형인간이어서 늦잠을 자는 일이 거의 없었어요. 다만 아침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는 일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는 게 늘 아쉬웠습니다.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이런 니즈가 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요.

사업적으로 성공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의 아침 생산성을 높이는 것만으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서 무작정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도메인 구매 & 이름 정하기

저는 심심하면(?) 도메인을 사는 버릇이 있어요. 그래서 구입해두고 쓰지 않는 도메인이 10개 정도 있는데요. morningmorning.club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 좋은 이름이 생각나면 namecheap.com에 들어가서 도메인을 검색해보고 사둡니다.


'모닝모닝클럽'이라는 이름이 부르기도 쉽고 귀엽다는 생각이 들어 냉큼 구매하고 서비스 이름도 이렇게 정해졌네요.

어찌보면 이름이 먼저 떠오르고 서비스를 생각기도 하는 것 같아요. 조금 이상하긴 하죠? ㅎㅎ


세계관 설정

모모클은 아침을 방해하는 적을 무찌르는 주인공을 위한 세계라는 설정을 했어요. 늦잠을 자거나 계획 없는 아침을 보내는 사람들이 승리하는 아침을 맞이하는 커뮤니티.

그들이 갖는 문제는 이렇게 해결할 수 있어요

  • 아침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모른다 -> 좋은 루틴을 제시한다
  • 의지 박약 -> 함께 하는 사람을 모아서 동기부여한다
  • 잊어버린다 -> 리마인드 카톡
  • 다른 사람은 어떻게 할까? -> 참여자 모두가 볼 수 있는 게시판을 제공한다
  • 잘 지켜도 기억에 남지 않는다 -> 일주일마다 미니 리포트 제공


그리고 3월 20일부터 시작하는 무료 모임을 열기로 했어요. 10일 간 주중

단톡방에 초대해 운영해보기로 했고 인증 시스템은 노션 템플릿을 통해 만들었습니다.

(인증 방식은 아래 영상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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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Thing Club 시연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QCcqyYuLiY




48시간 내에 할 일 리스트

저의 목표는 '48시간 내에 서비스를 오픈하고 홍보하는 것'이기 때문에 완성도를 높이는 부분은 최대한 뒤로 미루기로 했어요. 다만 보이기에 깔끔해보이는 것이 첫 인상을 좌우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부분만 신경을 써서 진행했습니다.


제작 부분

  • 랜딩 페이지 만들기 (Framer)
  • 제공하는 서비스 스펙 정의하기
  • 인증 시스템 만들기 (노션)
  • 고객에게 제공받아야 하는 정보 정하기
  • 가격 책정하기
  •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만들기
  • 신청 양식 만들기 (Tally)
  • 내가 이 사업을 하는 이유 스토리 작성하기
  • 도메인 구입 (morningmorning.club)
  • 이메일 계정 만들기 (good@morningmorning.club) via google workspace
  •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개설 (커뮤니티 운영)
  • 카카오톡 비즈니스 계정 개설 (상담 문의용)


홍보

  • 뉴스레터 세팅 (스티비)
  • 뉴스레터 쓰기
  • 인스타그램 계정 만들기 (1월에 이미 만들어서 콘텐츠를 12개 올려둔 상태)
  • 인스타그램 공지 콘텐츠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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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요정도가 나왔습니다. 시간이 가장 많이 걸리는 일, 그리고 우선순위가 높은 일 몇 가지를 추려보니 '랜딩 페이지 제작', '설문 폼 만들기', '노션 템플릿 ' 등이 있었고 순차적으로 하나씩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랜딩페이지 (via Fra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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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Framer 라는 툴을 좋아합니다. 홈페이지 빌더로 디자이너 혼자 꽤 예쁜 반응형 웹페이지를 만들 수 있거든요.

대신 해외 서비스이기 때문에 결제창을 달기 어렵다는 점, 원하는 기능이 다 없다는 점이 있지만 '예쁜 디자인' 하나로 모든 단점을 커버한다고 생각해서 저는 거의 이걸로 작업을 해요. (web에 대한 이해가 어느 정도 있는 디자이너라면 금방 배우실 수 있는데 아니라면 시간이 좀 걸릴 수도 있어요!)



랜딩 페이지 만들면서 했던 고민

웹페이지 구성을 깊게 하지는 않았어요. 여러 템플릿을 보면서 예쁘다 싶은 걸 참고했고 디테일한 부분은 일단 손이 가는 대로 만들었습니다.

홈과 서비스 소개 페이지, 이렇게 2개만 Framer를 통해 만들고 나머지는 전부 외부 툴을 이용하기로 했죠.


클럽 신청 페이지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데, Framer로 만들면 시간이 너무 많이 들어서 Tally에서 바로 신청하실 수 있게 했습니다. tally는 배경화면이나 컬러칩들을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어서 시간을 아낄 수 있어요.

그리고 환불정책(나중에 페이먼츠를 달기 위해)도 추가했어요.


아이디어 게시판

커뮤니티는 구성원의 참여를 유도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frill을 통해 아이디어 게시판을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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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mit your feature ideas | Frill.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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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오픈했으면 하는 클럽에 대한 아이디어를 올릴 수 있는 게시판이에요. 투표도 할 수 있고 실제로 의견이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알리고자 했어요.


홍보가 남았어요

제가 뿌릴 수 있는 모든 단톡방과 커뮤니티, 그리고 제가 운영하는 SNS와 뉴스레터 리스트를 통해 첫 번째 홍보를 할 예정이에요. 사람이 얼마나 모일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벌써 10명 정도 신청이 들어왔네요!


마무리

사실 디자인 소스들을 미리 만들어두어서 그 시간이 거의 쓰이지 않았는데요. 그 시간을 감안하더라도 40시간은 걸리지 않았던 것 같아요.

빠르게 만드는 것과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건 완전히 다른 일이긴 하지만 적은 리소스를 들이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떤 책에서는 '내가 바보가 된 기분을 느끼지 않을 수 있다'라고 표현했는데요. 이와 비슷한 마음이랄까요 ㅎㅎ

그리고 열렬한 48시간을 쓰면 생각보다는 괜찮은 정도의 기획을 할 수 있어요. 다른 분들도 꼭 시도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기회가 되면 또 다른 과정을 공유하도록 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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