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겨우) 뉴스레터 구독자 500명 모은 방법 3가지
안녕하세요! '1인 가구 필 수 앱(이 되고 싶은), 브로콜리' 출시를 앞둔 임버드입니다.
'500명이 뭐라고!' 할 수 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0부터 시작하는 것보다는 좋을 것 같아 공유하게 되었고,
대단하지 않은 성과지만 1년간의 회고정도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난글도 함께 보면 좋아요! 프러덕트를 만들기전 뉴스레터 운영이 좋은점 3가지 )
1. 당근마켓 광고진행하기
뉴스레터 플랫폼은 구독자를 모으는 게 진짜 어렵더라고요 ㅜㅜ
구독자가 없기를 약 2주, 그럼에도 뉴스레터는 운영해야 한다는 게 현타가 왔고 ‘돈이라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광고를 직접 돌려본적은 없었지만 “영등포” 1인 가구를 위한 생활정보를 큐레이션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나 구독하는 건 '무의미하겠다'는 판단이였습니다.
그래서 메타나 구글보다 로컬에 핏한 채널인 당근마켓 광고 플랫폼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메타나 구글을 시도는 해봤는데 복잡해서 포기 …)
10만원의 예산으로 시작했는데요 생각보다 빠르게 소진되어 하루 만에 43명의 구독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놀라운 결과에 90,420원 비용에서 광고를 멈추었지만 총 클릭 411회에 10% 정도의 전환율로 비용대비 효과가 있는 채널이 되었습니다. 그 뒤로도 지역을 공개할 때마다 5~10만 정도의 예산을 투입해 추가 구독자를 모집하는 용도로 당근마켓 광고를 사용했습니다.
2. 네이버 블로그 운영하기
비용대비 많은 구독자를 모았지만, 오가닉 구독자는 늘지 않았습니다.
뉴스레터내에서 친구추천 이벤트를 2달간 운영해보았지만, 추천은 1명 뿐인 슬픈 상태였습니다.
'급할 거 뭐 있나? 천천히 네이버 블로그나 운영해보자'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후로 매주 뉴스레터 콘텐츠를 블로그에 옮기고 있고 블로거들에게 '이웃신청'이나 '좋아요', '댓글'로 관계를 유지하여 마케팅을 진행했습니다. (순수 노가다 ...)
1000명의 이웃은 약 2주 만에 빠르게 만들었지만 궁극적으로 소셜이 목적이 아니었기에 이웃과 소통하는 건 매력이 없었고, 의무적인 리액션들로 비용대비 효과는 0에 가까웠습니다.
이런방식으로 조회수를 모으는 것보다 '메인타겟 사용자'가 검색결과에서 유입되도록 주제를 넓히는 방향으로 계획을 변경하였습니다.
'1인 가구'에서 추출한 '#1인 #혼자'라는 키워드를 발굴하여 '혼자 가기 좋은 카페, 개발자 없이 혼자 만든 웹사이트, 1인 법인 만들기' 등의 콘텐츠를 운영하였습니다.
24년 1월을 기점으로 이웃조회수보다 외부유입이 더 늘어나 원하는 방향으로 되었습니다.
월 천의 조회 수가 많은지? 적은지? 이것이 소식지 구독에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명확하게 판단하기는 어려웠지만, 그때 이후로 광고 없이도 구독자가 조금씩 늘기 시작해서 약 50명의 구독자를 더 모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시간이 많아서 꾸역꾸역 야금야금 할 수 있는 방법이었는데요, 성실하고 시간이 많이 필요한 채널이어서 극적인 효과는 없었습니다. 다만 추가로 무언가 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했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뉴스레터를 운영하며 처음 개발하고 출시까지한 토이 앱 와나리스트가 있는데요 이 앱도 블로그로 마케팅을 진행하였고 현재까지 하루에 3명 정도 꾸준하게 가입하고 있습니다.)
3. 플랫폼 피쳐드되버리기
그러던 어느날 구독자가 터졌습니다.
하루에 10명이상 구독자가 늘었고 드디어 사람들이 알아주는구나 착각했습니다
스티비에서 운영중인 '비레터'에 피쳐드 되었더라구요....인플루언서나 플랫폼의 파워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영등포”라는 지역한계가 있음에도 약 1주간 100명이상이 구독을 해주었는데요
혼자힘으로 한명한명 모으는게 지칠때쯤 이여서 그런지 기분이 좋았습니다.
https://beletter.stibee.com/ (비레터)
https://somako.stibee.com/ (소소레터)
이렇게 뉴스레터로 꾸역구역 500명의 구독자를 모았을때쯤이였어요
맨땅에 프러덕트를 만들때와는 다른 근자감이 생기더라구요
'뭐라도 한번 해볼까??!'라는 마음이 생겼고 '앱개발도 직접해볼까?' 라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다음 글은 "개발자없이 우당탕탕 프러덕트 만들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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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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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중한 경험 공유 김사합니다! 와나리스트가 어떤 서비스인지 궁금한데 링크페이지가 아무것도 안나오네요 😭
피드백 감사합니다 ㅠㅠ 링크 수정했어요 😭
오 지역광고로 당근도 괜찮은 방법일 수 있겠네요! 공유 감사합니다!
당근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쉬워서 잘쓰고 있습니다! 트라이트라이 추천드립니다
저도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있는데요- 구독자 모으기가 정말 쉽지 않아요 T.T 당근 마켓은 생각지 못한 방법이었는데- 저도 한 번 고민해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ㅜㅜ 맞아요 진짜 어렵더라구요. 그나저나 같은 에디터로서 반갑네요 😀
오 축하드립니다! 이상적인 CPA 비용을 설정해보시면 과도한 마케팅 비용 예산을 아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에 런칭할 프로젝트는 이상적인 CPA비용 생각해보고 마케팅 진행해봐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500이라는 숫자가 절대 적기 않은 숫자인데요! 와 멋지십니다. 좋은 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ㅜㅜ 고맙습니다
임버드님 아티클이 이번주 뉴스레터에 소개되었어요 :) https://dis.qa/dC7gI
이글을 이제야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ㅠㅠ