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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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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의 고통

*저의 다른 모든 글들처럼,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담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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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노력한다는 건 정말 참 뭣 같은 일이다.
괜히 “Hard” Work라고 불리는 게 아니다.
무언가를 위해/향해 열심히 노력하는 과정에서 소중한(’소중하다고 믿었지만 아니었던’이 더 옳은 표현일 수도 있겠다.) 사람들을 잃을 수도 있고, 가고 싶었던 행사에 못 갈 수도 있다.
그리고 이런 유혹들을 참는 것보다 더 고통스럽게도, 우리는 노력 자체에서 굉장한 아픔을 인내해야 한다.
노력은 해보기 전까지 말은 쉽다.
물론 나중에 보상을 받는다고는 하지만, 추후에 있을 보상이 우리의 하루하루를 버티게 해준다면 지금쯤 전세계 모두가 성공하지 않았을까?

노력이라는 것이 그렇다.
정말 힘들고,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
차라리 뼈를 깎는 대가로 성공할 수 있다면 차라리 뼈를 깎을 수 정도다.
고통의 척도 중 가장 high-level에 위치한 것이 “노력”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노력보다 더 고통스러운 한 가지가 존재한다.
제목에서부터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듯, 바로 ‘후회에 대한 고통’이다.
그리고 이 후회에 대한 고통을 피하는 방법이 “노력”이라는 점이 굉장히 잔인하다.

(다행인 점이 하나 있다.
노력에 대한 보상이 곧바로 나타나는 것은 아닌 반면, 노력하지 않음에 대한 후회는 곧바로 나타나기도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곧바로 후회가 되는 것은 언제까지나 데드라인이 있을 때의 얘기다.
데드라인에 의해 결정되는 인생은 얼마나 안타까운 인생인가?)

“나무를 심기 가장 좋을 때는 20년 전이다. 두 번째로 좋을 때는 바로 지금이다.”

- 미국 격언

지금 심은 묘목이 추후 어떤 나무로 자랄지는 모르는 일이다.
후세까지 누릴 수 있는 굉장히 큰 그늘과 많은 과일과 꽃을 선사해줄 수도 있고, 죽은 모습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하지만 최악의 경우, 지금 모습을 그대로 유지할 수도 있다.

인생은 한 번 뿐임을 피부로 느끼자.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우리는 모두와 다르게 진심으로 느끼자.
그리고 오늘 하루도 후회에 대한 고통을 느끼지 않도록 결과와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자.

+ 훌륭한 나무보다 훌륭한 나무를 많이 심을 수 있는 정원사가 되는 것이 더 나은 결과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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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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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뭐예요? 왜요?

*저의 다른 모든 글들처럼,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담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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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어느 한 부분에도 도움을 주지 못하고 죽는 것을 부끄럽게 여겨라”
- 작자 미상

우리는 죽으려고 태어난 것이 아니다.
세금 내다 죽으려고 태어난 것도 아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의 인생에 목적을 갖지 못한 채로 살아간다.
취직하고 결혼하고 자녀 낳는 등의 이벤트성의 무언가를 찾으라는 것이 아니다.

인생 비전을 가지라는 것이다.


내가 항상 하는 이야기들 중 첫 번째는 꿈을 명사형이 아닌 동사형으로 꾸라는 것이다.
두 번째는 직업을 꿈으로 갖지 말라는 것이다.
세 번째는 직업 선택의 요인으로 해당 직업의 특징을 취하지 말라는 것이다.
최악의 예시를 몇 가지 들자면 ‘안정적이어서 공무원’, ‘사회적 시선이 좋아서 의사’, ‘돈 잘 벌어서 삼성전자 입사’, ‘요즘 트랜드여서 크리에이터/유튜버’ 등이 되겠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저 최악의 예시들을 본인의 인생의 목적으로 삼는다.
절대 오래가지 못할 것이고, 가령 꿈을 이룬다고 해도 금방 지칠 것이다.
해당 꿈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적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요즘 꿈과 목적을 결부지어 대학에도 지원하고 직장에도 지원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자소서/서류 작성 요령에서 비롯된, 진심어리지 않은 보여주기식 방법이다.

진짜 성공하는 사람들은 본인의 인생의 목적, 꿈이 연결되어있다.
‘무엇을 이루기 위해 무엇이 된다’, ‘무엇을 하는 무엇’ 등 자발적으로 목표와 꿈을 설정하는 사람들은 성공한다.
경쟁도, 타인과의 비교도 아닌 그들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불어넣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하나?
어느 날 갑자기 번뜩 인류를 향한 도움에 대한 욕구가 터져나오는 것은 아니다.

종이와 펜을 들고 적어보자.
이루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도움을 주고 싶은 사람들, 잘 하는 것, 좋아하는 것 등 본인에 대해 먼저 깊게 생각을 해보고 적어내리자.
(명상 등으로 어지러진 머리를 정돈헌 후에 하면 더 좋다.)
그리고 이를 한 번 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매일 해보자.
새로 나오는 것이 없다면 전에 작성한 것을 읽어보기라도 하자.

찾고자하는 것이 인생 비전이다보니 생각하는 데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평생동안 본인을 움직여줄 무언가를 찾는 게 하루아침에 되는 것은 아니다보니 향후 1~3년의 비전을 작성해도 된다.
하지만 해당 비전도 본인에게 도움이 되어야 하는 방향인,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그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작용되어야 한다.

오늘 당장, 인류가 아니더라도, 내 주변 사람들에게라도 도움이 되는 하루를 살아가보자.


내가 가장 존경하는 친구들 중 한 명이 지난 달, 한 달 매출 1천 만 원을 축하하는 파티를 열었다.
그 자리에서 본인이 힘들었을 때, 매일마다 ‘나는 무엇을 왜 원하는가’에 대해서 작성했다고 했다.
답답함에 써지지 않을 때가 많았다고 한다.
(정말이다. 아마 작성을 시작하다보면, 무엇이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인지, 어디까지가 ‘내가 원하는 척을 했던 것인지’ 파악하기가 힘들다.
당장 ‘어느 수준으로 좋아해야 좋아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인지’ 등 별 생각이 다 난다.
사탕을 좋아한다고 무조건 사탕 가게를 여는 것은 아니니 말이다.)
그러다 감정적으로 굉장히 고조된 순간에 “이거다!”라고 느낀 것들이 있었다고 한다.

유레카 모먼트 덕분에 운이 좋았다고?
그 유레카 모먼트에 도달하기까지 얼마나 숱한 날들을 책상 앞에서 고민했는지 생각해보라.
자신이 무엇을 왜 좋아하는지만을 고민하기 위해 책상에 앉기까지 얼마나 힘들 날들을 보냈는지 생각해보라.
유레카 모먼트는 그러한 사람들에게 오는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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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

이혁

커뮤니티 운영 3년차의 생각정리

내용이 길다.

Cut to the chase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 마무리 ] 파트에 요약을 해놨다.


살면서 하도 많이 들어, 이제는 자동반사로 잔소리처럼 들리는 이야기들이 있다.

공부해라, 열심히 살아라, 건강이 최고다, 애인은 최대한 많이 사귀어봐라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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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진부하기에, 그리고 너무 당연기에 우리는 그 의미를 쉽게 무시해버리는 경향이 있다.

진부한 이야기는 “진리”이기에 진부할 정도로 많이 들려오는 것이지만 말이다.

공부, 열심히 사는 삶, 건강 등이 중요하다는 건 누구나 알지만,
이 말들이 피부로 와닿으려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음”으로써 실패를 직접 겪어봐야 한다.

아무리 열심히 옆에서 조언을 해도, 흡수할 사람은 흡수하고, 일말의 가능성을 보고 역행할 사람은 역행한다.
나 역시 처음 커뮤니티 운영을 시작할 때, 옆의 조언을 역행한 사람들 중 한 명이었다.

그래도 나름 위안을 삼아보자면, 역행함으로써 기존과 다른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었던 성과가 적지 않다.
100개의 조언들을 역행함으로써 1개 정도는 색다른 결과를 마주할 수 있었다.
나머지 99개는 ‘아…이래서 이렇게 하라고 했던 거구나’ 하는 뒤늦은 깨달음으로 이어졌다.
물론 뒤늦은 깨달음이 가장 확실한 깨달음이기도 하지만 말이다.

커뮤니티에 관해서 내가 이룬 것이 많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많은 것은 해봤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오늘은 현재 내가 운영하는 [ 커뮤니티형 미라클모닝 서비스, 5amily ]의 특징을 소개와 운영하면서 겪은 일화들을 곁들여 이야기하고자 한다. (🤠 2023년 8월 기준, 누적 지원자 수는 2,000명에 육박한다!)
지난 몇 년간의 내용을 글로 작성하려다 보니 내용이 길어져, 몇 부에 걸쳐 적고자 한다.

이제 막 커뮤니티를 구축하고자 하는 사람들, 구축한지 얼마 되지 않아 규모가 작은 커뮤니티 오너들에게는 좋은 내용일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나 역시 스스로를 초보라고 정의한다.
그런 의미에서 선택적으로 읽고, 아닌 것 같은 내용은 가볍게 흘려버리길 바란다.
모든 서비스에 적용되는 내용도 아닐 뿐더러,
어차피 무겁게 받아들이라고 해봐야 나처럼 역행할 사람들은 역행하니깐.
(밑밥 까는 거 아니냐고? 그건 아니다.)


모집 공고

나는 5amily의 커뮤니티의 문화를 공고히 하고 싶었고, 지금도 그렇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내가 원하는 문화를 형성해준다면 참 좋겠지만,
그러한 수준이 되기까지 운영진이 열심히 방향성을 제시하고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

그 첫 시작은 모집 공고에서부터 시작된다.

나 같은, 또는 나와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을 원했다.
’이 커뮤니티가 끝판왕으로 간다면, 어떤 모습을 갖췄으면 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정말 오래 고민했다.

그리고 그 모습을 처음의 페르소나로 잡았다.

여담으로, 당시 난 뒤늦게 본 이태원 클라쓰의 박새로이에 빠져있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내가 설정한 페르소나의 사람들은 다 작살로 잡자는 마인드로 아래의 2가지가 이곳엔 있다고 홍보를 했다.

  • 네가 좋아할 만한 문화

  • 네가 함께하고 싶어할 만한 사람들
    (소수의 지인 외엔 멤버가 없었기에, 당연히 거짓말이 섞여있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가상의 페르소나였기에 생각과 다른 결을 가진 사람들도 들어왔지만,
같이 활동을 하면서 그들 역시 좋은 페르소나라고 생각했다.

그 이후부터 이들을 한명한명 깊게 인터뷰하면서,
이들과 같은 사람들을 모집하고자 했다.
결과적으로 모집 공고는 초창기 멤버들의 페르소나를 기반으로 수도권 대학교 커뮤니티들에 뿌려졌다.

면접

17 Reasons Daylight Saving Time is the Worst – A GIF Tale

서비스 확장성을 고려하면 높은 허들이자, 운영진의 리소스까지 뺏는 비효율의 끝판왕이다.
하지만 그만큼 장점은 명확하고 확실하다.

면접은 반말로 진행하기에, 지원자들은 운영진과 면접 때부터 친해진다.
면접 질문들도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에 기인한 온갖 심리학적인 연구들을 바탕으로 설계했다.
운영진은 지원자들의 흡수력이 가장 높은 이 때, 비전과 지향하는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해준다.
(면접을 탈락하기 위해 보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다들 붙기 위해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 지원자들은 자연스럽게 커뮤니티 문화를 굳건하게 만드는 멤버로 전환된다.

여기까지만 들으면 정말 정석대로 커뮤니티를 구축했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면접을 볼 때의 모습과 실제 활동이 다른 사람들이 적지 않게 보이기 시작했고,
어느 순간 나는 빠른 확장을 갈망하고 있었다.

그렇게 나는 면접이 비효율이라고 판단하고 과감하게 없앴다.

면접을 없앤 뒤에는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기존에 면접을 보던 시간을 ‘나의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었고,
멤버 퀄리티 차이도 크게 나지 않았다.

하지만 결정의 여파는 굉장히 천천히, 그리고 한 순간 치명적으로 터져나왔다.

  1. 기존 고객 및 충성 고객들이 이탈을 하기 시작했다.
    (당시에 나는 해당 멤버들이 잠깐 휴식의 기간을 갖는 거라 착각했었다.)

    • 나중에 이야기해보니, 멤버들은
      “운영진이 면접 보고 합격시켰으면 정말 믿을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제는 면접이 없으니 멤버들이 아무리 열심히 활동을 해도 색안경을 쓰고 보게 된다”라
      고 이야기했다.
      참 고맙고도, 나의 무책임함에 많이 미안했다.

    • 재밌는 사실은, 이탈 멤버들은 다른 멤버들과 카공, 식단 공유, 독서 모임, 연애 등을 매개로 꾸준히 교류를 한다는 것이다.
      (그만큼 끈끈하다.)
      만남을 위한 모든 장치들이 갖춰진 서비스 안에서 활동하지 않고, 멤버들이 자체적으로 커뮤니티를 만들 게 우려됐었다.
      이는 곧 나의 커뮤니티의 붕괴로 이어질 거라는 걱정 때문이었다.
      때문에 커뮤니티 운영 초반에는 서비스 밖에서의 멤버들 간 만남 지양을 요청했다.
      돌이켜보면 정말 어리숙한 생각에 기인한 판단이었다.

      현재는 이탈한 멤버들과의 교류를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나 역시 일부 모임에 참여한다.
      (아래 [소모임]에서 추가 설명)
      해당 교류에서 다시 서비스로 돌아오는 멤버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서비스 밖에서의 모임도 장려한다.

    • 이탈한 멤버들과의 접점을 최대한 유지하고자 최소한 생일 축하 인사는 꼭 보낸다.
      서비스 이야기는 완전히 배제한 채 식사 자리를 가지기도 자주 한다.
      모든 교류는 ‘운영진 대 한 때의 고객’이 아니라, ‘친구 대 친구’, ‘사람 대 사람’으로 대한다.
      (이러한 이유에서도 운영진은 모두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

  2. 문화 흡수가 상대적으로 덜 된 멤버들이 지인들을 데려오고 문화가 망가졌다.

    • 일례로, 기존에는 “나약 발언 금지” 문화가 있었다.
      누군가가 졸리다고 하면 “응? 졸린 게 뭔데?”라고 모든 멤버들이 이야기했다.
      (ㅠㅠ도 금지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 위와 같은 반응은 “졸릴 수도 있지, 왜 그래?” 식의 반응으로 이어졌다.

최근에 면접 제도를 부활시켰다.
그리고 워크샵 자료를 통해 부끄러움을 감수하고 멤버들에게 솔직하게 이야기를 했다.

워크샵 자료를 통해 멤버들에게 솔직하게 이야기를 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회비 인상 등 민감한 영역에 대해서 내가 오판한 경우, 항상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사과한다.
결국 어느 서비스든, 커뮤니티든, 사람 대 사람의 관계다.
판단 실수의 만회는 넛지를 통한 행동 변화 유도도 방법이 되겠지만, 고객들 눈에는 모든 결정의 속내가 보인다.

비난을 감수할 용기를 내는 것은 쉽지 않다.
’눈 한 번 질끈 감고 사과하자’라는 가벼운 마인드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고객은 수익의 수단이 아닌, 나의 비전에 힘을 불어넣어주는 사람들이다.

내가 나의 아이템을 사랑한다면, 이를 같이 사랑해주는 고객은 더욱 더 사랑해줘야 한다.
고객군 설정이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반말 문화

나는 예의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존댓말은 언어로써 전달되는 의도의 포장지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정말 중요한 것은 의도다.
무엇을 이야기하든, 그 말을 하는 속뜻에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들어가야 한다.
존댓말로도 충분히 배려 없게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처음 보는 사람들 간에는 언어(인사 등)로 처음 교류를 하게 되는데,
문제는 존댓말이라는 포장지가 처음부터 사람들 사이에 암묵적 상하관계를 형성한다는 것이다.
이 장벽은 곧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언행으로 이어지게 된다.
대부분의 인간관계에서는 그렇다.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에게서나 배울 점이 있기에,
그리고 그러한 배움 앞에서는 위 아래가 없기에.
나는 면접부터 활동까지 반말 문화를 채택하고 있다.
(~님, 오빠/형/언니/누나 등 호칭 대신에 이름으로 부른다.)

반응은 항상 긍정적이다.
나이가 많다고 어린 사람의 활동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
서로가 서로의 활동을 보며 오히려 더 배우고자 하고 관심을 기울인다.
당연히 처음 본 사람들도 금새 가까워지는 효과도 있다.
가까운 관계는 놀랍게도 높은 연장률과 리텐션으로 이어진다.

팀 워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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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멤버들은 3~4인의 팀에 배정된다.

멤버들은 월요일부터 시작하는 활동에 앞서 30분 안팎의 워크샵을 진행하게 되는데, 워크샵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공지사항

  2. 지난 기수 우승 팀 소개

  3. 서로에 대해 알아가기 (ice breaker, 자기소개)

  4. 각자 할 활동 소개 (각자의 꿈, 아침활동 등 소개)

  5. 회비 납부

  6. 팀 이름 설정 + 팀 사진 촬영

  7. 활동기수방(해당 기수에 참여하는 모든 멤버가 있다)에 팀 사진 업로드

  • 타 팀 비방 (”너네 말고 우리가 우승할 거야” 등)

자연스럽게 워크샵을 거치면서 팀원들은 서로와 한층 더 가까워진다.
아침활동 피드백은 어떻게 할지, 팀 문화는 어떻게 될지 등 역시 이때 정해진다.

팀 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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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amily에서는 개개인의 기상 및 아침 활동 여부를 점수화 한다.
개개인의 점수는 속한 팀의 점수를 이루고, 팀 점수는 곧 팀 간 경쟁을 가능케 한다.

예를 들어 내가 늦잠을 잤다고 해보자.
그렇게 되면 내가 속한 팀의 다른 멤버들이 아무리 열심히 했어도 팀 점수가 깎이는 시스템인 것이다.
(연좌제 아니냐고? 맞다. 가혹한 연좌제다.)

반말 문화와 워크샵으로 가까워진 팀원들은 서로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라도 활동을 늦지 않게 완수하려고 한다.
그리고 가령 활동 감점을 받았다면, 진심으로 사과를 한다. (면접이 없어진 이후, 별로 미안해하지 않는 멤버들이 많아졌다는 문제도 빚어졌다.)

감점이 되면 더 이상의 활동에 의욕이 사라지지는 않을까? 너무도 많은 감점이 되면 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이를 위해 ‘모임 점수’ 제도가 있다. 팀이 온/오프라인으로 만나 친목을 다지고 인증을 하면 추가 점수를 부여하는 것이다.

추가 점수의 부여는 팀원 간 끈끈함을 부여하는 동시에 계속 활동을 해나갈 이유가 된다.

우승을 하면 전체 벌금을 모아 1~3등 팀에게 상금으로 차등 지급한다. 그리고 상금 사용을 매개로 멤버들은 한 번 더 뭉치게 된다.

소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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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이에 신뢰를 바탕으로 네트워크가 형성이 됐다면, 이를 매개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를 가지지 못했을 때 운영이 어려운 것들을 하면 된다. 그것이 만일 교류를 더욱 끈끈하게 만든다면 더할 나위 없는 +ɑ이다. 그 정답을 소모임에서 찾았다.

멤버들은 기존에 각자 하고 싶은 스터디, 취미 활동 등을 에타, 문토 등의 서비스를 통해 하고 있었다. 하지만 위 서비스들에서 다음의 문제들이 계속해서 터져나오고 있었다.

  • 모임별로 지속되는 타 멤커들의 일정 변경 / 노쇼 / 연락 두절

  • 모임 하나하나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에 대한 부담

  • 기-승-전-연애탐색전

  • 주제가 애매한 / 사람들 호옹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것 같은 소모임 개설 부담

등등

서로가 서로를 검증이 됐다고 생각했기에,
누구나 소모임을 열 수 있는 장을 열었다.

물론 처음에는 활성화 시키기 어려웠다.
그래서 운영진이 직접 이런저런 소모임을 올리기 시작했다.
일반 멤버가 올리면 포스터 제작부터 노션 정리, 직접 모임 참여까지 운영진이 했다.
누군가의 모임에 아무도 지원하지 않으면, 운영진들이 발 벗고 달려들었다.
신입 멤버들은 가입 후 3개월 이내에 무조건 하나 만들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던 때도 있었다.

이러한 노력 와중에 문제점 하나가 발생한다.
모임을 통해 가까워진 사람들끼리 모임을 소모임 플랫폼을 통해서가 아닌,
서비스 밖에서 개별적으로 만들어 다른 멤버들을 모집하기 시작한 것이다.
한두 개가 아니었다.

이후, 나는

  • 모임은 소모임 플랫폼을 통해서만 개설

  • 이미 진행 중인 소모임 기간이 끝나기 전까지 멤버 추가 금지

등의 조항을 내걸었다.
당시의 나는 꽤 합리적인, 타 멤버들도 납득할 만한 조항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는 결국 소모임 개설 위축으로 이어졌다.

지금은 해당 조항들이 다 사라지고 없다.
그리고 지금은 위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은 서비스 밖 소모임도 많이 진행되고 있다.
위에서 설명했듯, 지금은 오히려 반기고 있다.
고객과의 접점을 위해 누군가가 대신 노력해준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 커뮤니티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싶을 때, 소모임 플랫폼을 통해서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곤 한다. 또 하나의 장점이다.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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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1. 커뮤니티의 뿌리는 사람들 간의 “교류”다.
    다른 지표나 감정에 휘둘려서 교류에 악영향이 가는 결정은 내리지 마라.

  2. 커뮤니티 초기 단계에서는 “멤버들 간 끈끈함”에 운영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이후의 모든 기획도, 설계도, 확장도, 멤버들 간 “끈끈함 강화”가 이루어지는 선에서 해야 한다.
    (무엇이 끈끈함을 만드는지는 이후 글들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3. 끈끈함을 위해서는 아이템은 물론, 고객 역시 운영자는 진심으로 사랑해야 한다.
    (당신이 만든 커뮤니티에 직접 참여하라!)

    ⇒ 이 모든 것이 결국 당신이 원하던 모습과 지표로 나타날 것이다.

진부하게 들릴지는 몰라도, 이것이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면 초반에 그린 모습과는 다른 커뮤니티로 진화하거나,
원하는 모습을 이루기까지 시간이 굉장히 지체된다.
(끓이고 끓인 경험에서 진하게 우러나온 조언이다. 햇반 가져와라.)

더 이상 쓰면 아무도 안 읽을 것 같다.
글을 쓰고 다시 읽으면서 느끼는 거지만,
사람들의 관심을 잡아끄는 글을 작성하는 사람들이 존경스럽다.
글의 배치부터 짤의 적재적소 활용까지…
다시 읽어보니 내 글은 젊어 보이려는 교수가 쓴 보고서 같다.

하지만 그만큼 정성을 담았으니,
기왕 돌 던질 거, 작은 걸로 던져줬으면 한다.

혹시나 추가적으로 궁금한 부분들을 댓글로 달아준다면,
해당 부분에 대해 추후 글을 작성해보고자 한다.

커뮤니티를 짧지 않게 운영하면서 정말 다양한 사람들과 상황들을 마주했었기에, 도움이 될 수는 있겠다.

오늘도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리고, 에어컨이 함께하는 하루 되시길!

5amily

행동과학, 커뮤니티 기반 미라클모닝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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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

이혁

“나”를 잃고 싶지 않은 것과 꾸준함이 무슨 관계인데?

지옥 바닥을 기어다닌 나날들

작년 하반기에 너무 힘든 일들이 연이어 들이닥쳤고, 그때부터 너무 기인(棄人)처럼 살기 시작했다. 내가 당시 느꼈던 감정들이 너무 부정적이었고, 부정적이기만 했기에, 그 외적인 모든 감정들을 하나라도 보이는 사람들이 부러워서 싫을 정도였다. 세상이 나를 놀리는 것만 같았다.

정신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역설적이게도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일들을 벌리고, 많은 책과 영상을 접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모든 노력이 가져다주는 효과는 극히 일시적이었다. 활동을 하는 모든 순간들 속에서조차 나는 온전히 집중할 수 없었다. 하지만 적어도 혼자서 보내는 시간보다는 나았다.

평일에 비해 바쁘게 지내지 못해, 외로움 가득한 주말과 공휴일을 혐오했다. 그때의 스스로의 모습을 떠올리자면, 사실상 송장이었다. 숨만 붙어있었을 뿐.

설 연휴, 어질러진 방바닥에 엎드려서 유튜브에 "혼자 노는 방법"을 검색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너무 슬프고 한심하게 느껴졌다. 가족들과 오손도손 시간을 보내느라 학생들이 다 빠진 텅 빈 명절의 기숙사 안, 내 자신의 신세의 처량함이 더욱 극대화됐다. 너무 순간적으로 바뀐 상황들에 무너진 내 자신이 기존에 이상적으로 꿈꾸던 모습과 괴리가 컸기 때문이었을까. 갑자기 눈물이 났다.

웃기게도, 그 상황 속에서도 영상은 계속 찾아다녔다. Distraction을 정말 절실하게 찾고 있었기 때문이다. 혼자서 실뜨기 하기, 혼자 체스 하기 등 무엇이든 좋았다. 휴일 동안이라도 정신만 다른 곳으로 팔리게 할 수만 있다면.

당시 본 것은 어떤 심리학자가 "혼자 노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상이었다. 영상의 내용 자체는 혼자 노는 방법이 아닌, 조금 더 본질적인 내용, 즉 "왜 혼자 노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냐"에 초점이 맞춰져있었다.

영상 전체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딱 한 가지는 뇌리에 깊게 박혔다. "지금 외로움과 슬픔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제대로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항상 자존감이 높았기에, 당시에도 나는 ‘지금 겪는 것은 일시적인 시련일 뿐, 이겨낼 수 있다’ 라고 생각했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내용이 왜 갑자기 가슴을 울렸는지는 아직까지도 모르겠다.

불현듯 많은 생각들이 머리속을 스쳐지나갔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

인사이트

나는 나 스스로를 사랑하는 척만 했을 뿐,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는다.

높은 자존감은 실제가 아닌, 사람들에게 보여주고팠던 거짓된 페르소나였으며, 연약함을 감추기 위한 방어 기제였다.

그렇다면 나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외적인 요인들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

나는 외적인 요인들에 너무 기대면서 살았다. 그리고 기댔던 외부 요인들이 무너지자 스스로가 무너져버렸다.

그렇게 찾던 Distraction 역시 외적인 환경 변화의 일종이다. 문제도, 해결책도 다 외부에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액션

이 생각이 들고 가장 먼저 한 행동은 방 청소였다.

1인실에 살았기에 내 방을 볼 사람은 나 자신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없었지만, 그럼에도 모든 것을 깔끔히 정리했다. 바닥에 널부러진 옷가지들을 다 갰다. 이불 정리를 했다. 책상 위를 정리했다. 이어서 기숙사 공용 청소기를 가져와 바닥과 현관문 앞을 청소했다. 현관문을 열자마자 모델하우스에 온 듯한 느낌이 날 때까지 했다. 손님이 왔을 때만 깨끗하게 유지되는 방 역시 외적인 요소에 기대고 있는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였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외적인 요소에 휘둘렸던 내 자신이 너무 혐오스럽게 느껴졌다. 방 청소 뿐만이 아닌, 외적인 요소에 의해 결정되었다면, 그 어떠한 모습도 다 바꾸고자 마음을 먹었다.

두 번째로 한 것은 샤워와 면도, 그리고 향수 뿌리기였다. (당시 나는 몇 주간 면도를 하지 않아 수염이 길었었다.) 약속도 없었고, 어디 나갈 계획도 없었지만, 그렇게 했다. 누군가를 만날 때만 스스로를 가꾸는 것 역시 외부 환경에 휘둘리는 모습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세 번째로 한 것은 무작정 나가서 달리는 것이었다. ”정신이 산만한 것은 육체가 편하기 때문이다”라는 말이 떠올라서였을까, 이어폰도 안 끼고 그냥 뛰었다. 숨이 찰 때까지 뛰었고, 숨이 찼을 때 더 빠르게 뛰었다.

뛰면서 나의 행동거지들을 좌우하는 또 다른 외적인 요인들에 무엇이 있을까 고민했다.

인정하기 싫지만, 5amily였다.

나는 평일에만 새벽활동을 할 뿐, 외적인 요일과 시간들에는 스스로가 자랑스럽지 못했다. 열심히 산, 하지만 짧았던 새벽시간들이 이롭지 못한 그 밖의 시간들에 대한 합리화가 되었고, 이후에는 더 열심히 살지 않아도 될 변명이 되었다.

5amily가 나를 망쳤다는 이야기는 결코 아니다. 5amily가 없었다면 나는 결코 지금의 모습조차 갖추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5amily의 활동만으로 내가 만족할만한 성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정말이지 독이었다. 지금까지의 성장을 퇴보시키는 위험한, 하지만 너무도 달콤한 발상이었다.

이 날은 일요일이었고, 나는 다음 주말까지, 더 나아가 모든 주말과 모든 시간들까지, 스스로가 만족할 모습을 스스로에게 보여주기로 마음 먹었다.


회고

생각해보면 스트레스와 고통을 느낄 때마다 나는 해결책을 항상 외부에서 찾고 있었다. 스트레스와 고통 자체도 돌이켜보면 외부에서 생긴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내가 쉽게 통제할 수 없는 것들에 휘둘리는 동시에 의존하는 내 자신이 너무 안타까웠다.

역설적일지는 몰라도, 스스로를 만족시키는 것은 결국 하기 싫은 것들이다. 하고 싶은 것들은 결국엔 순간적인 만족을 따내기 위한 아주 일시적이고 충동적인 것들에 불과하다. 나는 매일마다 “그 날의 가장 하기 싫은 일”은 꼭 자체적으로 마련해서 스스로에게 선사하고자 하고, 매일 최소 한 가지씩은 선사하고 있다.

그 날을 기준으로 나는 매일마다 새벽에 러닝을 하고 있다. 새벽에 일어나서 뛰는 게 세상에서 가장 하기 싫은 일들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이 글을 올리는 시점 기준, 194일째다.)

러닝을 빠지는 건 한 번이지만,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분노는 오래간다. 나는 적어도 내 자신만큼은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믿고 싶다. 그렇기에 하루도 거르지 않고 있고, 앞으로도 거르고 싶지 않다.

하루 끝에서 돌아봤을 때, ‘오늘 이런 x같은 일이 있었지만, 그보다 더 x 같은 일은 내가 만들었고, 결국 이겨냈다’ 라는 생각이 든다.

이 모든 것은 지난 날의 자기혐오로 시작했지만, 이는 사실상 self-love의 또 다른 형태였다.


글을 마치며

스스로를 사랑해서 맛있는 거 먹고 좋은 옷 산다고? 충분히 존중한다. 하지만 내적으로 단단해지는 것을 더욱 권하고 싶다. 그리고 그 시작은 ‘꾸준함’으로부터 시작한다고 믿는다. 말로 들었을 때는 참 쉽지만, 결코,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정말 효과가 있다고 자신할 수 있다.

(무슨 일 때문에 그렇게 힘들었었냐고? 나중에는 겪었던 일들을 편하게 이야기할 날이 오겠지만, 그 전까지는 self-grind mode ON이다.)


자기소개

이렇게 말하는 너는 누구냐고?

(앞은 회고였으나 지금은 급 공손)

저는 꾸준함의 가치, 다른 말로는 ‘그럼에도 하는’ 삶을 지향하는 이 혁이라고 합니다.

5년째 새벽 5시 이전에 일어나서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해당 가치를, 넓게 보면 “꾸준함을 통한 최선”이라는 가치를 사람들이 느낄 수 있도록 3년째 [ 계획 달성의 습관화를 돕는 미라클모닝 커뮤니티, 5amily ] 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리고, 반갑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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