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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영님의 아티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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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방법


00예방, 00인식 교육 등 약간은 생소하면서도 어려운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저희 고객사이신 배달의 민족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작한 이 콘텐츠를 주목해보세요!


외식업 트렌드, 장사소식, 가게운영 노하우 등 외식업 사장님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제공하는 배민외식업광장에서 <사장님의 청결지수는?> 퀴즈를 제작하시고, 홈페이지에 임베드하셨어요.


이번 퀴즈는 OX 문제 이후에 곧바로 해설 페이지를 추가해서 정보전달의 효과를 높인 점이 눈의 띕니다. 게다가 임베드된 홈페이지에서 퀴즈를 푼 이후에 어떤 정보를 더 확인해야 하는지, 그리고 경품 응모까지 한 페이지 안에서 제공하고 있어요.


이처럼 중요하지만 글로 작성했을 때 조금은 딱딱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고 싶을 때, 스모어를 활용해보세요! 홈페이지에 임베드해서 다른 정보와 함께 제공하면 페이지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어요😀



https://ceo.baemin.com/knowhow/1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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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정보 수집의 응답 수집 효율성과 수행 효율성 개선시키는 설문조사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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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도 창업가와 커뮤니케이션하고 라포를 쌓는 것이 중요하죠!

진심으로 창업자를 생각해주는 투자사로 창업가들 사이에서 선호되는 블루포인트 파트너스에서도 스모어로 창업가와 예비 창업가와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계십니다!


이번에 제작하신 콘텐츠는 <나는 어떤 유형의 창업가일까?>인데요!


16개의 질문에 답변하면, 일잘러 창업가, 취향듬뿍 창업가, 무한도전형 창업가 등 자신과 가장 비슷한 창업가 유형들이 나오고, 각 유형마다 적절한 비즈니스 유형이나 산업군이나 창업 유형을 설명해주고 있어요!


👉혹시 VC 분이라면, 잠재 포트폴리오사 분들께 스모어로 좋은 인상을 선사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혹시 창업가분이라면, 자신만의 창업가 유형을 지금 바로 알아보시는 것을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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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유형의 창업가일까?

재미로 하는 창업자 유형 테스트 by 블루포인트

https://smore.im/quiz/1QWt6wa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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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과연 성장형 인간일까?"


회사에 들어와서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되물어보는 질문인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퇴근 후에도 성장하는 사람들을 위한 교육 플랫폼, '모두의 연구소'에서 스모어를 통해 '성장형 인간'인지 아닌지를 판별해주는 콘텐츠를 제작해주셨습니다.


👇지금 바로 자신이 성장형 인간인지 판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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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과연 '성장형' 인간일까❓

https://smore.im/quiz/Hv0gYtCO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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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이세계로 떨어진 당신, 여기서 사장으로 살아남아야 한다?

'우리 서비스 정말 좋은데... 이 좋은 걸 어떻게 알리지?'라는 고민 해보셨나요?


그렇다면 오늘 공유드리는 '누구나 쇼핑몰 운영을 쉽게'라는 멋진 비전을 가진 스모어 고객사 '식스샵'의 이야기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식스샵이 제작한 <이세계 사장 테스트>는 교통사고가 난 주인공이 이세계(다른 세계)에 떨어져 벌어지는 짧은 스토리를 자신의 취향대로 플레이하는 스토리형 콘텐츠입니다.


플레이를 마치면 가구, 가방, 쥬얼리 브랜드 사장님과 같은 플레이어가 관심 있는 카테고리가 결과로 나오고, 해당 카테고리의 식스샵 고객 사례로 연결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우리 서비스를 멋지게 사용해주셨다는 것을 알리면 해당 고객이 속한 카테고리와 산업군의 다른 고객들도 '와 우리도 저렇게 하고싶다!'라는 감정이 촉발되기 때문에 '고객 사용 사례'는 잠재 고객분들께 우리 서비스를 사용해볼 것을 설득하는 정말 좋은 방법입니다.


잠재고객들에게 센스있게 우리 서비스의 가치를 알리고 싶으시다면, 정답은 스모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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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사장 테스트

갑자기 이세계로 떨어진 당신, 여기서 사장으로 살아남아야 한다?

https://smore.im/quiz/BKHW4FQP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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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색감 테스트

아이폰 기종마다 사진 색감이 다르다는 거 혹시 알고 계셨나요?


네이버 스노우의 '소다 카메라'에서 이번에 아이폰 기종별 색감 필터를 출시하면서 스모어로 콘텐츠를 제작하셨어요!


각 문제에는 각기 다른 2개의 아이폰 기종으로 찍은 사진이 있고, 내가 선호하는 색감의 사진을 고르면 됩니다.


내가 가장 선호하는 색감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아이폰 기종을 지금 바로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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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색감 테스트

옛날 아이폰? 최신 아이폰? 내가 좋아하는 아이폰 색감 기종은?

https://simte.xyz/i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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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어, 드디어 슬랙과 스프레드 시트 연동이 됩니다🎉

정말 수많은 고객분들께서 기다려주시고, 피드백 주셨던 기능을 런칭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슬랙과 연동할 경우, 새로운 응답이 제출될 때마다 내가 지정한 슬랙 채널에 응답 요약본이 푸시됩니다.


스프레드 시트는 응답이 제출될 때마다 자동으로 연동한 스프레드 시트에 응답이 자동으로 기록됩니다. 새로운 시트를 스모어 앱 내에서 생성하실 수도 있고, 기존에 있던 스프레드 시트에 연결하실 수도 있습니다.


👇지금 슬랙, 스프레드 시트 연동하러 가볼까요?👇

https://smore.im/d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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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스 단계에서도 스케일하지 않은 일이 중요한 이유

안녕하세요 스모어라는 초기 스타트업의 아빠 곽도영입니다.


최근 우리 팀은 고객에게 더욱 집착하고 있다. 고객이 가입하자마자 자동으로 보내지는 이메일 외에도 끊임없이 고객이 영감을 받을 수 있는 제작사례들을 보내고, 무료 체험 2주일을 주는 등 끊임없이 이메일을 보내고 있다. 모든 고객의 프로필을 스프레드 시트에 기록하고 무료 체험이 끝날 때 쯤에 또 이메일을 보내면서 하루에 최소 100개 이상의 이메일을 보내고 있다.


와이컴비네이터의 폴 그래햄이 한 가장 유명한 말인 ”Do things that don’t scale”을 실천하고 있는 셈인데, 이제까지 왜 이렇게 하지 못 했을까 싶을만큼 많은 것들이 바뀌고 있다. 바뀐 것들을 이야기하기 앞서 스케일하지 않은 일들을 지금까지 많이 하지 않은 데에 대한 회고와 반성을 먼저 이야기하고자 한다. 


초기에는 쉽지만, 계속 하는 것은 어렵다. 

초기에는 아무것도 없고, 멈춰있는 상태의 돌덩이를 미는 것이기 때문에 스케일하지 않은 일들을 하면서 손에 흙을 묻히는 것에 아무런 두려움이 없다. 말 그대로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콜드 메일을 보내고, 링크드인을 통해 메시지를 보내고, ROI 같은 것은 생각하지 않고 객단가가 낮더라도 어떻게든 만나달라고 하면서 우리 서비스를 한 명이라도 전환시키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쉽다.


하지만 점점 우리 서비스에 고객들이 하루에 100명에서 200명이 가입하고, 응답은 하루에 20만 건이 들어오면 점점 고객들 한 명 한 명에게 엄청난 리소스를 투입하는 것이 어려워진다. 하루에 100~200개의 이메일을 보내는 것은 복붙을 하는 것만 해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여기에 고객 한 명 한 명을 위해서 다른 내용을 작성하고, 고객 온보딩을 위해 미팅을 잡는 것까지 진행하게 되면 소요되는 시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도 서비스가 성장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고객들에게 말을 많이 걸지 않게 된 것이 사실이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너무 후회하고 반성한다. 고객이 캠페인이 끝난 뒤에 진행하는 일주일에 2번 정도 진행되는 인터뷰만 진행하면서, 웹사이트로 들어오는 문의에만 답변하면서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이전과 같이 하나하나 가르쳐드리고, 고객에게 도움이 될 자료들을 선제적으로 제공해드리는 일을 소홀하게 했다.


변명을 하자면, 우리 서비스는 B2B SaaS 중에서 가장 가벼운 편에 속하고, 러닝 커브가 가파르지 않은 편(사용하기 쉬운 편)이기 때문에, 따로 추가적인 터치를 수행하지 않아도 고객들이 우리 서비스 사용해주시고, 돈을 지불해주셨다. 그렇기 때문에 잘 굴러가고 있다고, 고객들께서 충분히 우리 서비스의 가치를 느끼고, 만족하고 있다고 자만하고 오만했던 것 같다.


다시 스케일하지 않은 일을 시작한 이유

내가 자만했음을, 오만했음을 깨달은 계기는 간단했다. 매월 동일한 퍼센트로 선형적인 성장만을 반복했기 때문이었다. 나는 기능을 붙이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가치가 많아지기 때문에 알아서 성장 그래프의 기울기가 가팔라질 것으로 착각했다. 하지만 한 달에 한 번 기능을 업데이트할 때마다 나아질 것이라 기대했던 것이 무색할 정도로 우리 성장 그래프의 기울기는 그대로였다. 


왜 우리 성장 그래프의 기울기가 가팔라지지 않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다보니, ‘왜 우리 서비스로 다음 콘텐츠를 제작하지 않을까?’, ‘왜 우리 서비스로 콘텐츠를 제작하다가 중간에 그만두실까?’, ‘왜 콘텐츠를 제작한 뒤에 결제를 하지 않을까?’와 같은 질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기 시작했다. 해당 질문들에 대해 고민을 하다보니 막상 우리가 고객들이 더 제작하게 하도록, 끝까지 제작하도록, 제작한 뒤에 결제하도록 하는 어떠한 액션도 취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즉, AARRR의 각각의 퍼널들이 단절되어 있던 것이었다. 해당 퍼널들 사이사이를 채워주는 윤활유는 우리가 고객들에게 말 걸고, 이메일 보내고, 온보딩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터치’에 있었다.

https://brunch.co.kr/@dodamind/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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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내가 유명 기업의 CEO가 된다면?

여러분은 본인이 CEO가 된다면, 혹은 이미 CEO라면

어떤 유형의 CEO와 가장 닮았다고 생각하시나요?


이번에 저희 고객사이신 Toss Payments 에서 스모어를 이용해 

사장님 유형 MBTI 테스트를 제작해주셨습니다! 🎉


네이버 최수연 대표님,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님, 컬리 김슬아 대표님 등

다양한 유명 기업 CEO 중 나와 가장 닮은 유형은 누구인지 알 수 있는데요.


결과 페이지에서 각 대표들의 포인트를 잘 살린 캐릭터는 물론,

나와 잘 맞는 유형과 상극인 유형까지도 볼 수 있어요.


물론 각 결과와 궁합은 실제와 무관하다는 점! 참고하시면서 

재미로 한 번 플레이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언젠가 CEO가 되길 바라는 분들 (일단 저부터 🙋‍♂️ )에게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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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유형 테스트

어느 날 갑자기 내가 유명 기업의 CEO가 된다면!?

https://simte.xyz/tossbusinessf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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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머니께 카톡 한 번 드려야겠어요. 👩‍👦


스모어의 고객사인 ‘스티커’는 

엄마들을 위한 문화 콘텐츠를 전달하는 큐레이션 미디어이자 

엄마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스티커에서 제작하신 ‘엄마 유형 테스트’가

벌써 20만 플레이 수를 넘겼습니다! 🎉


MBTI 유형을 새롭게 각색하여

‘세상 부드러운, 마지 심슨’, ‘‘가정의 마에스트로, 마가렛 대처’ 등의

유명한 캐릭터들로 결과로 제작하셨는데요.


각 유형별로 직접 디자인 하신 일러스트가 캐릭터의 포인트를 정말 잘 살린 것 같아요. 유형별로 어떤 점이 힘든지,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도 알려주고 있어요.


저희 어머니는 어떤 유형이실까 궁금해서 카톡으로 보내드리려고요.

여러분도 오늘, 이 퀴즈 보내드리면서 어머니께 연락 한 번 드리면 어떨까요?


어머님께 공유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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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떤 엄마일까요?

나의 엄마 유형을 테스트하고 나에 대해 더 잘 알아보세요

https://simte.xyz/momb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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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일단 해보기로 했다.

안녕하세요 스모어라는 초기 스타트업의 아빠 곽도영입니다.


Born to be global

222개국, 5500만 응답. 우리 서비스가 출시 1년 9개월 동안 모은 트래픽이다. 유엔의 회원국은 193개국, 올림픽 출전 국가는 206개국, 월드컵 출전 국가수 211개국보다 많은 국가에서 우리 서비스로 고객사가 제작한 퀴즈 콘텐츠나 서베이에 응답했다.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준으로는 249개국이 있다)


한국어로 되어있는 서비스이고, 한국에서만 유료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음에도 이런 트래픽을 모았다는 것은 우리 서비스가 제공하는 가치가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도 통한다는 강한 증거라고 생각했다.


우리 서비스로 제작된 콘텐츠에 전세계에서 플레이 된다는 수요가 있다면 콘텐츠 제작과 같은 공급이 들어갈 틈새가 있다는 뜻이고 우리는 오래전부터 글로벌 진출에 대한 꿈을 꿨다.


글로벌도 한국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닫다

오래전부터 꿈꿔온 글로벌 진출에 대한 꿈을 현실화하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는 간단했다. 우리 서비스는 한국에서도 팔린다는 것이었다. 


한국에서 팔린다는 것이 글로벌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만들었다는 것이 의아할 수 있는데, 이미 타입폼, 서베이몽키와 같은 서비스들 역시 한국 시장에 진입해서 여러 한국 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 


즉, 우리 입장에서 한국 시장에서도 다른 국가와 비교했을 때 그렇게 처지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우리 서비스가 돈을 벌고 있다는 것은 다른 외산 서비스들과 대비해서 차별점이 있다는 뜻이고, 다른 외산 서비스들이 있는 다른 시장에서도 팔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어떤 국가에 진출할까?

진출 국가를 선택하는 것도 매우 단순한 기준에서 였다. ‘한국어로 된 우리 서비스로 제작된 콘텐츠를 얼마나 플레이 하는가’이다. 한국어로 된 우리 서비스로 제작된 콘텐츠를 플레이한다는 것은 번역기를 써서라도 플레이를 할 정도로 강력한 니즈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강력한 니즈를 반영하는 플레이는 이런 포맷의 콘텐츠에 대한 ‘수요’를 의미하고, 이는 제작이라는 ‘공급’이 들어갈 틈새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 기준으로 국가들을 리스트업 했을 때 일본, 미국, 인도네시아가 도출되었다. 일본에서는 54만 명, 미국은 27만 명, 인도네시아는 5만명이 작년 한 해 동안 우리 서비스로 제작된 콘텐츠나 서베이를 플레이하거나 응답했다.


일본에서는 심지어 우리 서비스로 제작된 콘텐츠를 번역해서 게시글로 올리는 사이트가 있기도 하다. 미국에서는 버즈피드와 같 주요 콘텐츠 플랫폼들에서 우리와 비슷한 퀴즈, 유형 콘텐츠가 콘텐츠 Top 10 리스트에서 6개를 차지할 정도였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트위터 트렌드 리스트에 심리테스트와 같은 콘텐츠가 주기적으로 올라왔다.


해볼만한 목표를 설정하자

글로벌 진출을 하겠다는 생각은 확고해졌고, 그 다음 스텝은 현실적인(해볼만한) 목표를 정하는 것이었다. 물론 진출하자마자 초대박을 낸다면 좋겠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고 사기도 저하되기 때문에 작은 마일스톤들을 설정해서 그 마일스톤을 달성하는 데에 온 힘을 다하자는 생각을 했다.


우리가 설정한 ‘현실적인 목표’는 한국에서 만들어내고 있는 지표를 따라잡는 것이었다. 미국은 한국에 6배, 일본은 한국에 3배, 인도네시아는 5배의 인구를 가지고 있어 시장이 일단 한국보다 훨씬 크고, 한국의 지표는 우리가 이미 만들어봤기 때문에 현실적이라고 생각했다.


다시, 제로투원

한국에서 지금의 성과들을 만들기까지 내가 가장 최선을 다 한 것은 두 가지였다. 첫 번째는 우리 고객의 고객, 즉 응답자(플레이어)들이 모여 있는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면서 우리 서비스로 제작된 콘텐츠를 알리고 노는 문화를 만들었던 것이다. 두 번째는 우리 고객이 모여있는 여러 커뮤니티에 닥치는대로 들어가서 우리에 대해서 알렸던 것이다.


일본도, 미국도, 인도네시아도 한국과는 사용하는 SNS도 다르고, 노는 커뮤니티도 다를 것이다. 하지만 결국 다른 국가도 사람이 하는 일이고, 고객이 존재한다. 한국 시장을 처음 개척해나갈 때 역시 온마음을 다 해서 고객의 고객과,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 했던 것처럼, 다른 나라에서도 그들이 감동할만큼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우리는 다시 첫 날이다.


스모어 팀의 이야기를 읽고 스모어가 궁금해졌다면?

지금 스모어 만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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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와인 좋아하세요?"

얼마전 한 저녁 식사 자리에서 저는 이 질문을 받고 진땀을 흘렸는데요, 제가 와인에 대해서 문외한이기 때문이죠.

피노누아, 소비뇽블랑...처음에는 이름만 들어도 어질어질한 와인들에 대해서 따로 공부를 해야하나 싶었어요.

처음 시작이 어려운데, 무엇으로 시작해야할 지, 나랑 잘 맞는 와인은 무엇인지 고민하던 중에 1KM WINE에서 스모어를 활용해서 제작하신 <내가 와인이라면?> 콘텐츠를 해보고 저와 잘 어울리는 와인 종류를 발견했답니다.

해당 콘텐츠에서는 나에게 잘 맞는 와인 종류에 대한 설명, 판매중인 와인 LIST를 함께 보여주며 구매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아직 나에게 잘 어울리는 와인을 모르시다면, 쉬는시간 3분 정도 활용해서 자신에게 딱 맞는 와인을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나와 딱 맞는 와인을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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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more.im/quiz/i3Dukoze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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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리텐션이 고민이신가요?

혹시 리텐션이 고민이신가요?


리텐션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객들이 앱에 방문할 인센티브(보상)을 제공해야합니다. 이를 오퍼월(Offerwall)이라고 하는데요,


대표적으로는 퀴즈를 풀거나, 출석체크를 하면 보상을 주는 방식이 있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3천 5백만명이 사용하는 국내 최대 마일리지 플랫폼 OK캐쉬백에서도 스모어를 이용해서 제작한 퀴즈를 매일 푸는 퀴즈 챌린지 이벤트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4월 10일)부터 4월 23일까지 2주간의 이벤트 기간 동안 1분께 추첨을 통해 '10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고 하네요!


리텐션이 고민이시라면 OK캐쉬백에서 스모어를 활용한 사례를 보며 감을 잡아보시고, 100만 포인트의 주인공이 될 기회도 잡아보시면 어떨까요?


👇100만 포인트의 주인공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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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캐쉬백 락;樂 사용백서

쉽게 포인트를 쌓고 사용하는 방법!

https://event.okcashbag.com/ld/ld.jsp?linkurl=ocbt%3A%2F%2Fcom.skmc.okcashbag.home_google%2Fdetail%2Fevent%3Furl%3Dhttps%3A%2F%2Fevent.okcashbag.com%2Fevent%2FshoppingTab%2Fmonth4%2F5013233.mocb%3Fmission_id%3D78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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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화장품' 하면 어떤 회사가 떠오르시나요?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한국 화장품 역사의 살아있는 증인, 아모레퍼시픽과 스모어는 인연이 굉장히 깊은데요.


저희는 법인 설립하기 전, 기업들의 외주를 받아 네이티브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드렸는데요, 그 때 아무런 레퍼런스도 없던 저희를 믿고 써주신 첫 번째 고객사라는 점이죠.


프로덕트를 런칭한 뒤에도 인연이 계속 되어, 아모레퍼시픽의 핵심가치를 팀원분들이 얼마나 잘 흡수하고 있는지 정오답 퀴즈를 제작하시기도 하셨어요.


고객분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행동, 성격 유형과 한국의 시대별 유행했던 화장법을 매칭시켜주는 <어울리는 시대 찾기> 콘텐츠를 제작해주시고, 고객분들과 소통하는 데에 사용해주셨답니다.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스토리와 특징이 고객과 만날 때가 콘텐츠의 탄생이 아닐까 싶네요.


👇아모레퍼시픽의 사례 만나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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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리는 시대 찾기

나와 어울리는 시대를 찾으러 떠나보자!

https://smore.im/quiz/1cFjoswq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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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웹사이트에 있는 사주, 운세 콘텐츠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사주, 운세 콘텐츠는 은행 웹사이트에 자주 방문하도록 유도하고, 한 번 방문한 고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운영되는 것인데요.


고객과의 상호작용하는 접점을 늘리면서 브랜드에 대한 친숙도를 높여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됩니다.


그렇다면 트랜디한 플랫폼 스타트업에게 사주 운세 콘텐츠는 무엇일까요?


118만 명이 플레이 하며 대한민국 트위터 트랜드에 16개의 모든 결과 유형을 줄세웠던 미니맵에서는 스모어로 제작한 콘텐츠를 웹사이트에 임베드해서 미고객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트랜디한 플랫폼 스타트업이 스모어를 사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브랜드 정체성을 온전히 반영할 수 있는 디자인 커스텀
  2. 우리 서비스에 완전히 녹아들도록 어디든 가능한 임베드
  3. 고객들이 우리 서비스를 입소문 내주도록 커스텀 가능한 공유 경로


고객과의 관계 형성은 스모어로 시작하세요❤️


👇미니맵의 임베드 사례 만나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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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나의 직업 테스트, 종류는 몇 개? | 매거진 | 미니맵

미니맵 게임 속 나의 직업은? 오픈 3일만에 30만명이 참여한 화제의 게임 성향 테스트🎯 미니맵의 '게임 속 나의 직업은?' (#게임성향테스트) 테스트 결과에는 총 몇 개의 직업이 있을까요? 지금 공개합니다. 직업을 누르면 이동해요👇👇 a. 칼같은 네크로맨서 b. 돌진 버서커 c. 조화의 드루이드 d. 쾌활한 해적 e. 냉철한 군주 f. 미륵관심...

https://minimap.net/magazine/game-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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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열리는 콜드메일을 위한 7단계 프로세스

콜드 메일(cold mail)이란 일면식이 없는, 즉 모르는 수신자에게 개인 혹은 브랜드를 소개하기 위해 사용되는 이메일 기법입니다. 쌍방향적이라기보다는 일방향적인 소통이라고 할 수 있는데 비록 그 성공률이 높지는 않더라도 리드를 가지고 있지 않은 대상에게 브랜드를 알린다는 데에 있어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이메일 마케팅 기법 중 가장 고전적이고 흔하게 쓰이는 마케팅 방식 중 하나인데 반해 수신자에게는 자칫 스팸 메일로 보이기 쉽기 때문에 생각보다 내용 구성이 어렵고 한 번 열어보게 만들기는 더욱 까다롭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잘 열릴 가능성이 높은 콜드메일을 만들 수 있을까요? 아래 7단계를 거쳐 한 번씩 시작해 보세요.


  1. 마케팅 타깃 조사하기

콜드 메일을 보내기 전에 메일을 보내는 타깃에 대해서 리서치하는 시간을 먼저 가져야 합니다. 당연하게도 단체메일이 아니라 나를 위해 신경 써서 보냈다는 느낌이 들수록 메일을 열어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타깃은 누구이고, 그들의 관심사와 사용하는 언어, 어떤 문제점을 느끼고 있을지를 조사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만약 마케터를 대상으로 한다면 관련된 언어와 최근 인기를 끄는 이슈들, 혹은 각 회사별로 차별화된 메시지나 내용을 고민해 볼 수 있겠죠.


이렇게 해볼까요? 

     페이스북이나 로켓펀치, 커리어리나 링크드인 같은 SNS를 활용해서 타깃을 조사할 수 있습니다. 브런치 같은 블로그를 통해서도 해당 타깃이 어떤 정보에 관심을 가지는지 찾을 수 있습니다.  

     만약 특정 지역이나 회사 규모, 혹은 직무마다 다르게 정보를 찾고 싶다면 링크드인 등에서 제공하는 필터를 사용해서 특정 대상에 대한 정보를 수집합니다  

     또 해당 대상이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나 사이트를 확인해서 타깃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를 간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2. 관심 있는 제목 만들기

이메일의 제목은 메일 수신자가 이 메일을 열지 말지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이기 때문에 사실상 오픈율에 영향을 미치는 거의 유일한 변수라고 해도 과장이 아닙니다. 매력적인 제목을 만든다는 것은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제목 후보군을 뽑아놓고 세그먼트를 조금씩 나눠 a-b테스트를 진행한 후 가장 전환율이 높은 제목으로 대다수의 이메일을 발송하는 작업 역시 가능합니다. 


     최대한 개인화되어있는 메시지를 통해서 제목을 구성해 보세요. 이름이나 최근 해당 기업의 성과와 같은 요소들을 넣어볼 수 있습니다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키워드를 사용해 보세요

     해당 메일을 보낸 이유를 간단하고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본문은 최대한 간결하게 작성해 주세요

어려운 단계를 거쳐 열릴만한 제목을 만들었다면 이제는 본문을 작성해야 하는데, 본문은 무조건적으로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작성되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내용과 우리 브랜드의 다양한 장점들이 이메일에 포함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한눈에 읽히지 않는 콜드 메일은 클릭 전환까지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만약 전달해야 하는 정보나 우리 서비스의 장점이 많다면 본문 내용에는 최소화해서 작성해되, 첨부파일 등으로 서비스 소개서를 추가해서 발송하는 방식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제목과 마찬가지로 개인화되어있을수록 좋습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1단계를 꼼꼼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이 서비스가 해결해 줄 수 있는 특정 이슈에 대해서 명확하게 이야기합니다

     긴 문단보다는 글 머리 등을 사용해서 명확하고 읽기 쉽게 내용을 구성합니다.  


4. 개인화 변수 사용하기

1,2,3단계에 걸쳐서 개인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드렸지만, 개인화는 하나의 프로세스로 따로 빼서 이야기할 정도로 콜드 메일의 핵심적인 내용입니다. 본문 작성까지 마쳤다면 제목부터 본문까지 해당 메일을 수신자가 받았을 때 얼마나 나를 위한 정보를 많이 찾아보았는지, 우리 서비스를 이해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쏟아부었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이때 gmail 같은 서비스에서는 여러 사용자에게 동시에 메일을 보내면 단체 메시지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에, 숨은 참조 기능을 사용하거나 각각 다른 수신자를 볼 수 없게 장치를 취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메일 발송 서비스에서는 프리필 기능 (미리 입력된 정보를 통해 자동 입력) 개인화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습니다 {(회사), (직군), (이름)님 안녕하세요}와 같이 각각의 변수들이 잘 기입되었는지 최종적으로 확인합니다.


5. 분명한 베네핏 제공하기

본문까지 잘 작성했다면 콜드메일을 받은 수신자가 얻을 수 있는 베네핏이 얼마나 매력적인지를 확인합니다. 콜드 메일은 단체 발송 형태로 보내지지만 기본적으로 아웃바운드 영업의 특성을 띄고 있기 때문에 해당 메일 내에서 수신자가 얻을 수 있는 베네핏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매력적인 콜드 메일로 여겨지기 어렵습니다. 

     이 메일을 통해서만 할인  

     해당 기간에만 사용 기간 연장  

이와 같이 서비스의 성격에 알맞은 베네핏을 고민하고 제공해 보세요.


6. 명확한 후속 액션을 설정하기

대부분의 콜드 메일은 CTA 버튼 (Call to Action)을 가지고 있는데, 이메일 수신자가 수행해야 하는 후속 액션이 무조건 명확해야 합니다. 제목과 본문 내용까지 확인하고 서비스가 매력적으로 판단했다고 하더라도, 어떤 후속 액션을 취해야 하는지를 알려주지 않는다면 그대로 이탈해 버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순히 답장과 같은 소극적인 방식을 취하는 것보다는 화상회의 예약이나, 커피챗 신청, 혹은 리소스 다운로드와 같은 구체적인 액션을 정의하고 지표를 확인해 보세요


7. 끊임없이 팔로우-업 하기

위 여섯 단계를 꼼꼼하게 걸쳤다고 하더라도 콜드메일을 통해 성과가 올 확률은 매우 떨어집니다. 산업군마다 조금씩은 다르지만 99%의 콜드메일이나 콜드 콜은 아무런 응답도 받지 못하고 실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요한 것은 한 번 응답이 오지 않더라도 이메일을 보낸 사람에게 리마인더를 보내 계속해서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여러 메일의 효율을 분석함으로써 조금이나마 더 효율이 나은 실험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데에 있습니다. 한 번 메시지가 실패했다면, 다른 키워드로 변경해서 다른 시간대로 메시지를 보내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월요일 오후에 보냈었다면 오전 시간대에, 가격을 한 번 강조했었다면 사용 기간을 강조하는 등 끊임없이 마케팅 대상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8. 입력 폼의 고객경험 개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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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영

곽도영

저라는 프로덕트 사용해 보실 분?

안녕하세요. 스모어 팀의 비즈니스 리드 박종화입니다. 


지난주에 업로드한 두 번째 로그에서 실리콘밸리의 엘리베이터는 사람에서 시작해서 비즈니스와 기술력(제품)으로 올라가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었죠. 그래서 처음 사람과 마주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스몰토크 전략에 대한 글을 공유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스몰토크 이후에 어떻게 비즈니스적인 대화를 이어나가야 하는지, 혹은 대면으로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어떻게 어필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경험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공유할만한 에피소드가 하나 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의 고객 개발과 데모 피드백을 목표로 잡았던 저는, 첫날부터 멘토들에게 이곳에서 최대한 많은 사람과 소통하며 우리 프로덕트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물었습니다. 멘토들은 Lunch and Learn 혹은 포커스 그룹 등을 추천했습니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1대 1로 커피챗을 하며 프로덕트에 대한 의견을 받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첫날 저녁부터 Bay Area에 있는 우리의 서비스를 사용할만한 기업을 구글맵을 보며 리스트업 하고, 링크드인을 통해 해당 기업의 마케터와 PM 분들을 찾아 콜드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정형화된 메시지를 작성하여 100명 이상에게 뿌린 후 ‘이렇게 크고 유명한 기업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렇게 많이 메시지를 보냈는데 몇 명은 답장이 오겠지?’라는 저의 안일한 생각은 보란 듯이 무너졌습니다. 


제 메시지에는 단 한 개의 답장도 오지 않았습니다. 

단 하나의 답장도 받지 못했던 콜드 메시지


나라는 제품은 어떤 가치가 있을까? 


약간의 충격을 받고 있던 차에, 이곳에서 만난 VC 멘토분께 굉장히 의미 있는 조언을 들었습니다. 


많은 스타트업 대표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본인과 제품을 분리해서 생각한다는 겁니다. 내가 이렇게 좋은 제품을 만들어놨으니, 제품이 알아서 잘 크겠지?라는 생각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초기의 제품이 아무리 좋아도 그건 이제 걸음마를 뗀 아기와 같습니다. 아무리 잠재력이 높고 똑똑한 아이더라도 성장과 독립을 위해서는 부모의 교육과 끊임없는 헌신이 필요한 것은 당연한 거죠. 

저 같은 투자자들이 ‘팀’을 평가한다는 것, 얼마나 허슬한지 눈여겨본다는 것은 제품을 갓난아이를 키우듯이 헌신할 수 있는지를 본다는 것입니다. 몸에 좋다는 것은 어떻게든 구해서 먹이고,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게 하는 등의 일을 할 수 있냐는 거죠.


이를 듣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나는 지금까지 나와 우리 프로덕트를 분리해서 보고 있었구나. 스스로가 우리 프로덕트를 너무 사랑하다 보니, 남들도 당연히 좋아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구나. 그렇다면 나와 프로덕트를 동일시해서 생각해 보자. 나 자체를 하나의 프로덕트로 보자.'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면 세일즈와 고객개발을 담당하는 저와 스모어 프로덕트는 닮은 점이 참 많은, 하나의 프로덕트로 동일시할 수 있는 점이 꽤 많았습니다.  


기업이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과정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초기의 프로덕트이며 여러 의견과 조언을 통해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고 싶어 한다.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다.   

제공하는 가장 핵심적인 가치는, 고객의 의견을 듣는 창구의 역할을 한다. 

그리고 이러한 소통의 과정을 지루하지 않게, 어떻게 하면 더 인터랙티브하게 깊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지를 항상 고민한다. 


그리고 스스로를 제품으로 생각한다면, 지금 스모어와의 공통점 외에도 더 장기적인 생각도 가능했습니다.  

나라는 제품이 명확하게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지 

현재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 앞으로 어떤 능력(기능)이 업데이트되어야 하는지 

내가 제공할 수 있는 가치의 대가로 내가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   

앞으로 어떤 로드맵을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다른 제품(남들과) 나를 차별화할 것인지   

나라는 제품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ICP는 누구인지  


등의 생각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고민하고 또 고민했습니다. 


왜냐하면 비록 짧은 경험이지만 스타트업 씬에서 일하며, 프로덕트가 자신의 가치를 명확하게 정의하지 못하고 그저 좋은 기능과 예쁜 디자인만 집중하다가 시장에서 거들떠도 보지 않는 프로덕트를 개발하는 경우를 자주 보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모든 것은 가치의 교환인데, 내가 가지고 있는 제품의 가치를 명확하게 하지 못한다면 내가 얻을 것도 잘 모른다는 말과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가치를 찾는 과정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조금 더 자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특히 저는 이 미국에서의 경험과 고객들의 인터뷰를 통해 얻고 싶은 게 구체적으로 무엇인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는데요, 이때 COO 라운님의 말씀이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라운님, 제가 이곳에서 여러 멘토들의 조언과 세션을 듣거나 많은 분들과 커피챗을 하면서 머릿속에서 두 가지 생각이 공존하는 것 같아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여기서 얻는 인사이트들을 첫째는 고객개발의 입장에서 스모어에 적용하는 방법, 둘째는 제가 나중에 창업한다면 (특히 미국에서 사업을 한다면)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를 항상 동시에 고민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집중력을 분산시키고 있는 걸까요 하하.


종화님, 그건 너무 좋은 거예요. 저는 그렇게 두 가지 생각이 공존해야만 이곳에서의 경험과 만나는 사람들에게 얻는 인사이트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종화님이 나중에 창업할 때를 같이 생각하다 보면, 그 아이디어를 스모어에 적용하고 싶은 때가 지금 당장이 아니더라도 분명 나중에 올 거예요. 그러나 종화님이 그렇게 장기적인 고민까지 하지 않으면 그런 아이디어 자체를 떠올리지 못할 거예요. 

저는 종화님이 더더욱 창업자의 입장에서 접근하는 걸 추천드려요. 그래야 종화님이 성장하면서 우리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도 그만큼 늘어날 테니까요. 그 두 가지 고민은 분명 교집합이 있고, 그 파이를 키울수록 회사도 종화님도 함께 성장할 거라고 저는 확신해요.


일단은 스모어에 좀 더 집중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예상했던 저는 저의 생각이 짧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라운님의 말씀처럼 지금 당장 스모어에 적용할 수 있는 것과 제가 나중에 창업할 때 참고하고 싶은 점의 교집합을 찾고 그 파이를 키우는 것을 미국에서 제가 얻고 싶은 가장 큰 가치로 정했습니다. 


이렇게 저 자신을 스모어와 동일한, 하나의 제품으로 인식하면서부터 저는 아무도 답장하지 않는 콜드 메시지에서 조금씩 돌파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나라는 제품을 AB 테스트 해보자. 


제가 가장 먼저 시도한 것은 저의 모든 것을 AB 테스트해보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보내는 메시지, 저의 목소리 톤, 저를 소개할 때의 페르소나, 메시지를 보내는 대상, 미팅을 하는 장소 등 모든 것을 조금씩 변주를 주어봤습니다. 


누군가에게 저는 테크 회사의 비즈니스 리드로서 프로페셔널하게 사업적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싶은 사람이었고, 누군가에게는 한국이라는 타지에서 온 젊은 청년이자 시니어들에게 가르침을 받고 싶은 어린 주니어였습니다. 또 누군가에게는 미국에서 창업을 꿈꾸는 사람이었죠. 


또 누군가에게는 무료체험을 제공하여 우리 프로덕트를 사용한 후 피드백을 받고자 하였고, 누군가에게는 이러한 서비스를 사용할만한 다른 사람을 추천받으려고 했습니다. 


매번 첫 콜드 메시지부터 미팅이 마무리되고 그 이후의 팔로업 소통을 할 때까지 AB 테스트를 한다는 생각으로 저의 페르소나를 정해두고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밤마다 실험의 결과를 나름대로 분석하며 '이렇게 메시지를 보내니 미팅으로의 전환이 더 잘 되는구나, 저렇게 페르소나를 잡으니 예상했던 것보다 내가 제공하는 가치가 잘 드러나지 않는구나' 등으로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AB의 목적과 핵심 가치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았습니다. 제가 이해하기로 AB 테스트를 하는 가장 근원적인 이유는 결국 고객의 입장을 더욱 잘 이해하려고 하는 것이고, 그를 통해 다음 액션의 전환율을 높이려는 것입니다. 저 또한 고객 개발을 통해 고객의 입장을 더 잘 이해하려고 하며, 저 자신에 대해서 변주를 주는 이유는 결국 잠재고객의 다음 액션 (유저 피드백이나 결제 등)으로의 전환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정의 내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스모어 제품이 제공하는 가치 또한 기업이 고객과 더 진정성 있게 소통하도록 도우며, 응답자의 다음 액션으로의 전환을 돕는 것입니다. 


AB 테스트의 본질, 저라는 사람의 본질, 그리고 스모어 프로덕트의 본질까지. 이렇게 3가지 본질이 한 문장으로 명확하게 얼라인된다는 저의 결론은, 제가 어떤 액션을 취하던지 항상 올려다볼 수 있는 강력한 북극성이자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결국 AB 테스트는 결코 남에게 맞춰서 제공하는 가치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이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AB 테스트를 첫 주 동안 하다 보니 어느 정도 저만의 최적화된 메시징과 소통 방식 등이 어렴풋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2주 차에는 하루에 2~3개의 미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산호세와 팔로알토까지 하루 동안 여러 곳을 다니며 다양한 분들을 만났는데, 저에게는 2주 차를 끝으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 너무나도 아쉬울 정도로 좋은 조언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 피곤하기보다는 너무나도 신이 나는 한 주였습니다.


특히 이때 도움도 많이 주신 학교 선배분들, 한국에서 미국으로 진출해 커리어를 쌓고 계신 분들, 그리고 저의 링크드인이나 브런치 글을 읽고 연락 주신 분들께 너무나도 큰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그중에서는 ‘일단 학생이라는 점을 레버리지 삼는다면 더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등으로 저의 AB 테스트에 대해서도 조언해 주신 분도 계셨습니다. 


나라는 제품의 리텐션을 높여보자. 


저라는 제품에 대한 Acquisition 퍼널을 어느 정도 최적화 했으니, 이제는 Retention에 대해서도 생각해야겠죠. 많은 회사들이 CRM 마케팅, 이탈 넛지, 윈백 전략 등을 통해 Retention에 심혈을 기울이듯이, 저 또한 저라는 제품에 대한 리텐션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 고민해 보았습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하나, 집착입니다. 


미국에서 라운님이 저를 다른 분들께 소개할 때 ‘relentless salesman’이라고 별명을 붙여주셨는데요, 저는 그만큼 지독한 컨셉에 잡아먹힌 사람처럼 행동하려고 했습니다. 물론 미국에서의 목적은 세일즈 딜 클로즈가 아니라 고객개발이었기 때문에 유료고객의 리텐션을 높이기 위한 접근보다는 저라는 사람이 상대에게 가치를 주기 위해 집착한다는 인상을 남기려고 했습니다. 


저는 어떤 회사의 방문자 등록 폼이나 만족도 조사 등을 보더라도 구글폼이 있다면 눈에 불을 켜고 “구글폼보다 저희 제품이 훨씬 광범위한 커스터마이즈 범위로 높은 고객 경험과 응답률을 제공할 수 있어요”라고 어필하며, 해당 구글폼의 똑같은 내용을 스모어 폼으로 제작하여 차이를 직접 보여주었습니다. 


마운틴뷰에 있는 구글 본사에도 만나 뵌 분이 있었는데요, 구글 본사 안에서 ‘구글폼이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들을 저희가 해결하고 있어요’라고 한창 어필하다가, ‘아 여기 구글이었죠. 죄송합니다 하하’ 했던 재미있는 일화도 있었습니다. 그 정도로 우리 폼의 가치 전달에 집착했던 것 같습니다. 


구글 본사 한가운데서 '구글폼 별로예요'를 외치다.


같이 실리콘밸리로 떠났던 다른 9개의 팀 분들과도 호텔 로비에서 자주 소통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다들 한국과의 업무 싱크를 맞추기 위해 불편한 시차에도 불구하고 늦게까지 로비에서 노트북으로 업무를 보곤 했습니다. 이때 저는 서로의 서비스에 대해서 가볍게 소개하는 자리에서도 저희 서비스에 관심을 보이면, 스모어를 해당 회사의 어떤 use case로 활용할 수 있을지를 함께 아이디에이션 해주었습니다. 예를 들면 B2C 기업이라면 고객들의 만족도 조사를 위해서, B2B 라면 인바운드 계약을 신청하는 등록 폼으로, 새로운 인재를 채용할 때 저희 폼을 사용해 보시면 어떨지 물었습니다.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시면, 저는 곧바로 그 자리에서 노트북을 켜고 그분의 회원가입을 도와드렸습니다. 2분이면 할 수 있는 회원가입을 ‘나중에 한번 고려해 주세요’라는 멘트로 어영부영 넘어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특히 한국인들은 ‘밥 한번 먹자’ 하고 아무도 실제로 날짜를 잡지 않으니까요. 


미국에 오기 얼마 전에 폴 그래이엄의 ‘확장 가능하지 않은 일을 하라(Do things that don’t scale)’ 에서 저는 Stripe가 그 좋은 제품을 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공격적으로 고객을 유치했다는 점 (Collison 형제는 누군가 나중에 Stripe를 한번 사용해 보겠다고 대답하면 ‘컴퓨터 줘봐’ 하고 그 자리에서 서비스를 설치해 줬다고 합니다.)을 매우 인상 깊게 읽었고, 이를 꼭 미국에서 적용해보고 싶었습니다. 회원가입을 도운 후엔 무료체험을 제공하거나, 지금 당장 쓸만한 폼을 제가 직접 제작해 주며 한 번이라도 저희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 보고 저와 다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두려고 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프로그램 주최인 Mind the bridge의 만족도 조사, 그리고 신한 스퀘어브릿지의 만족도 조사 역시 저희 폼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도왔고, 이렇게 직접 사용하는 기회에서 제작을 담당한 분들이 저에게 주는 피드백과 조언을 꼼꼼히 기록해 두었습니다. 미국에서 돌아온 지 이제 보름 정도가 지났는데요, 여전히 미국에서 만났던 분들과 계속해서 소통 중이며 앞으로도 그럴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라는 제품의 리텐션을 높이기 위해 제가 노력하는 것은 더 많은 네트워킹을 쌓는 것입니다. 저를 직접 소통해 보고 만나본 사람이 많을수록 저에 대해 피드백과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이며, 네트워킹의 고리를 계속해서 연결할수록 일명 ‘네트워킹 이펙트’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미국에서 달고 살았던 말이 바로 ‘혹시 저에게 소개해주실 만한 분이 있을까요?’ 였습니다. 마치 저라는 제품에 대해서 Affiliate 마케팅이나 Referral 마케팅을 하듯이 말이죠. 


미국에서 네트워킹의 힘을 알게 된 후로, 사람을 소개받고 네트워킹을 할 수 있다는 점은 단순히 소개받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이 살아온 삶의 가치를 일부분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 또한 그에 합당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서 저라는 제품을 계속해서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리텐션이란, 제공 가는 가치가 크고 확실할수록 자연스럽게 오르는 것이니까요. 저는 앞으로도 저라는 제품의 가치를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켜나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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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영

곽도영

사랑받는 제품을 만들기 위하여

안녕하세요 스모어라는 초기 스타트업의 아빠 곽도영입니다. 오늘은 고객들이 사랑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제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고객들이 사랑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은 스타트업, 중견기업, 대기업 구분할 것 없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나는 모든 비즈니스의 본질은 고객들이 사랑하는 제품을 만들고 이를 잘 파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본질의 가장 큰 기둥 2개 중 하나를 잘하는 것이 모든 비즈니스의 시작과 끝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고객들이 사랑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특히 사람도, 돈도, 시간도 부족한 스타트업의 입장에서는 더욱 어려운 일이다. 물론 나 역시 자신있게 잘 하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더욱 잘하고 싶고, 초심을 잃지않기 위해 공유하고자 한다. 


일단 돈을 받아보자

우리가 처음 오픈 베타를 무료로 런칭했을 때 고객들은 피드백을 많이 주시지 않았다. 그래서 피드백을 왜 안 주시는지 궁금해서 우리 서비스를 가장 잘 사용해주시고, 피드백을 활발하게 주시던 유일한 사용자분께 커피챗을 요청드려서 이야기를 나눴다.


나 “고객 중심적인 마인드셋을 장착했고, 고객분들께 계속 인터뷰를 요청드려도 인터뷰는 응해주시지도 않고, 피드백도 많이 안주세요. 이유가 뭘까요?”


“피드백은 2가지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해요. 하나는 사랑이에요. 피드백도 다 시간이고 품이 많이 드는 일이기 때문에 이 제품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있어야 나오는 것 같아요. 다른 하나는 분노예요. 이 서비스를 쓰면서 정말 화나 짜증이 나야 나오는 것 같아요.”


“둘 중 하나라도 있어야 인터뷰든 피드백이든 나오는 것 같은데, 아직 도다(현재 스모어)는 초기여서 이 제품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는 사람이 많을 수 없고, 무료 서비스이고 기능도 많이 없다보니까 아쉬움은 있지만 화가 나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나 “그러면 사용자님께서는 어떤 마음에서 저희에게 피드백을 많이 주셨나요?”


“저는 이 제품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피드백을 드렸어요. 일단 제가 가진 문제를 실제로 해결해주고 있고,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나중에는 정말 잘 될 것 같거든요. 저는 도다의 팬이에요.”

3시간 동안 나눈 대화에서 내게 가장 많은 영감을 준 부분이다. 물론 2가지 감정 중에 정말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우리에게 피드백을 주시는 분(팬)이 많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기능이라고는 유형테스트를 만드는 기능 뿐이었던 우리 프로덕트를 보니(심지어 그 때는 애널리틱스도 없었다.) 아직 ‘팬'이 생기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우리에게 남은 선택지는 ‘화가 나서’ 피드백을 하는 사람들을 늘리는 것 뿐이었고, 우리는 고객들이 우리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화가 날 수 있는 상황들을 리스트업했다.


화가 날 수 있는 상황을 리스트업 하다보니, 기능 부족과 같은 아쉬움에서 비롯되는 화가 있고, 버그, 렉, 오류와 같이 정이 떨어져버리는 화가 있었다. 우리에게 좋은 피드백을 줄 분들은 아쉬움에서 비롯되어 화가 나신 분들이라고 생각했다. 아쉬움을 극대화할 방법을 고민하다보니, 아쉬움이라는 감정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보았다.


내 일생에서 가장 아쉬웠던 순간들을 리스트업해보았는데, 정말 죽어라 공부했는데 성적이 기대한 것보다 안 나왔을 때, 큰맘 먹고 한우를 먹으러 갔는데, 비싼 가격에 비해 터무니 없이 적은 양의 고기가 나왔을 때였다. 즉, 내가 시간과, 노력, 돈을 투자하면서 생긴 기대 가치에 비해 제공되는 결과나 서비스가 부족할 때 아쉬움이 생겼다. ‘이거다 싶었다!’ 물론 여러 SaaS 플레이북을 읽으면서 “SaaS가 돈 안 받는 것은 그냥 자원봉사하는 것과 같다.”라는 글을 여러번 읽었지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돈 받아야겠다'라는 결심은 이때 나왔다.


그래서 베타 런칭한지 2개월만에 우리는 돈을 받기로 결심했고, 3개월이 되던 날 유료화를 해버렸다. 솔직히 말하면 무서웠다. 하나는 아무도 안 살까봐, 하나는 욕 먹을까봐. 정말 다행히도, 첫달 결제를 18개 기업에서 해주셨는데, 정말 새벽이든 언제든 엄청나게 많은 피드백이 왔다. 


어떤 분께서는 이 돈 받고 이 정도밖에 안 되냐고 쌍욕을 하시기도 했다. 당시에는 이런 말들에 정신적으로 상처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도 우리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해서 이 돈이 아깝지 않게 느껴지게 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그리고 고객들이 분노에 섞인 피드백에는 고객들이 현재 처한 문제가 있었고, 우리가 이를 해결해주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가 어떤 것을 해야할 지 너무 명확했다.


우리는 매일 밤을 새면서 고객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기능을 추가하면 마법처럼 그 기능과 관련된 피드백은 더 이상 오지 않았고, 새로운 문제 상황에 대한 피드백이 물 밀듯이 쏟아졌다. 하나씩 퀘스트를 깨는 기분이었다.


유저와 고객을 구분하기

점점 우리 서비스가 개선되면서 사용자분(유저)들도 많아졌다. 그리고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해주시는 유저분들도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주기 시작했다. 우리는 당시 유저분들의 피드백도, 돈을 내고 사용해주시는 고객분들의 피드백도 소중하게 생각했고, 동일한 가중치로 피드백이 반복되는 횟수를 지표로 삼아 서비스를 개선했다.


그때는 워낙 초기이다보니 유저와 고객이 원하는 피드백이 비슷했고, 딱히 구분하지 않아도 무방했다.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무료 유저와 고객이 원하는 피드백이 갈리기 시작했다. 우리는 처음에 무료로 사용해주시는 유저 역시 주요 지표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무료 유저들이 피드백해주신 기능들도 만들어야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었다.


실제로 무료 유저분들께서 주신 피드백을 받아들여 열심히 기능을 만든 적도 몇번 있다. 하지만 우리의 지표 중 어느 하나도 나아지지 않았고, 오히려 유료 고객들의 분노의 피드백이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는 그 때부터 고객들의 피드백을 단순 반복횟수로 점수화하지 않고, 플랜에 따라 가중치를 매겨 피드백의 우선순위를 리스트업했다.


이탈 고객 VS 지속 고객

이탈 고객과 지속 고객 모두 우리에게 돈을 내고 우리에게 어떤 가치를 기대하셨던 분들이다. 이탈 고객은 우리 서비스에 더 이상 돈을 낼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신 것이고, 지속 고객은 우리 서비스에 지속적으로 가치를 느끼고 계신 분들이다. 


서비스를 하다보면 가장 중요한 지표가 리텐션(잔존율)이 된다. 그렇다보니 우리는 리텐션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많이 고민했는데, 우리가 처음 생각한 것은 이탈하게 되는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이탈 고객들 대상으로만 인터뷰를 진행해서 우리 서비스를 왜 이탈하는지에 대해서 많이 물어봤다.


신기하게도 이탈 고객들은 우리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단순히 캠페인이 끝났기 때문에 이탈했다고 하셨다. 처음에는 정말 절망적이었다. 만족도가 높은데 이탈률이 높다는 역설적인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를 오래 사용해주시는 분들은 어떤 분들이지?’라는 생각이 들어 우리를 오래 사용해주시는 고객분들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우리를 오래 사용해주시는 고객분들은 우리 서비스를 퀴즈 제작을 위해서 처음 알게 돼서, 설문조사도, 신청서도 우리 서비스로 제작하시면서 계속 가치를 느끼고 계신다고 하셨다.


장장 3개월 동안 이탈 고객과 지속고객 각각 30분씩 60분을 만나 인터뷰를 하면서 지속고객과 이탈고객이 우리 서비스를 사용하는 목적과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었다. 즉, 우리 서비스가 계속 사용되기 위한 방법은 지속고객에게 더 집중해서 지속고객이 우리 서비스에 지속적인 가치를 느낄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그 뒤 우리는 피드백을 받을 때 피드백 반복 횟수, 플랜에 따른 가중치 뿐 아니라, 지속 개월수도 가중치를 적용해서 보게 되었다. 


글을 마치며,

고객이 사랑하는 제품을 만드는 과정은 어떻게 보면,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중에서도 더 사랑하고, 그 중에서도 더 사랑하는 고객을 찾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스모어는 1200개 고객사가 유료로 사용해주시고 4만명의 유저가 사랑해주시는 서비스가 되었다.


더 뾰족하게 우리를 사랑하는 고객을 위한 제품을 만들다보면 우리가 봐야하는 고객이 누구인지 더 명확하게 알게 됨에 따라 우리가 무엇을 만들어야하는지, 어떻게 팔아야하는 지도 덩달아 명확해진다. 물론 지표가 어느 날 폭발적으로 솟아오르는 순간 (PMF를 찾은 모먼트)이 언제 찾아올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하루하루 우리를 사랑해주는 고객들을 위해서 제품을 만들다보면 어느 순간 찾아오겠다는 확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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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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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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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에 (광고)를 꼭 붙여야 하나요?

(광고)가 붙는 이메일 가이드라인은?

핸드폰에 울리는 여러 알림이나 메일함을 열어보게 되면 문득 (광고)라고 표시된 제목들이 눈에 들어올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뉴스레터와 같이 같은 형태의 메일이라고 하더라도 광고 표시가 되어있는 메일과 그렇지 않은 이메일들이 있는데, 도대체 어떤 이메일에 (광고) 표시를 해야 하는 걸까요?


‘누구든지’ 이메일에 광고 표시를 해야 합니다

영리 목적으로 이메일을 주고받는 사업자뿐만 아니라 개인, 단체, 공공기관등 모든 사용자들은 영리 목적으로 발송한 이메일에 원칙적으로 광고를 붙여야 합니다. 이는 이메일뿐 아니라 문자, 영상, 앱 푸시와 같은 모든 매체의 수단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데, 여기서 영리 목적의 광고성 정보란 전송자가 경제적 이득을 취할 목적으로 전송하는 모든 정보가 원칙적으로 이에 해당합니다.


그래도 예외가 있어요

하지만 이 기준대로 한다면 기업이 고객에게 보내는 모든 매체에 다 (광고) 표시가 붙어야 할 텐데요 다음의 경우에는 이 원칙 적용에 예외를 둡니다.  

     계약 체결 이전 단계에 요청에 따라 발송하는 1회성 정보  

       서비스나 뉴스 레터의 웰컴 메일    

     계약 및 거래 시 서비스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내용  

       회원가입 안내 및 서비스 온보딩 이메일    

     수신자와 체결한 거래를 확인하는 목적이 내용  

       결제 내역 확인 이메일    

     수신자에게 제공한 재화 및 서비스의 변경 내용  

       결제 내역 변경 이메일    

     수신자의 안전이나 서비스 사용을 위해 제공해야 하는 내용  

       서비스 업데이트 내역    

     경품 및 사은품 지급을 위한 정보 수집  

     공익목적을 위한 광고성 정보  

     수신자가 금전적 대가를 지불하고 제공받는 정보 (뉴스레터, 주식 정보, 축산물 거래 정보 등)와 같이 계약 의무 이행을 위해 전송하는 정보  

     정보 제공을 서비스하는 자가 수신자와 체결한 계약에서 정한 내용에 따라서 전송하는 직접적인 수익이 발생하지 않고, 서비스의 직접적인 구매와 관련이 없는 정보  

     직접적인 광고성 정보가 아닌 광고성 정보로 연결되는 것을 안내하는 정기적으로 수신되는 정보  

       요금 고지서나 카드 결제 내역 하단에 위치하는 정보들. 이때 광고성 정보가 노출됨을 명확하게 표시해야 하고, 비광고성 정보의 가시성을 훼손시키지 않아야 함


이외에 발송자와 관련이 있는 서비스가 아닌 제3 업체의 리워드나 쿠폰을 제공하는 경우


요약하면 다음과 같아요 

     유 / 무료 뉴스레터

뉴스레터는 ‘수신자가 금전적 대가를 지불하고 제공받는 정보’에 해당되기에 광고를 붙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단 뉴스레터 내에 수신자가 제공받기로 합의한 정보가 아닌 특정 브랜드 혹은 서비스에 대한 홍보성 내용이 있을 경우에는 (광고)를 붙여야 할 수 있어요


     서비스 웰컴 / 온보딩 / 결제 / 업데이트 관련 메일

사용자의 서비스 사용을 쉽게 할 수 있는 설명이 들어간 이메일의 경우 광고를 붙이지 않아도 괜찮아요


결제 내역이나 결제 변경 내역, 업데이트 내역이 포함된 메일의 경우에도 광고를 붙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설문조사

자사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단순 만족도 조사는 광고를 붙이지 않아도 괜찮아요

단 타 사 등의 서비스와 비교를 위해 조사가 목적인 경우에는 광고 표시를 붙여야 합니다


이때 본인의 서비스와 관련성이 없는 제3의 업체로 리워드를 제공할 경우 (커피 기프티콘 등) 에는 광고를 붙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공익적 정보

영리성 메시지이지만 이 영리성 행동이 공익을 위한 행동일 경우에도 광고 메시지를 붙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정리를 마치며

이렇게 명시적으로 정리되어있긴 하지만 실무적으로 각각의 메시지가 광고성 메시지인지 파악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하나하나씩 따져보다면 애매한 부분에 놓여 있는 메시지나 메일도 심심치 않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위해 무차별적인 스팸 메시지는 지양하고, 정해져 있는 법규와 규칙을 따르되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요소들을 고민해서 더 나은 방향으로 고객의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우리에게도 더 좋은 경험으로 돌아올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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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영

곽도영

스몰토크의 신이 되어보세요

한국의 엘리베이터가 기술력에서 시작해서 비즈니스와 사람으로 올라간다면, 실리콘밸리의 엘리베이터는 사람에서 시작해서 비즈니스와 기술력으로 올라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모든 질문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그 순서가 분명 다른 경향성을 띠고 있었습니다.


팔로알토 지역에서 만났던 한 멘토는 이런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한국에서 오는 스타트업을 보면 ‘세계 최초’, ‘특허받은 기술’ 등을 먼저 어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의 VC에서 일하다 보면 알게 됩니다. 보통 하나의 문제에 대해서 해결책을 찾고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팀들이 같은 시기에 최소 3개 이상이라는 것을요. 심지어는 ‘세계 최초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고 어필하는 팀의 똑같은 기술을 이미 제가 아는 다른 팀에서 개발하고 있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러면 중요해지는 것은 기술력보다도 어떻게 돈을 벌 것이냐, 그리고 당신이 그 돈을 벌기에 적합한 인재냐라는 것으로 귀결됩니다. 이곳에서는 아무리 좋은 기술력을 가져도 비즈니스를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대기업에게 쉽게 기술적으로 따라 잡히는 경우를 매우 흔히 보게 됩니다. 그래서 물론 기술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시장의 크기와 벌 수 있는 돈, 그리고 이를 정확하게 계산하고 실행할 수 있는 사람에 먼저 집중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으로 호감을 느끼고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이 이곳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내 프로덕트가 이렇게 대단해’, ‘내가 이만큼 돈을 많이 벌 수 있어’에 앞서서 ‘이 사람과 관계를 형성하고 도움을 받거나 협업하기 위해서 나라는 사람을 어떻게 하면 호감 있게 보일까?'에 대한 고민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해 보며 터득한, 저라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게 하는 사소하지만 확실한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실리콘밸리에서 스몰토크의 신이 되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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